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올해 부지공사 착공”
2025-01-01
-
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
“위례과천선 주암지구 패싱 절대 안돼” 반발 시동거는 과천
2025-03-09
-
하림에 상생 요청한 과천시… 위례과천선 노선도 바뀌나
2025-04-15
-
과천시 “위례과천선 민자적격성 통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
2024-11-07
최신기사
-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1순위에서 성황리 접수 마감…8천세대 브랜드타운 효과
SM그룹 계열사인 ㈜경남기업이 공급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가 1순위 청약결과 1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감했다.30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9가구 모집에 1천657건이 접수돼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남기업측은 특히 이번 청약에서 특정 면적과 타입에 집중되지 않고 골고루 청약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기는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가 8천여 가구가 밀집하는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올해 첫 공급에 따른 시장의 관심 고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도심내 신규아파트 부족현상에 따른 수요욕구와 편리한 도심아파트, 벽식구조가 아닌 지진에 강한 기둥식구조 등의 요인들도 높은 청약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남기업측은 밝혔다.경남기업 분양관계자는 "옛 자갈마당 터 개발과 인근에 도심재생사업 등으로 이 일대가 8천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확신이 청약률에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 며 "후속사업들 보다 합리적 분양가의 신규단지를 선점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많아 실 계약까지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계약자들의 자금부담도 낮췄다.성황리에 청약을 마감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다음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7일~19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중구 태평로 3가에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대구시 태평로에 있는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견본주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경남기업 제공
-
환경미술작가회, 1일 오산천 연꽃공원서 야외수업·작품전시회
환경을 사랑하는 미술인들이 다음달 1일 오산천 연꽃공원에 모여 야외수업 겸 전시회를 연다. 연꽃 공원의 명물 연꽃과 다양한 동식물을 그린 서양화를 비롯해 작자들의 환경사랑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일반에 소개된다.오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환경미술작가회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산 맑음터 공원 아래 오산천 연꽃공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환경미술작가회는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고 미술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모인 미술작가들 모임이다.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야외수업 및 전시회도 이 같은 활동의 일환이다. 일반인들 누구나 현장에서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연꽃과 풍성한 연잎, 그 사이를 오가는 원앙의 한가로운 모습, 그리고 하늘거리는 물망초와 수선화 등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환경미술작가회 회원들은 야외수업이 끝난 후 함께 오산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이상숙 作 '연(蓮)'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한국인 관광객 26명 사망·실종(종합)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탑승한 유람선이 다른 대형 유람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다. 사고 유람선 탑승자 중에는 경기도 거주자가 5명, 인천시 거주자가 5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거주자 중 1명은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나머지 인원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사고는 다뉴브 강에 비가 내리고 유속이 빨라 운항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선박들이 오가는 와중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지점은 국회의사당과 가까운 곳으로, 사고 선박은 머르기트 다리와 근접한 지점에 침몰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긴급대응팀을 급파,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구조활동을 포함한 현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주요 외신과 헝가리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9일 밤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운항하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가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 강에서 다른 대형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침몰한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33명 중 3명은 인솔자, 나머지 3명은 가이드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현지 경찰과 구조 당국이 긴급 구조에 나서 현장에서 14명을 물 밖으로 구조했으나, 이중 7명은 숨졌고 나머지 7명만 생존했다. 구조되지 못한 19명은 현재까지 실종상태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국내 여행사 '참좋은여행'을 통해 동유럽 패키지 여행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했다. 여행사 측은 자사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3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지만, 외교부는 한국인 탑승자가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3명이라고 발표했다. 구조자들은 일단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자는 정영아(31·여), 황성자(49·여), 이옥희(66·여), 안희철(60·남), 이윤숙(64·여), 윤나라(31·여), 김용미(55·여) 등 7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하짐난 사망 및 실종자들
-
