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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이제는 '한우·떡'으로 승부한다 지면기사
평택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은 이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알아준다. 그만큼 농·축산물의 품질이 뛰어나 2016·2017·2018 '소비자평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슈퍼오닝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란 의미를 담고 있다. 평택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만들어 낸 풍성한 농·특산품이 아침 밥상에 차려진다는 의미를 이미지화 한 것이다.이 가운데 '쌀에도 생명이, 우리 입맛 그대로'라는 표어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친 '슈퍼오닝 쌀'은 공정 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하는 등 이미 국내외에서 우수한 쌀로 인정받고 있다.또한 점토 함량이 많은 황토 위에 퇴비를 충분히 더 하고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하므로 저장력이 높고, 당도가 높으며 아삭아삭하고 수분이 많아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슈퍼오닝 배',품질과 맛이 뛰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슈퍼오닝 오이', 열량이 낮고 혈압을 낮추는데 탁월한 '슈퍼오닝 토마토', 소화기 계통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하는 '슈퍼오닝 애호박' 등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의 관심은 '슈퍼오닝 미(米) 한우'와 명품 떡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택쌀배떡 이앤미(梨&米)'에 몰리고 있다. 평택 미(米) 한우는 평택 평야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 부산물을 첨단 공법으로 발효시켜 쌀 유산균 사료로 만든 것을 한우에게 급여, 부드럽고 담백한 고급육질을 생산한다. 몸을 보강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단백질과 철분 함량이 높아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몸 보신용으로 판매되고 있다.평택쌀배떡 이앤미는 슈퍼오닝 인증을 받은 고품질 쌀과 배를 주원료로 만든 고유의 떡 브랜드로 맛과 품질이 좋아 도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농가와 산업의 상호 협력의 결과로서 다른 떡과의 차별성을 강화, 상온에서도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 되며 새로운 떡의 깊은 맛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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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잼버리 참가자 위해 90주년 '기념관·기숙사' 무상 제공
평택대학교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미국 참가단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개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대학 측은 9일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대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문화공연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0일 오후 개최될 이번 문화공연에서는 평택농악을 비롯해 K-POP, 비보잉,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이 예고되고 있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실내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2천여 명 정도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시설 여부를 평택대에 확인하기도 했다.이에 대학 측은 평택시와 평택국제교류재단이 (평택대) 공연 시설과 기숙사 제공 등을 협조 요청한 것과 관련, '90주년 기념관과 기숙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평택대는 이번 공연의 출연진인 태권도 시범단 단원의 공연 준비를 위한 숙박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잼버리 대회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이동현 총장은 "많은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이 평택에 머무는 동안 우리 대학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평택대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총 1만8천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정착교육을 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17년간 진행하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대학교 정문.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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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무원 배우자 채용 의혹 관련 평택시청 '압수수색' 지면기사
평택시 공무원이 배우자를 위탁업체에 채용시켰다는 의혹(8월2일자 10면 보도=평택시 공무원, 위탁업체에 배우자 채용 의혹… 수사 의뢰)과 관련, 평택경찰서가 9일 해당 부서를 압수 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앞서 시 감사부서는 배우자 위탁업체 채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며 경찰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키 위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당시 해당 공무원이 근무했던 부서의 컴퓨터, 해당 문서 등을 확보하는가 하면 타 부서로 옮긴 다른 직원들의 하드 디스크까지 살펴보는 등 정밀 확인 작업을 벌였다.한편 공무원 A씨는 2020년 3월30일 시로부터 환경시설업무 운영 위탁 예정인 B업체의 시설 현황 등을 홍보할 계약직 채용과 관련해 자신의 배우자를 직접 면접하고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경찰서 수사관들이 9일 공무원 배우자 채용 의혹과 관련, 해당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평택시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2023.8.9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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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 취임 1년 인터뷰]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평택시의회는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평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음을 약속드립니다."