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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유통 아쉬운 '대왕님표 여주쌀'… 신뢰·소통, 브랜드 키운다 지면기사
[FOCUS 경기] '전국 유일 쌀 산업특구' 여주시, 농업 현황… 내년도 市 지원 정책 수매량 70% '진상' 품종 소비자 만족에도적은 수확량·잦은 병충해 농민들에 큰 부담민선 8기 주력사업들 '품질 관리'에 포커스'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선순환 카드직거래땐 가격·충성도 등 '수익 대안' 불구소농·고령농 판로 어려움… 급식 우선 제안행정·농협·생산자, 안정적 소득보장 한뜻도농복합도시 균형발전땐 상생역량 극대화우리나라에서 농업은 '아픈 손가락'이다.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농업 종사 인구 비율이 높고, 전체 농업인구의 60%가 소농이거나 고령 농민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쌀 산업 특구'인 여주의 대표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은 지난 10월 농특산물 쌀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등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22일 여주 농민들은 거리로 나섰다. 여주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의 부실 경영과 운영위원회에서 합의된 벼 수매가격을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낮게 결정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다. 양질의 쌀을 생산한다 해도 재생산을 위한 농민들의 적절한 수입 보장은 아직 멀어 보인다. 반면 여주통합RPC는 "수매가 인상은 곧 재고와 적자로 이어지니 수매가를 낮출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시의 농업 정책은 농민, 농협, 소비자 사이 어디쯤 있는 것일까. 여주의 쌀 농업 현황과 내년도 시 농업 정책을 톺아본다. → 표 참조·편집자 주쌀 농업은 여전히 산업 역량이 제한되고 있다. 농산물 수입 자유화와 정부의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 정책 때문에, 농가의 소득향상보다 물가안정이 우선돼 수매가는 '양곡관리법'에 종속돼 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거부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수매를 하거나 시장격리를 하는 것을 '할 수 있다'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로 바꾸는 것이었다.이 때문에 종자 선택과 수매가격 결정이 농민에게 완전히 주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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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교, 어르신 물리치료·미용… 취약계층 연탄나눔 봉사 지면기사
여주대학교(총장·배선영)는 지난 22일 오후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물리치료와 미용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물리치료과 학생 22명과 준오헤어스타일과 학생 12명은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도수 물리치료와 머리 손질을 하면서 사랑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90세 할머니는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교수님들과 함께 정성껏 봉사하는 모습 속에서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여주대학교 배선영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 26명은 추운 겨울 연탄을 필요로 하는 취약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배 총장은 "학생들의 조그만 재능이지만,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뜻깊은 일을 하는 것이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여주대학교의 교훈이기도 하다"며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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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카누연맹' 이예나, 월드챔피언십 U-13 '금빛 질주' 지면기사
여주시카누연맹 SUP(스탠드업패들보드)레이스팀 이예나(소속 RKAS·세종중1)가 최근 열린 2023 국제카누연맹 SUP 월드챔피언십 U-13 여자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국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태국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태국 파타야에서 지난 15~19일 열렸다. 전 세계 1천여 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참가해 국가 간의 실력을 겨루는 SUP 종목 최대 규모의 행사다.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인플레터블(공기주입식보드) 부문 오픈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그리고 U-15, U-13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U-15, U-13부는 대한민국 학생 선수들의 첫 출전이었다.우승을 차지한 이예나는 "그동안 연습한대로 멋진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여주시카누연맹 김보수 감독은 "남한강에서 SUP를 보급한 지 6년만에 어린 선수들이 이번 ICF SUP 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카누연맹SUP레이스팀의 이예나 선수(소속 RKAS, 세종중1)가 2023 국제카누연맹 SUP 월드챔피언십 U-13 여자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주시카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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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카누연맹 이예나 선수, SUP 월드챔피언십 U-13 여자부 우승
여주시카누연맹 SUP(스탠드업패들보드)레이스팀의 이예나 선수(소속 RKAS, 세종중1)가 최근 열린 2023 국제카누연맹 SUP 월드챔피언십 U-13 여자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국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태국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태국 파타야에서 지난 15~19일 열렸다. 전 세계 약 1천여 명의 선수와 스텝이 참가해 국가 간의 실력을 겨루는 SUP 종목 최대 규모의 행사다.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인플레터블(공기주입식보드) 부문 오픈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그리고 U-15, U-13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U-15, U-13부는 대한민국 학생 선수들의 첫 출전인 만큼 유럽 및 타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우승을 차지한 이예나 선수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했다는 것 자체가 인상 깊었다"며 "그동안 연습한대로 멋진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선수들의 멋진 모습과 자세를 생각하고 연습하여 더 성장된 모습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여주시카누연맹 김보수 감독은 "아름다운 남한강에서 SUP를 보급한 지 6년째 되는 해로, 어린 선수들이 이번 ICF SUP 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 또 하나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여주의 학생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고, 많은 분이 남한강에서 SUP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여주시카누연맹 SUP레이스팀은 2021년 팀명을 개명하고 여주시의 많은 학생 선수를 육성, 발굴해 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는 금은모래 유원지 내 강변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선수팀 외에도 일반인과 관광객을 위한 취미반, 체험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상스포츠의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카누연맹SUP레이스팀의 이예나 선수(소속 RKAS, 세종중1)가 2023 국제카누연맹 SUP 월드챔피언십 U-13 여자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주시카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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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 '어르신을 위한 물리치료와 미용봉사활동' 사랑 나눔
