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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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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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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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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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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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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쓰레기의 길’ 인천시, 경로·발생원인 첫 조사
인천시가 처음으로 한강하구 쓰레기 발생원 분석에 나선다. 한강하구로 쓰레기가 유입되는 경로와 발생 원인을 찾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달 중 '한강하구 쓰레기 이동예측 모델링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강하구는 국내 4대강 중 유일하게 하굿둑이 설치되지 않아 '열린 하구'를 유지하고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으로, 생물 다양성이 탁월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한강하구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걸쳐있는 데다 관리 주체가 명확치 않다. 한강하류는 한강 중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방치된 구간이 대부분이다. 그간 한강하류를 대상으로는 수질 등 오염도 측정만 이뤄졌을 뿐, 한강하구 쓰레기의 원인을 찾는 조사는 진행된 적이 없다. 쓰레기 발생원과 유입 경로에 대한 실태조사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경인일보 2022년 6월 15일자 1·3면 보도) 인천시는 이번 연구로 한강하류 쓰레기 유입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만들고, 한강하구 쓰레기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데 쓰기로 했다. 한강하구 쓰레기 이동 경로에 따라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강하구와 연계된 기관·지자체들과 재정 등에서 협의를 이루는 데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는 한강과 임진강 등을 대상으로, 총 7개 지점에서 현장조사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3차원 한강(해수) 흐름 모형을 구축하고, 한강하구와 인천 해역의 지형적 특성(해안선·수심변화) 등을 재현할 수 있는 모델도 만든다. 이번 연구에는 5억원의 비용이 책정됐다. 연구 비용 전액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충당된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국비 성격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쓰려면 환경부 산하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연구를 주도하는 건 인천시지만 환경부도 함께 공유하는 연구라는 뜻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강하구 관리에 대해 관계 기관들과 논의할 때 근거로 제시할 자료가 그동안 없었다"며 “이번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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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인천시의원 24명 이병래 남동구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제8대(2018~2022년) 인천시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한 34명 중 24명이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경선을 앞둔 이병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8일 이병래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날 이용범(전반기 의장)·신은호(후반기 의장)을 비롯한 제8대 인천시의원 출신 24명이 '이병래 예비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정치는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 영역이고, 이병래 예비후보는 4년간 지방의원을 비롯해 2022년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했고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된 남동구을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당을 이끌어왔다"면서 이 예비후보를 “정치인으로서 소양을 충분히 갖춘 후보"로 내세웠다. 또 “지방의회를 거친 우수한 자원이 국회에 진입할 수 있는 선례가 많아져야 한다"며 “이병래 예비후보의 국회 도전이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지선언에 동참한 8대 시의원들은 지지선언문 명단 순서로 강원모(남동구4), 손민호(계양구1), 김국환(연수구3), 김성준(미추홀구1), 백종빈(옹진군), 남궁형(동구), 정창규(미추홀구2), 박성민(계양구4), 유세움(비례), 안병배(중구1), 김희철(연수구1), 노태손(부평구2), 조성혜(비례), 김준식(연수구4), 김병기(부평구4), 김종득(계양구2), 이용범(계양구3), 임동주(서구4), 전재운(서구2), 박종혁(부평구6), 김진규(서구1), 민경서(미추홀구3), 김강래(미추홀구4), 신은호(부평구)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이병래 예비후보와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OBS경인TV 정책국장(기자)를 대상으로 오는 11~13일 국민참여경선을 진행한다. 이훈기 전 기자의 후원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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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갑 이성만 의원 “전통시장 ‘공공수용 시장정비사업’ 추진하겠다”
무소속 이성만(부평구갑) 국회의원이 부평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성만 의원은 최근 부평 전통시장 상인들과 '부평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사실상 불가능한 시장정비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부평 상권을 다시 살려내겠다"며 공공수용 시장정비사업 공약을 제시했다. 통상 시장 재개발을 의미하는 시장정비사업은 전통시장법 제31조에 따라 시장정비구역의 국·공유지 면적이 전체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 인천에서 이 기준을 충족하는 시장은 강화풍물시장 1곳뿐이다. 부평종합시장의 경우 국·공유지 면적이 37.4%이다. 일신시장과 십정시장도 국·공유지 면적이 현행법상 시장정비사업 추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성만 의원은 전통시장에서 영업하지 않는 토지소유주의 지분을 국가·공공이 수용하고, 이를 거친 전통시장은 국·공유지 비율이 2분의 1을 넘지 않더라도 시장정비사업 추진할 수 있는 단서조항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만 의원은 국가·공공이 토지소유주 지분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가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재정비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성만 의원은 “현재의 법은 전통시장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방치, 낙후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찾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시장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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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GTX-B 노선 착공식 찾자… 野 예비후보들 "총선 이벤트" 지면기사
