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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제한속도 120㎞’ 출퇴근 스트레스 쌓일 틈 없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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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물탱크실에서 방수작업하던 60대 남녀 3명 질식
안성시의 한 주택 지하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질식해 병원에 이송됐다. 9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안성 보개면에 한 주택 지하에서 물탱크실 외벽에 방수작업을 하던 60대 남녀 3명이 질식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작업 도중 시너가 유출돼 60대 여성과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를 구조하기 위해 지상에 있던 60대 남성 한 명이 지하에 내려갔다가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60대 여성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있으며 다른 남성 두 명 역시 의식 저하 상태를 보여 치료 중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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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층 세대 들어가 현금 훔친 용의자 경찰 추적중
수원시 팔달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께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한 주택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40~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 용의자 A씨는 열린 창문을 통해 주택 1층 세대에 침입해 현금 5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는 일가족 3명이 잠들어 있었는데, 이들이 범행을 인지 후 즉시 신고하자 A씨는 달아났다. 경찰은 주택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 A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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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보행자 신호에 길 건너던 초등생 친 버스기사 입건
안산시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신호에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친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통학 버스기사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5분께 안산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초등생 B군을 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리하게 차량신호를 받으려 직진하던 중 보행자 신호를 받고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은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돼 골절 등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과속 등 추가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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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추돌 사고 발생…2명 사망
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58분께 안성시 일죽면 인근 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에서 코란도 스포츠 한대가 앞선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후 받힌 차량이 미끄러지며 앞선 승용차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전복돼 탑승한 70대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6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승용차에 탑승한 3명은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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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페스티벌, 수원 이어 파주서도 퇴짜… 지자체 천덕꾸러기 신세
성인페스티벌이 수원에 이어 파주에서도 행사 장소 대관 계약이 취소됐다. 앞서 지난해 일산에서 논란이 됐던 전자담배 박람회 역시 오는 5월 수원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다가 취소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들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지난 4일 성인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하 KXF)'의 주최사 플레이조커는 공식 SNS를 통해 파주 문산읍에 위치한 '케이아트 스튜디오'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소는 넷플릭스 등 영화 콘텐츠 촬영지로 인근 2㎞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지만, 교육환경보호구역에는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장소를 변경해 재개된 KXF는 하루 만에 다시 무산됐다. 