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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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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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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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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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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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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거버넌스' 협약식
의왕시가 계원예술대학과 함께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한 뒤 관련 교육체계를 연계해 고등직업교육을 지원하는 '2023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한다.의왕시는 최근 의왕 계원예대 정보관 'X-스페이스'에서 김성제 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명규 계원학원 이사장, 권창현 계원예대 총장, 이정현 (주)넥슨코리아 대표, 박은관 (주)시몬느 대표, 민현기 (주)의왕스마트시티 대표, 노혜미 케이에듀테크(주) 대표, 이용배 (주)현대로템 대표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거버넌스'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HiVE사업은 지난해 계원예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 연속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고도화된 평생직업 교육,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기여사업 등을 통해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이 졸업 후에도 대학 주변인 의왕을 비롯해 과천·군포시 등에 거주하면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특화 분야 설정에 따른 지역 내 정주 가능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운영하는 것이다.대학 졸업 후에도 주변 지역 거주, 산업 경쟁력 강화김성제 의왕시장 "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계원예대는 예술대학 중 유일하게 2021년부터 최근까지 건국대·계명대·경희대·배재대·전주대·중앙대 등과 함께 예술·디자인 교육의 특화된 역량을 지닌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추진하며 메타버스와 XR콘텐츠 분야에서 주도적 교육과정을 개발해 왔다.권창현 총장은 "대학이 청년의 삶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면서도 성인학습자의 보다 나은 삶을 창조하는 혁신의 공간이 돼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HiVE사업이기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대학이 먼저 나서서 이웃한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체성을 발휘하는 것은 경쟁보다는 상생을 중요시해야 하는 오늘의 시대에 큰 의의를 지닌다"고 말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HiVE 사업을 참여하기 위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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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오전~청계' 간 터널공사가 반가운 이유 지면기사
이달 초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560억원을 들여 총길이 994m·도로 폭 20m 규모의 터널을 뚫는 '오전~청계' 간 도로개설 사업을 시민을 위한 공공기여 사업으로 결정했다.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터널공사의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설계 후 인허가 절차를 거의 마무리하고 보상과 본공사 등의 일정을 앞두고 있는 등 수년 이내에 터널을 뚫어 백운호수를 출발해 오매기, 오전, 부곡, 수원 성균관대역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터널공사가 반가운 것은 의왕이란 지자체가 하나로 통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1년 5개월 정도 시 곳곳을 다니면서도 다소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백운지식문화밸리와 내손동, 청계동 등에는 좋은 시설과 좋은 상권이 고천동, 오전동, 부곡동보다 잘 형성돼 운영되고 있는 만큼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눠 있어서는 안 될 복지 등 여러 혜택의 격차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터널 개통이 이뤄지면 안양 방면으로 돌아가지 않고 산을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게 돼 주민 간 교류 외에도 쇼핑·문화·휴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공유가 가능해져 균등하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게 된다. '오전~청계'간 터널 구간과 이어지게 될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 등 신규 도시개발사업 추진 문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의왕시의 취약점은 면적 8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도시발전이 힘들었던 만큼 수원과 안양과 같은 대도시가 인접해 있어도 인구 증가 등 도시화는 뒤늦게 이뤄져 발전이 더뎠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의 친환경적 개발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오전~청계' 간 터널공사가 지닌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가 있는 의왕시로의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원만한 사업 추진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송수은 지역자치부(의왕) 차장 sueun2@kyeongin.com송수은 