대통령 '선거 개입' 논란 점화 박찬대·맹성규·정일영·허종식지역구 현역 "행사 참석 못했다""노골적… 선거이후에 했어야"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지역을 돌며 개최하고 있는 민생토론회를 두고 '선거 개입'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에서 논란의 불씨가 점화됐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맹성규(남동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이훈기 남동구을 예비후보 등은 7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윤석열 정권의 인천 총선 개입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착공 기념식을 연 게 계기가 됐다.박찬대·맹성규·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은 GTX B노선에 해당하는 지역구 현역이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이날 행사를 두고 '총선 이벤트' '관권 선거'라고 명명했다.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착공식에 그동안 GTX B노선의 성공적 착공을 위해 노력한 인천 국회의원들은 참석할 수 없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 개입의 우려가 있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과 관련 기초단체장만 초청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이어 "정치 개입 우려가 있었다면 착공식은 선거 이후에 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선거를 불과 34일 앞두고 급작스럽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총선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4일 경기 용인을 시작으로 일산과 수원, 서울 여의도 등 수도권을 거쳐 2월부터는 지방으로 무대를 옮기며 17차례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은 18번째 지역이다.정일영 의원은 "착공식은 터 파기든 뭐든 공사가 진행돼야 하는 건데, 오늘(7일)은 그저 송도컨벤시아 실내에서 행사만 연다"며 "(착공이 이뤄지기 전에 착공식을 하는 건) 관권 선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착공식 이후 과연 실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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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역현안 관권선거로 이용”...‘대통령 총선 개입’ 논란 인천에서 가열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지역을 돌며 개최하고 있는 민생토론회를 두고 '선거 개입'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에서 논란의 불씨가 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구갑)·맹성규(남동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이훈기 남동구을 예비후보 등은 7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윤석열 정권의 인천 총선 개입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착공 기념식을 연 게 계기가 됐다. 박찬대·맹성규·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은 GTX B노선에 해당하는 지역구 현역이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이날 행사를 두고 '총선 이벤트' '관권 선거'라고 명명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착공식에 그동안 GTX B노선의 성공적 착공을 위해 노력한 인천 국회의원들은 참석할 수 없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 개입의 우려가 있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과 관련 기초단체장만 초청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이어 “정치 개입 우려가 있었다면 착공식은 선거 이후에 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선거를 불과 34일 앞두고 급작스럽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총선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4일 경기 용인을 시작으로 일산과 수원, 서울 여의도 등 수도권을 거쳐 2월부터는 지방으로 무대를 옮기며 17차례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은 18번째 지역이다. 정일영 의원은 “착공식은 터 파기든 뭐든 공사가 진행돼야 하는 건데, 오늘(7일)은 그저 송도컨벤시아 실내에서 행사만 연다"며 “(착공이 이뤄지기 전에 착공식을 하는 건) 관권 선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착공식 이후 과연 실제 공사는 언제 시작되는지 시민들께서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고 했다. 박찬대 의원은 “무도·무능·무책임한 윤석열 정부가 그간 방치했던 민생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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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노종면 "진보당 신용준 후보와 '원팀'으로" 지면기사
민주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성사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경선 없는 단일화를 이뤘다.민주당 노종면(56·사진) 예비후보는 6일 "신용준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민주 진영의 총선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신용준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원팀 정신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진보당 신용준(54) 예비후보는 "선거연합을 통한 윤석열 심판이라는 대의와 당의 현실 등을 고려해 민주당 후보와 경선하지 않고 용퇴하려 한다"고 말했다.민주당과 진보당은 전국 각 선거구에서 단일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구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61) 국회의원과 진보당 용혜랑(52) 전 남동구의원이 단일화 과정을 밟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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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홍영표 '민주당 탈당' 선거판 뒤흔든다 지면기사
