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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남양주시 토론회 개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남양주시 토론회가 지난 23일 오후 남양주시청 제1청사 다산홀에서 열렸다.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남양주 토론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포천과 가평에 이은 세 번째 진행이다.토론에 앞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남양주는 규제백화점으로 불릴 만큼 중첩규제로 균형발전이 저해됐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의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회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규제가 완화되길 기원한다.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토론회 배경에 힘을 보탰다.이 자리에서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개요' 설명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가지는 의미,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또 류시균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대한민국 아젠다 관점에서 경기북부의 미션과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남양주시 특화 발전 전략 등을 설명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김창식 경기도의원, 마강래 중앙대 교수, 박채문 남양주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전 회장, 조양래 이통장연합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궁극적 목표는 규제 철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인은 여기 자리하신 주민분들"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23일 오후 남양주시청 제1청사 다산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남양주시 토론회가 열렸다. 2023.6.23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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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 식료품 공장서 불… 60대 남성 심정지
23일 오전 1시 30분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식료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건물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인 오전 2시35분께 진화됐다.또 진화작업 중인 건물 인근 공터에서 A(61)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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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동성애 옹호자가 성교육? 남양주서 교육프로그램 강사 두고 '갑론을박' 지면기사
남양주의 한 여성사회단체가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섭외된 강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성교육 전문강사가 과거 동성애를 옹호하고 퀴어(성적 소수자) 퍼레이드 참여를 독려하는 단체의 대표였다는 주장 때문이다.22일 남양주 다산신도시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와 남양주여성회 등에 따르면 여성회는 오는 29일 남양주 다산동의 정약용도서관에서 '사춘기 우리 아이의 성(性)'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남양주여성회가 주관하고 경기도 성평등기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 대상 '사춘기 자녀의 성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가 골자다. 자녀에 대한 양육자의 태도, 사춘기 성 지식을 바라보는 양육자의 관점 등 다양한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취지다.하지만 교육프로그램에 나설 강사가 성교육 전문가 이한씨로 공개되자 '동성애와 이성애를 옹호하고 퀴어 퍼레이드도 다 함께 나가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단체의 대표'란 지적이 나오며 시끄럽다.다산총연 내부 게시판서도 찬반 신경전…남양주여성회 "결코 혐오로 가서는 안 돼"다산총연 내부 게시판에는 "청소년의 성적 결정권은 존중받아야 하나 편향적인 '교육'을 통해서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아느냐. 배우는 사람은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등의 반대 글과 더불어 "오히려 다양한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저 강사님 섭외된 거 보고 꽤 잘 찾아보고 섭외했구나 생각했다"는 등의 찬성 글이 게재되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문제를 제기한 다산총연 회원 A씨는 "세금으로 지원받는 공공사업에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강사가 강연을 하는 게 맞느냐"며 "당연히 성교육이라면 그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해야 한다. 세금으로 지원받는 행사라면 주최 측에선 더 신중하고 누구나 환영받는 사업을 준비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이에 남양주여성회 측은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동성애,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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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6월 25일까지 추진
구리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192개소)에서 '6월 구리도매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2021년 9월 이후 올해 7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고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주최하며, 수산물 소비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구리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유입으로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행사 기간에 소비자들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은 기존과 다르게 '1만원' 단위(현재 5천원권 상품권 구매 불가능)다.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 ▲3만4천원 이상~6만7천원 미만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백경현 시장은 "올 설에 진행했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때 예산 2억2천만원이 전액 소진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 이번 행사 역시 성황리에 추진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 /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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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돌 세븐틴 호시의 아버지' 권혁두 화도 어촌계 위원장 지면기사
"남양주에도 어부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도농복합도시에서 100만 인구를 내다보며 수도권 거점도시로 무게추를 옮겨가고 있는 남양주시에 소수의 어부들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북한강 일대에서 '어촌계 살리기'와 '수질 정화'를 숙명으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권혁두(58) 남양주 화도 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화도 어촌계) 위원장의 이야기다.남양주 어부의 역사는 50여 년을 넘기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 활성화하기 시작했고 2012년 자율공동체 허가를 받아 배턴을 이어받고 있다. 현재는 화도 어촌계 소속 20여 명이 허가권자로 등록된 가운데 고령화와 어류 멸종화, 조류 습격 등 환경 변화로 인해 활동 어부는 10명 내외로 줄어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권 위원장은 "환경은 계속 바뀌는데 그물망, 기름값 등 소모 요소가 많아 어부들이 식당 보조업무나 일용직으로 직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북한강 일대가 수질보전 특별대책 지역임에도 불법 낚시와 캠핑, 쓰레기 배출 행위가 지속돼 더욱 힘들게 만든다"고 호소했다.이에 그는 수년 전부터 현수막을 자체 제작해 수질보호 캠페인에 나서는 한편, 매달 3~4회에 걸쳐 민관군 합동 수질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위기의 어업을 알리고 귀어인 유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귀어학교를 개설, 다양한 실습과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활동 어부 10명내외 소멸위기 직면매달 3~4회 민관군 합동 수질 정화장학금 등 아들과 사회 환원 '활발' 권 위원장은 지역에서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정겨운 인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는 '다 같이 잘 살자'는 그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과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재직했던 그는 사업 실패로 단칸방에 거주하며 폐지를 줍고 막노동을 전전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가수의 꿈을 키운 아들을 7년간 뒷바라지하는 지극한 부성애를 보이기도 했다.안정된 삶을 되찾은 그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아들 호시(본명 권순영)와 함께 장학금 지급, 도서관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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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환승 지점에 '자전거 주차장' 설치… 남양주 시민 편의 개선