'10억대 불법 정치자금' 자유한국당 이우현 징역 7년 확정, 의원직 상실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이우현(62·경기 용인시갑) 의원이 결국 징역 7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진행된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 의원에 대해 징역 7년과 벌금 1억 6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남양주 시장에 출마하려던 지역 정치인으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5억 5천500만 원을 받는 등 19명의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들로부터 총 11억8천1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불법 정치자금 뿐 아니라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철도시설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 수주 청탁 등과 함께 1억 2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이 의원은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음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職)을 상실한다.앞서 1심은 이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치자금과 관련해 부정을 방지해 민주 정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며 징역 7년에 벌금 1억 6천만 원을 선고했다. 2심 역시 같은 판결을 내리면서 불법 정치자금 1천만원을 더해 추징금을 6억8천200만원에서 6억9천200만원으로 늘렸다. 이 의원측은 1심과 2심에 불복해 항소·상고했지만, 결국 대법원은 1심과 2심의 형량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부10억대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우현 의원이 지난해 7월 19일 1심 선고를 받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이 의원은 결국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연합뉴스DB
-
대구 태평로 8천세대 브랜드타운을 선점하라...'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견본주택 공개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약 8천세대의 브랜드 단지로 변모할 예정인 가운데,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 ㈜경남기업이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경남기업은 지난 24일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견본주택을 오픈해 태평로 일대 사업자들 중 올해 첫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아파트 144세대와 오피스텔 38실 등 총 182세대 규모다. 단지는 대지면적 3천114.4㎡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아파트가 84A㎡ 108세대와 84B㎡ 36세대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84㎡ 38실이 공급된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기 준공된 대구역 자이(1천세대)를 시작으로 ▲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세대) ▲자갈마당 재개발(1천150세대 예정) ▲남쪽지역에 각각 300여세대와 7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달성지구 재개발(1천500여세대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KTX 철도 건너편인 고성동 일대 재개발(2천800여세대 예정)까지 포함하면 동일권역에서 8천여세대 가까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태평로 일대가 이처럼 미니신도시에 가까운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할 경우 인지도가 높아져 지역내 집값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처럼 특정 지역에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경우 특성상 1차 분양의 공급가는 이후 2차 및 3차 분양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로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경남기업은 이 같은 특성을 감안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국철 대구역도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단지 앞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
-
던지면 이기는 류현진, 피츠버그 상대 6이닝 2실점 알찬 승리…'파죽지세 7승'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알찬 투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내줬지만 노련한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타석에서도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며 '북 치고 장구 치는'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피츠버그 타선을 2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겼다. 비 예보로 2시간 늦게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첫회를 삼진 2개를 곁들이며 깔끔하게 끝내 '승리 예감'을 높였다. 하지만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피츠버그 4번 타자 조시 벨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다음 5번 타자 멜키 카브레라가 포수 앞에 떨어지는 힘없는 땅볼을 유도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를 잡은 포수 러셀 마틴이 3루에 악송구하는 바람에 2루에 있던 벨이 3루를 돌아 득점을 했다. 믿었던 더셀 마틴의 실책으로 류현진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32'에서 끝난 순간이었다. 이어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린 류현진은 콜 터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2점째를 내줬다. 류현진은 2회 내준 2점으로 인해 지난달 27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한 이래 5경기 만에 2점 이상을 줬고, 4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회 2실점 한 이래 7경기 만에 한 이닝에서 2실점을 기록했다.류현진은 2-2 동점이 된 3회 말에도 1사 후 스타를링 마르테와 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카브레라를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 말에는 안타와 2루타를 연속으로 맞아 무사 2, 3루의 더 큰 위기에 몰렸으나 침착한 투구로 피츠버그 타자들을 3연속 뜬공으로 처리하며 다시 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5회에도 무사 1, 2루 위기를 병살타와 땅볼로 처리하며 넘겼고, 6회에는 벨린저가 2루타성 타구를 걷어내는 호수비로 힘을 보내 무사히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7-2로 앞선 7회 말, 승리 투수 요건을 안
-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 두고 볼 수 없다" 지면기사
모바일 서비스 변경 6개월째 홀대언론노조·시민단체·학계 등 뭉쳐본사앞 규탄기자회견… 본격 투쟁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포털업체 네이버의 '지역 언론 홀대'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언론노동자와 시민단체, 언론학계가 함께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역방송협의회,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지역언론학회,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의 사과와 뉴스배열 정책 시정을 요구했다.이들은 구체적인 요구사항으로 ▲네이버 모바일 구독 설정에 지역 언론 포함 ▲스마트폰 위치 확인 기능 이용한 '내 지역 뉴스 보기 서비스' 시행 ▲지역 신문·방송 지속 가능성 제고 ▲지역-중앙 상생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와 네이버, 시민단체·학계·언론계의 대화 마련 등을 내놓았다. 아울러 네이버측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날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네이버 본사 앞에서 한 달 동안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이와 관련한 각종 토론회와 대국민 선전전, 정부 및 국회를 상대로 대책 마련 요구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의 '지역 언론 홀대' 문제로 성명 발표와 토론회 등이 이어져 왔지만,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김명래 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장이 대표로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네이버가 새롭게 변경한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서 지역 언론을 배제한 지 벌써 6개월째다. 지역 언론과 정치권, 시민들마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바뀐 것은 없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에서 언론사 구독 설정란에 지역 언론은 한 곳도 구독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네이버의 상업주의가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나아가 지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또 "네이버의 지역 무시 전략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분히 의도적"이라며 "이는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지방분권 민주주의 정착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
