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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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비율 고려한 학급당 학생수를” 지면기사
포럼서 교사들 기피학교 문제 지적 문남초 등 초교 4곳, 중학 1곳 ‘밀집’ 인천 지역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 다문화교육 포럼’에서 김동순 인천문남초등학교 교사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든 60%든 각 학교의 학급 배정 인원이 동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했고, 주제는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내 선주민·이주민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다. 김동순 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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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에도 인력은 그대로” 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충원 촉구 지면기사
공사 완료 기념 행사 개최에 반발 적정수준 요구 결의대회 일부 직종 민간 위탁 내용 “용역 보고서 폐기해야” 비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조합이 ‘인천공항 4단계 사업’으로 공항은 확대됐음에도 인력은 늘어나지 않았다며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노조)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4단계 확장 구간을 관리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인력을 충원하고 연속 야간노동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인천공항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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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료교육 미끼 판매’ 노인들 건기식 주의보 지면기사
옹진 영흥면서 잇따라 발견 응급처치 등 구실 영양제 홍보 식약처 적발건수 매년 증가 추세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서 무료 교육을 빌미로 노인에게 접근해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도하려는 사례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영흥면 주민들은 최근 교육 기관이라고 주장하는 다수의 업체로부터 심폐소생술과 복지지원사업 등에 대해 무료 교육을 해준다는 제의를 잇따라 받고 있다. 업체들은 ‘공익’ ‘연구’ ‘교육’ ‘안전’ ‘중앙’ 등의 명칭이 들어간 회사명으로 영흥지역 주민자치회 관계자와 마을 이장 등에게 무료 교육을 권유하는 공문을 보내거나 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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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교조 인천지부장에 최지은 51.24% 득표 당선 지면기사
사무처장에 이수진… 내년 1월부터 2년간 “현장 목소리 토대 환경 개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전교조 인천지부) 제22대 지부장에 최지은(검단중), 사무처장에 이수진(인천가현초병설유치원) 후보가 당선됐다. 최지은·이수진 당선자는 지난달 26~28일 진행된 투표에서 51.24%를 득표해 정소영(인천학익고)·윤준호(인천동암중)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최지은·이수진 당선자는 ‘위기의 학교, 답답한 전교조, 최고가 필요할 때’를 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최지은 지부장 당선자는 1996년 전교조에 가입했다. 2021~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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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내년 3월까지 시행 지면기사
핵심 배출원 감축 관리·홍보 등 市, 강화된 대응 정책 추진 인천시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이 기간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평소보다 배출 관리를 강화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인천시는 ▲인천시민 건강 보호 ▲산업·발전분야, 수송분야 등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미세먼지 관련 정보 제공과 홍보 등 이전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추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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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야생생물 보호·생물다양성 증진 조례 [주목! 이 조례·(1)] 지면기사
맹꽁이 지키고 서식지 보호 ‘사람과 공존’ 도시위 정예지 의원 발의 환경부 ‘다양성전략’ 발맞춰 구청장 ‘보호구역’ 선택 가능 지역 상징 ‘깃대종’ 지정도 지역주민을 대표해 우리 동네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하는 기초의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인 이곳에선 어떤 조례가 만들어지고 있을까. 인천 10개 군·구에서 만들어진 주목할 만한 조례들을 살펴봤다. 인천 부평구에서 맹꽁이 등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정예지(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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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미추홀돌봄의집’ 운영 위탁 협약 체결
인천 미추홀구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센터인 ‘미추홀돌봄의 집’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추홀돌봄의집은 치매 환자를 위한 주간 보호 시설로, 미추홀보건소와 인하대 간호학과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문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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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했는데도…20대 집행유예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다가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도주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28일 오후 11시48분께 인천 남동구 한 도로에서 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운전하다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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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트럭 인천 앞바다에 추락…60대 운전자 다쳐
인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60대 운전자가 술을 마신 뒤 트럭을 몰다가 바다에 추락했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께 인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바다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씨가 손을 다치고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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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군부대 장병 66명 식중독 의심증상 호소
인천에서 군 장병 수십명이 집단식중독 증상을 보여 군 당국이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29일 군 당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내 모 사단 장병 66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군 장병의 집단식중독 증상은 지난 26일 오후 10시께부터 발현됐다. 군 당국은 지난 28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장병과 조리종사자 등 52명의 검체와 급식 보존식 47개에 대한 식중독균 감염 여부 조사를 의뢰했다. 식중독균 감염 여부가 나오기 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 당국 관계자는 “환자들 치료와 회복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