지자체에서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날 장소 변경 소식을 접한 파주시는 5일 오전 '성인페스티벌 개최 관련 파주시 입장문'을 내고 결사반대의 뜻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당 입장문에서 “수원에서 무산된 성인페스티벌이 파주에서 개최되는 것을 파주시민들이 함께 막아달라"며 “파주시는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개최를 막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후 관계 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파주시의 이러한 행보에 대관사 케이아트 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플레이조커 측에 대관 계약 취소를 알렸다. KXF는 수원 메쎄에 이어 또다시 개최 장소 미정으로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이희태 플레이조커 대표는 “개최 장소를 공개할 때 당연히 파주시 역시 반발할 것을 예상했다"며 “대체 장소는 이미 더 정해둔 곳이 있으며, 지자체 반발을 고려한 대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에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로 개최가 예정됐던 전자담배박람회 'KOVAS 2024(이하 KOVAS)' 역시 취소를 결정했다. KOVAS 또한 KXF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일본 성인물 배우를 섭외해 팬 사인회 이벤트를 열어 선전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아무리 성인을 대상으로 한정한 행사라고 하더라도 일반 시민들의 보편적인 정서에 반하는 행사는 개최되어선 안 된다고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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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자 없는 수원역 '디스코팡팡' 손님 대신 경찰맞이 지면기사
작년 성폭력사건 매장 '영업 재개''무료 탑승' 이벤트 날 당국 조사문 열렸으나… 직원 없어 '헛걸음'市 "영업 강행땐 즉시 정지 처분"지난해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이 발생한 수원역 디스코팡팡 매장이 또다시 영업 재개를 예고했지만 사건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기본적인 안전관리자조차 제대로 배치돼 있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수원시는 이 같은 문제를 근거로 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검토 중이다.수원역 앞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디스코팡팡(매장명 디스코팡야) 관계자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을 통해 매장 영업 재개 소식을 알렸다. 게시글엔 "4일 목요일 하루 무료탑승 이벤트 진행한 뒤 5일부터 정상 영업한다"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지난해 11월 한 차례 영업 재개 의사를 내비친(2023년 11월30일자 1면 보도=청소년 성범죄 일어났던 장소인데… 수원 디스코팡팡 내달 재영업 예고) 이후 실제 영업에 나서진 않았다가 다시 영업 재개 소식을 알린 것이다.하지만 수원역 디스코팡팡이 다시 문을 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유원시설에 해당하는 시설로서 안전관리자를 지정해야 하는데 이마저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여서다.수원역 디스코팡팡은 사건 발생 당시인 지난해 7월까지 관광진흥법상 갖춰야 하는 안전관리자를 다른 디스코팡팡 매장과 동일인물로 배치하는 등 중복 배치한 문제가 드러나 이후 수원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당했었다.그렇게 새로운 안전관리자도 배치하지 않고 있던 수원역 디스코팡팡과 관련해 문제가 된 안전관리자가 정기 안전 교육조차 제대로 이수하지 않은 상태였던 사실이 밝혀져 과태료를 부과받은 뒤 현재까지 안전관리자 부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최근에서야 수원역 디스코팡팡 측이 지난달 29일 새로운 안전관리자 변경 신청을 해둔 상황이지만, 당시까지도 과태료 체납 상태가 이어졌던 터라 관할 기관인 팔달구청이 이를 반려한 상태다.수원시는 이날 오후 3시께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현장 안전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현장에선 켜진 불과 함께 문이 열려있었으나 직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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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아직도 '출근도장' 환경미화원, "전산화 또 해야… 행정 비효율" 지면기사
수원·용인 기흥 등 근태 '수기'"카톡방 보고도…" 불편 호소"어떻게 매일 번거롭게 도장을 들고 다녀요. 다 사무실에 두고 찍는 거지."수원시 영통구에서 근무하는 50대 환경미화원 김모씨는 아침마다 출근 장부에 도장을 찍는다. 휴가나 병가 등을 갈 때도 미리 출근부에 날짜와 기간, 사유까지 직접 수기로 작성해 도장을 찍는다. 김씨를 비롯한 다른 환경미화원들이 매일 아침마다 작성한 수기 출근부는 담당 공무원을 거쳐 각 행정복지센터의 동장까지 수기로 결제가 이뤄진다.결제를 마친 수기 출근부는 각 행정복지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보고 시스템에 입력해 전산화하거나 스캔 후 구청으로 보내 근태를 파악한 뒤 급여 지급 자료로 사용된다.4일 경기도 내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수원시 소속 일반 공무원들은 과거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출퇴근을 기록하다가 최근 내부 디지털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명확한 근태 관리가 이뤄지지만, 환경미화원은 여전히 수기로 작성하고 있다. 인접한 용인시 역시 기흥구와 처인구가 수기로 작성하고 있다.인구수 등 규모가 비슷한 고양시와 용인시 수지구의 경우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화성시 역시 그간 사용하던 지문인식 시스템에서 환경미화원 개인에게 전산망 아이디를 발급해 직접 체크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황이 이렇자 수기로 환경미화원의 근태를 파악하는 지자체에선 비효율적인 행정이라는 불만이 나온다. 용인의 한 공무원은 "수기로 작성된 문서를 다시 전자문서로 변환하다 보니 번거로운 점이 있다"며 "담당 공무원 입장에선 전산화 방향으로 개선된다면 업무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 했다.불편한 점은 환경미화원도 마찬가지다. 수원의 한 환경미화원은 "아침마다 모여 도장을 찍고 또 카카오톡 단체방에 이중으로 출근 보고를 한다"며 "출근도장도 매일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사무실에 놔두고 다닌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일선 지자체 관계자는 "근태관리 시스템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자칫 환경미화원에게 시가 자신들의 성실성을 의심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조심스럽다"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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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겠다는 수원역 디스코팡팡, 관리자 없어 영업정지 도마
