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
무안행 티켓 못 끊어 인천으로… 행선지 돌려 운명 바뀐 40대
2024-12-29
-
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2025-01-21
-
철쭉 100만 그루의 향연 ‘군포철쭉축제’ 19일 개막
2025-04-04
최신기사
-
용인
용인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선정… 내년 유림동 등 257곳 26억 투입 지면기사
용인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8억2천441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내년 총 26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동부·유림동과 원삼·백암면 일원 257곳의 주택·일반건물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와 지열 발전 설비, 태양열 집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약 1천570M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이번 산자부 공모를 포함해 최근 5년 연속 국비를 따냈다. 앞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2억원을 포함한 총 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모현·양지면 등 처인구 일원 649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마무리했다.이번 공모에서도 지난 4년간의 사업계획 이행 실적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후 관리 방안 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내년 1월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대표와 참여 기업 컨소시엄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일대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전력 요금을 아끼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세계최초' 태권도학과 경희대,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경희 태권도, 도전의 4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위해'.지난 1983년 4년제 대학 중 세계 최초로 태권도 관련 학과를 신설한 경희대학교(총장·한균태)가 학과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A&D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희대 태권도학과와 태권도학과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가운데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송종국 체육대학 학장, 이동섭 국기원 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11일 학과 40주년 기념식 개최…도약 다짐발전기금 모금 3개월만에 2억5천만원 조성초대학과장 故김경지 교수 유족 1억원 쾌척한균태 총장은 "태권도학과는 1983년 4년제 대학으로는 세계에서 최초로 설립된 이후 몸과 마음, 사상과 정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특유의 학술적 전통을 이어오면서 태권도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학문화에 기여해 왔다"며 "태권도학과의 성장과 발전은 교수, 재학생, 동문이 모두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과거와 아름다운 미래가 공존하는 태권도학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행사에는 태권도학과 4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태권도학과 동문들이 준비한 태권도 공연이 이어졌다. 태권도학과 40주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경희 태권도인을 위한 시상도 진행돼 태권도학과 1기생과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권도학과 재학생 메달리스트에게는 특별의복이 전달됐다.태권도학과는 올해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전기금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모금에는 태권도학과 동문의 기부가 잇따르며 3개월 만에 발전기금이 2억5천만원을 넘어섰다.특히 태권도학과 초대 학과장이자 체육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故 김경지 교수의 유가족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한 총장은 "태권도학과라는 생소한 학문의 안정화에 힘을 쏟은 김경지 교수의 노고로 훌륭한 인재를 양
-
[포토] 명함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용?… 용인시 '조아용 명함' 출시 지면기사
14일 용인시가 캐릭터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삽입한 4종의 신규 명함 디자인을 출시, 직원들에게 선보였다.이영민 용인시 공보관은 "조아용을 대내외적으로 더 홍보하기 위해 조아용 명함을 제작했는데 직원들 사이에서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명함을 받게 될 시민들도 조아용을 보는 순간 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이상일 용인시장이 14일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삽입된 새로운 명함을 건네고 있다. 2023.11.14 /용인시 제공14일 용인시가 캐릭터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삽입한 4종의 신규 명함 디자인을 출시, 직원들에게 선보였다. 이영민 용인시 공보관은 "조아용을 대내외적으로 더 홍보하기 위해 조아용 명함을 제작했는데 직원들 사이에서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명함을 받게 될 시민들도 조아용을 보는 순간 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4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용인
용인시 수지구, 상현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내년 설치 지면기사
