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부천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 13개 지역 확대 시동

부천시가 원도심인 삼정동 지역을 중심으로 실증을 거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13개 거점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난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부천시가 원도심 지역의 교통, 주차, 에너지, 청년주거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총 16개 기업·기관이 함께 주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삼정동 일원에 국한되었던 실증사업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을 통해 부천 전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사업의 성공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원도심 내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을 조성하여 청년을 유입시키며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설립된 총 13개 거점 지역의 마을 기업에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마중물로써 원도심 재생과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신흥동, 원종 2동, 상3동, 성곡동, 중 3동, 중 2동-1, 중2동-2, 상동, 송내동, 소사본동, 역곡3동, 원미1동, 심곡본동 등 13곳이다.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서 국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크로센트, 아토리서치, N3N, 크레스프리 등)과 협력 거버넌스체계를 확대 구축하여 실증 결과를 더욱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넓혀 혁신기술(AI 영상, AI 클라우드, 데이터 진화 등)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활용해 교통(주차 및 모빌리티 대중교통연계), 안전(생활 및 교통안전), 환경(쓰레기 정보 수집)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오는 2022년 12월까지 34개월 동안 진행되는 본 사업은 국비, 시비, 민간출자 등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삼정동 지역을 대상으로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공동체인 '상살미사람들'과 함께 주차공유, 공유차량, 킥보드, 대리주차 등의 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벌였다.그 결과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면 공유를 통한 주차면 추가공급(19.46면/일), 주차장 수급율 72% 증가(37→109%), 불법주차 41% 감소(266→156대/일), 마을기업(상살미사람들) 설립·운영을 통한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누리는 공유경제 혁신 모델을 제시해 국내외 확산을 위해 LH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LH와 함께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면서 균형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2일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 제공

2020-07-23 장철순

창의력 가득한 청소년이 놓쳐서는 안 될 24초 영화제 공모

청소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24초영화제'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24초영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하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리얼 청소년 초단편영화제다. 참여 대상은 만 14세부터 만 24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누구나 작품 수와 팀원 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청소년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 주제와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 하는 생활을 특별 주제로 한 24초 길이(엔딩크레디트 제외)의 작품이다. 작품은 24초영화제 공식홈페이지(https://24seconde.modoo.at)에 8월 15일부터 23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24초영화제'는 10월 3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우리의 타임라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영화로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24초영화제를 주관하는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신용식 관장은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느꼈던 청소년의 어려움, 아픔, 외로움 등을 영상을 통해 표현하며 본인의 타임라인의 내용을 다양한 사람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영화제 홍보를 총괄하는 청소년기획단 문혜선(성공회대 2)은 "다양한 일상을 영화로 표현해달라"며 청소년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제8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교육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모두 매거진, 진미디어가 후원한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7-23 장철순

부천시·롯데백화점, 창의문화공간 조성 '맞손'

부천시가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함께 창의공간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공급과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롯데백화점 내 입점 지원과 홍보 협력, 전시 및 이벤트 지원, 온라인 쇼핑몰 연동 등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우수 콘텐츠 기업을 선정하고,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지역의 창의콘텐츠를 전시·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제공해 신개념 콘텐츠 소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문화콘텐츠 상품이 지역의 대형 유통시설에서 시민, 독자, 팬, 관광객에게 노출되어 소비 붐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관심 있는 창작인과 업체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홈페이지(www.bucheon.best)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산업전략과(032-625-9376)로 문의하면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업체와 창작인에게 판로를 열어주는 단비 같은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창의 문화 소비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우수사례로 보고 향후 문화콘텐츠 공급과 소비가 순환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상생맞손을 잡았다. /부천시 제공

