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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 '세외수입 체납' 정리… 내달 말까지 '자진납부' 유도 지면기사
오산시가 내달 말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징수에 나선다.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약 125억원으로, 시는 이번 일제기간 체납 원인분석, 징수 대책 수립 등을 통해 27억원(전체의 22%) 징수를 목표로 강제 징수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세외수입 체납 납부 안내문을 당사자에게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 중이다.자진 납부를 회피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회를 통해 차량·부동산·급여 등 다양한 재산을 압류하고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자동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야간 영치 등 강력한 처분을 할 계획이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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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원컨트리클럽 인근 주차난 지속… “임시 개방 역부족”
주말 낮인 지난 19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수원컨트리클럽 골프장 인근의 한 주택가 골목. 빌라와 주택, 음식점들이 즐비한 이곳은 차량 한 대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가뜩이나 좁은 동네 골목의 왕복 2차선 도로 가운데에 주황색의 도로 안전봉 수십 개가 설치돼 있었지만 그 기능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한 개 차로는 주차차량으로 꽉 차 있었고 나머지 한 개 차로는 오고 가는 차량이 뒤섞여 위험한 통행이 이어졌다. 인근의 주택가 도로 사정도 마찬가지. 식당을 찾은 차량과 주민 차량으로 이중 주차는 물론 주차할 곳을 찾는 것 자체만으로도 짜증이 밀려온다는 게 주민들 반응이다. 퇴근 후에도 동네 몇 바퀴를 돌아 간신히 주차하고 있다. 이 일대는 예전부터 주차난으로 수차례에 민원이 제기됐고 시와 주민자치센터 등 기관들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쉽지 않은 곳이다. 그나마 시는 최근 임시방편으로 기흥구 신갈동 388-624번지 일대에 방치된 수도용지와 하천용지를 정비해 76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개방했다. 이곳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차로 안전사고 위험이 클뿐만 아니라 송수관로 등이 매립된 국공유지에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이어지면서 불편 민원이 꾸준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동남권지사와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 수자원공사가 무상 제공한 토지 2천32㎡에 시비 2억4천만원을 들여 총 76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지난해 11월 착수해 이달 마무리했다. 그러나 다세대주택과 음식점 등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76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으로는 획기적인 주차난 개선이 어렵다는 목소리다. 주민 정모(44)씨는 “시가 임시공영주차장을 만든 노력에는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당 규모로는 기흥구 신갈, 구갈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통상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선 토지 보상 등에 큰 비용과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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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버드파크 소송 결국 패소… 안일한 행정에 3억5천 ‘혈세 낭비’
오산시가 민선 7기 시절 버드파크(자연생태체험관) 추진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한 기존 공사 업체와 벌인 민사소송에서 결국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의 무리한 사업 변경과 안일한 행정처리로 3억5천만원가량의 예산만 낭비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17년 12월 시청사 2층 서쪽 민원실 옥상에 미니 식물원을 건축하기로 하고 공개입찰을 진행해 M 건설과 9억5천278만원에 계약했다. 이에 따라 업체는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시는 갑자기 버드파크 공사(2019년 9월 건축허가)를 위한 설계변경 및 민간투자 유치를 이유로 공사 중지와 준공 일자 연기 조치를 이어가더니 2년 뒤인 2019년 11월 M 건설과의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해 12월 시는 조성사업 건축 분야 공사계약 해지에 따라 이미 지급한 2억3천900만원에 선금 반환 요청을 했다. 하지만 M 건설은 오히려 일방적인 계약 해지로 피해를 봤다며 선금지급 반환 불가는 물론 공사 진행에 따른 1억5천여 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라며 2020년 1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지난해 3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판결에서는 시가 1억5천400여 만원에 대해 2020년 7월31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업체에 지급하라고 했다. 소송비용도 보조참가로 인한 비용을 포함해 모두 시가 부담한다고도 판결했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해 4월 항소했고, 1년 뒤인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조정 결정이 나왔다. 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업체에 9천만원을 지급하고 시가 지급을 지체할 경우 미지급한 금액에 대해 갚는 날까지 연 10%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가산해 지급한다고 판시했다. 소송 총비용 및 조정비용은 합해 각자 부담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시가 당시에 무리하게 사업을 변경하고 행정을 안일하게 처리해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도에 미니 식물원에서 버드파크 건립으로 사업 계획이 변경되면서 불가피하게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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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수련관, ‘제1회 용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성료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2024년 제1회 용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행복한 바로 그 순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문화 체험 부스와 이벤트 부스,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 퍼포먼스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행사장에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5월은 선물 같은 달이며 이 어울림마당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의 문화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도 같이 자리해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부스 체험을 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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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천 일원에 금계국 등 계절꽃 식재
