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박정훈 前 해병대 수사단장 ‘수사 의지’ 탄핵 가결 불씨로”
    사회

    “박정훈 前 해병대 수사단장 ‘수사 의지’ 탄핵 가결 불씨로” 지면기사

    천주교 인천교구청서 ‘제1회 김병상 사회정의평화상’ 시상식 “작년 채 상병 사건 알렸을 때 집단 항명 수괴로 구속하려 해” 최근 불법적 명령 안타깝다 견해도 “이제는 정의롭고 올바른 길이 열릴 시간입니다.” 일명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16일 오후 인천 동구 천주교 인천교구청에서 열린 ‘제1회 김병상 사회정의평화상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 대령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지난 주말 우리 사회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지난해 채 상병 사건의 진실을 알렸을 때 누군가는 망상이라고 했

  • 교회서 나눠준 초콜릿 먹다가… 초등생 7명 집단 어지럼증 호소
    사건·사고

    교회서 나눠준 초콜릿 먹다가… 초등생 7명 집단 어지럼증 호소

    경찰, 성분 조사 나서 선교 활동을 하는 여성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8시께 인천 남동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 7명이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해당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3학년과 5~6학년 학생들이 한꺼번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경찰에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신고했다. 초콜릿을 먹은 초등생들은 조퇴 후 부모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

  • 통신선 매설 공사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덤프트럭에 깔려 숨져
    사회

    통신선 매설 공사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덤프트럭에 깔려 숨져

    통신선 매설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지난 13일 오전 4시 25분께 인천 부평구 한 통신 관로 매설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A씨는 매설 작업을 하다 후진하던 덤프트럭에 부딪힌 후 쓰러졌고, 이후 트럭이 A씨를 밟고 지나갔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매설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덤프트럭 운전자와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 사고에 대해

  • “임금 인상하고 호봉제 실시” 재외동포청 공무직 무기한 파업
    사회

    “임금 인상하고 호봉제 실시” 재외동포청 공무직 무기한 파업 지면기사

    올해 임금 동결… 퇴사율 24% 달해 동포청 “예산 미지급… 호봉제 미시행 지침” 재외동포청 공무직 노동자들이 호봉제 도입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16일 오후 2시께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본청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재외동포청공무직지회(이하 노조)는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재외동포청은 동결된 공무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하고 호봉제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공무직 노동자는 14명이다. 이들은 재외동포청에서 일반 사무, 아포스티유(외국 공문서 인증서) 발급, 운전,

  • 인천 계양구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개발 공모전’서 최우수상
    피플일반

    인천 계양구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개발 공모전’서 최우수상

    인천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개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노인공익활동과 노인 역량 활용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계양구는 ‘찾아가는 복지안심기동반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지킴이’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수행한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홀몸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인사, 퇴임 전 단행… ‘뒷말’ 무성
    사회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인사, 퇴임 전 단행… ‘뒷말’ 무성 지면기사

    “이미 했어야해, 절차적 적합”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임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승진·승급 인사를 단행한 것을 두고 인천시 공직사회에서 뒷말이 나온다. 15일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인천의료원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간호·사무·보건·기능·기술직 직원 25명에 대한 승진·근속승진·승급 인사발령 사항을 의결했다. 인사 시행일은 내년 1월1일자다. 조 원장은 인천의료원 인사권자로 승진 인사를 단행할 권한을 갖고 있지만, 신임 원장 공모 절차 진행 중 승진 인사는 부적절하다는 시각이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인천의료원장

  •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액 38억… 원인규명은 여전히 미궁
    사회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액 38억… 원인규명은 여전히 미궁 지면기사

    소방서 산정, 건물 등 직접적 손실만 포함…… 보험 책정과 차이 주민들 피해대책위 구성 벤츠코리아 측과 본격적 보상 논의키로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데 이어 소방 당국의 피해 규모 조사도 끝났다. 주민들은 피해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화재 차량 제조사인 벤츠코리아 등과 보상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청라 한 아파트에서 지난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피해액을 38억원(부동산 24억원, 동산 14억원)으로 최종 집계했다. 차량 959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고, 지하주차장

  • 국제사회,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 주목 [윤석열 탄핵소추]
    사회

    국제사회,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 주목 [윤석열 탄핵소추] 지면기사

    美 “동맹 굳건” EU “위기 해결을” 日매체, 좌파정권 외교 후퇴 우려 HRW ‘견제·균형 원리 강화’ 평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국제사회는 한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공고하다고 확인하며 한국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 시간) 요르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3명이 부산에 정박한 항공모함을

  • [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
    사회

    [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 지면기사

    지역 3개 유형 나눠 학교 재구조화… 학생수 변화에 대응 신도시 포함된 연수·중·서구 중심 초등생 늘어 구군 특성·주민 요구 고려 중장기 로드맵 필요 ‘AI교육’ 디지털 교과서 효과성 검증 작업해야 정보 중독 등 부정적 의견 교원 70% 이상 반대 인천시교육청은 교육 정책 연구성과를 교사·학생·학부모 등과 공유하는 ‘2024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연차보고서)’를 지난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인천 학생수 변화와 다양한 학교를 상상하다’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사회

    인천여고 동문들, 시국선언 나섰던 모교 재학생 지지·응원 나선다

    인천여자고등학교 동문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던 모교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다. 인천여고 동문들은 오는 17일 인천여고 앞에서 재학생들을 지지·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피켓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여고 학생회 회장단은 인천지역 고교생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2월 9일자 5면 보도) 시국선언 뒤 학생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주변 학생들로부터 조롱을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학교와 인천시교육청 등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여고 동문들은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