용인시 수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4억원을 투입해 상현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을 상·하행 구간에 각 1대씩 설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집중호우로 침수 위험이 발생하거나,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부 저지대 구간이 일정 깊이 침수되면 진입차단막이 자동으로 작동하고 화재에는 원격으로 작동하는 시스템과 함께 진입하기 전 차량이 지하차도 안의 비상사태 등 사고 발생 상황을 미리 인지하도록 정보표지판으로 구성된다.구 관계자는 "지하차도 내 화재, 침수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상현지하차도 차량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용인
2024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경희대 선정… 국·시비 6억원 확보 지면기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생명과학대학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업계 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예비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국내 농업계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스마트팜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전국의 농고 70곳, 농업대학 34곳이다.경희대는 실습장 구축 부문에 선정돼 내년 국비 4억2천만원, 시비 1억8천만원 등 총 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경희대는 지원금으로 국제캠퍼스 실습온실동 내에 전문 농업 관련 실습교육이 가능한 유리온실과 스마트팜 인프라 시스템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농업 분야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FOCUS 경기] '교육 르네상스' 꿈꾸는 민선 8기 용인시 지면기사
민선 8기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반도체'다. 처인구 원삼면의 반도체클러스터에 이은 이동·남사읍 일대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위한 든든한 뿌리를 내렸다. 하지만 용인시가 반도체 못지 않게 공을 들이는 분야가 또 있다. 바로 '교육'이다.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교육에 있고, 그만큼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취임 이후 수시로 관내 학교들을 찾아 교장·교사·학부모·학생들을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이유다. 시장이 직접 교육 행정의 최일선에서 발로 뛰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 이게 민선 8기 용인시가 지향하는 '교육 르네상스'다. ■현장 속으로 '500일의 여정'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교육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직 인수위원회 내에 별도의 '교육인프라 TF'를 구성했다. 앞서 국회의원을 역임했을 당시에도 교육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 시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교육 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그래서 취임 이후 줄곧 학교를 직접 찾아다녔다. 그동안 총 12차례 관내 189개에 달하는 초·중·고교의 교장, 학부모, 학생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상일 시장, 인수위때 TF 구성 '교육 인프라' 방점189개 초·중·고 교장·학부모 등 간담회 '민원 청취'용인시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뿐 아니라 교육부와도 잇따라 접촉하며 문제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시장이 교육 현장의 민원을 직접 챙기는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이 시장은 "어머니가 교육자셨고, 국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어 교육 분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학교마다 매년 새로운 고민거리와 애로사항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래서 교장 선생님과 학부모들로부터 각 학교가 처한 상황을
-
'제1회 기흥호수축제 불꽃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용인 기흥호수 일대에서 펼쳐진 '제1회 기흥호수축제 불꽃콘서트'가 지난달 28일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기관광공사는 앞서 지역 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작은 축제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비영리 문화·예술 자원봉사단체 '원댄스컴퍼니'가 주최·주관했고 채명신 전 경기도무용단 기획실장이 예술감독을 맡아 총연출을 지휘했다.본격 공연에 앞서 사전행사로 기흥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줍깅 행사와 플라스틱 재생 화분에 기흥호수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어 용인전통예술단과 서울발레아카데미 등이 나서 경기민요와 현대무용 등을 선보이는 K-컬쳐 공연을 선보였고, 기흥구 보라동 현대모닝사이드 2차 평생학습 줌바팀의 특별공연도 이어졌다.오후 6시부터 시작된 축하공연에선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단무용단, 청송문화예술단, 용인대학교 댄스 프로젝트팀의 각종 공연이 잇따라 펼쳐졌으며 뮤지컬 배우 홍지민씨도 무대에 올라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였다. 곽창석 감독이 이끄는 예술불꽃화랑의 불꽃극과 폐막 불꽃 공연은 이날 기흥호수공원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한 시민은 "공원 곳곳에 설치된 행사부스와 맛있는 먹거리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양질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었던 게 너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채명신 감독은 "아름다운 기흥호수에서 춤과 음악, 불꽃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지역의 예술인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보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제1회 기흥호수축제 불꽃콘서트' 현장.
