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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제한속도 120㎞’ 출퇴근 스트레스 쌓일 틈 없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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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도체 공사현장 스트레스’ 환호에서 절규로 바뀐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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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서 둔기로 지인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파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둔기로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파주 적성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지인 관계인 60대 남성 B씨의 머리 부분을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현장을 달아난 A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파주 문산읍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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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보며 한숨, 7억 보니 번뜩… 친구 돈 훔친 20대 구속
친구의 사업 대금 7억원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3달간 도주 끝에 경찰에 잡혀 구속 송치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13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대 남성 B씨의 고물상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친분을 유지하던 중 B씨의 차 안에 보유 중이던 현금 7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B씨를 만나 돈을 돌려주려 했지만, 재차 도주했고 범행 3달 만인 지난달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월급이 너무 적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으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돈 7억원 중 1억 4천만원은 고급 차량 구입이나 생활비, 유흥비 등으로 사용된 것을 파악했다"며 “남은 돈 5억 6천만원을 B씨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도주를 도운 지인 2명도 함께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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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서 전국 주유소에 신종 사기 ‘큐싱’ 예방 영상 송출한다
경기남부경찰청(수원남부서)이 HD현대오일뱅크와 협업해 전국 주유소에 신종 사기 예방 영상을 송출한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는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주유소 주유기에 설치된 180여개 모니터에 신종 사기 '큐싱'을 예방하는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나 비밀번호 등을 탈취해 가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러한 큐싱사기 범죄의 수법과 개인정보 유출 등 예방 요령을 알려주는 내용의 예방 영상을 제작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선제적 예방 효과를 위해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유 대기 시간 등을 활용해 해당 영상이 송출될 수 있게 조처하며, 앞으로 지속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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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그만 오면 안될까…" 손님이 반갑지 않은 마을 지면기사
경기도내 '핫플' 인근 불편 호소 주말 긴 대기행렬… 도로 점유갓길 불법주차에 통행 마비도노인층 인구 많은곳 안전 위협지자체 "당장 확장은 쉽지 않아"경기도 내 이른바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유명 카페나 사진 명소에 방문 차량들이 몰리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과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용인시 처인구의 한 대형 카페는 지난달 개업하자마자 SNS상에서 유명세를 얻으며 손님들이 대거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주말까지 겹쳐 카페 밖 1㎞까지 차량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하지만 해당 카페로 진입하는 길은 왕복 2차선 도로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갓길에 불법 주차한 차량때문에 이곳 일대가 한동안 마비되는 상황을 겪었다.이로 인해 카페와 진입로를 공유하는 인근 골프장에 불똥이 튀었다. 골프장 관계자는 "카페 대기 손님들로 도로가 막혀 골프장 진입 차량이 제 시간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시급히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토로했다.해당 카페는 개업 한 달여 만에 주차 가능 면수를 기존 120대에서 300대까지 늘리고 주말엔 교통관리 요원을 최대 8명까지 동원하는 등 재정비에 나섰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이곳 일대는 오히려 사람들이 몰린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노점상이 식음료 등을 팔고 있었다. 카페 인근은 노령층 인구가 많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별도의 보행자도로도 없는 데다 늘어난 차량들로 주민들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지경이 됐다. 카페 관계자는 "방문 고객의 수를 예측하지 못했다"며 "대기가 길어질 경우 도로에서 기다리게 하지 않고 차량을 돌려보내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김포시의 한 유명 카페 역시 방문 차량들이 3m 너비의 유일한 진입로를 가로막아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졌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고 있다. 카페와 진입로를 공유하는 인근 중증장애인 시설에선 이로 인해 구급 차량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인근 카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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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에 몰려드는 차량…주민·상인들 ‘울화통’
경기도 내 이른바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유명 카페나 사진 명소에 방문 차량들이 몰리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과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의 한 대형 카페는 지난달 개업하자마자 SNS상에서 유명세를 얻으며 손님들이 대거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주말까지 겹쳐 카페 밖 1km까지 차량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하지만 해당 카페로 진입하는 길은 왕복 2차선 도로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갓길에 불법 주차한 차량때문에 이곳 일대가 한동안 마비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로 인해 카페와 진입로를 공유하는 인근 골프장에 불똥이 튀었다. 골프장 관계자는 “카페 대기 손님들로 도로가 막혀 골프장 진입 차량이 제 시간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시급히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토로했다. 해당 카페는 개업 한 달여 만에 주차 가능 면수를 기존 120대에서 300대까지 늘리고 주말엔 교통관리 요원을 최대 8명 동원하는 등 재정비에 나섰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이곳 일대는 오히려 사람들이 몰린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온 노점상이 식음료 등을 팔고 있었다. 카페 인근은 노령층 인구가 많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별도의 보행자도로도 없는 데다 늘어난 차량들로 주민들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지경이 됐다. 카페 관계자는 “방문 고객의 수를 예측하지 못했다"며 “대기가 길어질 경우 도로에서 기다리게 하지 않고 차량을 돌려보내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김포시의 한 유명 카페 역시 방문 차량들이 3m 너비의 유일한 진입로를 가로막아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졌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고 있다. 카페와 진입로를 공유하는 인근 중증장애인 시설에선 이로 인해 구급 차량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인근 카페와 야영장 이용객, 등산객 등이 여전히 좁은 도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변한 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대형 카페뿐 아니라 최근 사진 명소라고 입소문을 탄 가평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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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부고속도로 화물차량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광주시 중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께 광주시 도척면 인근 중부고속도로 (서울방면) 곤지암IC 부근에서 25톤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7대와 인원 46명을 동원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10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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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화물차와 추돌사고 낸 20대 운전자, 현장이탈후 병원행… 경찰에 발각 지면기사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량을 들이받고 사고 현장을 이탈한 BMW 차량 운전자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중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9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40분께 남양주 평내동의 한 국도에서 BMW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량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BMW 차량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이를 진화했다. 화물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BMW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사고 현장에서 이탈한 것을 확인하고 추적 끝에 이날 남양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속으로 달리다가 사고를 냈고, 당황한 마음에 택시를 타고 혼자 병원에 왔다"며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당시 BMW 차량에 동승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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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 현장 이탈한 BMW 운전자… “혼자 병원 왔다”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량을 들이받고 사고 현장을 이탈한 BMW 차량 운전자가 인근 병원에서 입원 중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9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40분께 남양주 평내동의 한 국도에서 BMW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량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BMW 차량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이를 진화했다. 화물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BMW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사고 현장에서 이탈한 것을 확인하고 추적 끝에 이날 남양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속으로 달리다가 사고를 냈고, 당황한 마음에 택시를 타고 혼자 병원에 왔다"며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당시 BMW 차량에 동승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 진위 여부와 화물차 운전자의 부상 정도 등을 더 조사하고 있다"며 “적용 가능한 혐의와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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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화성고속도로 달리던 트레일러 화재...인명피해 없어
화성시 평택화성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화성 정남면 인근 평택화성고속도로(평택 방면)에서 트레일러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5대와 인원 42명을 동원해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오전 10시39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당시 인근 차량 운전자가 트레일러 운전자에게 차량 화재 사실을 알려 미리 대피한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트레일러 바퀴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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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 영통서 인도 돌진 차량에 50대 보행자 숨져 지면기사
수원시의 한 주택가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수원 영통구 망포동의 한 주택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 도로로 돌진해 5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조수석에 탑승했던 동승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빠르게 주행할 수 있는 도로가 아님에도 차량이 빠른 속도로 가로등을 치고 연이어 보행자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 전신주까지 들이받은 뒤에 멈췄다"며 "A씨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