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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 30일부터 11월28일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 지면기사
평택시가 오는 30일부터 11월28일까지 화장로 10기, 봉안당·자연장지 7만기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읍·면·동 지역의 행정 통·리 단위 마을이다.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총회를 통해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시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시는 유치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과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주민 설명회에서는 3개 마을에서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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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식감에 초밥·솥밥 제격 평가… 평택 슈퍼오닝 쌀 '꿈마지' 지면기사
"밥이 찰지고, 씹는 식감이 매우 우수해요. 밥 향이 좋아 초밥이나, 솥밥으로도 잘 어울립니다."평택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 '꿈마지'(사진)가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시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24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17년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추청벼)을 대체하고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보급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후 3년간 신품종 지리 적응시험을 완료했고, 이 과정에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 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꿈마지'로 명명했다. 이어 품종보호출원 등록 완료 이후 104㏊에 신품종을 재배했다.경기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와 우량 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지난해부터는 '추청(아키바레)' 품종을 완전 대체해 1천500㏊ 면적에서 본격 재배하기 시작했다. 꿈마지는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우수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협 간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돼 유통된다.소비자들 사이에선 '밥 맛 좋은 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찰지고, 식감이 좋아 반찬도 덩달아 맛있게 하는 매력이 있다', '냄비, 전기밥솥 등을 사용해 지어도 밥 맛이 매우 우수하다' 등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밥이 식어도, 밥알에 탄력이 있어 초밥집 등 전문 식당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초·중·고 학교 급식용으로도 뛰어나 꿈마지 쌀 판매가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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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 개최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24일 KGM 평택본사에서 중소기업 상생과 협력을 위한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GM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중소기업과 상생을 모색하고 기술협력 및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테크쇼는 KGM 임직원 및 부품공급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평택시, 광주시, 충남도, 전북도의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70여개사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재)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내·외장 파트 ▲파워트레인/제어 파트 ▲BODY 파트 ▲샤시 파트 ▲소프트웨어파트 ▲전장/AVNT 파트 ▲전동화부품 파트 ▲기타(EV산업용 모터, 특수장비, 화재진압 시스템 등) 등 8개 파트로 나눠 전시해 관심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또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술전시의 장을 마련, 대·중소기업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 KGM 관계자는 “이번 테크쇼는 대·중소기업간의 상생을 바탕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도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로운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미래 모빌리티와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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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차량 수출 실적 ‘엇갈린 명암’ 하이브리드 뜨고 전기차는 지고
평택항을 통한 지난 8월 자동차 수출이 전기차 수출 감소(↓57.0%)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줄어든 14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평택직할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입은 11.0% 증가한 9억 달러로 집계됐다. 24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자동차 수출은 14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71.6% 증가한 4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이라크(87.9%), 미국(77.4%), 캐나다(54.4%)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독일(↓68.9%), 호주(↓56.8%), 네덜란드(↓44.1%) 등으로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8.7%를 차지했고, 화물자동차 1.1%, 트랙터 0.1%, 승합차 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의 수출액이 총 수출액의 43.9%를, 그 뒤를 이어 하이브리드 차량 30.7%, 전기 자동차 21.0%, 경유 차량 4.3% 순으로 파악됐다. 이 중 전기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7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인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은 벨기에(816.6%), 스웨덴(287.2%), 이탈리아(177.1%) 등에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멕시코(↓55.2%), 중국(↓18.6%), 독일(↓12.2)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연료구분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총 수입액의 46.5%를 차지했고 이어 휘발유 차량 28.3%, 전기자동차 18.4%, 경유 차량 6.8%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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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좋네~’ 평택 슈퍼오닝 쌀 ‘꿈마지’에 소비자 호평 이어져
“밥이 찰지고, 씹는 식감이 매우 우수해요. 밥 향이 좋아 초밥이나, 솥밥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평택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 '꿈마지'가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시간이 짧은 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4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17년 슈퍼오닝 쌀 생산 단지의 일본 품종(추청벼)을 대체하고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보급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3년간 신품종 지리 적응시험을 완료했고, 이 과정에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 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꿈마지'로 명명했다. 이어 품종보호출원 등록 완료 이후 104㏊에 신품종을 재배했다. 경기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와 우량 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해부터는 '추청(아키바레)' 품종을 완전 대체해 1천500㏊ 면적에서 본격 재배하기 시작했다. 꿈마지는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우수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 간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돼 유통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밥 맛 좋은 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찰지고, 식감이 좋아 반찬도 덩달아 맛있게 하는 매력이 있다', '냄비, 전기밥솥 등을 사용해 지어도 밥 맛이 매우 우수하다' 등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밥이 식어도, 밥 알에 탄력이 있어 초밥집 등 전문 식당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초·중·고 학교 급식용으로도 뛰어나 꿈마지 쌀 판매가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꿈마지는 적정 수분 유지, 가공, 공정 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및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을 획득,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농업인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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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 평택·시흥·화성·천안 등 신축상가 건축주 상대 사기범 구속
