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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리유저블컵, 한 시간 만에 ‘당근’ 매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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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제한속도 120㎞’ 출퇴근 스트레스 쌓일 틈 없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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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도체 공사현장 스트레스’ 환호에서 절규로 바뀐 삶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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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원삼면’… 땅주인·외지인 ‘미소’ 서민은 ‘죽상’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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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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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다시 대남 오물 풍선 보내...군 당국 조치 중
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또 다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합참은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260여개의 풍선에 담배꽁초 등 오물을 실어 남측에 보냈다.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이같은 풍선이 발견됐다. 다만 당국은 당시 화생방 오염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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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에 가위를 푹… “장난삼아” 10대 2명, 경찰 조사중
화성시의 한 야외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고 달아난 10대 2명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10대 남성 A군과 B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께 화성시 송산동의 한 공원 놀이터에서 원통형 미끄럼틀 윗부분에 주방용 가위를 꽂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나가 가위를 제거하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 2명을 특정했다. 이튿날 오전 9시께 자택에 있던 A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장난삼아 그랬다"는 내용으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공범 B군을 불러 추가로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다행히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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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골프장서 카트 추락 사고...이용객 골프장 간 원인 공방 이어져
이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비탈면으로 추락해 이용객 2명이 다친 가운데, 사고 과실을 두고 골프장과 이용객 간 공방이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45분께 이천시 모가면의 한 골프장에서 50, 60대 남성 2명을 태운 카트가 경로를 이탈해 1.5m 아래 비탈면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탑승하고 있던 이용객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이 사고의 과실을 두고 이용객과 골프장 간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카트는 리모컨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기종으로 평소 해당 골프장에서 이용객을 이동시킬 때 사용됐다. 이 때문에 이용객들은 당시 운전석에 아무도 타고 있지 않은 점을 들어 캐디의 원격 조작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골프장 측은 이용객들이 카트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수동 주행으로 전환돼 경로를 이탈했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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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전기 몰래 쓰다 걸린 70대 건물주 검거
수원시의 한 상가에서 세입자 가게의 전기를 몰래 쓰다 걸린 건물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70대 건물주 A씨를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자신의 건물 3층에 거주하며 1층에 입주한 제과점 에어컨 실외기에 전선을 무단으로 연결해 전기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건물 옥상에 A씨가 재배하던 양귀비 60주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압수한 양귀비가 관상용이 아닌 단속 대상인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가 육안으로 보기에 관상용이 아니라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며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언제부터 이루어졌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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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대학 축제에 팬덤·지역민 막나… 교정내 질서 vs 문화적 기회 지면기사
[경인 Pick] 경기도내 대학들 행사 입장 제한 새벽부터 아이돌 팬 몰려와 난색인근 주민 "흔치 않은 구경거리"지역 상권엔 매출 기여 의견 분분대학 축제 현장 내 외부인 입장 여부를 놓고 매년 반복돼 온 갈등이 경기도 내 대학가에도 번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교정 내 질서 유지와 소음 등의 이유로 폐쇄적 입장을 취하는 반면, 지역주민들은 서울에 집중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선 안 된다며 맞서고 있다.지난 29일 안산시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는 공연에 등장하는 한 아이돌 그룹을 보기 위한 팬들이 새벽부터 모여들었다. 그런데 이날 팬덤과 축제 운영진 간 마찰이 벌어졌다. 총학생회 등 운영진의 질서 유지 활동을 두고 외부인을 과하게 제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는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운영진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인터넷에 돌아다닌다"며 일축했다.다음 날인 30일에도 이곳엔 여전히 공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공연 시작까지 8시간이 남았지만 대기 인원은 100명을 훌쩍 넘겼다. 이중엔 재학생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찾아온 일반 시민들이 상당수였다. 