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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 물류단지 신축에… 애꿎은 오산시만 교통대책 ‘발등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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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삼엄한 경비 속에 별도 입장 발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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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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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3지구 균형개발·선(先)교통망 확충… 오산 도시 가치 높인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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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노동조합 '위드 코로나 상생 협약' 지면기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경기신보 노동조합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기신보는 2일 경기신보 노조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위드 코로나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더불어 재단 임직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사가 상호협력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소기업·소상공인에 신용보증 지원임직원 유연 근무 활성화 등 담겨 이날 양측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드 코로나의 조기 정착을 위한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에 신속한 경기도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임직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활성화 ▲코로나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본부점 사무실의 방역활동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노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디지털 혁신 대응을 위한 노사공동TF 운영 등 각종 노사 협의사항을 성실하게 협의하기로 약속했다.김종우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에서 일상으로의 전환기라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아직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노사가 서로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오른쪽)과 김종우 노동조합 위원장이 2일 오전 재단 2층 회의실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사 상생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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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가치제품 브랜드 '착착착', 시장에 성공적 '안착'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운영하는 공동브랜드 '착착착'이 올해 눈부신 성과를 보이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기도 '착착착'은 경기도내 장애인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중증장애인 생산품, 노인생산품, 자활생산품으로 구성돼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착한 소비의 영향력을 추구하는 브랜드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착착착은 사회적가치 띤 제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질 좋은 상품으로 조용히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착착착 브랜드로만 구성된 추석 명절 선물세트 4천개가 완판 됐다. 올해 초 설 명절 선물세트보다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량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요즘 가장 인기가 높은 오픈마켓 마켓컬리와 협업해 판로를 넓혔고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백 패키지'까지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홈쇼핑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들깨 그대로 생들기름 4병세트'는 1천900여개가 판매돼 1억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그간 홈쇼핑 진출에 걸림돌로 지적받던 수수료를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해 대폭 낮췄고 덕분에 업체들은 약 2천600만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었다. 이순성 에버그린에버블루 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원사업이 없었더라면 홈쇼핑 진출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고 이런 매출은 물론 추가수익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착착착' 브랜드와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사업이 가뭄의 단비"라고 평가했다.착착착 브랜드는 올해 6월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 현재 약 680개 제품이 입점됐고 매거진을 발행해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이커머스 유통채널,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의 판로를 개척해온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주식회사는 '착착착' 브랜드 성공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기능하겠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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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육성'… 경기도의회 민주당 '홍보·제품 판매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4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2021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2일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적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의 추천을 받아 (주)문식품(안양), 경기시흥작은지역자활센터(시흥), 한국팜머스협동조합(수원), 해솔협동조합(의정부), 한국공예디자이너협동조합(남양주), (주)자연미감(안산), 생활의정성을만나다협동조합(안양)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은 에코백, 천연물비누, 식기세트 등 기업만의 개성을 담아 제작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또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이 날 개막식에는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김은선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박 대표의원은 "다양한 사회적경제를 육성해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 의장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져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2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경기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을 찾은 의원 및 시민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경기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장현국 의장,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1.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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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인(in) 시흥] "주말이 좋아요" 다어울림아동센터의 웃음소리
