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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챔스 /온게임넷 홈페이지 캡처 |
오늘(1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3, 4위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 3세트서 삼성 오존은 CJ 블레이즈에 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대1로 앞서나갔다.
경기에서 오존은 잭스, 쓰레쉬, 룰루를 금지시키고 트위치, 리신, 문도박사, 야스오, 모르가나를 선택했고 블레이즈는 카사딘, 쉬바나, 르블랑을 금지시키고 루시안, 나미, 카직스, 레넥톤, 오리아나를 선택했다.
삼성 오존은 초반 인베이드 싸움에서 블레이즈의 레드 진영을 급습, 더블킬을 가져가며 엄청난 초반 이득을 가져갔다.
이어 삼성 오존은 '댄디'의 리신과 '마타'의 모르가나를 중심으로 블레이즈 챔프들을 조금씩 잘라 먹으며 이득을 봤다.
이후 삼성 오존은 탈수기 운영을 시작해 19분경 미드 한타에서 3킬을 따내고 대승을 거두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6천으로 벌렸다.
이어 오존은 블레이즈의 억제기를 파괴함과 동시에 상대가 마지못해 먹던 드래곤 마저 '댄디'의 리신이 스틸하며 2킬까지 획득, 블레이즈의 멘탈을 무너뜨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롤챔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챔스, 삼성 오존 역시 강하다" "롤챔스, 5세트까지 갔으면 좋겠네" "롤챔스, 역시 파워랭킹 1위다운 경기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