2020-07-23 장철순

부천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협업 우수사례 선정

부천시가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으로 보여준 협업의 태도가 전국적인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재개발과 마을주차혁신팀 권오철 팀장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협업인재에 선정되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근무자를 '협업인재'로 선정·발표했다. '협업인재'는 올해 처음으로 각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광화문 1번가를 통해 1천700여 명이 참여한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천시 제7대 핵심정책사업이다. 부천시는 정비사업조합이 추진하는 정비사업과 부천시의 공영주차장을 복합시설물로 건립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불법 주정차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부천시는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사업 초기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지 확보와 규제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민·관·공과 협업하며 사업에 매진한 결과 협업 우수사례로써 인정받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공직자를 비롯한 부천시 구성원이 소통과 시민 중심이라는 부천시 핵심가치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해온 덕분이라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사업의 담당 팀장인 권 팀장은 밤낮없이 조합원 설명회에 참석해 긍정적 요인을 설명하며 주민을 설득해 조합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법령 개정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도비를 확보했다. 정비사업지 내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도 협력하며 속도감 있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소통과 시민중심이라는 부천시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 덕분에 전국적 모범 사례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협업의 자세로 시민이 누리는 새로운 부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재개발과 권오철(가운데) 팀장이 협업인재로 선정돼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2020-07-23 장철순

지역상권 희망준 '부천페이 1천억원'

인센티브 상향 '효과'… 사용액↑40대·음식점·토요일 이용 '인기'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부천페이'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사용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부천페이 사용액이 1월 43억원, 2월 82억원, 3월 139억원, 4월 210억원, 5월 559억원, 6월 859억원에 이어 지난 20일 1천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그래프 참조이는 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기침체의 우려 속에서 적극적·선제적으로 인센티브를 특별 상향 조치하고 구매 한도 상향 근거를 마련해 판매액 한도를 상향 조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시는 부천페이의 사용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분석결과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감안해 7월 말까지인 인센티브 특별 상향 조치를 연말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부천페이 구매내역분석 결과 사용처별로는 일반음식점 > 편의점·슈퍼마켓 > 음료·식품(정육·제과 등) > 의류·잡화/이·미용 > 학원·서점 > 병원·약국 순으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이 사용했고 30대가 가장 적게 사용했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한 요일은 토요일이며 시간대는 18~20시인 것으로 분석됐다.장덕천 시장은 "부천페이는 만족도 조사에 따른 시민 의견을 수렴해가며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세수 증대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페이 캐릭터 '부천페이봇'. /부천시 제공

2020-07-22 장철순

부천시,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용기 교체로 잡는다'

부천시는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 교체를 통해 음식물 무단투기 근절과 음식물 종량제 봉투 사용률 제고에 앞장서기로 했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대형 음식물 수거용기 배치로 인해 수거지연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용기의 크기를 120ℓ에서 25ℓ로 교체하고 용기에 세대별 주소와 빌라명 등을 표시하여 무단 투기 행위 감소와 음식물 종량제 봉투 사용률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 통의 다가구, 빌라 등 일반주택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를 시범 배치했다. 분리배출 홍보와 무단 투기 단속을 병행한 결과 음식물종량제봉투 사용률이 44%에서 60%로 16%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소규모 공동주택 원도심 빌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음식물 수거 용기가 소형으로 배치되어 수거가 2배 이상 빨라져 냄새로 인한 불편함이 사라졌다"며 "특히 무단투기 행위 근절이 주민 간 불신의 벽이 무너지는 계기로 작용해 빌라 단위의 작은 주민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저감, 무단투기 근절, 종량제 봉투 사용률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이는 음식물수거 용기 교체사업을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주거환경개선과 소규모 공동체 단위의 소통·화합 여건을 만들어나갈 소형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교체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소형 음식물 수거용기에 쓰레기를 넣는 시민의 모습. /부천시 제공

2020-07-22 장철순

토요일 이른 아침, 원종2동 마일자치회 위원들이 삽을 든 까닭은?