학교는 가기 싫어 느릿느릿 움직이는 아이들이 토요일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나 옷부터 챙겨 입는다. 평일 내내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했던 일하는 엄마의 손을 붙잡고 제일 좋아하는 센터(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에 가고 싶어서다. 아이들만 북적대던 평일 센터와 주말 센터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센터 안, 센터 밖 놀이터 곳곳에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엄마, 여기 봐요" "할머니 나 좀 잡아주세요" "아빠 같이 타요" 엄마 아빠 할머니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마치 노랫소리 같다. 저는 센터가 우리 마을에 들어와줘서너무 행복해요우리 광희가 집에 와서잠 자면서도 내일 센터 가는 거기대된다고 말하거든요정말 고맙습니다.센터 안은 더 분주했다. 엄마와 함께 요리를 배우는 '푸드테라피' 교실이 5주째 진행 중이다. 이날(30일)의 주제는 '할로윈'이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각자 마음에 드는 할로윈 옷과 소품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다. 광희(가명)는 요즘 유행하는 '오징어게임' 속 관리요원 옷을 입고 왔다. 거기에 꼬마 마녀 고깔을 쓰고 할로윈 호박까지 들고 섰다. 한쪽에서 희준(가명)이가 일본 만화 캐릭터인 가오나시 가면을 쓰자, 희준이 엄마는 그 모습이 귀엽다며 연신 사진을 찍었다. 지은(가명)이 삼남매는 꼬마 마녀와 쾌걸조로로 분장했다. 한껏 할로윈 기분을 내고 나니 아이들과 엄마들은 더욱 신이 났다. 오늘 요리는 다른 날보다 더 맛있게 완성될 것 같다.열일곱번째 이야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힐링 클래스 "선착순 모집이었는데, 오픈하자마자 순식간에 몰려서 30분 만에 마감이 됐어요"푸드테라피 교실을 기획한 조소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과장이 귀띔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인원을 받을 수 없는 게 안타까울 뿐이었다. 평일도 모자라, 주말까지도 일해야 하는 부모들이 많아 신청하는 가정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아이들은 평일 프로그램만큼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그건 부모들도 마찬가지였다. 주말에 아이와 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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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페어코리아' 킨텍스서 개막… 중국·일본 등 온라인마켓 입점 상담도 지면기사
대한민국 중소기업 전문 종합전시회 'G-FAIR KOREA 2021(이하 G-FAIR 2021)'이 28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G-FAIR 2021은 'Hello Goods! Hello G-FAI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00개사 600여개 부스 규모로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날 개막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G-FAIR 2021은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주방용품관, 뷰티용품관, 식품관 등 총 5가지 테마별 기획전시를 통해 출품제품을 선보인다. 또 특별기획관을 운영, 참가기업들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제품설명회를 열고 온라인 마켓을 위한 쇼핑라이브체험 등을 진행한다.더불어 해외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약 40개국 4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250여명의 국내 제조 및 유통대기업 구매 담당자가 참여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 싱가포르의 온라인 쇼핑몰 쇼피 등이 글로벌 온라인 마켓 입점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G-FAIR 핫플 인증숏 이벤트', '참가기업과 함께하는 게릴라 현장 이벤트'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10.28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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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잠재우는 '이모티콘' 뽑는다 지면기사
'우리 서로 통하는 사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가 경인일보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이 후원하는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 '우리 서로 통하는 사이'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디지털 활용이 만연한 환경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마땅히 누리고 지켜야 할 권리를 보장받고, 아동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지난해 교육부 학교폭력실태조사에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SNS를 통한 사이버 폭력이 전년 8.9%보다 12.3%로 증가했다. 실제로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면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 공모전은 아동이 스스로 창작한 캐릭터를 통해 움직이는 이모티콘 3종을 디자인하고 친구들과 주고받고 싶은 긍정의 말을 포함하면 된다.전국 청소년 대상 디자인 공모전초록우산 경기아동옹호센터 접수디자인을 제출할 때는 직접 손으로 그려 완성된 그림을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컴퓨터 및 휴대폰을 통해 제작한 디자인 파일을 제출해도 된다.다음 달 1일부터 12월5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수상부문은 경기도교육감상 3명(팀), 경기남부경찰청장상 3명(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상 3명(팀), 경인일보 사장상 3명(팀)이며, 순서대로 30만~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수상자발표는 12월24일 경기아동옹호센터 블로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 중 선정된 디자인은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동옹호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cfgcac)를 통해 확인하거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031-365-4388)로 문의하면 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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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0+ 도심 내 주택공급' 추가 후보지 성남·광명·인천 선정 지면기사
천정부지로 뛰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3080+ 도심 내 주택공급사업'의 추가 후보지로 성남, 광명, 인천 등 경인지역 도심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28일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 등을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 선정 절차를 완료한 결과 총 17곳에서 약 1만8천호 후보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28일 민간 통합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추가 발굴된 지역 중 경기 지역은 성남 금광2동(3천37호)과 광명8구역(1천396호) 등이며 인천은 도화역(3천240호)이다.성남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은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된 곳이다. 저층 주거지의 경우 소유자들 간의 개발비용 부담능력의 차이와 월세수입에 의존하는 고령자 등이 있어 낙후된 주거환경에도 공동개발이 어려웠는데, 공공의 참여로 이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원책을 제공하고 주민 요구가 반영된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한결 개발이 수월해진다. 국토부, 17곳 1만8천가구 발굴경기지역은 부천·의왕 등 10곳이르면 내년말부터 사전청약국토부는 금광2동 역시 공공이 직접 참여하고 각종 인센티브 및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등을 충분히 공급해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광명뉴타운 23개 구역 중 하나인 광명8구역의 경우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다음 해인 2008년 금융위기로 주택경기가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2015년에 지정해제 됐다. 국토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해 교통이 우수한 점을 들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공간으로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들 지역을 포함해 현재까지 민간제안 통합공모 등으로 선정된 경기지역 도심 주택공급 후보지는 총 10곳이다. 부천 송내역 남측2와 원미공원 인근, 구리초등학교 인근, 의왕 내손체육공원 남측, 수원 고색동 88의 1 일대, 안양 인덕원중 북측, 고양 원당도서관 남측, 시흥 신천역 북측 등이다.국토부는 3080대책 등을 통해 확보된 도심 주택공급 후보지에 대해 주민 동의확보 및 지구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이르면 내년 말부터 사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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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 '30분대 생활권' 열린다 지면기사
