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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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하남시의원들, “박선미 의원 사퇴”··· 임희도 국힘 원내대표 “내로남불”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90만원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소속 박선미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1일 오승철·정병용·정혜영·최훈종·강성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정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하남시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공식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은 공정한 선거제도를 통해 유지된다”며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시민주권을 위협하고 민주주의 근본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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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윤정국 전 김해문화재단 대표 낙점 지면기사
2일 임명장 받고 공식 업무 시작 윤정국(66) 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성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1일 성남시·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윤정국 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임기가 만료된 서정림 전 대표이사 후임인 제8대 대표이사로 결정돼 2일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상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 2년의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달 말 서 전 대표이사 후임을 뽑기 위한 채용공고를 냈고 모두 24명이 응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국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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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쓰레기 어디로 갈까’… 양평군, 자원순환교육 규모 확대 실시 지면기사
지난해 교육 첫 체계화, 약 1천500명 참여 자원순환교육 대상 1.4배 확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선정 목표 양평군이 지난해 실시한 자원순환교육 커리큘럼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군은 해당 교육을 통해 폐기물 처리에 대한 주민인식 변화와 더불어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지평면 무왕리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실시했던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양평자원순환센터는 연간 약 2만7천t의 군내 각종 폐기물이 모이는 곳으로 기존 무왕위생매립장의 매립량을 1.4%까지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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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는 이유는 ‘주택 마련’, 떠나는 이유는 ‘불편한 교통’ 때문 지면기사
‘2024 광주시 사회조사’ 설문 지역 만족도 전년 대비 0.3점 상승 시민 절반가량은 관내서 경제활동 향후 5년간 거주 의향 59.3% 긍정 광주시민의 절반가량은 시 관내에 일자리를 잡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 거주하는 이유는 ‘주택마련 및 저렴한 주택 시세’가 가장 많았으며, ‘교통문제’는 광주를 떠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하고 주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2024 광주시 사회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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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시청-경찰서, 학교폭력·사이버 도박 예방 손잡다
여주교육지원청이 여주시청, 여주경찰서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성)은 1일 세종초등학교와 세종중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및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상성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이충우 여주시장과 시청 관계자, 조미연 여주경찰서장, 학교전담 경찰관, 학부모 폴리스, 세종초·중 교직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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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지면기사
예타 선정됐지만 경제성 불거져 철회·재신청도 한차례 늦춰져 경제성 상향 복안 수립 백현마이스·재개발 등 30여가지 분당재건축 광역교통 대책과도 연계 성남시가 오는 6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재신청을 한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은 지역 최대 교통 현안 중 하나로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예타가 진행됐지만, 성남시는 경제성 문제로 철회했고 재신청마저 한 차례 늦춰지는 등 우여곡절(2024년 9월19일자 9면 보도=8호선 판교 연장 또 발목)을 겪어왔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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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베타치료제 복용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 생존률 향상’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 5천여명 환자 10년 추적·관찰 분당서울대병원은 1일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이건주 교수)이 급성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심박수가 높은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를 꾸준히 투여할 경우 장기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전국 20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CRCS-K-NIH)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계해 시행됐고,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등록된 5천여 명의 환자를 최대 10년간 추적·관찰해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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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 25일 개막, ‘도자기 동물원 전’ 특별전시 주목
올해로 제39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25일부터 5월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및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도자기의 전통과 현대예술과의 조화로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특별전시로 ‘도자기 동물원 전(展)’, 판매 분야에서는 쇼핑라이브, 방문객 편의를 위한 큐알(QR)코드 안내시스템 등 신선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경기 대표 관광축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핫 이슈’는 총 600여점의 도자작품을 선보일 ‘도자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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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논란’ 여주CC 전직 캐디, 구제신청 기각 지면기사
지노위 “정당 절차”… 재심 가능성 여주CC 現 대표이사는 연임 결정 아이지엠(주) 여주컨트리클럽(이하 여주CC)의 캐디 부당해고 논란(3월17일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해고된 캐디들의 구제신청을 기각, 사측의 입장을 인정했다. 또한 여주CC 현 대표이사는 연임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15일 19년간 근속했던 전 여주CC 캐디 B씨는 여주CC 정문 앞에서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며 지난해 3월 신임 대표가 부임한 이후 직원 간 편가르기와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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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산불 피해입은 자매도시 경북 영양군 지원에 나서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 경남 산청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하남시는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과 함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하남시와 영양군은 지난해 9월2일 자매결연을 했었다. 하남시는 영양군에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필요로 하는 용품 지원을 위해 칫솔세트와 수건 등을 각 1천개 이상을 구입해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에서 재난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원 이상의 성액과 미사1동 유관단체가 모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