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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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보훈수당 예산 미편성은 부당" 지면기사
6·25참전유공자회 등 8개 단체 집회"뚜렷한 이유 없이 추경 반영 안해"市 "행안부 현금성 복지 지출 제한"안성지역 보훈단체들이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성시에 '보훈수당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24일 열린 집회에 참여한 단체들은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전참전자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8개 단체다.이들은 집회에서 "지난해 12월 안성시의회에서 통과된 '안성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근거로 시는 각종 수당 지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야 하지만 뚜렷한 이유도 없이 이번 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해당 개정안에는 오는 6월1일부터 각종 수당이 지급된다고 시기를 명시했음에도 시가 예산 편성을 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또 "일부에선 '해당 지원 조례를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발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예산 편성을 안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우리 보훈단체 회원들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노력한 공로가 있는 만큼 정치 놀음에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예산 편성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해당 조례는 보훈명예수당 월 15만원과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월 5만원, 참전명예수당은 80세 미만 월 5만원·80세 이상 월 7만원, 생활보조수당 월 15만원 등을 올해 6월1일부터 지급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이에 대해 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보훈명예수당 지원에 동의를 표한다"면서도 "행정안전부가 현금성 복지사업의 과도한 지원을 제한하기 위해 현금성 복지지출의 비중이 동종 지자체보다 높은 지자체에 보통교부세 산정 시 불이익을 주는 근거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보훈명예수당 인상 정책은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시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보훈수당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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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상윤 신임 안성 금광면체육회장 "'체육' 매개체로… 8천명 면민 하나로 뭉친다" 지면기사
"'체육'이란 매개체를 통해 8천여 명의 금광면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지난 3월 안성시 금광면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박상윤(43) 신임 회장의 일성이다.박 회장은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대부분 50대 이상이 읍·면·동 체육회장 자리를 맡는 관례를 깨고 40대 초반의 다소 어린 나이에 체육회장에 취임했다.그만큼 금광면 체육인들 사이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력, 그리고 화합을 중하게 여기는 그의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도농복합 관례 깨고 40대 초반 취임화환 대신 쌀 받아 지역사회 선행도 박 회장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이 취임식에서 '체육을 통한 면민 화합'을 화두로 던졌다.박 회장은 "면민들이 주로 즐기는 레포츠는 개인 종목보다는 단체 종목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단체 종목 특성상 팀의 승리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호흡하고,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만큼 '면민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라고 설명했다.이어 박 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은 물론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면민 화합'을 이뤄 낼 수 있는 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금광면 체육인들과 힘을 합쳐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또 이번 금광면 체육회장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쌀 10㎏ 112포를 기증받았고 이를 금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선행도 펼쳤다.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지역사회 체육 발전의 기초는 읍·면·동 체육회가 기본이 돼야 하는 만큼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나름대로 구상한 저만의 생각을 토대로 금광면 체육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을 통해 면민 체육대회와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박상윤 안성시 금광면 신임 체육회장은 '체육을 통한 면민 화합'을 강조했다. 2023.4.20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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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1년 돌아보는 행정감사 각오 다지는 안성시의원들, 시 집행부 "철저 준비"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다가오는 '안성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집행부에 대거 자료를 요청하는 등 단단히 벼르고 있어 집행부가 떨고 있다.15일 안성시의회와 시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폐회한 212회 임시회에서 오는 6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2023년 안성시 행감 계획서'를 의결했다.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이 기간 동안 시 본청 3개 담당관에 4개국 26개 부서와 지속기관인 보건소 3개 부서 및 농업기술센터 5개 부서, 문화예술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등이 지난 1년간 실시한 행정사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행감에 앞서 시의회는 집행부 모든 부서에 '2022년도 행감 처리 현황'을 비롯해 '3억원 이상 사업 추진 현황', '경기도 감사 및 시 자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감사원 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미집행 및 중지된 사업 현황', '최근 5년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현황', '협약체결', '투자심사 대상 사업의 조건부 승인의 경우, 세비이행계획 및 현황', '투자심사 처리 및 예산 확보 현황', '각종 위원회별 위원 공모 실시 현황', '집단민원 처리 현황', '인·허가 민원 보완 지시사항', '공사하도급 현황' 등을 공통으로 자료를 요구했다.이 밖에도 의원별로 각 부서에 자신이 살펴봐야 할 사안들에 대해 예년보다 많은 사안과 자료 등을 집행부에 요청함은 물론 추가로 더 많은 사안과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어서 올해 행감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의원들은 "지난해 행감은 당선 직후 2개월 만에 진행돼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꼼꼼히 살피지 못했다"며 "이번 행감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살려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불합리한 행정도 적극적으로 지적해 보완 및 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같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의원들의 다짐에 집행부도 자료 제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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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2023년도 제1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 지면기사