앞으로 오산천 일원에서 봄·여름철 금계국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천 가꾸기의 일환으로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봄맞이 단장'을 실시하고, 계절 꽃인 금계국을 식재했다. 이번 금계국 식재는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만들었다. 행사는 색소폰 및 테너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씀, 금계국 식재, 정원 단장 및 환경정화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천을 가꾸기 위해 작은정원 지킴이인 자연보호협의회 등 73개 단체, 오산천 돌보미인 오산시설관리공단 등 15개 단체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작은정원은 오산천 자투리 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단체들이 직접 유지관리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120개소의 작은정원이 오산천에 조성 돼 있는 공간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참석자 및 관리단체와 함께 금계국 4천 주를 식재하고, 오산천의 작은정원을 순회하면서 정원을 가꾸고 있는 단체들을 격려하고, 초화류를 보식하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초화류 식재뿐만 아니라, 그네형 벤치를 설치하고, 하류부 연꽃단지에 포토존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산스포츠센터 뒤편에는 오산천 친수공간과 연결성을 갖춘 오색물놀이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올 여름 개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오산천을 단순히 걷는 산책로 기능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공간,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산천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변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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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야간골프' 저렴한 비용 기대속… 빛공해·타구 사고 위험 우려도 지면기사
주간보다 20~40% 이용료 낮아알뜰 골퍼들 선호도 높아 주목소음문제 등 주민은 고통 호소용인, 안성 등 수도권 지역 내 골프장들이 일찌감치 야간개장을 했는데 빛공해와 소음은 물론, 타구 사고 위험 등에 노출돼 있어 이에 대한 안전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장 중에서 빠른 곳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이른바 '3부 라운딩' 운영제를 통해 주간 이용료보다 20~40% 정도 저렴한 금액으로 야간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4'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전국 야간영업 골프장은 210개소로 전체 골프장 523개소(군 골프장 제외)의 40.2%에 달한다. 이처럼 야간영업 골프장이 많아진 것은 코로나19 당시 특수로 골프수요가 급증한 것도 한 몫 했다.지역별로는 골프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이 71개소로 지난해보다 6개소 늘면서 가장 많았다.회원제 골프장들의 경우 코스 잔디 훼손 및 인력관리 어려움 등 때문에 야간영업을 피하는 반면, 대중제 골프장은 수익성을 위해 야간영업을 하고 있다.야간 골프운영제가 늘어나면서 문제도 속출하고 있다.경기 남부지역 대중제 A골프장은 너무 밝은 조명 설치로 지역 주민들과 수년째 마찰을 빚고 있다. 또 다른 B골프장은 라이트가 밝지 않다는 이유로 골퍼들로부터 원성을 들어야 했다.타구 안전문제도 대부분의 야간 운영 골프장마다 겪고 있다. 어두운 야간에 플레이가 이뤄지다 보니 타구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덥고 비싼 낮보다 골프비용이 저렴하고 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알뜰 골퍼들이 야간경기를 선호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변 지역주민들은 빛공해와 소음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서 직진성이 강한 LED 등을 설치하고 소음공해를 줄일 수 있는 방어벽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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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재개발·재건축 문턱 낮추는 용인시… '처인구 역세권 주거환경 개선' 기대 지면기사
일부 조례안 개정… 시의회 공포'특별재해지역 Ⅱ권역 완화' 주목김량장역·송담대역 등 주변 혜택용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의 문턱을 낮춘다. 신속한 정비사업을 통한 용적률 상승 등이 주 내용인데, 특히 처인구 역세권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 최근 열린 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공포됐다고 19일 밝혔다. 개정 이유는 정비사업의 규제완화 등으로 인해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규정했다.주요 개정내용은 ▲공공재개발 사업 시 사업시행자가 건설·공급해야 하는 공공임대주택 등의 비율 규정 ▲정비구역의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의 입안에 관한 사항 ▲재건축사업 등의 용적률 완화 적용 기준 규정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 완화 적용 기준 및 용적률 완화분에 대한 국민주택규모 주택 공급률에 관한 내용 등이다.특히 정비구역이 역세권 등으로 된 경우 성장관리지역과 자연보전구역 중 특별재해지역 Ⅱ권역이 완화된 것이 주목된다. 수지·기흥 지역과 달리 처인구는 자연보전구역이 많아 개발행위에 있어 제약이 많았다. 그동안 예전 구도심 조례를 따랐던 것인데 이번 개정을 통해 김량장동·마평동·유방동 주변 역세권 개발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정비구역의 역세권 개발 범위를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규정, 용인경전철 김량장역과 송담대역에 해당된다. 이 지역은 용적률도 기존보다 1.2배 상향된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일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과 명지대역, 삼가역 주변도 개정된 조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으로 상대적으로 재개발 등이 어려웠던 처인구 구도심 중심으로 용적률 상향 등으로 인해 보다 더 수월하게 개발 행위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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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정비사업 문턱 낮춘다… 처인구 역세권 주거환경 개선 기대
