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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대모' 심상정 은퇴… 날개 꺾인 정의당 지면기사
국회입성 실패하며 의석 확보 '0'… 원외 정당 '추락' 진보 정당의 '대모'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2대 국회 입성에 실패하면서 25년의 의정생활을 마무리한다. 녹색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의석을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해 원외 정당으로 추락했다. 사실상 정당 운영이 불가능해지면서 당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는 평가다.심상정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의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를 알렸다.심 의원은 "박봉을 쪼개서 당비 후원비를 내고 휴가 내서 피케팅하고 월세 보증금을 빼서 선거에 도전했던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저와 진보정당이 진정 사랑했던 것은 이념이 아니라 이웃하며 살아가는 보통 시민의 삶이었다. 고되고 외로운 길을 함께 개척해온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앞서 20·21대 총선에서 6석을 확보했던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 선거연합을 꾸려 총 17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다. 하지만 21대 유일한 지역구 4선 심상정(고양갑)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실패하고, 비례대표에서도 득표율 2.14%를 얻는데 그치며 결국 의석을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울먹이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놓는다"며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24.4.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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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이변 없는 ‘민주당 압승’… 22대 총선, 21대와 닮은꼴
22대 국회에서 배지를 달게 된 14명의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이 11일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12석·국민의힘 2석으로 투표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인천의 유권자들은 '정권심판론'을 강조한 민주당에게 '압승'을 쥐어주며 힘을 실었다. 총 13석 중 민주당 11석·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2석을 얻었던 21대 총선 결과처럼 이번 총선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와 22대 역시 민주당 주도의 정책 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표심을 잡기 위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중구강화옹진 배준영·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당선인만 각각 재선과 5선에 오르며 국민의힘 깃발을 겨우 세웠다. '명룡대전'으로 가장 주목 받는 선거구가 된 계양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넉넉히 제압하고 승리했다. 이 대표는 “계양을 유권자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민주당과 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하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계양갑 민주당 유동수 당선인은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를 무난히 누르고 당선돼 3선 의원이 됐다. 계양갑은 2000년 이후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계 후보들만 당선이 됐던 오랜 '민주당의 텃밭'이다. 이번 총선에서 1석이 늘어난 서구에서도 민주당이 모두 승기를 잡았다. 서구갑 김교흥 당선인이 3선에 올랐고, 서구을 이용우·서구병 모경종 당선인도 여의도 입성 채비에 나선다. 모경종 당선인은 1989년생으로 인천 유일의 30대 청년 의원이자 인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다. '돈 봉투' 사건으로 탈당 후 불출마한 이성만 현역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갑에서는 해직기자 출신의 노종면 당선인이, 민주당 소속으로 내리 4선을 지내다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긴 홍영표 후보의 지역구 부평을에서는 민주당 영입인재 4호 박선원 당선인이 각각 승기를 잡았다. 남동갑에는 현역 맹성규, 남동을에는 영입인재 13호 이훈기 당선인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연수갑에서는 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이 3선을 이뤘고, 연수을에는 정일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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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파란 물결’ 압승… 국민의힘 1석 줄고 개혁신당은 입성
전국 최대 의석 60석이 걸려 있는 경기에서 22대 총선도 큰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선거 막판 막말·아빠 찬스·편법 대출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전체 선거 판세를 뒤흔들지는 못했다. 특히 경기에선 두 명의 90년대생 의원이 나왔고, 개혁신당은 전국 유일의 지역구 의원을 배출한 기록도 세웠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60곳 중 민주당 53곳·국민의힘 6곳·개혁신당 1곳에서 각각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구 변화로 지난 총선(민주51·국힘7)보다 의석이 1석이 늘었지만, 제3지대 정당의 입성을 제외하고는 여야 구도의 큰 변화는 없었다. '반도체 벨트' 수원·화성·용인에서는 이준석(화성을) 당선인을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당선됐다. 민주당 현역이 있는 수원 역시 5개 지역구에서 모두 승기를 잡았다. 전략지가 많았던 용인은 민주당의 '새 얼굴' 이상식(갑)·손명수(을)·부승찬(병)·이언주(정) 당선인이 22대 국회를 이끌게 됐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준혁(수원정)·양문석(안산갑) 당선인은 국회 입성부터 사과로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고, 양 당선인은 “작은 편법, 작은 실수에도 경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주민들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대선 주자급 대결로 주목을 받은 성남 분당은 출구조사와 달리 모두 국민의힘이 의석을 가져갔다. 성남분당갑에선 초반 2위를 달리던 안철수 후보가 '원조 친노' 이광재 후보를 역전했고, 성남분당을에선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인이 김병욱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힌다. '대격변'은 화성을에서 나왔다. 여론조사·출구조사 결과를 모두 뒤엎고 이준석 당선인이 '아빠 찬스' 논란의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최초의 청년 당 대표와 신당 창당이라는 화려한 이력에도 국회 입성에는 매번 실패했던 이 당선인은 정치 생활 13년 만에 '0선 정치인'의 꼬리표를 떼게 됐다. 이번 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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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막말 논란에도 경기 수원정 김준혁 당선…“제 말로 상처 입은 분 있다면 사과”
