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4강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페이커가 화제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는 인기 온라인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예선 풀리그 2회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 SKT T1K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원맨쇼로 중국 대표 OMG, 유럽 대표 Fnatic을 완파하며 4전 전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로 칭송 받고 있는 페이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르블랑, 오리아나, 제드 등 매경기 다른 챔피언을 가져가며 상대를 학살, 국내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미국 대표 C9이 중국 대표 OMG를 꺾으며 2위를, 유럽 대표 Fnatic이 동남아 대표 TPA를 꺾으며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롤 올스타전 4강 대진은 SKT 대 Fnatic, OMG 대 C9으로 짜여졌다.

한편 롤 올스타전 4강은 오늘 오후 9시 OMG와 C9의 3판 2선승제 경기로 시작된다.

롤 올스타전 페이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올스타전 페이커, 오늘도 페이커 맹활약 기대된다" "롤 올스타전 페이커, 야스오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롤 올스타전 페이커, 우리 한국 대표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