지난해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이 발생한 수원역 디스코팡팡 매장이 또다시 영업 재개를 예고했지만 사건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기본적인 안전관리자조차 제대로 배치돼 있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이 같은 문제를 근거로 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검토 중이다.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디스코팡팡(매장명 디스코팡야) 관계자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을 통해 매장 영업 재개 소식을 알렸다. 게시글엔 “4일 목요일 하루 무료탑승 이벤트 진행한 뒤 5일부터 정상 영업한다"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영업 재개 의사를 내비친(2023년 11월 30일자 1면 보도) 이후 실제 영업에 나서진 않았다가 다시 영업 재개 소식을 알린 것이다. 하지만 수원역 디스코팡팡이 다시 문을 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유원시설에 해당하는 시설로서 안전관리자를 지정해야 하는데 이마저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여서다. 수원역 디스코팡팡은 사건 발생 당시인 지난해 7월까지 관광진흥법상 갖춰야 하는 안전관리자를 다른 디스코팡팡 매장과 동인인물로 배치하는 등 중복 배치한 문제가 드러나 이후 수원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당했었다. 그렇게 새로운 안전관리자도 배치하지 않고 있던 수원역 디스코팡팡과 관련해 문제가 된 안전관리자가 정기 안전 교육조차 제대로 이수하지 않은 상태였던 사실이 밝혀져 과태료를 부과받은 뒤 현재까지 안전관리자 부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서야 수원역 디스코팡팡 측이 지난달 29일 새로운 안전관리자 변경 신청을 해둔 상황이지만, 당시까지도 과태료 체납 상태가 이어졌던 터라 관할 기관인 팔달구청이 이를 반려한 상태다. 수원시는 이날 오후 3시께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현장 안전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현장에선 켜진 불과 함께 문이 열려있었으나 직원은 없었던 상태라 구체적인 안전점검은 추후에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근시일 내 다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기준 등 법령 저촉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겠다"며 “안전관리자 미배치 상태인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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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전국 PC방에 홍보영상 송출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전국 PC방 70여 개 매장에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송출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전국 70여 개 PC방(상호명 레벨업PC방)을 운영하는 빅픽처인터렉티브(주)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홍보영상은 '보이스피싱, 의심하고! 신고하고!'라는 제목으로 경찰청이 제작하고, 구독자 28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숏박스가 출연했다. 이번 협업으로 전국 레벨업 PC방 매장 내부 100개 이상의 모니터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이 송출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선제적 예방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 홍보를 통해 전국적인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효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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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서 흉기난동 제압 표창장 '시민 영웅' 김정호·김영대씨 지면기사
눈빛으로 대화한 콤비… "서현역 사건후 마음의 준비" 민간경호업체 근무… 인명피해 막아평소 비슷한 보도 보며 "나였다면…""최소한의 위기 대처요령 숙지 중요""저도 사람이니까 흉기를 보면 당황하죠. 하지만 그땐 몸이 먼저 나갔어요."지난 2월22일 오후 9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가게에서 일어난 흉기난동현장(2월22일 인터넷 보도)에서 범인을 용기 있게 제압한 김정호(55)씨와 김영대(49)씨는 그 날을 이렇게 회상했다.최근 고양시의 한 민간경호업체에서 만난 이들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칭찬과 상을 받은 적이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하다고 했다.지난달 7일 수원남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되며 이들의 행동이 세간에 알려지자 많은 기업체와 출신 학교 등에서 앞다퉈 연락이 온 것이다.사건이 일어났던 가게를 다시 찾았을 때 감사의 의미로 가게 사장에게 융숭한 대접도 받았다는 이들은 호탕하게 웃으며 그 날의 기억을 회상했다.이미 알려진 대로 유도와 태권도에 능한 이들은 평소에도 손발이 잘 맞는 명콤비였다. 사건 당일도 인근에서 경호를 마치고 자주 가던 인계동 번화가에서 회포를 풀던 중이었다. 난데없이 화를 내며 가게로 들어온 범인을 유심히 보던 김정호씨는 맞은편에 앉은 김영대씨에게 신호를 보냈고 범인이 흉기를 꺼내자 김정호씨가 재빨리 달려가 두 번의 고함과 함께 다리를 감아 제압했다. 뒤이어 김영대씨는 범인이 손에 쥐고 있는 흉기를 빼앗았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이들은 평소에도 언론에 나오는 비슷한 일들을 보며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머릿속으로 생각해 왔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에서 일어난 흉기난동사건 이후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김정호씨는 그 날 이후 안전에 대한 시민 사회의 교육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선 무엇보다 흉기 난동과 같은 사건이 벌어졌을 때 상황을 빨리 판단하고 빠른 신고와 대처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모든 사람이 이들과 같이 흉기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