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의원은 21일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개정된 조례안은 시민의 편의와 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정류장, 철도역 등 교통 환승 지점에 자전거 주차장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무단방치 된 자전거의 처분과 활용에 대해 규정했다.특히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공영자전거 운영사업과 저소득 주민, 학교 등에 기증 및 재활용하도록 보완했다. 또 공무원들의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하자는 내용도 담았다.이진환 의원은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 시민에 비례해 여러 불편한 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자전거 주차장 확충을 통한 이용자 편의 증진과 방치 자전거 재활용으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 의원은 이날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남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개별적으로 제정돼 관리해온 디자인 조례가 하나로 통합·관리가 가능토록 개선하기도 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이진환 남양주시의회 의원. /남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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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백합로타리 클럽, 의료 사각지대 주민에 무료 예방접종 추진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우리 이웃들이 제때 예방접종을 받고 대상포진을 예방하길 기원합니다."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백합로타리클럽(회장·한국희)이 20일 오후 남양주 다산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다산 1, 2동 의료사각지대 저소득층 질병 예방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관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와 한국희 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 노정훈 다산행정복지센터장, 남양주시의회 이진환·원주영·이경숙·정현미·손정자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앞서 백합로타리클럽은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상상하라 로타리'라는 테마로 다산행정복지센터와 글로벌 사업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협력병원으로 다산동 현대아산내과의원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이들은 협약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다산 1, 2동 의료사각지대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센터와 로타리클럽에서 추천을 받은 주민 230명이다.대상포진은 몸의 면역이 약해진 상황에서 10~30%의 사람들이 평생 한 번 이상 발병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젊은 층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발병 시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고 신경통이 오래 지속하지만 예방백신 비용이 평균 10~12만 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은 예방접종 조차 할 수 없는 문제가 도래하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3600지구와 백합로타리클럽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료 백신 접종 사업을 글로벌보조금 사업으로 전환, 국제 파트너인 대만 3523지구와 인도네시아 3420지구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한국희 회장은 "다산동 구도심 이면에는 많은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자 무료 백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도와주신 3600지구의 수장 최관준 총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님께 깊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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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 불편·유료도로 2중 피해… 답보상태 수석대교 6차선 직결" 지면기사
황의상 다산총연 회장, 원안 촉구남양주-하남시는 '평행선' 대립"다산에서 강남까지 왕복 출퇴근 시간만 4시간이에요. 오죽하면 패드(태블릿 PC)에 영화 1~2편 담아가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까요."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잇는 '수석대교' 건설이 두 지자체 간 평행선을 달리는 대립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남양주 다산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지역 이기주의를 떠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며 원안으로의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황의상 다산총연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대교는 간단한 사업이 아니다. 50년, 100년이 유지될 후손에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황 회장은 "하남시 입장은 단순히 출퇴근이 막힌다는 주장인데 수석대교가 없으면 두 지역 주민들이 미사·천호대교로 우회하는 불편과 유료도로로 연결되는 2중 피해를 겪게 된다"면서 "대교는 취소할 게 아니라 더 많이 만들어야 할 건설사업"이라고 밝혔다.그는 "수석대교는 왕숙신도시 도로 개선 대책에서 핵심 교통대책이다.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올림픽대로로 가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재의 수석대교는 처음 발표와 많이 달라져 있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차선을 포함해 6차선이었던 다리가 4차선으로 축소됐고 기형적인 모습의 우회 연결이 돼 버렸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2020년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수석동~하남시 선동을 잇는 한강 교량인 수석대교(1.3㎞) 건설계획을 밝혔다. 당시 선동IC 입체 교차로 개설을 포함하는 6차로 교량으로 계획됐지만, 하남시 반대로 미사강변대로와의 연결을 제외하는 4차선 교량으로 축소됐다.황 회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대안별 비교 검토 결과, 본선 교량 왕복 6차로를 가장 바람직한 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수많은 용역과 검증, 협의, 심의 등을 거친 사항"이라며 "더구나 수석대교는 과거 하남시가 9호선 하남 연장을 조건으로 이미 건설에 동의했던 사항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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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양주 재개발현장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극단 선택 추정" 지면기사
남양주의 한 재개발지역 내 공실 주택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남양주 화도읍의 한 재개발지역 내 비어있는 주택에서 A(39)씨와 B(28)씨, C(19·여)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 3명 중 2명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가 됨에 따라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다.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사는 지역과 연령대가 각각 달라 온라인에서 만나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또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이용해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에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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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남부경찰서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협의체 위촉식 지면기사
남양주남부경찰서(서장·이재경)가 지난 16일 범죄 피해를 입은 해외이주여성 및 외국인들의 인권보호와 피해 지원을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재경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남양주시, 남양주시가족센터, 한마음가족상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경 협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외국인 범죄피해지원협의체는 문화적 차이로 범죄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의 범죄피해사례를 발굴해 빠른 피해 회복 및 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경찰은 피해사례 발견 시 즉시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 전 단계에서부터 협의체 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이재경 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과 외국인들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16일 오후 남양주경찰서 5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협의체'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경 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6.16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