안성경찰서가 11일 서내에서 '2023년도 제1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관내에서 발생한 경미한 형사범죄와 즉결심판 청구사건 중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제 및 선처 등을 통해 준법의식 및 법집행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제도이다.심사 대상사건은 절도와 점유이탈물 횡령, 무전취식 및 무임승차 사기, 폭행 등으로 이중 범죄경력 기록이 없는 초범이거나 피해 및 죄질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이상훈 서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2명과 변호사 등 시민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사 사건 4건과 즉결심판 청구사건 2건 총 6건에 대해 심의했다.심의 결과 대상 사건 6건 중 6건 모두에 대해 감경처분으로 결정했다.이 서장은 "사안이 중대하거나 죄질이 불량할 사건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을 위해서라도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 범죄나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사안을 살펴 감경처분을 통해 이들이 재범하지 않고, 교화돼 정상적인 사회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경찰서가 11일 서내에서 '2023년도 제1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2023.4.11 /안성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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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내가 뛴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지면기사
"지방의회 의원으로 시민들이 낸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를 감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이 실현될 수 있는데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안성시의회 최호섭(국·가선거구) 의원이 지역사회 봉사왕에서 시민의 대변자로 변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2개월여 만에 열린 2022년 안성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선임에도 철저한 사전공부와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집행부에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해 '행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초선에도 송곳 지적 '행감스타'로올 상반기 준비 철저 '활약 주목'"오로지 지역민 위한 의정" 약속 당시 최 의원은 부적정하게 추진되고 있던 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대안을 주문했고 집행부가 방만하게 운영해 온 보조금 사업을 질타하는 등 집행부의 미흡한 행정처리에 대한 개선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처음 행감에 참여했는데 자료를 받아보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은 부분에서 행정이 미흡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행정 편의와 정치적 행보로 많은 세금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위법적인 행정도 많아 이를 지적하고 시정하는데 주력하다보니 아무래도 욕을 많이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사람인지라 예산을 퍼주고 동네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지만 그것이 진정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시민의 혈세가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고 꼭 쓰여야 할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이유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될 2023년 안성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최 의원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는 당선된 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행감에 참여해 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올해 행감에서는 지난해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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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문제해결 '300인' 머리 맞대… 안성시, 한경대서 원탁토론회 지면기사
안성시가 지난 28일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안성시민 3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관내 쓰레기 문제 해소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10명의 시민들이 조를 이뤄 총 30개 테이블에서 개별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안성시 쓰레기 문제, 시민이 답을 찾다'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쌍방향으로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한 사전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도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안성시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개선과제'와 '시민 인식개선 방안 등을 토대로 쓰레기 배출 관련 현안 사항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 순위를 선정했다.투표 결과 쓰레기 감량을 위한 개선 분야로 '상습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및 마을단위 맞춤형 배출체계 지원(51.8%)', '스마트한 친환경 소비생활 촉진(19.4%)', '안성시 수거 체계 개선(11.2%)', '재활용 및 재사용품 사용 인센티브 확대(9.4%)', '폐기물 선별 및 처리 과정 고도화(8.2%)' 등의 순서로 의견이 도출됐다.또 쓰레기와 관련한 시민 인식개선 방안에서는 '시민참여형 캠페인 및 시민 환경 리더 양성(35.3%)', '쓰레기 처리 및 관리 정보 제공 방안 개선(32.7%)', '시민 환경교육 방식 개선(3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김보라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쓰레기 문제에 관해 방향성을 잡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 소중했다"며 "시민중심, 깨끗한 안성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지난 28일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안성시 관내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한 '안성시민 300인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2023.3.28 /안성시 제공지난 28일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안성시 관내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한 '안성시민 300인 원탁토론회'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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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일본 츠쿠바기술대학 학술교류 협약 지면기사