지난 1년간 평택시의회를 이끌어 온 유승영 의장은 "개원 초에 내걸었던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의 기치가 잘 발휘된 것 같다"며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 활동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의원들은 이 같은 열정과 함께 의회 출범 초부터 공부를 하고 연구하는 모임 등을 만들어 이해충돌방지법, 조례안, 예산·결산안 등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을 연구하며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해 왔다.이와 관련해 유 의장은 "1년간 104일(정례회, 임시회 등) 간 회기를 열어 조례안 208건, 예산·결산안 21건, 동의 및 승인안 22건, 의견청취 10건 등 총 30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매년 11월에 진행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제1차 정례회(6월)로 변경해 개원 1년 만에 두 번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행정의 투명성을 더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1년간 정례회·임시회 104일 회기중 309개 안건 처리행감 일정변경 벌써 2회 실시 행정 투명성 향상 계기집행부와 5곳 공공기관장 임명 검증절차 마련 '의미' 의회는 지난 6월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446건의 문제점을 파악해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유 의장은 "두 번의 행정사무감사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유 의장은 또 "의회와 집행부는 지난 4월 5곳의 공공 기관장을 임명하기에 앞서 이를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관장의 능력과 자질을 따져 보게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협력이었다"고 분석했다. 유 의장은 이와 함께 "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함박산 공원 및 하천 등 현장 45개소, 각 현안 사업장 등의 수시 방문 등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고 부연했다.유 의장은 "그동안의 의회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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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항~中타이창 컨테이너 '신규 항로'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주)천경해운이 8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Taicang Incheon Service 2)항로 운행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서성훈 (주)천경해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TIS2항로는 (주)천경해운에서 629TEU급(5천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 인천, 평택, 중국 난퉁,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다.이번 협약으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규 항로의 초기 정착과 항로 활성화를 이뤄 낼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와 관련, TIS2 항로는 지난 6월2일 취항 이후 현재까지 약 1천700TEU의 수입·수출 화물을 처리하는 등 지역 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규항로 개설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신 천경해운 측에 감사하다"며 "TIS2 항로가 초기에 안정되고 활성화를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좌측부터 김상철 평택시 항만수산과장, 백관선 (주)천경해운 전무, 유승영 평택시의회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성훈 (주)천경해운 대표,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오상목 (주)천경해운 상무, 김규만 (주)천경해운 팀장 등이 8일 항로운행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3.8.8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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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잼버리 대회 철수한 참가자들 위한 '문화공연' 마련
평택시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각국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펼친다.8일 현재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인원은 미국 1천명, 몰디브 200명, 핀란드 80명이다. 미국 참가자들은 캠프 험프리스(팽성읍 소재) 미군기지에 지난 6일 도착해 11일까지, 몰디브 및 핀란드 참가자들은 LG전자 평택러닝센터(진위면 소재)에 8일 도착해 1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미국·몰디브·핀란드 참가자 총 1천300여 명 체류 중청소년 눈높이 맞는 프로그램 제공이에 시는 이들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와 귀국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미국 참가단과 협의에 들어갔으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한 바 있다.태풍이 예고돼 있어 실내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미국 측과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문화공연을 제공하기로 협의했으며 K-POP, 비보잉, 태권도 시범, 농악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몰디브와 핀란드 측에도 문화공연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다.정장선 시장은 "각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청사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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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더위에 지친 잼버리 미국 대표단 적극 '지원' 나서
"폭염 등 온열 질환자 속출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평택 미군기지로 철수하는 미국 대표단이 이번 여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습니다."평택시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단이 평택 캠프 험프리스 (K-16, 팽성읍 일대 위치) 미군기지로 철수 방침을 밝히자,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6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잼버리 대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참가국들의 조기퇴소가 이어지고 있다. 잼버리 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했던 영국 스카우트가 행사장 철수를 통보한데 이어 1천여 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도 철수 방침을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지난 5일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시는 미국 대표단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미군기지와 긴밀히 협의키로 했으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정장선 시장은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온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르는 미국 대표단이 나머지 기간 동안만이라도 멋진 추억을 남기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사진=경인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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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개발사업 효율적 추진 위한 '조직개편' 주목 지면기사