지역자치부(의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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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육지원청 분리" 한 목소리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가 최근 만남을 갖고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 등의 주요 교육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 등과 회동을 갖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의왕교육지원청의 분리 ▲백운호수초·중통합학교 설립 ▲고천2초교 설립 ▲내손중·고통합운영 미래학교 준비 등 교육 현안의 신속한 추진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김 시장 "군포 소재 교육청, 의왕 교육수요 대응 못해""백운밸리 내 초·중통합학교 설립 교육청 지원 요청"특히 임 교육감과 김 시장 모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과제는 한 목소리를 냈다.김 시장은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신도시 사업에 의해 의왕시가 오는 2030년에는 인구 29만에 달하는 중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데 군포시에 있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우리 시의 급증하는 교육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7년까지 총 6천2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될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초·중통합학교 설립 방안에 대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임 교육감은 이에 "의왕시가 제안한 의왕교육지원청 분리 신설과 백운밸리 내 초·중통합학교 설립 등의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다"며 "김 시장이 제안한 현안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 문제는 안양·과천 지역과 화성·오산 지역, 구리·하남 지역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임 교육감 등 도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지방자치교육에 관한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는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 및 군포의왕교육청과 공동으로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 등을 체결했다.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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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신·증축 오수배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 동결' 지면기사
의왕시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건축물의 신축·증축 등으로 오수를 배출할 때 부과하는 올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다.시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하수처리구역에서 신축 또는 증축하거나, 용도 변경을 통해 오수가 하루 10㎥ 이상 증가되는 경우 건물 등 소유자, 타 공사 또는 타 행위로 인해 공공하수도의 신설·증설·개량 등을 수반하는 개발행위자 등을 대상으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공고한 올해 연도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는 193만5천원/㎥ 등으로, 1일 오수발생량(㎥)에 단위단가(원/㎥)를 곱한 금액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신설·증설·개량 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산정이 이뤄지며 고천 및 포일하수처리구역은 안양공동하수처리시설 3개 시 협약에 준해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시행은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이전 종전 규정에 의거해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을 때에는 종전단가가 적용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1일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왕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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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무시한 '남성 위주' 의왕시 명품도시자문위원회 지면기사
'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의왕시가 도시개발·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 '의왕시 명품도시자문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조례에 규정한 성비 균형 없이 남성 위주의 위원회를 꾸려 빈축을 사고 있다.의왕시는 지난달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기 2년의 의왕시 명품도시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비전의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위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총회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과 동시에 ▲도시개발 ▲교통 ▲경제·일자리 ▲교육 ▲문화·체육·복지 ▲안전·환경·행정 등 총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뒤 분과별 회의도 진행했다.특정 성별 60% 넘지 않도록 규정6개 분과 32명중 여성은 2명 불과하지만 자문위가 조례 규정을 이행하지 않은 채 운영됨에 따라 뒷말을 낳고 있다.자문위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위원장·부위원장 각 1명 등 40명 이내의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종사자, 5급 이상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임원, 지역 대표자 등을 위원으로 구성하되, 특정 성별이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했다.이를 근거로 시는 6개 분과에 총 32명을 초청해 자문위를 꾸렸는데 여성 위원은 고작 2명에 불과했다.