수원시민 김모(23)씨는 "타 대학 공연을 구경 갔는데 외부인 출입을 막길래 외부인도 볼 수 있는 학교를 찾아왔다"고 말했다.반면, 같은 날 축제를 진행한 아주대학교에선 외부인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학교 측이 교내 축제 공연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아주대 2학년생 이모(21)씨는 "이전과 달리 공연 시작 한두 시간 전에만 줄을 서도 들어갈 수 있다"며 "아이돌이 오면 주변 중고교생들이 몰려와 시끄럽고 정신없었는데 재학생 입장에선 외부인 출입을 막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외부인 출입을 두고 대학 인근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입장은 학생들과 엇갈린다. 수원에 거주하는 김모(27·여)씨는 "서울과 달리 지역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오는 행사가 흔치 않다"며 "재학생이 우선돼야 하는 건 인정하지만, 지역민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용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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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아파트 옥상서 방수작업하던 30대 노동자 추락사
시흥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작업 중인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30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시흥 정왕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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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또래 불러 낸 남학생, 폭행·불법촬영 혐의 고소장 접수
성남시의 한 상가 옥상에서 고등학생이 또래 남학생을 폭행하고 옷을 벗겨 촬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고등학생 A군을 폭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A군은 고소가 접수된 전날인 27일 다른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남학생 B군을 성남의 한 상가 옥상으로 불러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군과 함께 있던 남학생들이 B군의 옷을 벗기고 촬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해당 위치의 CCTV 등을 분석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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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선도·보호 유공자 포상
수원남부경찰서가 28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행사를 개최하고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선도 및 보호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남부경찰서 경미 소년범 선도 심사위원과 수원시약사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과 모범 청소년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및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추천을 받은 남수원중학교 정윤서 학생 등 4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청소년 선도·보호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남부경찰서장 상장을 수상한 원예은 학생은 “앞으로도 주변을 잘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이 단순히 법을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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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이치 오토월드 '임대료 중재' 경기도 대신 나선다 지면기사
중고차 상사 "50% 인상" 반발市, 오늘 '타협안' 도출 도울듯'상생협약 당사자' 道 불참 예정 중고차 매매단지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와 단지 내 매매상사들 간 임대료 인상을 놓고 분쟁(4월 30일자 7면 보도=인허가땐 '상생 협약'… 재계약땐 "폭탄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다.지난 24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도이치오토월드 중고차 매매단지 앞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임차인들이 집회를 열고 도이치 측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달 초 도이치 측은 임대차 계약 갱신을 앞두고 단지 내 임차인들에게 임대료와 주차장 이용 요금 인상을 통보했다. 이에 임차인들은 즉각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집단행동에 돌입했다.한 달 가까이 이어진 도이치와 비대위 간 분쟁의 쟁점은 도이치 측의 상생협약 이행 여부였다. 비대위는 도이치 측이 임차인과의 상생을 조건으로 경기도와 수원시에 인허가 지원을 받았음에도 이번에 50% 가까이 임대료를 인상, 4년 만에 협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시에 임대료 인상 문제에 관한 협의점을 찾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계속되는 갈등에 시는 결국 중재를 자처했다. 시는 지난 2015년 당시 맺었던 상생협약서의 법적 구속력과 현 상황에 대한 상가임대차 보호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법적 검토를 마친 데 이어, 27일 비대위에서 제안한 중재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양측의 주장을 듣고 적정 비율의 인상안 타협을 도울 예정이지만, 직접 의견을 개진하진 않겠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법적 다툼의 여지가 있어 시가 어느 한쪽 편에 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법적 분쟁으로 가기 전 도이치와 비대위가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조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과거 상생협약 당시 참여했던 경기도는 27일 열리는 중재 자리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더욱이 일련의 분쟁 과정에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협약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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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 아파트서 30대 남성, 누나 살해하고 추락사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후 떨어져 숨졌다. 25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5분께 안산 단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남매 관계로 병원에 이송된 B씨는 사망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고층으로 올라가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집 안에 있던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 후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