도시 개발, 수소에너지, 공공 시설물 관리 등을 전담하는 평택도시공사의 조직이 현 '1본부 9실'에서 '2본부 12실' 체제로 개편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각 본부에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평택 도시공사는 지난 4일 공공시설물 관리 수요 증대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전 17단위 조직(1본부, 9실·처·단, 7팀)을 14단위 조직(2본부, 12실·처·센터·단)으로 재편했다.17단위 조직을 14단위 조직으로 줄였지만, 사업 총괄을 담당할 본부는 1본부에서 2본부로 늘렸고, 사업 주무 부서도 9실에서 12실로 확대해 각 부서의 전문성을 높여 도시공사의 경쟁력을 높였다.이번 조직체계 정비는 지난 3월 외부 전문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평택도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용역'을 바탕으로 ▲2본부(시설관리본부 신규 설치) 체계 도입 ▲부서별 기능 재정비에 방점을 두고 이뤄졌다.이에 공공 시설관리를 전담할 '시설관리본부'가 신설됐다. 도시 확장에 따른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1본부 체제에서 개발경영본부와 시설관리본부의 2개 본부 체계로 재편성했다.특히 본부 내에 평택시 현안 과제인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할 전담부서로 '수소도시사업단'을 신설, 주목된다. 수소기술지원센터 건립 사업 등 수소에너지 사업을 확장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종전 사업기획처를 '전략기획처'로 확대, 재편하고 '도시개발처'를 신설, 사업의 단계별 계획 시행, 리스크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조직을 구축, 눈길을 끌었다.이에 전략기획처에서는 기획 및 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도시개발처에서는 택지, 산단, 관광단지 등의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건설사업처에서는 건축 및 공사감독 대행 업무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평택의 도시 발전과 최상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행 기반이 더욱 단단해졌다.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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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업계 최초 2023년 임단협 타결, 14년 연속 무분규
KG 모빌리티의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이 지난 3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은 것이다.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음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에도 동력을 제공하게 됐다.그동안 KG 모빌리티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한 것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다.또한,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기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선진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이와 관련 2023년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17차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조합원(2천865명)의 56.57%( 1천 62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 '기본급 5만 원 인상', 단체협약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2021년에 단체협약의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한 바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KG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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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무원, 위탁업체에 배우자 채용 의혹… 수사 의뢰 지면기사
평택시로부터 운영 위탁 예정인 한 환경시설업체의 계약직 직원 채용과정에서 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본인의 배우자를 직접 면접하고 채용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돼 논란이다. 환경시설 홍보관 안내원 채용에배우자 직접 대면해 면담 의혹시 감사부서 공무원 A씨 수사 의뢰공무원의 '도덕 불감증'이란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시 감사부서가 정밀 조사에 나선 상태다.1일 시에 따르면 시로부터 환경시설업무 운영 위탁 예정인 B업체는 지난 2020년 3월30일 시설 현황 등을 홍보할 홍보관 안내원을 채용했다. 당시 홍보 계약직(기간제 근로자) 채용에는 25명의 신청자가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이 중 4명이 시 관계 부서 공무원(3명)들로 구성된 '면접관'들의 심사를 거쳐 합격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A씨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자신의 배우자를 직접 면접하고 채용했다는 의혹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해 공직 및 지역사회에서는 "공무원이 자신의 배우자를 대면 면담하고 채용했다면 심각한 문제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면접관을 기피해야 했다"는 등 '도덕적 해이'란 반응이다.시 또한 이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다른 신청자의 근로 기회를 빼앗는 불공정한 문제를 사전에 충분히 걸러낼 수 있었는데도 그러지 못한 것은 '청렴 필터링 작동'에 허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시가 그동안 추진했거나, 현재 진행 중인 계약직 채용 업무와 관련해 내·외부의 입김 작용 여부, 또는 공정하게 일 처리가 이뤄졌는지 등에 대한 전수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시 감사부서는 공무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당시 채용 과정에서 다른 공무원들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청 전경.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