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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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또 미뤄진 ‘계산의료단지 개발’… 인천시의회, 지연 이유 캐낸다 지면기사
인천시, 올 12월로 사업 연장 인가 토지 매입 절차 문제 등 6년째 지연 건설교통위 ‘현안 점검’ 소위 구성 市 “2029년 상반기까지 사업 종료” 인천시와 계양구가 지역 의료복지를 한층 개선한다며 시작한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 인천시의회는 사업 지연 이유를 직접 짚고 넘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최근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변경)과 실시계획(변경)’을 인가해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였던 사업 기간을 올해 12월31일로 1년 늘리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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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불법계엄 주요 증거 삭제 정황 드러나” 지면기사
“KJCCS 로그파일 사라져” 주장 ‘전문 수사인력 구성 필수’ 의견도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인천 부평구을) 국회의원은 2일 국방부의 12·3 불법 계엄 관련 주요 증거가 삭제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합동참모본부의 지휘통신체계인 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로그 파일을 분석한 결과 계엄 관련 파일들이 시스템에서 삭제됐다고 이날 주장했다. 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는 ‘케이직스’혹은 ‘전장망’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KJCCS를 통해 하달된 명령은 비문함에 별도 보관된다고 한다. 박 의원은 “계엄 관련 증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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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 공무원의 복수인가… 엇갈리는 인천시 인사 ‘다면 평가’ 지면기사
실적 있어도 낮은 점수 승진 난항 하급자 참여… 의도적 저점 비판 ‘건전성 vs 갑질 방지’ 설왕설래 인천시 “보완할 점 발견땐 개선”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인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공무원들 사이에서 다면평가 제도를 두고 엇갈린 목소리가 나온다. 6급 공무원 원우석(가명)씨는 5급 승진 심사를 앞두고 받은 다면평가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승진후보자 순위에서 상위권에 들었지만, 100점 만점인 다면평가 점수가 낮아 승진 대상에 포함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원씨는 “20점 만점인 5개 항목 중에 10점 이상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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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상 구축’ 인천시, 2040 도시기본계획 변경 지면기사
균형 발전·지속가능 전략 등 담겨 최근 제정된 노후계획정비법 반영 이달 중 ‘가이드라인’도 공유 예정 인천시가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 나아가자는 것이 변경된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변경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인천시 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변경된 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는데, 인천시는 이달 중 전략계획 보고서를 발간해 도시전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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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금이 개헌 논의 적기” 지면기사
제18대 시도지사협의회장 임기 시작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로 정치적 혼란” 신년기자간담회서 지방분권 강화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18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개헌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정부 안정화를 위해 대통령과 국회 권한을 축소하는 한편, 지방 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 논의가 이뤄지기에 적기라는 것이다. 유 시장은 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되고, 다른 어느 나라보다 국회 권력이 강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대통령과 국회에 지나치게 집중된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가 최근의 정치적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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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군·구, 참배 등으로 새해 업무 시작 지면기사
연수구, 상륙작전기념관 방문 행사 옹진군, 해군전적비서 을사년 출발 부평구 등 제주항공 희생자 추모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2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인천 군·구는 각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참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자유수호의탑 참배로 2025년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이재호 구청장, 구의원,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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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장 새해 인터뷰] 유정복 “시민 행복, 적극 행정서 시작… 인천 전역 ‘르네상스’ 이룰 것” 지면기사
내우외환 시기… 市도 한때 재정위기 겪어 주민·공직자 단결하며 ‘건실한 인천’ 구축 올해도 민생 안정·미래선도도시 초점 각오 인천시장은 ‘부위정경(扶危定傾)’이라는 사자성어로 새해 다짐을 전했다.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뜻이다. 2024년은 무척 힘든 1년이었지만, 인천은 실질 경제성장률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인천형 정책이 호평받는 등 위상을 높였다고도 했다. 유 시장은 “그야말로 내우외환 시기지만 우리는 역경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 인천시도 한때 재정위기를 겪었지만 시민과 공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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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달라지는 정책] 인천시, 편리한 교통망 갖추고 가족 꾸리기 좋은 도시 발돋움
확대되는 교통사업에 관련 혜택 늘어나 신혼 주거정책부터 출산·육아 지원까지 2025년 인천에서는 교통 관련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과 돌봄 사업 등도 확대된다. 가장 큰 변화 이룰 교통사업 분야 신규사업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건 ‘교통’ 분야다. 이달부터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여객선 대중교통화를 실현한다. ‘인천 i-바다패스’ 사업은 인천시민들의 연안여객선 요금을 왕복 3천원(편도 1천500원)으로 낮추는 사업이다. 타 시·도 주민도 올해부터 정규운임의 70%까지 지원받아 30%만 내면 여객선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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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연수구 행정구역 경계조정 최종 합의
인천시는 미추홀구와 연수구가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 합의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약 4만 5천592㎡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약 3만 7천763㎡는 연수구로 각각 편입될 예정이다. 합의 내용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통보되며, 대통령령안으로 입안될 예정이다.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면 경계조정이 최종 확정된다. 이번 경계조정은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계기로 이뤄졌다. 용현·학익구역 일부 부지는 연수구 옥련동에 속해 있고,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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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로 숨 골랐지만… 갈 길 먼 쓰레기매립지·경인고속도로 지면기사
인천시 올해 성과와 남은 과제 고법 유치 등 굵직한 숙원사업 해결 열병합발전소·의료원 등 내년 기약 복지 분야 ‘천원주택’도 준비 마쳐 2024년은 인천시가 이룬 성과와 매듭짓지 못한 과제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해다. 인천발(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착공,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수년을 끌어온 인천시민의 숙원이 마침내 해결됐다. 반면, 수도권 대체 쓰레기매립지 조성이나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등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 올해도 이어진 ‘유치’ 성과 국회가 지난달 28일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