여주대학교(총장·배선영)는 지난 22일 오후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물리치료와 미용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물리치료과 학생 22명과 준오헤어스타일과 학생 12명은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도수 물리치료와 머리 손질을 하면서 지역과 대학이 사랑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90세 할머니는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교수님들과 함께 정성껏 봉사하는 모습 속에서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두 여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여주대학교 배선영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 26명은 추운 겨울 연탄을 필요로 하는 취약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정이화 중앙동장은 "물리치료와 미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 어르신에게 봉사활동을 온다는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친절한 봉사에 너무나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이런 봉사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배선영 총장은 "학생들의 조그만 재능이지만,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뜻깊은 일을 하는 것이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여주대학교의 교훈이기도 하다"며 "너무나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여건이 허락하는 데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대학교 배선영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 26명은 지난 22일 추운 겨울 연탄을 필요로 하는 취약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여주대 제공여주대학교 배선영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 26명은 지난 22일 추운 겨울 연탄을 필요로 하는 취약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여주대 제공여주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물리치료와 미용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대 제공여주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물리치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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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운송비·탄소배출 저감 효과적… '목재 클러스터 왜 필요한가' 토론회 지면기사
임업협동조합 개최… 벌채 관련 인프라·목공단지 계획도 논의 한국임업협동조합(이사장·원택상)이 목재산업클러스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21일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산림사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클러스터 토론회'에는 원택상 이사장, 이병학 이사,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등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목재산업 클러스터의 필요성과 여건 등에 대해 논의하고 벌채 활성화를 위한 임업 기계 및 임도 등의 인프라 구축, 목재제품 물류센터 및 전문판매장 설치, 목공체험 등을 위한 교육 및 전문 목공단지 조성 등의 주요 사업이 계획됐다.또 목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이점에 대한 (주)동화기업의 자료 수집과 분석 및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임업협동조합연합회 결성 등도 제시됐다.특히 참석자들은 목재산업 클러스터 적용 시 예상되는 경제·환경적 효과 분석 결과, 모든 분야에서 약 50%의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목재산업 클러스터가 환경·경제적으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원택상 이사장은 "목재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통해 원목생산비와 운송비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교통체증 완화 등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산 목재 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터 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한국임업협동조합은 지난 21일 여주시 가남읍 조합 회의실에서 '목재산업클러스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3.11.21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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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방만경영 여주통합RPC 규탄" 지면기사
농민단체·시의원 300명 가두행진수매가 협의 무시 하향 조정 갈등수매량 축소도… 올해 88억 적자 "부실 적자 방만 경영, 여주통합RPC는 각성하라."여주시 농민들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여주통합RPC)의 방만한 부실 경영에 대한 진실 규명과 수매가격 재결정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여주시농민단체협의회(이하 농민협의회)는 22일 농협 여주시지부 앞에서 지역의 각 농민단체 소속 농민들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여주시 농민대회'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이들은 지난 7월 이후 농민대표와 농민단체가 제외된 여주통합RPC의 운영협의회 구성에 반발하며 항의를 이어왔다.지난 8월 말 여주통합RPC의 운영협의회에서 수매가를 진상·진옥(조생종) 9만2천원, 추청 8만2천원으로 협의했으나 9월 말 이사회에서 각각 8만2천원과 7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조합원들이 반발하자 이사회는 지난달 초에 다시 진상·진옥 8만5천원, 추청 7만7천원으로 소폭 인상했다.하지만 농민들의 반발은 계속됐고 여주통합RPC 운영위원회 개최와 수매가 재논의, 경기도본부에 감사제도 개선, 특별감사 등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15일 열린 여주통합RPC의 3차 운영협의회에서는 수매가 진상·진옥 8만6천원, 추청 7만8천원 인상안과 특별감사 및 감사제도 개선 등을 협의했다.그러나 여주통합RPC가 농민들의 요구에 답변하지 않고, 내년 수매량을 3만2천t에서 2만5천t으로 줄이는 안건을 논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반발한 농민협의회는 이날 3차 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여주통합RPC는 올해에만 10월31일 기준 88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주 거래처인 국내 최대 대형마트와 물류업체에 할인된 가격으로 쌀을 공급해 적자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류병원 회장은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그리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에 상응하는 수매가를 결정해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농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수매가를 대폭 낮추는 조합장들은 각성하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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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적자 방만 경영! 여주통합RPC는 각성하라!" 성난 농민들