4·10 총선에서 후보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전국 관심 선거구 중 한 곳으로 떠올랐던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1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99.89%인 가운데 김 후보는 6만9천877표(50.86%), 이 후보는 6만7천504표(49.13%)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수원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과거 제가 쓴 역사 책 일부가 발췌돼 본의와 다르게 대중들에게 전달됐다. 심하게 왜곡된 경우에는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말과 글로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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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현황] 의왕과천 민주당 이소영 당선 확정… 재선 성공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1시19분 현재 개표가 99.98% 진행된 경기 의왕과천은 이소영 후보가 54.37%(8만1천639표)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후보는 45.62%의 득표율(6만8천505표)을 얻은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보다 1만 3천134표 앞섰다. 이소영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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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경기도에서만 지역구 의원 나오나…화성을 이준석 선두
경기도에서 '제3지대 돌풍'을 예상했던 개혁신당의 도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유일하게 초전전을 이어가고 있는 화성을에 이준석 후보에게만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이어가면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0시39분 현재 개표가 38.46% 진행된 화성을은 이준석 후보가 2만 510표, 득표율 43.5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영운 후보는 득표율 39.67%(1만8천669표)를 얻어 이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중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려왔는데, 최근 한 달 새 지지율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공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좁혀왔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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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정성호 5선 성공
5선을 이루게 된 동두천양주연천갑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당선인은 11일 “양주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민주당이 부족했음에도 압도적인 의석을 주신 민의에 두려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를 위해 한 표 한 표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0시 30분 기준 4만9천799표(59.26%)를 얻어 3만4천228표(40.73%)를 득표한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를 누르고 댱선을 확정했다. 개표율은 61.37%다. 정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17, 19, 20, 21대에 이어 5선에 성공하며, 지난 총선에서 맞붙었던 안 후보와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 번 승리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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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원희룡 누르고 인천 계양을 당선 확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이 확실시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1분 기준 이재명 후보는 3만 9천490표를 얻어 53.8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3만3천557표로 득표율 45.74%를 보였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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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연수을 민주당 정일영 당선 확정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11일 오전 0시 11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인천 연수을은 99.98% 개표가 완료됐다. 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51.50%의 득표율(5만6천666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2위의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는 득표율 48.49%(5만3천354표)를 얻었고, 두 후보간 표차는 3천312표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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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단의 사위’ 인천 서구병 민주당 모경종 당선 확정
인천 서구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11일 오전 0시 5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88.83% 개표가 진행된 인천 서구병에서 모경종 후보는 56.83%의 득표율(5만7천118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의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는 득표율 40.33%(4만539표)로 두 후보간 표차는 1만6천579표차다. 모경종 당선인은 지난 2019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에서 청년 비서관으로 채용돼 2년간 청년 정책을 담당했다. 이후 이 대표 국회 입성 후 비서실 차장을 역임했다. 광주 출생인 모경종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결혼한 아내가 검단에서 나고 자라며 '검단의 사위'로 이름을 알리며 서구병을 출마지로 정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