지난 18일 토요일 이른 아침. 사람들이 대부분 잠들어 있을 시간에 한 주민이 삽과 마대를 집어 들고 어디론가 향한다.앞집과 뒷집, 옆집에서도 하나 둘 자신의 차에 대형 물통과 빗자루를 싣고 부리나케 떠났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원종2 주민지원센터 앞. 벌써 20여 명의 남녀가 모였다."여러분! 우리 동네 이웃들의 침수피해 예방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최선을 다합시다."이 말이 끝나자 참가자 20여 명은 일제히 주택가 골목길의 집수받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다.이들은 다름 아닌 원종2 마을자치회 위원들이었다.최갑철 경기도의원과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170여 개의 집수받이를 청소했다. 오정경찰서 원종지구대에서도 경찰관 4명이 나와 교통정리도 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원종2 지역은 저지대가 많아 2018년 집중호우 때 일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오정동 생활안전과에서는 광역동(오정동) 전 지역의 집수받이 점검과 청소를 5~6월에 걸쳐 완료하였으나 마을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한번 더 정비를 한 것이다.이날 참가자들은 이면도로 골목길에 있는 집수받이 뚜껑을 일일이 열어가며 그 안에 쌓여있던 담배꽁초, 플라스틱류, 낙엽, 토사 등을 말끔히 거둬냈다.4시간여의 힘든 작업을 마친 이들은 11시경 다시 장비를 챙겨 들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원종2동 마을자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2020-07-22 장철순

부천페이 발행액 이어 사용액 1000억원 돌파

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페 '부천페이'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사용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부천페이 사용액이 1월 43억원, 2월 82억원, 3월 139억원, 4월 210억원, 5월 559억원, 6월 859억원에 이어 지난 20일 1천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 적극적·선제적으로 인센티브를 특별 상향 조치하고 구매 한도 상향 근거를 마련해 판매액 한도를 상향 조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부천페이의 사용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석 결과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감안해 7월 말까지인 인센티브 특별 상향 조치를 연말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부천페이 구매 내역 분석 결과 사용처별로는 일반음식점 > 편의점·슈퍼마켓 > 음료·식품(정육·제과 등) > 의류·잡화/이·미용 > 학원·서점 > 병원·약국 순으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이 사용했고 30대가 가장 적게 사용했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한 요일은 토요일이며 시간대는 18시~20시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페이는 만족도 조사에 따른 시민 의견을 수렴해가며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세수 증대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제공

2020-07-22 장철순

'후보자 피소' 檢 통보받고도… 의장선거 강행한 부천시의회

'은행 인출기 절도' 알면서도 선출前의장 "의총서 이미 결정된 사안"부천원미署 통보대상 아니라 판단부천시의회가 8대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기 5일 전에 이동현 의원의 은행 인출기 절도사건과 관련, 검찰이 피소 사실을 시의회에 통보했는데도 불구, 의장선거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책임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을 수사한 부천원미경찰서는 수사개시를 했는데도 불구, 검찰과는 달리 기관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21일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이동현 의원의 절도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25일 피소 사실을 시의회에 기관 통보했다.기관통보는 기관장에게 보내는 것으로 김동희 전 의장에게 보고됐으나 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에서 이동현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1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20명의 의원 중 11표를 얻은 이동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김동희 전 의장은 "이미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동현 후보를 의장으로 선출하기로 결정한 데다 기관통보가 됐다 하더라도 개인문제로 타인에게 누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부천원미경찰서는 이동현 의원의 절도혐의와 관련해 통보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제 73조(징계관리) 3항에 따르면 감사원, 검찰, 경찰, 그 밖의 수사기관은 조사나 수사를 시작할 때와 이를 마칠 때는 10일 이내에 소속 기관의 장에게 그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원미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시의원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적용받지 않고, 지방자치법 제37조(의원 체포 및 확정판결의 통지) 1항에 따라 지방의원이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만 기관 통보하는 것으로 통보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당시 이동현 의장 후보에 대한 검찰의 기관통보에도 불구하고 의장 선거를 강행한 부천시의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부천시의회 미래통합당 이학환 대표는 지난 17일 열린 2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장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의장직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 후임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7-21 장철순