경찰이 평택과 시흥, 화성, 충남 천안 등의 지역에서 신축상가 건축주 등 360여명으로부터 54억여 원을 편취한 A(40대)씨를 구속하고 공범 B씨 등 9명을 검거했다. 2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들 지역의 신축상가에서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 등을 운영하겠다며 상가 건축주에게 인테리어 지원금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법 사기)를 받고 있다. A씨는 공범 B씨 등과 신축상가 시행사가 상가 분양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인테리어 지원금을 주면서까지 임차인을 모집한다는 사실에 착안, 정상적인 영업 의사가 없음에도 20211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건축주 4명과 임차 계약을 맺은 뒤 인테리어 지원금 명목으로 29억여 원을 편취했다. 또 A씨 등은 인테리어 지원금 절반가량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신의 타 사업장 운영비로 사용했고 용도변경 문제나 누수 문제가 있다고 핑계를 대며 인테리어를 하지 않거나 일부 상가에서 헬스장과 골프연습장을 개업한 뒤에도 월세와 관리비 등을 미납하는 등 21억원 상당을 편취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개업한 헬스장과 골프연습장의 연회원을 다수 모집한 뒤 1년도 되지 않아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확인된 피해자만 360여 명, 피해금은 4억여 원에 달한다. A씨 등은 자신들을 건실한 사업가라며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고소 접수된 사건을 병합하고 잠복 수사를 통해 파악한 A씨의 실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계약서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혐의를 입증했다. 경찰은 A씨가 수사 중에도 천안 소재 상가 건축주와 임차 계약을 맺고 동종 범행을 시도하는 점을 파악하고 인테리어 지원금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악성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사기, 마약, 조직폭력 등 모든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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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발생하면 최대 5억원까지 보상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까지 보상한다고 12일 밝혔다. KGM은 최근 일부 브랜드들의 전기차 화재로 인해 고객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화재에 안전한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전기차 배터리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GM의 전기차 배터리 안심보상 프로그램은 2024년식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가 ▲충전 중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주차 중 배터리 셀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 내에서 고객이 입은 피해 전액을 보상한다. 토레스 EVX는 2023년 10월, 코란도 EV는 2024년 5월 출고 고객부터 소급 적용한다. 그러나 배터리 임의 개조 및 변경으로 인한 화재, 천재지변에 의한 화재, 충전기 불량으로 인한 화재, 취급설명서에 명시된 관리요령 미준수에 따른 화재, 차량 충돌사고를 포함한 외부요인으로 인한 화재 등 배터리와 무관한 화재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KGM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의 배터리 화재 보증기간은 배터리 보증기간인 10년·100만km로, 동종업계에서 시도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국내 최장 기간이다. KGM 관계자는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단 1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인천 화재사건 이후 배터리 구분 없이 소비자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가 화재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고객 피해금액(최대 5억원)의 보상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 추돌사고로 발생한 승용차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겨 붙으면서 전소됐지만 토레스 EVX에 탑재된 배터리는 강한 외부충격이나 고온 화재에도 손상이 미미해 열폭주 현상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2대 모두 화재 발생 26분 만에 진압됐을 정도로 토레스 EVX 화재 사고로 안전성은 이미 검증됐다고 KGM은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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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의회, 원 구성 완료… 두 달 넘은 파행 종료 지면기사
두달 넘게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평택시의회가 원 구성을 완료했다.시의회는 9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의회운영위원장·복지환경위원장·산업건설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기획행정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재 시의회는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8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난 6월27일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사전 협의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다. 당시 양당은 사전 대표단 협의에서 민주당 김승겸 의원을 의장으로, 강 의원을 부의장으로 추천하기로 협의했으나 정작 본투표에선 민주당의 내분으로 강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시의회는 두 달 넘게 파행을 겪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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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화재예방충전기용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호환성 테스트 돌입
KG 모빌리티(이하 KGM)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예방 대응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인 스마트충전기(화재예방충전기)에 대응이 가능한 차량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하고 스마트충전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호환성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의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으로 환경부는 스마트충전기(화재 예방 충전기)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이를 보급할 예정이며 최근 정부의 화재예방대책으로 내년에는 9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충전기는 충전 중에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정해진 주기별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시스템에 전송하는 기능과 배터리 충전에 대한 제어 정보를 수신해 전기차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충전기를 말한다. 스마트충전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충전서비스 사업자 서버로 OCPP(통신프로토콜)를 이용해 전송되고 다시 환경부의 배터리 빅데이터 센터로 전송이 되며 이후 전문적인 진단서비스 기술을 이용, 전기차 화재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제어명령을 충전기로 전송하도록 하여 화재예방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은 전기차 보급 확대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환경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전기차 제조사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 정보 제공에 동의하한 바 있으며,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7월 말 배터리 정보 제공이 가능한 BMS 및 EVCC(EV Communication Controller)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 스마트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스마트 충전기 제조사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토레스 EVX는 개발단계에서부터 극한의 배터리 안전 테스트(관통, 압착, 가열, 과충전, 열전이, 하부충격 등 총 6가지)를 거쳐 화재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개발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 유일한 10년 100만㎞ 배터리 보증을 하는 등 안전하고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전기차이다. 특히, 토레스 EVX에 적용된 배터리셀은 열폭주 상황에서 가스발생량이 극히 낮으며 발생되는 가스를 배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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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노조·경영진 ‘2024년 임금교섭’ 조인식… 15년 연속 무분규
KG모빌리티(이하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지난 3일 평택공장에서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합의안에 대한 서명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협력적 노경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KGM 노경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까지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천원과 PI(생산장려금) 250만원·PS(이익분배금) 100만원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6.2%의 찬성으로 올해 임협을 최종 마무리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장호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