SM그룹 '빌라드애월 제주 호텔', 지역민이 추천하는 '착한 호텔' 선정
SM그룹(회장 우오현) 레저부문 계열사인 '빌라드애월 제주 호텔'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수여하는 '착한 호텔'에 선정됐다.빌라드애월 제주 호텔(대표이사 허상진)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애월읍사무소(읍장 강재섭)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캠페인에서 '착한 호텔'로 선정돼 지난 21일 현판식을 가졌다.'착한 호텔'은 '착한 가게', '착한 일터'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신설한 기업사회공헌 시상 프로그램의 하나다.빌라드애월 제주 호텔은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김치를 담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호텔에서 사용하는 한정식 식재료를 모두 인근 농가에서 구입하는 등의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왔다. 또 임직원들의 지역 청소와 체육활동, 음악봉사, 개인 기부 등 다양한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빌라드애월 제주 호텔은 '다니고 싶은 회사, 가고 싶은 호텔'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밝은 미소와 친절로 대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애월읍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기도 했다. 허상진 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감동경영과 상생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존중받는 SM그룹의 기업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윤양식 애월읍 부읍장(왼쪽 둘째)과 서영숙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셋째)이 허상진 빌라드애월 제주 호텔 대표(가운데)에게 '착한 호텔'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빌라드 애월 제공
-
대한해운, SM그룹 편입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22분기 연속 흑자 행진
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대표이사 김칠봉)이 2013년 그룹 편입 이후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해운은 15일 공시를 통해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해 계열 편입 이후 최대 영업이익과 22분기 연속 흑자달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대한해운의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동기(312억원) 보다 34.3% 증가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59억원 보다 65.4% 증가한 263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83억원에서 259% 증가한 298억원을 기록했고, 별도 당기순이익 또한 환율 효과에 따른 외환환산이익(62억원) 발생에 따라 전년동기(96억원) 보다 78.1% 증가한 171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연결기준 2천6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일부 감소했다. 대한해운측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전용선 부문 포트폴리오 확대, 부정기선 사업 비중 조정, 원가 절감 등 해운 시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면밀한 시황 분석은 물론 유가, 환율 등 외생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장기운송계약 체결, 국내외 우량 화주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중장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내실 있는 회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그룹은 모기업인 ㈜삼라를 중심으로 건설에서 시작해 제조, 해운, 서비스·레저 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재계 40위권의 글로벌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각 부문별 계열사는 ▲해운부문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건설부문 우방,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경남기업, 삼환기업 ▲제조부문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벡셀 ▲서비스·레저부문 SM하이플러스, 강릉 탑스텐 호텔, 탑스텐 동강 리조트 등이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이 그룹 편입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은 대한해운 소속 'SM EAGLE' 운항 모습. /대한해운 제공
-
민주언론시민연합, "네이버는 지역 홀대를 중지하라"…공동성명 통해 '차별' 질타
포털 사업자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의 언론 시민단체들이 네이버측에 '지역 홀대 중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별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15일 공동성명을 내 이 같이 요구했다.민언련은 이날 성명에서 "네이버의 지역민 무시와 지역언론 배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하면서 "대부분의 뉴스 소비가 포털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는 언론의 다양성과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여지가 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민언련은 특히 "광안대교 사고나 제주도 예맨 난민 문제 등을 지역신문이 가장 먼저 발굴 보도해도 네이버 검색 결과는 뒤따라 쓴 전국지의 기사로 채워졌다. 네이버의 자동기사 추천시스템에도 지역언론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는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이 사회적 책임보다는 효율과 수익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언련은 이어 "네이버 뉴스 배열에서 정치적 중립,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어떤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고, 드러난 결과가 다양성 훼손과 지역 차별"이라며 "이런 구조에서는 지역언론의 저널리즘 기능은 더 약화 될 수밖에 없고 그 부작용은 지역사회 전체가 떠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아울러 "현재 네이버는 지역언론 배제에 대한 비판과 개선 요구의 목소리에도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지금이라도 사회적 영향력에 걸맞게 지역언론 배제를 철회하고 지역민의 알 권리와 여론 다양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민언련은 성명에서 지역언론에 대해서도 "저널리즘 복원을 위한 특단을 대책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모습. /경인일보DB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모습.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