심장병 앓는 아이 무사히 출산, 심장시술 성공… 카자흐스탄 산모 "정말 고맙다" 감사의 눈물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출산해 아이의 소중한 생명까지 지켜내고 건강하게 퇴원합니다."지난달 29일 나지야시(NAZIYASH)씨와 그의 남편 그리고 태어난 지 한 달도 안된 신생아 등 카자흐스탄 가족이 세종병원을 나서며 감사를 표했다.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박진식)은 21일 카자흐스탄 국적의 산모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남아를 출산한 후 신생아 심장 시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전했다.나지야시씨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참사관 배우자를 둔 32주 차 산모로 타 의료기관에서 태아 심장병 진단을 받고 지인 추천으로 지난 5월25일에세종병원에 내원했다. 나지야시씨는 "남편 근무 차 한국에 왔다가 타 병원에서 태아 심장병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그때의 심경을 전했다.세종병원 산부인과 윤원식 과장의 진료와 함께 태아의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의 진료를 병행했다.산전 초음파 상 중등도의 우심실 형성 부전과 함께 중증의 삼첨판막 역류가 관찰됐고 폐동맥판막을 통한 혈류의 흐름이 보이지 않아 '폐동맥판막 폐쇄가 동반된 완전심실중격'으로 진단했다. 태아 10만명 중 4~8명 정도로 발견되는 흔하지 않은 케이스다.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례여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 전담 의료진의 협진 끝에 배 속에 있을 때는 위험한 상황이 아니나 출산 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지난 6월10일 계획된 날짜에 출산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출산을 하루 앞둔 날까지 협진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시술 혹은 수술 방안을 논의했다.출산 당일 나지야시씨는 제왕절개로 3.65㎏의 남아를 출산했다. 출산 직후 아이는 다행히 동맥관을 통한 폐동맥 혈류가 잘 유지되어 산소포화도가 안정적이었으며 소변량도 양호했다. 환자의 상태가 보존적 치료(동맥관을 유지하는 약물 치료)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생후 7일경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은 "출생 직후 심초음파를 통하여 폐동맥판막 모양과 관상동맥의 모양, 우심실의 크기를 정확하게 평가한 후에 시술 또는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타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했다고 들었으나 아이의 상태가 양호한 편인데다가 우심실 형성 정도 및 폐동맥 판막 모양을 보았을 때 시술을 통한 치료가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돼 경피적폐동맥판막풍선확장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나지야시씨는 "타국에서 출산 그리고 아이 시술까지 진행하게 되어 긴장은 됐으나 세종병원을 믿고 내원했기에 모든 과정에서 안심할 수 있었다"며 "병원에 대한 신뢰가 건강한 출산 그리고 아이의 시술 성공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세종병원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산모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출산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이는 이후 심장 시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다. /세종병원 제공

2020-07-21 장철순

부천시소사치매안심센터, 케어팜 우수사례로 호응

부천시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케어팜이 호응을 얻고 있다.부천시는 케어팜을 지난해 8월부터 11월에 이어 올해에는 4월부터 경증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어팜은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감염 위험이 적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간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업무 협약식에서 케어팜 프로그램의 운영 내용과 효과, 평가 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부천시는 어르신이 밭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수확하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게 해 보람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추가적으로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치유농업 사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케어팜에 참여한 경증 치매 어르신은 기억력 향상뿐 아니라 우울감 감소 효과를 보여주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많은 지자체에서 치유농장을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 건강 향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부천시 케어팜. /부천시 제공

2020-07-21 장철순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감사 남발 '내부 갈등' 재점화