"부실 적자 방만 경영! 여주통합RPC는 각성하라!"여주시 농민들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여주통합RPC)의 방만한 부실 경영에 대한 진실 규명과 수매가격 재결정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여주시농민단체협의회(이하 농민협의회)는 22일 농협 시지부 앞에서 지역 각 농민단체 소속 농민들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여주시 농민대회'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농민들은 지난 7월 이후 농민대표와 농민단체가 제외된 여주통합RPC의 운영협의회 구성에 반발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항의를 이어왔다.지난 8월 말에 여주통합RPC의 운영협의회에서 수매가를 진상·진옥(조생종) 9만2천원, 추청 8만2천원으로 협의했으나 9월 말 이사회에서 각각 8만2천원과 7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조합원들이 반발, 반대 여론이 커지자 이사회는 지난달 초에 다시 진상·진옥 8만5천원, 추청 7만7천원으로 소폭 인상했다.하지만 농민들의 반발은 계속됐고 지역 농협별로 농민대회를 열고 천막농성을 하는 등 투쟁 의지를 높여갔다. 이에 농민협의회는 지난달 27일 통합RPC 간담회에서 운영위원회 개최와 수매가 재논의, 그리고 경기도본부에 감사제도 개선, 특별감사, 이사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다.이에 지난 15일 열린 여주통합RPC의 3차 운영협의회에서는 수매가 진상·진옥 8만6천원, 추청 7만8천원 인상안과 특별감사 및 감사제도 개선 등을 협의했다.하지만 여주통합RPC가 농민들의 요구에 답변하지 않고, 내년 수매량을 3만2천톤에서 2만5천톤으로 줄이는 안건을 논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반발한 농민협의회는 이날 3차 농민대회를 개최했다.여주통합RPC는 올해에만 10월31일 기준 88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주 거래처인 국내 최대 대형마트와 물류업체에 할인된 가격으로 쌀을 공급해 적자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류병원 회장은 여주통합RPC의 부실 경영에 반발하며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그리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에 상응하는 수매가를 결정하여 농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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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협동조합, 목재클러스터 토론회로 산림사업 활성화 도모
한국임업협동조합(이사장·원택상)은 목재산업클러스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21일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산림사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클러스터 토론회'는 원택상 이사장, 이병학 이사,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등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토론회에서는 목재산업 클러스터의 필요성과 여건 등을 논하고 벌채 활성화를 위한 임업 기계 및 임도 등의 인프라 구축, 목재제품 물류센터 및 전문판매장 설치, 목공체험 등을 위한 교육 및 전문 목공단지 조성 등의 주요 사업을 계획했다.원택상 이사장은 "목재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통해 원목생산비와 운송비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교통체증 완화 등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산 목재 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터 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목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국산 목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며 토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토론회에서는 목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이점에 대한 (주)동화기업의 자료 수집과 분석 및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임업협동조합연합회 결성 등이 제시됐다. 목재산업 클러스터 적용 시 예상되는 경제적·환경적 효과 분석 결과, 모든 분야에서 약 50%의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목재산업 클러스터가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토론을 통해 원목 가격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기관의 경쟁 입찰과 소규모 산주까지 원비드 시스템 도입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의 필요성, 임업 기계화 도입을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그리고 산림자원확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련 업계 간 클러스터 조성 등이 제기됐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한국임업협동조합은 '목재산업클러스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21일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여주/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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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양평 발전 앞당기겠다" 이태규 의원, 내년 총선 도전장
"3선의 힘으로 여주 양평 발전 앞당기겠습니다."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인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이 현재 여주·양평 선거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있는 김선교 전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태규 의원은 20일 여주시청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새로운 바람으로 더 나은 여주·양평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이태규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을 주도하여 국민의힘 정권 창출에 이바지했다"며 "내년 총선에 승리하여 여주시민과 양평군민의 힘으로 정권을 뒷받침하고, 정권의 힘으로 여주·양평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는 정도(正道)를 걸어온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약속하며 정치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58인이 함께 한 불체포특권 폐지 약속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정치개혁과 깨끗한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이태규 의원은 고향이자 외가댁인 여주와 양평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3선 의원의 힘으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중앙정치에서 주도적 정치활동과 의정 경험, 당내·외 축적된 인적, 정책적 네트워크를 통해 여주와 양평의 정치적 위상을 끌어올리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태규 의원은 양평 양동고등학교에 입학해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20·21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현재 교육, 문화, 관광, 체육과 과학기술 정보통신을 담당하는 제6정책조정위원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이태규 의원이 2003년 한나라당 당대표 정책특보 이후 안철수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국민의힘으로 당을 옮기면서 비례대표를 2번 역임한 현역의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