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소의 특징 /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군소의 특징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소는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로 우리나라에선 동해와 남해, 서해 남부 수심 10m까지의 물이 맑고 얕은 연안에 서식한다.

군소는 육지에 사는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겨 '바다의 달팽이'라 불리기도 한다.

군소는 초식성으로 해조류를 갉아 먹으며 성장률이 매우 높아 고수온기의 한 달 사이에 두 배 이상으로 체중이 불어난다.

보통 봄과 여름철에 산란된 많은 군소 난괴들이 발견되지만 동해 남부 연안에서는 12월에도 산란 중인 개체와 산란된 난괴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면 연중 번식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소는 산란 시 1억 개가량의 알을 산란해 다산의 상징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