-
[지나온 50년, 앞으로의 100년·(3·끝)] 핵심거점 용인…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 지면기사
올해 3월 정부는 오는 2042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제조 공장 5개를 포함해,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금액만 300조원 규모다. 그 중심엔 단연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710만㎡ 대규모 부지에 구축되는 국가산단은 사업부지 면적만 축구장 1천개에 달한다. 향후 160만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만 700조원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용인을 중심으로 실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전체가 들썩였다.시는 앞서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쪽으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및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4만㎡ 부지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여기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도로망 연결·확충 등 교통 인프라까지 뒷받침해 용인 전역을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겠다는 비전을 줄곧 강조해 왔다.삼성반도체 태동·성공 신화 산실전용라인·연구단지에 20조 투자市, 행정 절차·인프라 확충 지원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은 이 같은 용인의 미래 구상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20년 뒤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남사·이동 국가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용인 남동부 지역은 인근의 화성·평택과 함께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핵심 거점으로 성장, 국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 가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정부는 반도체 국가산단 구축을 결정한 지 4개월 뒤인 지난 7월 남사·이동 국가산단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반도체 R&D 단지 일대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다시 한 번 발표했다. 비수도권의 반발 속에도 국가의 흥망이 달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
[지방의회, 내가 뛴다] 용인시의회 이진규 의원 지면기사
용인시의회 이진규(중앙동, 이동·남사읍) 의원은 이장 출신 정치인이다. 나고 자란 동네에서 직접 농사도 지었고, 10년 넘게 이장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지역의 변화상도 직접 체득했다.주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알기에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줄도 안다. 그렇게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지난 8대 의회에 처음 정치에 입문했고, 이번 9대 의회에도 무리 없이 입성하며 재선에 성공했다.이 의원은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임해왔다"고 말했다.10년 이상 이장, 지역일꾼 면모무리없이 재선… 도시위 이끌어그는 9대 의회에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지역구인 이동·남사읍에 조성 예정인 국가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관내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과 대중교통·도로 등 도시 인프라 조성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3년 넘게 밀어붙인 끝에 성사된 4101번(광역버스)·21번(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그의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 의원은 "이동·남사읍 주민들은 서울 직행 광역버스가 없어서 매번 용인터미널까지 나와 환승을 해야 했는데 남사 한숲시티에서 서울로 가는 노선이 생긴 이후 불편함을 덜게 됐다"며 "송전터미널에서 용인시청까지 운행되는 21번 노선 역시 환승이 번거로웠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고, 신설 3개월 만에 흑자 노선으로 전환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용인의 대표 관광자원인 이동저수지 일대 둘레길 조성에 착수한 것도 그의 대표적인 성과다. 전체 13㎞ 중 1단계 구간 2㎞ 코스가 마무리됐고 남은 구간도 차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동저수지에 '둘레길' 조성도"개선 필요한 일, 발 벗고 노력"이 의원은 굵직한 현안 외에 지역의 소소한 일까지 챙기는 '지역 일꾼'으로서의 면모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최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줄지어 있는 전신주를 직접 둘러보고 안전과 도시미관 등을 이유로 이설을 주문하는가 하면, 지난달 열린 제276회 임시
-
억세스위 드론 '넵튠 V270' 핀업디자인어워드 베스트오브베스트상 수상
국내 무인항공기 제조업체 (주)억세스위(대표이사·이용기)의 '넵튠(Neptune) V270' 모델이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디자인 공모전 '핀업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에서 베스트오브베스트상을 수상했다.넵튠 V270은 억세스위의 주력 모델로 수직이착륙(Vertical Take-Off and Landing·VTOL) 타입의 고정익 드론이다. 고정익 수직이착륙 방식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비행기처럼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긴 활주로가 필요 없으며 일반적인 드론 타입보다 긴 비행시간을 자랑한다.1997년 '한국 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된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민간 디자이너들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실제 양산되는 제품 중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억세스위의 수상은 대부분 민간 소비재 중심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방 분야 무인항공기 디자인으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무인기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점과 출품된 100개 제품의 디자인 중 최고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V270의 핵심 디자인 요소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 날개와 전기, 통신, 영상 장치들이 정확하게 무게 분배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배치한 동체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디자이너들을 주축으로 수많은 시험과 보완을 통해 최종 양산 기체를 완성했으며 항공 분야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넓혀 가는 첫걸음이 됐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V270은 전기 모터를 동력으로 최고 비행 속도 120km/h와 100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가지는 근거리 무인항공기다. 현재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를 비롯해 각종 민간연구원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 기술을 통해 디자인, 설계, 제작, 시험 비행 등을 완료한 제품으로 그 동안 외국제품이 선점했던 수 조원 규모의 무인기 시장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이용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회사 직원들의 힘으로 디자인의 미적인 부분을 넘어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형상을 구현해 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