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를 근거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위원회 구성 시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고, 대부분의 기관·단체가 이에 준한 임원 구성 시 성비 균형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다.市 "균형 어려움… 現 상태 유지"미이행 인정… 수정 조례안 없어하지만 시는 조례로 명시만 한 채 실제 이행은 하지 않은 것이다.이에 대해 시에서는 조례 규정을 이행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수정 조례안은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할 중장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자문위 구성에서 전문성을 가장 우선순위로 책정해 최대한 빨리 위촉했다"면서도 "전문인들을 성비 등 균형을 맞춘다는 게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도 현 상태를 유지하며 운영될 것 같다"고 답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성제호가 이끄는 민선 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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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광희 경기외고 교장 "수시와 정시 둘 다 잡겠다" 제2의 도약 선언
"하고자 하면 방법이 생각나고, 하고 싶지 않으면 이유가 생각납니다."'공교육 IB(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모델'을 선도하는 의왕시 소재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육광희(57) 제7대 교장이 전면적인 변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서울 한영외고 교사로 시작해 교장까지 역임외고 시스템에 정통… 올해 지성특강 등 도입육 교장은 5일 인터뷰를 통해 "경기외고는 대교에서 설립한 봉암학원(이사장·강영중)의 지원을 토대로 우수한 교육 과정과 환경을 제공하기로 정평 나 있고, 정규 과정 내 IB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단한 강점을 지닌 학교"라면서도 "지난해 우리 학교의 서울대 입학율이 좋지 않았는데, 정시 중심의 대입체제 개편과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시행 등 정책 변화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학교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현실을 받아들이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서울 한영외고 교사로 시작해 교장까지 역임하는 등 외고 시스템에 정통한 그는 올해 경기외고 도약을 위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지성특강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학술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 프로그램 운영 ▲교학상장 정신 실현의 GAPT(Gyeonggi Academy Peers Tutoring) 강화 ▲수시·정시 모두 잡는 교육 개인별·맞춤형 등 전담교사 진학지도 ▲열린 교장실, 소통 강화 등을 도입한다.특히 수시와 정시를 다 잡겠다는 그는 "외고는 '수시로 대학을 간다'는 인식이 있지만, 정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올해는 1학년부터 정시 준비를 시작해 내신에서도 수능형 문제를 적극 출제하고 기숙학교인 만큼 단축되는 등·하교 시간의 활용, 방과후수업 추진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일부터 본격 교장직을 수행한 경기외고의 강점으로는 대교에서 설립한 봉암학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육 과정과 환경을 꼽았다. 그는 "강영중 이사장께서 학교 교육을 교장에게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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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외고 육광희 교장 지면기사
"하고자 하면 방법이 생각나고, 하고 싶지 않으면 이유가 생각납니다."'공교육 IB(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모델'을 선도하는 의왕시 소재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육광희(57) 제7대 교장이 전면적인 변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육 교장은 5일 인터뷰를 통해 "경기외고는 대교에서 설립한 봉암학원(이사장·강영중)의 지원을 토대로 우수한 교육과정과 환경을 제공하기로 정평이 나 있고, 정규 과정 내 IB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단한 강점을 지닌 학교"라면서도 "지난해 우리 학교의 서울대 입학률이 좋지 않았는데, 정시 중심의 대입체제 개편과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시행 등 정책 변화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학교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현실을 받아들이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작년 서울대 입학률 '저조' 교훈올해 1학년부터 정시 준비 시작기숙학교 장점 살려 방과후수업 서울 한영외고 교사로 시작해 교장까지 역임하는 등 외고 시스템에 정통한 그는 올해 경기외고 도약을 위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지성특강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학술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 프로그램 운영 ▲교학상장 정신 실현의 GAPT(Gyeonggi Academy Peers Tutoring) 강화 ▲수시·정시 모두 잡는 교육 개인별·맞춤형 등 전담교사 진학지도 ▲열린 교장실, 소통 강화 등을 도입한다. 특히 수시와 정시를 다 잡겠다는 그는 "외고는 '수시로 대학을 간다'는 인식이 있지만, 정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올해는 1학년부터 정시 준비를 시작해 내신에서도 수능형 문제를 적극 출제하고 기숙학교인 만큼 단축되는 등·하교 시간의 활용, 방과후수업 추진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와 동시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과 학부형의 만족도를 끌어올려 학교와 재단(대교그룹)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를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IB교육 확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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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30년 이상 노후건축물 사전 점검… 의왕시, 균열·변형 등 육안 확인 지면기사
