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
[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
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
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
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
[영상+] 경기지역 이틀째 많은 눈… 수인분당선 지연·도로통제 등 출근길 혼잡
경기지역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결빙 등에 따른 교통 혼잡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적설량은 양평 12.4㎝, 수원 11.8㎝, 용인 11.1㎝, 안양 만안 8㎝, 이천 장호원 6.4㎝ 등이다. 이미 20㎝ 이상의 폭설이 전날 쏟아진 가운데 밤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다. 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경기 남부 지역을 중
-
[영상+] 설설(雪雪) 기어간 출퇴근길… 제설중 참변, 마을은 단전 지면기사
도내 곳곳 폭설, 사고 잇따라 양평 농가 차고지 붕괴, 80대 사망 화성 고속道 직원, 버스에 치여 숨져 안양 시내버스 미끌, 승객 6명 경상 광주 남종면·퇴촌면 260가구 정전 올해 첫눈이 경기도 전역에 기록적인 규모로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 인명피해와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았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의 차고지가 무너지며 아래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80대 A씨가 깔려 숨졌다. A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된 천막형 차고지 지붕 덮개에 쌓인 눈과 주변을 정리하다 변을
-
수원소방서 “시민 안전 곁에서 지킬 것” 재차 강조
“시민 안전을 곁에서 지키겠습니다.” 27일 수원소방서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겨울철 발생할 우려가 큰 대형사고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용성 수원소방서장과 수원소방서 화재예방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관리, 공동주택 화재 예방 등 수원소방서의 5대 전략 17개 중점과제 추진내용 등이 소개됐다. 수원소방서는 이 같은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화재 취약시설(대형 공장, 숙박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30여 곳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와 불시 단속을
-
경기도 대설특보에 112신고 500여건… 눈길 미끄러진 버스 추돌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7일 눈 피해 관련 112신고가 경찰에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9시간 동안 들어온 눈 피해 관련 112신고는 54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교통불편 신고가 41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77건, 가로수 전도 4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에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미끄러져 정차 중인 다른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 승객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9시30분께 수원 영통구 용서고속도
-
경기지역 눈 피해 잇따라… 차량 넘어지고 나무 쓰러져
경기지역 곳곳에 밤사이 눈이 내린 가운데 차량 고립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께 하남시 상산곡동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나 25t 트럭이 전복됐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이동 등 안전조치했다. 오전 7시34분께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아울러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도 4건 접수됐고 눈의 무게를 못 이겨 전선이 늘어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은
-
생명 위독 18개월 영아 살린 고색파출소 김태영 경사·이종한 경장 지면기사
“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지난달 13일 오후 수원 고색동 고색파출소. 아이를 품에 안은 한 부모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파출소 문을 열었다. 인근을 지나다가 고열과 호흡 이상 증세를 느끼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눈에 들어온 파출소를 찾은 것이다.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 김태영 경사와 이종한 경장은 상황이 위급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30대 엄마 A씨와 아이를 즉시 순찰차에 태웠다. 이들은 사이렌을 켜고 3.3㎞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려 3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했다. 그 사이 파출소에 남은 경찰관들은 119에 상황을 공유하고
-
부천호텔 반면교사… 화성 피해 줄였다 지면기사
소방대원 반복·체계 훈련 진행 경기남부청 등 현장 합동감식도 지난 25일 밤 발생한 ‘화성 봉담 모텔 화재사고’에서 1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배경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이후 반복·체계적인 훈련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8분께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4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나 22명이 다쳤다. 화성소방서는 출동 지령을 받자마자 지휘팀장 통솔 아래, 모텔 1~3층에 투입할 인원을 분배하는 등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객실이 없는 4층을
-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지하철 입간판 강풍에 쓰러져... 버스 승객 1명 경상
경기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26일 오전 11시48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지하철 3번 출구의 입간판이 쓰러져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입간판이 차도로 넘어지면서 충격을 받은 마을버스 1대의 오른편 유리창이 깨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에는 30여 명의 탑승객이 있었는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경찰과 공동대응을 통해 파손된 입간판을 이동하는 등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전
-
“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위급상황 3분만 병원 찾아 아이 구한 경찰
“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지난달 13일 오후 3시24분께 수원 고색동 고색파출소. 아이를 품에 안은 한 부모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파출소 문을 열었다. 가족과 함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인근을 지나다가 고열과 호흡 이상 증세를 느끼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눈에 들어온 파출소를 찾은 것이다.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의 김태영 경사와 이종한 경장은 상황이 위급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30대 엄마 A씨와 아이를 즉시 순찰차에 태웠다. 이어 평소 가장 가까운 거리로 파악한 병원 응급실로 출발했다. 경찰관들은 사이렌을 켜고 병원까지
-
“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꼼수” 노동당국 재비판 지면기사
취업규칙 무분별 수용 노동지청 달리 “대법 판례 등 위배” 의견도 나와 쿠팡 물류센터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취업규칙 변경으로 일용직 노동자들이 퇴직금 등을 받지 못한 것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노동당국 판단에 대해 25일 재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욱이 최근 관련 사건을 맡은 근로감독관이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 기존 판단들을 두고 ‘대법원 판례 등에 위배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 향후 다른 수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 등에 따르면, 쿠팡CFS는 지난해 5월 일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