노조 "6개월 동안 6차례 이상 진행시소처럼 바뀌는 징계결과도 문제"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형평성 잃은 징계처분과 감사 남발 등으로 내부 갈등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최중국)·새 노동조합(위원장·백정재)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비상식적인 조직운영을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관리 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진흥원 노조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신종철 원장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6차례 이상의 감사가 진행돼 그동안 진흥원에 정기적으로 이뤄졌던 연평균 3회의 감사 횟수를 크게 상회하고, 대부분의 감사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감'이다. 노조는 "감사의 내용과 대상에 따라 시소처럼 뒤바뀌는 징계 결과 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범 운영된 협의체 성격의 '공정평가운영단'에 대해 사측이 일방적인 운영 방침을 변경하면서 참여의사를 철회했다는 이유로 노조 소속 직원을 '신의성실 위반', '업무지시 거부'를 이유로 정직 2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노조는 그러나 "기관장의 비리를 공익신고한 직원의 신원을 고의적으로 퍼뜨려 '기소유예'를 받은 직원A(2급 부장)는 상위기관(부천시)으로부터 '징계하라'는 처분 명령까지 내려왔음에도 '재심의'를 통해 결론적으로 징계를 무효처리, 징계처분의 형평성을 잃었다"고 비난했다.진흥원 노조는 직원 A씨에 대한 또 다른 인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솜방망이 처분을 우려하고 있다. 직원 A씨는 진흥원의 연구용역 결과물을 무단으로 선취, 표절하여 논문을 작성한 것이 발각돼 모 대학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 이에 부천시가 A씨에 대해 징계 처분 명령을 내려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논문 표절로 학위가 취소된 직원 A씨의 모 대학교 강의 출강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본부장 재직 당시 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모 웹툰 업체의 겸직을 허용하는 등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7-20 장철순

국가대표 신인 만화가에 도전하세요!…'한중일 신인 만화가 콘테스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이 '2020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에 참여할 국내 신인만화가 7인을 모집한다. 콘테스트는 한중일 3국의 우수한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신인 창작자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2016년부터 매년 다국 간 공동개최와 더불어 국가별 순환 개최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의 만화 기획사 서머주(Summer Zoo), 일본 기타큐슈시만화뮤지엄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한중일의 지속가능한 협업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콘테스트에 참가할 한국 국가대표 신인만화가는 총 7명이다. 참가자격은 ▲콘테스트 개최일 기준 만 29세 이하인 자(1990. 9. 19. 이후 출생자), ▲팀의 경우 1인으로 참여해야 하며 개별작화(글·그림)가 가능한 자, ▲단행본 출판 2권 이하 및 웹 연재 1년 이하의 경력이면 된다. 단,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이전 콘테스트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7인이 선정될 예정이다.2019년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는 중국 충칭에서 열린 바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콘테스트 참여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택 혹은 작업실 등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하도록 운영된다. 또한, 개폐막식을 간소화하고 별도의 시상식 없이 수상자 발표만 진행할 예정이다. 콘테스트는 4컷 만화 프로그램 채우기와 만화 완성작 창작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신인작가 각 7명 총 21명이 참가해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만화 완성작을 창작하면 된다. 한중일 공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총 1천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콘테스트 종료 후에는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역대 수상작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들을 온라인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를 통해 한중일 신인 만화가들에게 교류와 경연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후로도 다양한 방식의 국가 간 우수 만화 교류를 통해 신인만화가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2019 한중일 신인만화 경진대회 모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0-07-20 장철순

23년간 한카드만 긁은 부천시 '특혜 논란'

물품구매·민간보조금 등 농협BC로 사용·1% 기금으로 받아정재현 시의원 "관련 부서 3곳 법적 근거 못찾아" 개선 촉구부천시가 물품구매, 업무추진비, 민간보조금의 농협 BC카드 사용을 고집,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부천시의회 정재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 2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농협 특혜논란을 지적했다.정 의원은 "농협의 수십 년 특혜를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 1996년 복사골카드(농협BC)를 발행한 이후 무려 23년 동안 법적 근거도 없는 강제가 시작됐다"고 입을 뗐다.정 의원은 "부천시는 보통 200만원 이하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업무추진비 등을 농협 BC카드로 사용하는데 대략 1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렇게 사용하고 1% 정도인 1억원 가량을 기금으로 돌려 받는 구조가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특히 지난 2016년 부천시 민간위탁사무 업무처리 지침은 500억 원에 가까운 민간위탁금의 거래를 농협의 복사골 카드를 사용하도록 돼 있다"며 "이는 농협에 대한 명백한 특혜"라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2년 전 보조금을 받는 기관 관계자로부터 왜 농협 카드만 사용해야 하느냐는 얘기를 들었다"며 "관련 부서 3곳에 문의를 해도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7-19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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