부평을 컷오프 "정치적 학살" 비판지역내 광역·기초의원 5명도 동참설훈 등 '민주연대' 구성 출마키로조직건재 평가… 당선 희박 전망도인천 부평구을 선거구에서 내리 4선을 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국회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 지역 광역·기초의원 5명도 홍 의원의 탈당에 동참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부평구을에 출마해 민주당, 국민의힘 소속 후보와 겨룰 전망이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이 민주당 텃밭인 부평구을 선거 판도를 뒤흔들게 됐다.홍영표 의원은 6일 오후 부평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4·10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민주당 현역의원은 10명으로 늘었다. 홍영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경선 시 득표의 30%를 깎이는 '하위 10%' 통보를 받았고, 이어 부평구을 경선에서 배제됐다.홍영표 의원은 앞서 탈당한 설훈(경기 부천시을) 의원 등과 (가칭)'민주연대'를 구성해 정치 행보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홍 의원은 "현재 (민주연대에) 4명의 의원이 함께하고 있고, 원외 인사들과도 (세력화를) 논의하고 있다"며 "총선에 어떻게 대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내일(7일) 모여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4선 중진 홍영표 의원이 탈당 후 부평구을 출마에 나서게 되면서 부평구을 선거구는 다자구도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이 선거구에서 민주당은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 이동주(비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20대 총선에서 부평구을 출마 경력이 있는 이현웅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다.홍영표 의원과 오랜 기간 지역 정치 활동을 함께해 온 시·구의원 5명이 선거를 지원하기로 해 조직이 건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탈당에 동참한 시·구의원은 임지훈(부평구5)·나상길(부평구4) 인천시의원과 홍순옥(갈산1·2동, 삼산1동)·황미라(삼산2동, 부개2·3동)·정한솔(산곡1·2동, 청천1·2동) 부평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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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덴마크 기후에너지 장관, '인천 해상풍력사업 협력' 두번째 만남 지면기사
여의도서 '오스테드 협약' 후속 논의… "전문성·모범사례 적극 공유"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일행과 만나 인천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번 만남은 지난달 유정복 시장의 덴마크 출장을 계기로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덴마크 코펜하겐 오스테드(Orsted) 본사에 방문해 '인천-오스테드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지역 해상풍력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2월23일 인터넷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라스 아가드 장관은 인천의 탄소중립 정책과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유정복 시장은 라스 아가드 장관과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대표 일행에게 인천이 해상풍력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한 덴마크 코펜하겐은 해상풍력 강국 도시로, 인천보다 앞선 길을 걷고 있다. 인천시는 '2045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상풍력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인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용량 6.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중 일부는 오스테드 등 민간사업자가 맡을 예정으로, 오스테드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쪽 50㎞·35㎞ 해상 두 곳에 각각 800㎿씩, 총 1천6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전력의 40%를 소비하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해상풍력의 최적 입지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인천형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태 대표는 "덴마크에서 MOU 체결 후 바로 인천시와 후속 만남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스테드는 전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 분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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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전 인천시장, 총선 불출마 선언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남춘 전 시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4·10 총선 불출마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박 전 시장은 “그저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당선 가능성 높은 곳에 미리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경선도 불사하며 쟁취하면 되는 문제였다"며 “하지만 그것은 제가 이제껏 걸어온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훌륭한 경쟁력을 갖춘 민주당 후보들의 역량에 작게나마 저도 힘을 보태 승리를 견인한다면 이보다 더 값진 승리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남춘 전 시장은 “저를 성원해주신 그 마음, 이번에는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보내달라"며 “저도 주어진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박남춘 전 시장은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선거구 중 하나인 '남동구을' 선거구의 전략공천 대상자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남동구을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수수 의혹'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복역 중인 윤관석 국회의원 지역구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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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갑 노종면, 진보당 후보와 경선 없는 단일화 성사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경선 없는 단일화를 이뤘다. 민주당 노종면(56) 예비후보는 6일 “신용준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민주 진영의 총선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신용준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원팀 정신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신용준(54) 예비후보는 “선거연합을 통한 윤석열 심판이라는 대의와 당의 현실 등을 고려해 민주당 후보와 경선하지 않고 용퇴하려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전국 각 선거구에서 단일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구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61) 국회의원과 진보당 용혜랑(52) 전 남동구의원이 단일화 과정을 밟고 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