2040년이 되면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30분대 생활권'이 가능한 선진형 교통체계로 변화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7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청사진을 발표했다.올해부터 2040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은 '여유로운 일상과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광역교통'을 비전으로 삼고 선진국 수준의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구축, 간선급행버스인 BRT망 확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심의 환승센터 건립 등의 인프라 확충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산 및 노선 확대, 통합환승할인 확대 등 서비스 체계 개선을 담았다.먼저 정부는 2040년까지 수도권 등 대도시권 내 30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GTX와 같은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구축 및 비수도권 내 거점 간 광역철도를 구축하는데 정부는 2040년까지 현재 604.3㎞를 3배 이상 늘려 총 1천900㎞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인구의 80%가 광역철도망의 혜택을 받게 된다. 노선 604.3→1900㎞ 3배이상 연장경인지역 GTX환승센터 30곳 늘려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교통난 해소도심~외곽 BRT망 1500㎞까지 확대2025년부터 고속 전용차로도 확보또 교통수단 간 환승도 한결 빠르고 편리해진다. 경인지역을 관통하는 GTX의 환승센터도 용인, 파주 운정, 수원 등을 비롯해 2040년까지 30곳으로 늘리면 환승 시간은 3분 미만, 환승 거리는 절반으로 단축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노선도 확대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 전체 광역버스 노선에 준공영제를 확대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으로 서비스 질도 높인다.더불어 친환경과 스마트에 방점을 찍은 신개념 교통시스템을 도입한다. 도심과 외곽지역을 잇는 BRT망(간선급행버스체계)을 거점 중심으로 2040년까지 1천500㎞까지 확대하고 수소 광역버스 상용화 및 2층 전기버스 확대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수소·전기 광역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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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도 떠날까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를 떠난 이후 '이재명의 사람들' 거취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신호탄을 쐈다. 이 부지사는 26일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평화부지사직에서 물러난다"면서 "2020년 5월12일부터 오늘까지 532일간 공정, 평화, 복지라는 3대 도정기조의 한 축을 담당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사퇴를 공식화했다.평화부지사로 합류하며 이 후보와 연을 맺은 이 부지사는 "불신이 아니라 효능감으로 불리는 정치를 확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 후보가 도지사로 취임하며 신설된 평화부지사는 경기도 평화정책과 소통, 인권 및 정부 분야를 총괄하는 별정직(1급)이다. 지방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라 이 후보의 사퇴와 함께 자동 면직된다. 이와 함께 비서실에 근무했던 별정직 비서관 3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이 후보의 사퇴와 동시에 자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강 부지사 "사퇴" 신호탄이헌욱 GH사장 잔여임기 유지이화영·제윤경·이우종 '정중동'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도 산하기관장들의 거취도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이재명계로 꼽히는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은 이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직후부터 사퇴설이 돌았지만 최근 내부적으로 잔여 임기(내년 2월)를 모두 마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의 경우 다음 달에 있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고 사퇴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진 대표이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지역을 중심으로 뭉친 이재명 후보의 측근들이 민주당 중심의 선거캠프에 합류하기에 정치적 체급 차이가 커 쉽사리 합류 등 거취를 표명할 수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최근 대장동 개발의혹의 핵심인 천화동인에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등이 연루되며 곤혹을 치른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등은 향후 거취를 두고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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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없는 경기도… 오병권 대행 '차분한 출발'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사퇴로 경기도정의 새 책임자가 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대행 첫날부터 도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잰걸음을 했다. 경기도에서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보낸 오 권한대행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 등을 거치며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직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어 공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26일 오 권한대행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한 후 도내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오 권한대행은 "경기도와 시·군의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를 끝내고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또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만나 의회와의 협력을 다졌다. 오후에는 긴급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실·국별 현안을 보고받으며 세부적인 정책과제들을 꼼꼼하게 챙겼다. 현충탑 참배·회의 주재 등 소화공직생활 대부분 道 떠난적 없어"산하기관 이전 등 현안 챙길 것"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기자들과 만난 오 권한대행은 경기도정을 도맡게 된 묵직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감도 드러냈다. 오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딱 2년 9개월 있었지만 제 공직생활의 대부분이 경기도를 떠난 적이 없다. 김문수 도지사부터 남경필, 이재명 지사까지 여러 도지사와 일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수행했고 중앙정부에 있을 때도 경기도에 늘 관심 갖고 정보를 업데이트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기도와 도정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고 일종의 도전도 있겠지만 능히 극복해나갈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돼있다고 본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재명 대표 정책 중에서 산하기관 이전 등 논란의 불씨가 큰 현안들도 산적해 있다. 오 권한대행은 "산하기관 이전을 포함해 도내 여러 현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도 긴급정책조정회의를 1차로 열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 기존 정책과제들 모두 점검하고 세부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은 꼼꼼하게 챙겨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