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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태권도 자유품새 세계 1위’ 변재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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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 물류단지 신축에… 애꿎은 오산시만 교통대책 ‘발등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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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삼엄한 경비 속에 별도 입장 발표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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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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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3지구 균형개발·선(先)교통망 확충… 오산 도시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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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과학진흥원 '섬유기업 지원 활성화' MOU 지면기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유승경, 이하 경과원)과 KOTITI(원장·이상락)가 10일 경과원 비전실에서 '섬유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섬유기업의 현장기술컨설팅, 시험분석, 제품인증 등 전문적인 서비스 사업협력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 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유승경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기업의 기술 전문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과원은 이달 말까지 포천시 섬유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을 위해 '2021년 포천시 섬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섬유분야 전문 기술마스터를 활용한 기술 애로 컨설팅 ▲시험분석비 지원 ▲편직기 조직교환 조시비용 지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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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BIX 분양률 57% "GH 조성 산업단지, 효율성 낮아" 지면기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 중인 경기도 내 산업단지를 두고 사업분석 및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GH가 추진하고 있는 도내 산업단지는 총 11곳이다. 이 중 사업 준공된 곳은 판교2와 평택포승BIX인데, GH가 80% 지분을 참여한 평택포승BIX의 현재 분양률이 약 5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등 접근성이 좋고 아산국가산업단지, 평택현덕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지구가 인접해 입지가 좋은 편에 속하는 평택포승BIX가 지난해 12월 준공한 후 1년여가 다 돼가도록 분양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준공 후 1년 지나… '방치 우려감'행감서 조광주 의원 '사업성' 당부내년 연천 은통BIX 예정 등 과제 특히 내년에 연천 은통BIX가 준공될 예정이고, 광명시흥도시첨단산업단지 등 4~5곳 지역이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이렇게 GH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 비교적 입지가 좋다고 평가받는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자 실패한 산업단지로 전락해 땅만 방치되는 전례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9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광주(민·성남3) 의원은 GH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사전에 입주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입지조건이 유리한 평택BIX의 분양률이 절반을 겨우 넘긴 것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며 "분양이 안 된다고 시간만 끌고 있는데 매우 효율적이지 못하다. 분양되지 못한 토지가 사실상 허허벌판으로 남겨져 다른 용도로도 활용되지 못하면 결국 토지 이용의 효율성이 저하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업성을 잘 따져야 한다"며 "경기도의 주택과 토지를 담당하는 GH에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옥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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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재난지원금 조성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눈독' 지면기사
'백년지대계' 교육예산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을 둘러싼 변화가 심상치 않다.정부가 고교무상교육 등 교육체계의 획기적 변화에 따른 교부금 산정 및 배분 기준을 정비하고 나선 반면, 정치권에선 재난지원금 등 재정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묘수로 교부금 축소를 거론하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9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배분 기준을 정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 올해부터 고교무상교육 등교육체계 변화 산정·배분기준 정비국무회의서 법 개정령안 심의 의결개정된 교부금법 시행령안에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무상교육에 따라 기존 지방세 외의 수입예상액 측정항목 중 '공립·사립고등학교 수업료·입학금' 항목을 폐지했다. 대신, 고교 무상교육 재원 중 교부금 증액분인 국가 부담분과 전입금인 지자체 부담분을 수입과 수요항목에 신설했다.더불어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위한 학점제 운영 경비도 수요항목에 새롭게 반영돼 내년 교부금 배분에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교부금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가 앞다퉈 재난지원금 등 현금성 예산 지급을 공약으로 내세우자 재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교부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 여야 대선후보 앞다퉈 현금성 공약재정수요 감당… 교부금 축소 주장감축땐 경기도 학생들 피해 불보듯특히 기획재정부나 정치권은 저출산 기조로 학령인구 감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명목으로 교부금 축소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교부금이 축소되면 17개 시·도교육청이 교부금 산정기준에 따라 나눠 받는 금액이 줄어들고, 가뜩이나 1인당 교육비가 타 시·도 학생의 2배 가까이 적은 경기도 학생들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게다가 3기 신도시 등 정부 주택공급사업의 상당수가 경기도에 쏠리면서 젊은 인구 중심의 신도시가 급증, 경기도 학령인구는 향후 늘어날 가능성도 큰데, 산정기준의 조정 없이 교부금 자체를 줄이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게 도 교육계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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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32%가 '관외 지역 생산' 지면기사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농산물의 30%가 경기도 바깥에서 생산된 농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관외 농산물 중 절반 가까이가 친환경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친환경 급식이라는 애초의 취지에서 벗어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8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경선(민·고양4) 의원은 "올해 관내 농산물 공급 비율이 유독 떨어진 이유가 무엇이냐"며 "관내 조달이 불가능한 농산물도 있어 100%로 할 순 없지만, 관내 농산물이 지난해보다 약 10%가량 떨어진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올해 8월 기준 친환경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농산물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의 68%가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며, 32%가 경기도 외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다.더구나 이들 관외 농산물 중에는 약 56%만이 친환경·유기가공이고, 약 44%가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농산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관내 농산물 68% 중 약 97%가 친환경·G마크 농산물이고, 약 3%만 일반 농산물인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민 의원은 "친환경급식은 도비와 시·군비 5대5로 이루어진 사업임에도 현재와 같이 사업이 지속되면 신선한 농산물을 빠르게 학생들에게 보급하지 못하는 문제와 함께 도비 유출문제, 도내 농민 소득 증대 및 판로확대라는 사업 목적 자체가 흔들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이에 대해 안대성 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 농가 추가 선정을 통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 비율을 높이고 아이들이 더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민경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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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하.하. 캠페인'… 하루 하나씩 친환경 활동 지면기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하루에 하나씩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하.하.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이른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8일부터 직원뿐 아니라 경기도민도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마련됐다.하.하. 캠페인은 국정과 도정의 목표 중 하나인 '탄소 중립'에 선제적 대응과 친환경 의식 제고를 주제로 직원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업무 제안을 받았고 그중 누구나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으로 호평을 받으며 선정됐다.하.하. 캠페인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 요일별로 달라지는 친환경 활동 한가지씩 실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월요일은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 화요일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수요일은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목요일은 티백차 대신 가루차 이용하기, 금요일은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토요일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일요일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내용이다.경기신보는 도내 각 본부점 사무실에 캠페인 실천 포스터를 부착하고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 동참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하. 캠페인 활동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경기도민과 경기신보 임직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지난달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ESG 경영 선포식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주요 임원들이 ESG 경영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5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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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원투표에서 압승 '무야홍 열풍' 마저 잠재웠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당원투표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른바 '무야홍 열풍'을 일으켰던 홍준표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을 압도했지만 당원투표에서 윤 전 총장에 8만표 이상 뒤지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윤 전 총장은 당내 선거인단 투표에서 무려 21만34표를 얻었다. 이는 홍 의원이 얻은 선거인단 투표 수(12만6천519표)를 8만3천515표 앞서는 것이다. 대선 도전을 선언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에 당원들의 표심을 잡았다.'무야홍 열풍'을 일으키면서 MZ세대들에게 큰 이목을 끌었던 홍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8.21%를 얻는 기염을 토했다. 윤 전 총장(37.94%)을 10.27%p 앞선 것이다. 그러나 당원투표에서 윤 전 총장에 밀리면서 최종 득표율이 41.5%에 그쳤고, 결국 47.85%를 득표한 윤 전 총장에 본선행 티켓을 내줬다.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선 경선 당원투표율이 63.89%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홍 의원과 마찬가지로 대선 재도전에 나선 유 전 의원은 7.47%,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겨냥한 '대장동 1타 강사'로 눈길을 끌었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3.17%를 각각 득표했다.이로써 여야 대진표도 완성됐다. 윤 전 총장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라고 밝혔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경선 후보, 윤 후보, 유승민 경선 후보, 원희룡 경선 후보.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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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맞수로 윤석열 뽑았다… 47.85% 득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윤 전 총장은 당내 선거인단 투표에서 21만34표, 여론조사에서 37.94%(환산 투표수·13만7천929표)를 얻어 총 득표율 47.85%를 기록, 4명의 경선 후보 중 1위에 올랐다.홍준표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48.21%(환산 투표수·17만5천267표)를 얻어 윤 전 총장을 10%p 이상 이겼지만 당내 선거인단 투표에서 12만6천512표를 얻는데 그치면서 41.5%을 최종 득표, 윤 전 총장에 고배를 마셨다.유승민 전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1만5천529표, 여론조사에서 10.67%(환산 투표수·3만8천775표)를 얻어 7.47%를 득표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만1천447표, 여론조사에서 3.19%(환산 투표수·1만1천598표)를 기록하면서 총 3.17%를 득표했다.윤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경쟁하게 된다.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에 무한 책임을 느낀다. 이준석 당 대표와 손잡고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점퍼를 입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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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컨퍼런스' 1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언론 현안 논의 지면기사
