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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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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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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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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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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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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구축 나선 의왕시… 단계별 공간전략 착수 보고회 지면기사
의왕시가 민선 8기 비전 및 시정방침 구현을 위해 '2035 의왕도시기본계획'과 '의왕 미래비전 2027 중장기종합발전계획'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을 통한 맞춤형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한다.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8년 시 전역에 스마트도시계획 추진을 위한 초·중·중장기·장기 등 단계별 공간 전략계획 수립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은 김성제 시장이 제시한 고천·오전 공업지역 스마트시티 조성 등 민선 8기 공약을 포함, 오전동 일원에서 추진될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왕곡동 일원의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할 왕곡복합타운 개발 등의 현황을 분석해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한다.또 고천·오전동을 행정중심으로, 내손·청계동을 자족형 첨단복합 기능과 부곡을 첨단산업·물류·관광 기능으로 분류한 '2035 의왕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해 도심 속 전원도시 및 살고 싶은 친환경도시 의왕을 비전으로 한 '의왕 미래비전 2027 중장기종합발전계힉' 등 완료 과제들도 최종 스마트도시건설사업안에 반영된다.세부적인 단계별 공간전략은 ▲시민이 편리한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서비스 보급 확산(초기) ▲의왕 특화형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중기) ▲주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명품도시 구축(중장기) ▲시민참여 리빙랩 등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도시운영관리형 스마트도시 구축(장기) 등이다.시는 4월께 스마트도시서비스가 부족한 인구 30만 이하 기초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의 '스마트 설루션 패키지 보급사업'에 공모, 스마트도시 조성에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가 지난 17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첨단 정보기술 도입을 통한 맞춤형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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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조례 제정안' 입법예고
의왕시는 최근 난방비 폭탄 등 가계부담을 안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한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한 조례를 제정, 입법화할 방침이다.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비용을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안정 및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5일 밝혔다.국가·지자체 차원의 대처 필요한인명·재산상 피해 발생했을 때경제적 부담 줄이고·생활안정 이바지 이 조례안은 의왕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지원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관리대책에서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수준이거나 국가 또는 지자체 차원의 대처가 필요한 인명 또는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시가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시는 또 교육·문화·체육·월동대책·명절위문금 및 금품·생활비·의료비·기본생활유지 관련 공과금·재해 극복에 필요한 비용 및 구호품·다문화가족 사회적응 및 인권보호 관련 경비·저소득 가정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복지서비스 등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을 받거나 소득·재산·근로능력 등에 변동이 있어 지원이 필요 없게 되면 시의 지원은 이뤄지지 않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안정지원 조례 제정안이 시행된다면 우선 관내 3천200여 세대에게 시장 등 시의 판단에 따라 제도적으로 생활안정지원비용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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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체육회, 성시형 체제 공식화… 김우진측 "법리 다툼 해볼만 하다" 지면기사