용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의 문턱을 낮춘다. 신속한 정비사업을 통한 용적률 상승 등이 주 내용인데, 특히 처인구 역세권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 최근 열린 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공포됐다고 19일 밝혔다. 개정 이유는 정비사업의 규제완화 등으로 인해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공공재개발 사업 시 사업시행자가 건설·공급해야 하는 공공임대주택 등의 비율 규정 ▲정비구역의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의 입안에 관한 사항 ▲재건축사업 등의 용적률 완화 적용 기준 규정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 완화 적용 기준 및 용적률 완화분에 대한 국민주택규모 주택 공급율에 관한 내용 등이다. 특히 정비구역이 역세권 등으로 된 경우 성장관리지역과 자연보전구역 중 특별재해지역 Ⅱ권역이 완화된 것이 주목된다. 수지·기흥 지역과 달리 처인구는 자연보전구역이 많아 개발행위에 있어 제약이 많았다. 그동안 예전 구도심 조례를 따랐던 것인데 이번 개정을 통해 김량장동·마평동·유방동 주변 역세권 개발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정비구역의 역세권 개발 범위를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규정, 용인경전철 김량장역과 송담대역에 해당된다. 이 지역은 용적률도 기존보다 1.2배 상향된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일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과 명지대역, 삼가역 주변도 새로 개정된 조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으로 상대적으로 재개발 등이 어려웠던 처인구 구도심 중심으로 용적률 상향 등으로 인해 보다 더 수월하게 개발 행위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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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 대원2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오산시 대원2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오산시 대원2동(동장 모천우)은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운영을 위해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출범한 대원2동은 현재 상가 건물을 임차해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어 당초 신청사 건립 전까지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었다. 그러나 동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문화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강사가 접수된 노래교실, 댄스교실, 손뜨개 3개 과목만 우선 시범적으로 개설해 6월부터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퀼트와 캘리그라피도 강사 접수가 완료되면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원2동 문화강좌를 수강하고자 하는 동민은 오는 24일까지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 되고 27일부터 29일까지 대원2동 주민을 비롯해 타 지역 주민들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모천우 동장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동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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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골프 저렴해서 좋은데… ‘타구 사고’ 빈번히 일어나 우려
더운 날씨가 일찍 다가오면서 용인, 안성 등 수도권 지역 내 야간 골프장이 일찌감치 개장했지만 빛공해와 소음 등으로 인한 동네 주민들과의 마찰은 물론, 타구 사구 위험 등이 노출돼 있어 이에 대한 안전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수도권 골프장 등에 따르면 빠르면 지난 3월부터 이른바 '3부 라운딩' 운영제를 통해 주간 골프장 이용료보다 20~40% 정도 저렴한 금액으로 야간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골프장과 인접해 있는 충주, 음성, 당진 등 충청권 골프장들도 야간영업을 운영하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 골프 이용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4'에 따르면, 전국에서 야간영업을 하는 골프장은 210개소로 전체 골프장 523개소(군 골프장 제외)의 40.2%에 달했다. 이처럼 야간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많은 것은 코로나19 특수를 맞아 골프수요가 급증한 것도 한몫했다. 지역별로는 골프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 수도권에는 71개소로 지난해보다 6개소 늘어나면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구·경북권은 40개소, 부산·울산·경남권 34개소, 강원 19개소, 충북 18개소씩이다. 이들 골프장 대부분은 대중제로 수익성을 위해 야간영업을 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들은 코스 잔디 훼손, 인력관리 어려움 등 때문에 야간영업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야간 골프운영제가 늘어나면서 문제도 속출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 대중제 A골프장은 너무 밝은 조명 설치로 지역 주민들과 수년째 마찰을 빚고 있다. 또 다른 B골프장은 라이트가 밝지 않다는 이유로 골퍼들로부터 원성을 들어야 했다. 타구 안전 문제점도 대부분의 야간 운영 골프장마다 겪고 있다. 어두운 야간에 플레이가 이뤄지다 보니 타구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덥고 비싼 낮에 골프를 치는 것보다 야간에는 골프비용이 저렴하고 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젊은층과 여성골퍼 등 알뜰 골퍼들이 야간경기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골프장이나 골퍼들은 야간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