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리유저블컵, 한 시간 만에 ‘당근’ 매물 등장
2025-02-14
-
[현장르포] ‘제한속도 120㎞’ 출퇴근 스트레스 쌓일 틈 없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2025-02-13
-
[영상+] ‘반도체 공사현장 스트레스’ 환호에서 절규로 바뀐 삶
2025-02-05
-
[경인 Pick]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원삼면’… 땅주인·외지인 ‘미소’ 서민은 ‘죽상’
2025-02-02
-
[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2025-03-04
최신기사
-
오산경찰서,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 열어
오산경찰서가 '2024년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12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정웅 오산경찰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임원진과 회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경찰서 학부모 폴리스는 초·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학교 주변 및 교내순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운영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산경찰서와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학부모폴리스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학부모 폴리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이’토록 ‘재’미없는 삼행시 ‘준’비됐나요… 수원시장 이름 건 행사 논란
수원시가 공식 SNS에 '이재준' 수원시장 이름으로 삼행시 이벤트를 열자 부적절하다는 일부 시의원의 지적이 이어졌다. 12일 수원시는 공식 SNS를 통해 '놓칠 수 없 삼행시'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공지했다. 해당 이벤트는 '수원시' 혹은 '이재준'으로 삼행시를 지어 메일, 문자로 시에 전달하거나 SNS에 업로드하면 12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텀블러, 파우치, 인형, 담요 등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 홍보 제품을 증정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에 배지환 수원시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이재준 시장 이름으로 삼행시 대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낯뜨거운 용비어천가나 다름없다"며 “총선이 끝난 지 이틀 만에 시장 이름으로 이러한 이벤트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지적이 이어지자 시는 공식 SNS에 해당 이벤트 공지를 내린 상태다. 시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이벤트와 관련해 질의를 요청했다"며 “이벤트 종료가 아니고, 우선 숨김 상태로 처리해 선관위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수원 한 공원 주차장서 마약 투약한 남녀 검거
수원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연인 관계로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수원 팔달구의 한 공원 옆 노상에서 차량을 주차한 뒤 차량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마약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자백을 받아냈다. 다만 간이 시약 검사에서 B씨는 투약 여부가 확인 됐으나 A씨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이후 정밀 검사 예정이다. 경찰은 마약 입수 경로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말다툼 하던 아들 때린 아버지 “아들이 가져온 흉기 보고 화가 나서”
수원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금전적 요구를 하는 아들을 폭행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4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35분께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아들 B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에 따르면 평소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B씨가 술을 마시고 A씨를 찾아와 금전적 지원을 요구하며 언쟁을 벌이던 중 B씨의 주머니에서 흉기가 땅에 떨어진 것을 보고 격분해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검거 과정에서 B씨 역시 특수협박 혐의로 함께 체포됐지만, A씨를 상대로 흉기를 꺼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추가로 조사 후 혐의를 판단할 예정이다. 경찰은 부자 사이에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법원에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디스코팡팡 안전관리 '무자격자'… 부실관리 우려 지면기사
'1개 내외 유원시설' 경력만 요구일부 지역 DJ도 겸해 사고땐 문제문체부 "안전요원 추가 배치 검토" 안전관리자 없이 영업 재개를 예고했다가 뭇매를 맞은 수원역 디스코팡팡(4월5일자 6면 보도=안전관리자 없는 수원역 '디스코팡팡' 손님 대신 경찰맞이)에 이어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에서 영업 중인 디스코팡팡에도 안전과 관련한 자격증이 없는 직원들이 안전관리자로 선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안전관리자는 디스코팡팡의 DJ도 겸하고 있어 부실관리가 우려된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상 디스코팡팡은 일반유원시설로 분류돼 기기 관리 및 사고에 대응하는 안전관리자를 업장에 항상 배치해야 한다.또한 6개 이상 시설을 설치한 종합유원시설 안전관리자는 기계·전기·전자 또는 안전관련 분야 기능사 자격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그러나 실내 디스코팡팡처럼 1개 내외의 시설을 설치한 유원시설은 일반유원시설로 분류돼 자격증이 없어도 안전관리자를 선임할 수 있으며, 유원시설업종에서 경력만 쌓으면 누구나 가능해 자격 요건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일반유원시설은 학위에 따라 이공계 전문대학을 졸업할 경우 1년 이상의 경력, 공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할 경우 2년 이상의 경력, 자격과 학위가 없어도 5년 이상의 경력과 관련 기관의 안전교육 40시간 이수증만 있으면 누구나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다.지난해 7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가 발생했던 수원역 디스코팡팡은 사건 당시 자격증 없는 이공계 전문학사 안전관리자가 등록됐다. 같은 해 5월 미성년자 성범죄가 발생한 의정부 디스코팡팡 역시 공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무자격 안전관리자였고, 최근 3년 사이 두 차례 화재가 발생한 천안시 내 디스코팡팡 안전관리자도 별다른 자격증이 없는 공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이었다.관련 학위조차 없는 안전관리자도 있다. 평택시의 디스코팡팡 안전관리자는 유원시설업에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선임됐고, 현재 폐업 상태인 화성 동탄신도시의 디스코팡팡 역시 지난해 6월까지 관련 자격증이 없거나 비전공자 직원들이 안전관리자로 등록돼