민선 2기를 맞이한 의왕시체육회가 성시형 체육회장 체제를 공식화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김우진 후보가 성 회장을 상대로 당선무효확인 청구 소송 등을 제기(2월6일자 8면 보도='의왕시체육회장 낙선' 김우진, 성시형 당선인에 '무효 소송')함에따라 조만간 법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의왕시체육회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의왕시체육회 대의원총회 및 체육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직무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성 회장 체제 출발을 알렸다. 오는 17일 취임식을 진행할 성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정기대의원 총회 전까지다.하지만 성 회장이 취임 전·후로 직무가 정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김 후보가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당선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당선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최근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한 뒤 본안소송에서 법리 다툼을 진행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 법조계의 설명이다.의왕시체육회 대의원총회로 체제 출발 알려낙선 김우진 후보의 당선무효확인 소송 진행조만간 법 공방… 직무 정지될 가능성 제기김 후보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린 관계자는 "민선체육회 관련 판례가 아직 다양하지 않지만 일부 무효로 확인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다퉈볼 만하다"며 "민선체육회 체제를 출범하게 된 게 지자체장의 과도한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입법적으로 논의과정을 거쳐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의 배경이 됐다. 법 개정 취지에 부합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성 회장은 "선거 당일 일부 선거인단에 투표 독려 문자메시지를 보내다가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 된다고 해 멈췄으며, 해당 행위에 대해 선관위원 8명 중 7대 1로 경고 처분을 내린 뒤 투표장에 관련 안내문까지 붙였는데 지금에 와서 법정 공방을 진행하게 돼 안타깝다"며 "선관위원 상당수가 법조인 출신이었는데 당선무효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성실히 대응할 것이며 그와는 별개로 진취적인 체육회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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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왕] 고금리시대 '리더의 무게' 보다 막중 지면기사
의왕농협은 지난 1970년 설립 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왕곡동 본점을 중심으로 부곡·오전·고천·삼동·내손·청계·포일 등 7개 영업지점과 부곡 및 포일 등 하나로마트 2개소, 영농자재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상호금융자산이 1조720억원에 달하는 등 알토란 같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여성조직의 배식봉사·바자회 등 모범적인 지역 활동에 힘입어 사업도 동반 성장했다. 2021년 11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돌파와 함께 상호금융대출금도 8천억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금리 시대를 맞이한 만큼 좋은 리더의 선출이 관건이다. 의왕농협의 경우 역대 17명의 조합장을 배출해내면서도 부정선거가 발생하지 않는 등 깨끗한 선거를 치러왔다. 김호영·이응천 전 상무·박원용 감사·오세진 前 국장김, '열린 경영' 4선행… 이, 요직 두루 거쳐 '존재감'박, 민주평통 등 지역사회 헌신… 오, '젊은 표심' 부각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 예상 조합원 수는 1천495명으로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파악하고 있다.이번 18대 조합장 선거는 3선(15·16·17대)의 김호영(72) 조합장과 이응천(67) 전 의왕농협 상무, 박원용(70) 의왕농협영농회 감사, 오세진(56) 전 의왕문화원 사무국장 등 4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4선에 도전하는 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중심으로 조직을 지휘해 왔다. 조합의 성장세와 맞물려 그는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 'NH농협생명 베스트CEO' 선정 등 역량 있는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의왕농협 본점 상무 및 지점장, 상임이사 등을 두루 거친 이 전 상무는 현재 의왕시민장학회 임원과 부곡장학회 이사직을 맡는 등 김 조합장을 위협할 후보군에 꼽힌다. 농협과 시민이 함께하는 농협 구축을 목표로 선거전에 임할 것으로 기대된다.3대 의왕시의회에서 부의장직을 지낸 바 있는 박 감사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의왕시 명품 창조도시 추진위원회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농협전문경영인'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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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전기차 급속충전 주차, 법 시행령 잘못 읽었다간 '과태료' 지면기사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급속충전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급속충전을 위한 주차시간 관련 법 시행령이 혼동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 급속충전 시간도 현행 규정으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급속충전시설의 충전방해 행위는 충전구역에 2시간 이내 범위에서 산업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주차하는 행위다. 현재 산업부 고시상 충전방해 행위는 '1시간 초과'로 규정하고 있다.이같이 법 시행령상에 '2시간 이내 범위'와 고시상의 '1시간 초과' 규정이 혼재하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급속충전을 위한 주차 가능시간을 2시간 이내로 오해, 관련 주차위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전방해 행위, 2시간 이내' 혼란고시상 '1시간 초과' 규정 따라야"1시간 충분치 않다" 의왕시 민원 현재 의왕지역에는 50~100㎾급 급속충전기 총 73대(완충충전기 402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는데, 급속충전 1시간을 초과할 경우 주차위반 차량으로 사진이 찍혀 현장에서 바로 국민신문고 민원으로 접수되면 고시 규정을 근거로 1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이동 명령을 받게 된다.