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롤챔스 /온게임넷 홈페이지 캡처 |
오늘(1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3, 4위전 CJ 블레이즈와 삼성 오존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4경기서 블레이즈는 문도박사, 야스오, 쓰레쉬를 금지시키고 쉬바나, 리신, 나미, 드레이븐, 니달리를 선택했다.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13분경 CJ블레이즈가 모여서 오존을 압박하는 사이 '플레임' 이호종의 쉬바나가 탑에서 프리파밍, 이어 미드타워 앞에서 1킬을 따내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5천으로 벌렸다.
이어 블레이즈는 무난하게 성장한 드레이븐의 폭발적인 딜로 미드에 고속도로를 내며 2차 타워까지 진격했고 이후 전투에서도 드레이븐의 맹활약에 삼성 오존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결국 블레이즈는 22분경 바로 앞 전투에서 드레이븐이 트리플킬을 기록, 글로벌 골드를 만 골드 차이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롤챔스 3, 4위전의 승자는 5세트 블라인드 픽으로 결정되게 됐다.
롤챔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챔스, 오늘 경기 완전 대박" "롤챔스, 드레이븐 짱짱맨" "롤챔스, 블라인드 픽 안가면 섭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