-
사회일반
수원문화재단, 내부혁신안 발표… 노조 즉각 반발, 벌써부터 삐걱 지면기사
'연봉제 도입 논의' 개편안 철회혁신·홍보 TF팀 부서별로 차출장기화땐 사업부 업무가중 우려수원문화재단이 인사 개편 등 내부 혁신안을 발표하며 재단과 노조간 진통을 겪고 있다.10일 수원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오영균 수원대 행정학과 교수가 재단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조직 혁신을 천명했다. 이에 기존 일반행정직으로 통합해서 채용하던 직원들을 직무별로 구분하고, 직렬별 인사평가도입과 부서장 평가, 동료 평가 등 기준을 마련하는 등 인사 조항 개편을 발표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인원을 차출해 혁신 TF(태스크포스)팀과 홍보 TF팀을 신설했다.그러나 이러한 개편안이 발표되자 수원문화재단 노동조합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개편안에 포함된 연봉제 도입이 주된 화두였다. 기존 수원문화재단은 호봉제 급여 체계를 채택하고 있었으나 성과별 평가 시스템 도입에 따른 연봉제가 논의에 오르자 반대 여론에 부딪힌 것이다. 내부 반발은 노조 가입률로 나타났다. 그간 재단 직원들의 노조 가입률은 50%를 웃돌았지만 이달 9일 기준 135명으로 전체 직원 200명 대비 65% 가까이 가입된 상황이다. 이에 재단 측은 연봉제 논의를 개편안에서 철회했다.다만 여전히 재단과 직원 간에 풀어야 할 문제는 산적한 상황이다. 재단 노조 측은 오 대표 취임 이후 신설된 TF팀으로 인해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혁신 TF팀과 홍보TF팀은 기존 문화, 관광사업 담당 부서에서 각각 1~2명을 차출해 7명이 파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해당 부서에선 차출된 인원이 하던 업무를 타 부서원이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TF팀은 해산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여부도 불투명해 부서원이 파견을 나간 사업부에선 장기화할 경우 업무 가중을 우려하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재단 측은 혁신 개편안 도입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재단 측은 "오 대표 취임 이전부터 현행 정부의 지방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따라 준비된 과정이었고 오 대표 취임 이후 구체적 방안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
“허술해 보여서”… 투표함 봉인 뜯어 훼손한 60대
고양시에서 투표함 봉인을 훼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서부경찰서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5분께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의 봉인을 뜯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봉인지가 허술해 보여서 한 번 떼어본 것이고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파주 호텔서 남녀 4명 사망… 여성은 타살 정황 의심
파주시 내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여성들의 손이 묶인 채 현장에서 발견됨에 따라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께 파주 야당동의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호텔 건물 외부 바닥에서 숨진 남성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이들이 묵었던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2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발견 당시 여성 2명은 양손이 묶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여성은 사망한 남성들이 묵고 있던 호텔방으로 1~2시간 간격을 두고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인 사이로 수일 전부터 해당 호텔 객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어떤 이유로 한 객실에 머물렀는지와 구체적인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여성들의 팔이 묶여있었다는 것 외에는 수사 진행사항이라 추가로 알려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여성은 타살 정황이 의심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며 밝혔다. 한편 경찰은 숨진 4명의 휴대전화와 호텔 CCTV 등을 분석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지원·이종태기자 zone@kyeongin.com
-
사회일반
질병관리청, 영·유아 시설 종사자 정기 결핵 검진 당부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최근 영·유아 시설 결핵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관 종사자의 정기 결핵 검진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기간(1~3월) 내 영·유아 시설 종사자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발병 현황은 전국 10건으로 수도권은 5건 발생했다. 이어 지난해는 전국 11건에 수도권은 6건 발생했고, 올해는 전국 14건에 수도권에서만 11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발병률이 급격히 상승하자 질병관리청은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가 매년 결핵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 및 성인의 평생 결핵 발병위험률은 5~10%인 반면, 5세 미만 특히 2세 미만의 소아는 평생에 걸쳐 결핵이 발병할 위험률이 40~50%로 높기 때문이다. 이에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해 4월부터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결핵 관리 중요성 인식 재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홍석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은 “영·유아 시설 종사자는 적극적으로 매년 결핵 검진을 받고, 잠복결핵감염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
주택 침입해 현금 훔쳐 달아난 50대…경찰에 덜미
수원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50대 남성 A씨를 준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5분께 수원 팔달구의 한 주택 1층 세대 열린 창문으로 들어가 현금 5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일가족 3명이 잠들어 있었는데, 이들이 범행을 인지 후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즉시 달아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A씨를 추적했고, 오후 12시께 팔달구에 있는 A씨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