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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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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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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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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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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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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인형뽑기 가게 불지르고 도주한 30대… 약 2시간 뒤 검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건물 1층에 입점한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8분께 30대 남성 A씨가 성남 분당구 서현동 한 상가건물 1층에 있는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 불을 낸 뒤 달아났다. 불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수분 뒤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상가 벽면 일부가 불에 그을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5시24분께 광주시 소재 A씨 주거지에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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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 피폭사고… 노동부, 중대재해 조사 착수
삼성전자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재해자들의 치료가 6개월이 넘어가면서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이달 15일 재해자 통보를 받고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는 직원 2명이 X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둘은 당시 안전장치 불량으로 손 등이 피폭되는 등 화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노동부는 부상자들의 치료가 6개월을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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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국, 상습체불 수사·단속 확대… 해결 분주 지면기사
고의 회피 사업주 제재·손해청구 취약사업장 현장 감독 대폭 늘려 노동당국이 임금 상습 체불 사업주를 구속 수사하거나 외국인·노인 등 사회 취약층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현장감독에 나서는 등 연말 체불임금 수사·단속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과 함께 최근 국회에서 악성 체불 사업주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체불액 문제(9월12일자 7면 보도)가 개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임금체불로 10번이나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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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70억대 전세사기… 사기·사기방조 혐의 50대 부부 검찰에 송치
안산시의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발생한 70억대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50대 부부 등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A씨의 아내 50대 B씨와 건물관리인 40대 C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안산 단원구에 있는 3개동으로 구성된 총 147세대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100여 명을 상대로 70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해당 도시형생활주택은 23㎡∼59㎡ 규모의 원룸과 투룸으로 이뤄져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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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미금사거리서 차량 돌진 사고… 보행자 5명 다쳐
22일 오후 4시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허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60대 남성 A씨가 모는 싼타페 차량이 사거리에서 보행자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다 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차량은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뒤 제네시스 승용차와 2차 사고 후 멈춰 섰다. 싼타페와 제네시스에 탑승해 있던 4명도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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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신변 위협 글, 20대 남성 특정… 국힘 당원 정보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게시글’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11월 11일 인터넷보도=[단독] 윤석열 대통령 ‘신변 위협 글’ 올라와… 경찰 추적 중)에 나선 가운데, 해당 글 작성자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쓴 20대 남성 A씨의 신원을 당원 정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특정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글 내용이 단순 정치혐오가 아니라 범죄에 속한다고 판단해 당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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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도입 차질… 지자체 “요금인상 선행돼야” 지면기사
부천 노선 전환율 5% 실적 저조 재정난 호소… 市 분담률 줄여야 경기도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에 참여하는 도내 시군들이 재원 마련의 어려움으로 사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 자본잠식에 빠진 지역 버스업체들의 ‘버스요금 인상’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11월18일자 7면 보도)에서, 시군들도 온전한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도내 전체 시내버스 6천200여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전면 도입 예정인 공공관리제는 버스업체의 적자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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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역사 지하 찜질방서 불…열차 한때 무정차 통과
21일 오후 6시29분께 군포시 산본동 산본역사 지하1층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 지하 1층에 찜질방, 지상 1~4층에 산본역·백화점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비상령인 ‘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이어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6시55분께 큰 불을 잡았다. 이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고, 건물에 있던 시민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코레일은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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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일대 ‘드리프트’ 폭주족 출몰… 경찰 수사 나서
외국인이 다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임 운전자들이 심야시간대 도로에서 ‘드리프트’를 하는 등 폭주행위를 벌인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 일대에 폭주족이 출몰하고 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문호1교차로 중심으로 외국인이 포함된 이들의 폭주행위가 있다는 신고가 총 16차례에 걸쳐 접수됐다. 이들은 밤 시간대에 차량을 몰고 거리에 모여 굉음을 내며 드리프트(고속으로 운전하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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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산 모텔건물서 새벽 화재 지면기사
투숙객 대피… 2시간만에 진화 숙박업소가 포함된 안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새벽시간 화재가 발생했으나, 원활한 진압·구조로 큰 인명피해 없이 수십여명이 구조됐다. 17일 오전 3시38분께 모텔이 있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6층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건물 5·6층에 모텔이 있고 수십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 한때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 총동원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와 인명 구조에 주력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 투숙객 등 52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2명은 건물 밖에 설치된 에어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