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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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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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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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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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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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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술강사 예산, 정부따라 줄여”… 경기도교육청 해명에 “비겁한 핑계” 지면기사
내년 78% 깎은 7억5천만원 편성 폐지 수순 비판에 “대응 사업 탓” “예술격차 우려” 경남·전북은 증액 초·중·고교에서 예술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이 대폭 삭감(9월24일자 7면 보도)된 데 이어, 경기도교육청도 관련 예산을 80% 가까이 줄여 편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도교육청이 학교 예술교육을 사실상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내년도 예술강사사업 예산에 7억5천20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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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첫눈의 경고 지면기사
올겨울 첫눈은 불청객처럼 찾아와 여기저기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거리의 나무들은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꺾여 나동그라졌고, 철골 뼈대의 건물 지붕도 속절없이 주저앉았다.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집 앞에서 눈을 치우고 일터에서 작업을 하던 시민들이 쓰러진 가로수와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축산농가 지붕이 무너져 바닥에 깔린 소들이 죽거나 몇몇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 11월에 내린 이번 폭설이 피해를 키운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습설’이다.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눈인 습설은 무게가 무겁고, 압축된 형태로 잘 쌓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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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차량 미끄러져 추돌 사고 이어져… “블랙아이스 영향”
안산시에서 얼어붙은 도로에 미끄러져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께 안산 상록구 본오동 각골고가도로에서 승용차 9대와 승합차 1대가 얽힌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다른 운전자들도 경미한 통증을 호소하는 등 다쳤다. 비슷한 시간인 이날 오전 5시58분께 안산 단원구 선부동 서안산TG(수원방향) 진입구간에서는 화물트럭과 승합차 간 추돌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설로 내린 눈이 도로에서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 탓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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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흥동 2층짜리 구옥 주택 붕괴… “인명피해 없어”
29일 오후 2시24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2층짜리 주택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해당 주택 1층은 공실이고, 2층 거주자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들린다’는 행인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한 채 건물 내에 사람이 있는지를 파악했다. 가스 피해 등을 막기 위한 도시가스 차단 조치도 했다. 사고 주택은 연면적 65㎡ 규모로, 1976년 10월 사용 승인이 난 50년 가까이 된 주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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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상가상 경기지역, 이틀새 눈 사고로 5명 숨졌다 지면기사
대중교통 마비, 출퇴근길 대혼란 공장 가동 멈추거나 정전 피해도 지난 27일부터 쏟아진 폭설로 경기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틀 새 5명이 눈 관련 사고로 숨졌고, 대중교통마저 마비되면서 출·퇴근길 대혼란이 빚어졌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은 시민들에게 깊은 상흔을 남겼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단독주택에서 집 앞의 눈을 치우던 60대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59분께 안성시 서운면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캐노피 지붕이 무너져 이 밑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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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자동차부품 공장서 캐노피 지붕 깔린 직원 1명 사망
28일 오전 11시59분께 안성시 서운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캐노피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로를 지나던 공장 직원 70대 A씨가 무너진 캐노피에 깔렸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많은 눈이 쌓인 무게를 지붕이 견디지 못하고 붕괴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7일 대설경보 발령 이후 안성시에서는 금광면 70cm, 고삼면 65cm, 공도읍과 안성1·2·3동 6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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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7시55분께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 7번 출구 인근에서 SM5 차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불이 나자 SM5 차량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서부소방서는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25분여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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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SKC공장 인테리어 필름창고 지붕 붕괴…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38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C공장 내 인테리어 필름 보관창고의 천장이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콘크리트구조 1개동으로 이뤄진 이 공장 규모는 14만5천여㎡(4만4천여평)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무너진 창고 주변을 통제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조치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지붕 위에 쌓인 눈 무게에 못 이겨 천장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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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60대 눈 치우던 중 나무에 깔려 숨져… 폭설로 이어지는 안전사고
지난 27일부터 이어지는 많은 눈으로 경기지역에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8일 오전 용인시 백암면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용인 백암면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무너진 나무에 깔렸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눈을 치우러 나갔다가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A씨 아들 진술을 토대로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꺾인 나무에 A씨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0시50분께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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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성 송산면 금속공장·분당 모델하우스 불…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5시16분께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1층짜리 금속가공 공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무인파괴방수차량을 포함한 장비 21대와 진화 인력 6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앞서 전날인 27일 오후 10시50분께에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과 관련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모델하우스에 불길이 솟구치면서 119에 2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