2021년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오는 12일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류한호)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표완수)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황희)가 후원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언론인, 지역민, 학계, 언론에 관심 있는 청년 등이 모여 지역 언론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개최 14주년을 맞은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뉴노멀,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다.컨퍼런스는 ▲기획세션 '뉴노멀,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 ▲일반세션 '지역신문 우수사례' ▲특별세션 '전북 지역신문과 함께하는 지역 사례 발표' ▲청년 대상 공모전을 통한 '미래독자의 눈' 등 3부로 나눠 1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컨퍼런스 우수사례는 지난 9월에 열린 공모전에서 선정된 ▲보도 및 편집 ▲지역신문 혁신사례 및 미래전략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등 총 3개 분야 27개의 발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또한 지난달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미래독자의 눈 공모작으로 선정된 8개팀은 현장발표 및 심사를 거쳐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발제자 외 필수 인원만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각 지역 신문사를 포함, 누구나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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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대장동 막자"… 민간 이윤율 제한·분양가 상한제 적용한다 지면기사
성남 대장동 개발의혹이 불거진 지 2개월여 만에 국토교통부가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이익환수 강화방안을 마련했다.지난달 2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일부 과도한 민간이익에 대해 개발이익 환수 관련 제도들을 면밀히 재점검해 개선할 부분을 짚어보겠다"며 대책 마련을 시사한 데 따른 조치다.정부, 민관 도시개발 개발이익 환수과도한 이익 규제 법률·협약 추진 4일 국토부가 발표한 '도시개발 사업의 공공성 강화 추진방안'은 크게 민관개발 시행 시 민간 이윤율 상한 설정,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과 함께 지자체 권한 축소 등도 주요 방안으로 담겼다.먼저 법과 제도를 통해 민관개발 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규제한다. 민관 공동 출자로 시행하는 도시개발 사업에서 공공이 강제토지수용 등을 통해 싸게 토지를 매입한 후 개발과정에서 과도한 이익을 가져가는 전형을 깨겠다는 의도다.국토부는 민간 사업자 이윤율의 상한선을 법률에 직접 규정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만약 법 개정이 어려울 경우 출자자 협약을 통해 민간 이윤율 상한 설정을 의무화하고 상한선의 적정성을 지자체장 등 지정권자가 검토하는 절차를 두는 것도 검토 중이다.논란이 컸던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된다. 공공의 출자비율이 전체의 50%를 초과하는 민관개발은 해당 택지를 공공택지로 구분하기로 했다. 이는 민관개발이 강제토지수용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은 공공택지 개발의 장점만 취한 후 과도한 개발이익을 가져가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았던 점을 의식했다.공공출자 50%↑땐 공공택지 구분지자체 권한 축소 등 관리감독 강화 더불어 토지수용 필요성을 판단하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검증에서 공공기여도 검증기능을 강화해 공공출자 비율 및 사전 토지확보 비율 등의 평가를 강화하고 개발분야 전문가 등을 검증위원으로 확대한다.그간 민관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때 준수해야 할 사업절차와 방법에 대한 규정이 없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참여자 공모 및 심사 방법 등 세부 선정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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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온라인 콘퍼런스' 경과원, 오늘부터 16일까지 진행 지면기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경과원)이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1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초청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는 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설루션 공유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콘퍼런스는 힐링케어 실증지원사업단 홈페이지(healing.gbsa.or.kr)와 힐링케어 실증지원사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부와 2부로 나눠 스마트 헬스케어 설루션 개발 사례와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1부는 3일부터 9일까지고, 2부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각각 7일간 공개된다.1부에는 이동훈 메디에이지 이사가 '스마트 헬스케어 설루션 개발 사례와 시장 트렌드 변화'를 발표한다. 이어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의 'AI 스마트워치 기반 행동분석 알고리즘 및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오채수 네오젠소프트 대표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환자안전관리', 김기환 클루피 대표의 'CDISC 기반 임상데이터 설루션과 비약물성 치매 진단 및 예방 콘텐츠'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의 '인공지능, 양자역학, 생물물리학 기반의 신약 개발기술'을 선두로 김은형 메디푸드랩 대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당뇨 식이요법 관리시스템 개발 사례 및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접목', 김종광 메디플러스솔루션 연구소장의 '디지털 치료제로서의 암 환자 건강관리 서비스', 오문주 테라젠바이오 이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유전체를 활용한 진단기술의 변화'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센터(031-888-61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