의왕시가 다음 달부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선다.시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3층 이하·연면적 1천㎡ 이하의 건축물과 노유자시설,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용 주택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소규모 노후건축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건축 또는 구조 분야 전문가가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부재에 대한 구조적 균열 및 변형 안전상태 확인 등 육안점검을 한다.안전점검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다음 달 30일까지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에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이며 다수의 신청자가 몰리면 붕괴에 취약하고 노후도가 심한 건물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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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백운밸리발전 통추위 "본분·책임 망각한 의왕도시공사·노조 강력 규탄"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에 이어 의왕도시공사 노동조합 또한 열악한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이유로 신규사옥 건립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2월20일자 인터넷 보도=의왕도시공사장 이어 노조도 신규사옥 이전 촉구… "권리 위한 투쟁"),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거주 중인 입주민 모임이 "시민의 공기관으로서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한 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토했다.의왕백운밸리발전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합추진위)는 2일 의왕도시공사측에서 제기하는 "'백운커뮤니티센터' 건물에 입주 조건이었으나, 주민반대를 이유로 한 '공권력 남용'에 의해 사옥 이전이 무산됐다"는 주장에 대해 "2017년 감사원 감사결과를 근거로, 공사는 지방공기업법을 위반해 PF대출에 대한 불법매입확약을 (진행)했고, 2017년 이에 대한 대가로 200억원의 불법 신용공여 수수료를 지급받는 위법적인 협약을 체결했다"며 "공사는 이후 1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받고, 2020년에 나머지(금액)를 커뮤니티센터로 지급받는 추가약정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의왕도시공사 "주민 반대로 사옥 이전 무산" 주장"지방공기업법 위반해 불법매입확약 진행" 반박이들은 이어 "결국 도시공사와 의왕백운PFV(프로젝트투자회사)는 주민들의 중요한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센터를 주민 동의나 공론화 없이 불법매입확약에 따른 대가로 지급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이후 주민들의 반대로 커뮤니티센터를 가져가는 것에 실패하자 불법적인 협약을 취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시와 공사가 2017년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에 커뮤니티센터 확장 및 층수 상향을 요청해 승인받을 때에도 공사 사옥을 이전한다는 조건은 없었다"며 "만약 공사 사옥을 만들겠다고 했으면 절대 국토부에서 승인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통합추진위는 "원래 주민편의시설인 커뮤니티센터로 계획돼 있었는데 누가 언제 공사 사옥 유치 조건을 포함했는지, 이면계약 등이 있었는지 정확히 공개하라"며 "불법매입 확약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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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1880억대 공공기여 사업, 팔걷은 의왕백운PFV 지면기사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개발이익에 대한 사회환원 일환으로 1천88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사업에 나선다.백운PFV는 지난 28일 백운PFV 이사회를 열고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개발이익 환원계획으로 ▲총길이 994m·도로 폭 20m 등 터널을 뚫는 '오전~청계' 간 도로개설 사업(사업비 560억원 상당) ▲학현로(의인로2) 구간 4차선으로의 확장 공사(420억원 상당) ▲'서수원~의왕' 간 청계IC 연결로 설치공사(350억원) 등 1천88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사업 확정안을 의결했다.'오전~청계' 간 터널공사와 '서수원~의왕' 간 청계IC 연결로 설치공사 등은 의왕시로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의인로2 확장공사는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백운밸리 개발이익 사회환원 일환오전~청계간 터널·학현로 확장 등이사회서 의결… 매각땐 추가 논의또한 시와 백운PFV는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국민임대용지(A-1)와 종합병원 유치 문제가 해소되고 매각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공공기여 사업을 추가하기로 논의했다. 이사회에서 의결된 개발이익 환원계획은 추후 국토교통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공공기여 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PF방식으로 추진돼 학의동 일대에 주택 4천여 가구와 초등학교, 도로, 터널, 공원 등이 조성됐으며 백운호수근린공원의 경우 훼손지복구 사업을 통해 명품호수공원으로 조성되는 등 총 5천650억원의 기반시설 설치비용이 투입됐다.김양묵 백운PFV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종합병원 유치와 공공임대주택 등 남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성제 시장은 "이번 공공기여 사업 확정은 우리 시의 염원 사업이었던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주요 사항인 만큼 쾌거를 거둔 것"이라며 "건설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