한경국립대학교(총장·이원희)가 지난 27일 평택캠퍼스에서 일본의 국립대학법인 츠쿠바기술대학(筑波技術大·Tsukuba University of Technology)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츠쿠바기술대학은 청각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본 유일의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1987년에 설립됐으며 학·석사 과정을 두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 교류'와 '국제회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장애 대학생 교육 시스템 개선 및 교직원 학술적 발전 도모', '출판간행물 및 연구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츠쿠바기술대학의 이시하라 총장의 발제로 '장애인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한·일 공동계획'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이원희 총장은 "장애인 고등교육으로 특화된 츠쿠바기술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장애인 대학원 설치 관련 아이디어에 관해 양 대학이 적극 교류하고 유니버설디자인 분야(Universal Design, UD)에서 산학연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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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안성시의원, 집행부에 '청년 전담 부서 신설' 제안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집행부에 관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청년 전담 부서 신설'을 제안했다.최 의원은 지난 24일 폐회한 제212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최 의원은 "인구 절벽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 앞에 작지만 강한 도시, 청년이 살기 좋은 안성시를 위해 청년 전담조직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이어 "만19세부터 만34세를 청년으로 정의한 청년기본법상 안성시는 2023년 2월 기준 총 3만4천847명의 청년이 거주하고 있고,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청년정책위원회 출범과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각 부서별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일괄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미흡하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기회과' 부서를 신설해 청년정책팀과 청년지원팀, 청년일자리팀 등 3개 분과를 갖고 있으며 도내 31개 지자체들 중에서도 다수의 지자체들이 청년 전담 부서를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 전담 부서가 없는 곳은 안성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 뿐이 없다"고 덧붙였다.최 의원은 "수십 년 간을 살아온 고향과 지역을 포기하고 타 지역으로 떠나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라도 집행부가 청년 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문성을 갖고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관내는 물론 대한민국 청년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안성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지난 24일 제212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3.3.24 /안성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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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의회·주민협의체, 소각장 증설 맞손 지면기사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및 주민지원협의체가 2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이하 소각장) 증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의장, 윤관배 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시와 시의회, 협의체는 신뢰를 토대로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증설(소각장 80t)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약속했다.이를 위해 시와 시의회는 증설되는 소각장에 환경교육시설과 운영을 위한 환경교육재단 설립을 위해 필요한 조례를 올해 안으로 제정하고, 환경교육시설은 개관 후 1년간 시가 직영한다는데 합의했다.김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토대로 시와 시의회, 주민지원협의체가 굳건한 협력을 통해 생활 쓰레기가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안 의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진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왼쪽부터)과 윤관배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2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증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3.3.23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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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성공… 2026년 개원 목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부지 매입사업비 187억… 20인실 산모실 등 계획안성시가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공모사업'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시는 관내 산후조리원이 미미한 수준에 있어 산모들이 타 시·군으로 몸조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지난달 8일 공모한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공모사업'에 응시해 지난 9일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도비 55억원과 시비 132억원 등 총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아양택지지구내 일대 부지를 매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면적 3천200여㎡ 규모로 20인실 산모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2026년 개원할 계획이다.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완료되면 2021년 민간산후조리원 폐업 후 현재까지 불편을 겪었던 관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는 물론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해 더 나은 복지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보라 시장은 "이번 경기공공산후조리원 유치로 관내 의료취약계층 등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완화됨과 동시에 출산모들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산후조리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는 저출산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 및 시행해 모두가 행복한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