이와 관련 의왕시에서는 하루 통상 20~30건 상당의 민원 접수와 처리 업무가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대해 충전가능 시간을 법 시행령과 관련 고시에서 모두 동일하게 14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는 완충충전시설의 경우와는 달리 급속충전시설의 경우 혼란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고의적으로 주차시간을 초과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 통상 4만원 상당의 과태료 납부가 아닌 10만원이나 부과하는 것은 큰 부담이며 1시간으로는 급속충전이 충분치 않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의왕시의 한 관계자는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급속충전 1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민원인이 다수이며, 2시간으로 늘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산업부 장관 고시) 개정을 하루속히 도입해 억울한 피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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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전기차 급속충전, 시민·공무원 모두 '난처'… 법 시행령-고시 규정 달라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급속충전시설'에 대한 사용량도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급속 충전을 위한 주차시간이 관련 법 시행령과 고시에서 규정한 시간이 서로 달라 국민신문고를 통한 주차위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상 급속충전시설의 충전방해 행위는 충전구역에 2시간 이내 범위에서 산업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주차하는 행위다. 현재 산업부 고시 상 충전방해 행위는 해당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1시간 초과로 규정하고 있다.의왕지역 급속충전기 73대, 시간초과시 과태료14시간 규정 완충충전시설에 비해 턱없이 부족일일 통상 20~30건 민원 접수·처리 쌓이는 불만산업부 관계자 "1시간 정도만으로 80% 충전"현재 의왕 지역에 50~100㎾급 급속충전기 보급은 총 73대(완충충전기·402대)가 설치·운용되고 있다. 법 시행령 상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한 급속충전시설에서 충전 1시간이 초과했다가는 고시 규정을 근거로 급속충전시설을 이용하려는 또 다른 시민에 의해 주차위반으로 차량 사진을 찍힌 뒤 충전시설 현장에서 즉시 국민신문고 민원으로 접수돼 1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이동 명령을 받게 된다.충전가능 시간이 법 시행령과 관련 고시 모두 동일하게 14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는 완충충전시설의 경우와는 너무나도 다른 처사다.특히 고의적으로 주차시간을 초과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 통상 4만원 상당의 과태료 납부가 아닌 10만원이나 부과하는 게 큰 부담으로 작용되는 등 의왕시에서 일일 통상 20~30건 상당의 민원 접수와 처리 업무가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인접 지자체인 안양과 과천의 경우 산업부 고시 규정으로만 급속충전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관련 민원 발생이 '0건'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왕시의 한 관계자는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급속충전 1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민원인이 다수이며, 2시간으로 늘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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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현 NH농협 부행장, 의왕지부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지면기사
황재현 NH농협은행 부행장(정보보호부문)이 농협은행 의왕시지부(지부장·김원석)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8일 NH통합IT센터 직원들과 함께 의왕시지부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황 부행장은 "고향을 응원하게 돼 기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고향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 제도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을 찾아 기부금 납부가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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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왕 소외계층에 '온정' 이종영 코리아유통 대표 지면기사
"라면 한 박스, 식용유 한 통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나누다 보면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겠죠."지난 6년 동안 의왕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종영(65) 코리아유통 대표는 한때 생활고에 신용불량자로 추락했다가 전 국민이 힘들었던 외환위기(IMF) 때 '식용유'로 기회를 잡고 우뚝 선 기업인이다.이 대표는 지난 1994년도에 수도권으로 올라와 파산 위기까지 몰렸으나 우연한 기회로 오뚜기 대리점을 낸 뒤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IMF 위기에 친형은 "현금을 확보하고 외상으로 물건을 주지 말라"고 조언했고 이어 평소 알고 지내던 오뚜기그룹의 이사도 "유통기한이 긴 식용유 사업을 해보라"고 권유해 식용유 등 제품을 비축했다.지난 1997년 초 IMF로 모두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식용유 등 제품을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던 그는 이를 바탕으로 유통 사업을 점차 확장하게 된 기회가 됐다.IMF 위기에 식용유 납품 확장 기회생활고 겪는 이들 6년째 라면 전달"이웃에 도움 된다면 내겐 큰 기쁨" 현재 국내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등에 오뚜기 소스 등 제품 보급을 총괄하고 있는 이 대표는 "식용유를 사용해 각종 소스를 만들던 시절, 오뚜기와 쌓은 신용으로 미리 원료를 많이 확보했고 원료가 많으니 제품도 많이 팔 수 있었다"며 "쌓여있던 빚도 점차 갚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빚을 갚고 밥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다고 느꼈을 때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이 떠올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나누자고 다짐하게 됐다"고 얘기했다.이 대표가 의왕지역의 생활고를 겪는 이들에게 라면과 식용유 등을 전달하기 시작하게 됐는데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과천에서 의왕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던 무렵부터 식료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의왕시청에 라면과 식용유를 기부하고 있다"는 그는 "식료품을 받은 이웃들은 감사하다고 생각할 것이고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도 나름대로 영광이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 대표는 의왕뿐 아니라, 고향인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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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장안지구 새 보금자리 내년말 준공 지면기사
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의왕 장안지구로 신규 사옥 이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김 사장은 8일 공사설립 이래 처음으로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임대 사용 중인 왕곡동 사옥의 노후화를 비롯해 임직원·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행정공간 개선 및 질 좋은 주민 서비스(공간)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의 이익을 목표로 새로운 사옥 이전을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김 사장, 공사설립 이래 첫 기자간담회 개최지난 2011년부터 사용해 온 왕곡 사옥 정리'1실4처' 전환 조직개편, 전문성 강화 의지도장안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인 삼동 580번지 일원에 설계공모방식을 통해 연면적 6천40.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가 될 신사옥은 김성제 시장의 공약을 녹여내 직원 및 대민 서비스를 위한 공용공간으로 구축하면서, 국가계획 및 시 경제사회정책에 부합하는 직업훈련센터 등으로 꾸릴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11월 부곡동 기반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측은 김 사장의 취임 전·후 및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김 사장은 "경제적 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1419를 받은 만큼 사업성은 충분하고,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배당금으로 토지비와 건축비를 충당해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1처 4실(감사안전처·경영지원실·생활체육실·교통레저실·개발사업실)'에서 조직개편을 통해 '1실 4처(기획조정실·경영지원처·생활체육처·개발사업처·교통레저처)'로 전환하는 등의 전문성 강화 의지도 피력했다. 김 사장은 "감사안전처를 사장직속의 기획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경영수지 관리를 위한 기획 기능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 도시개발 사업 수행에 앞선 법률 검토를 위한 법무팀 신설 등 공사의 제 기능을 찾기 위해 올 한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8일 공사 대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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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회복 돕자"… 시책 홍보 팔걷은 의왕시 지면기사
시·정부·경기도 합동설명회경영 안정·경쟁력 강화 목적'육성자금' 지원사업 등 소개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의왕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의 회복을 위해 의왕시와 정부, 경기도가 협력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의왕시는 지난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예비창업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의왕시 중소기업 주요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합동 설명회에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기업의 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300억원의 융자금을 마련해 최대 5억원까지 운전·기술개발·시설자금 등에 지원하면서, 융자금의 1.0~3.0% 상당의 이자(20억원)를 보전해 준다는 내용이다.아울러 시는 ▲경기도와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디자인 개발 사업' 지원 ▲경기테크노파크와 '기술닥터 사업' 및 '뿌리산업 육성'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 중이다.특히 경기도는 민생안정·코로나19 회복지원·지속가능경영(ESG) 지원·혁신성장 선도지원·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운전자금 1조4천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6천억원 등 2조원 상당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정부도 '제조물 책임보험료 지원' 사업을 진행, 예측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해 제조물 책임보험료의 일부인 연간 납입공제료 20%를 이달부터 지원해 기업의 신뢰도 향상 및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험난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항상 도약과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의 열정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시는 여러분의 조력자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의왕시 중소기업 주요시책 합동설명회'에서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