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사회
내국인-다문화 화합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첫삽 지면기사
연수구,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내국인과 다문화 외국인들의 상생을 도울 ‘함박마을 상생교류소’가 들어선다.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1동 함박마을에서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기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이곳에선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함박마을은 전국에서 고려인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주민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다문화 마을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함박마을 상생교류소가 차질
-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6.79℃ 지면기사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 #성금계좌(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국민 → 208-01-0505-298 기업 → 116-046210-01-015 우체국 → 101659-01-000919 하나 → 023-13-40565-9, 403-298260-00104 우리 → 106-155901-13-101 농협 → 147-01-18230 시티은행 → 301-52838-257 SC제일은행 → 603-10-011709 ARS → 060-700-1210(3천원) #문의:032-456-3333, 홈페이지(http://inc
-
물 건너간 ‘인천 갯벌 세계유산 등재’ 지면기사
갯벌 둔 지자체 참여 의향서 필요 주민 반발 등 강화군 ‘반대’ 유지 인천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등재가 사실상 무산됐다. 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갯벌 등재 예정지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관할하는 강화군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2단계 ‘한국의 갯벌’ 구역에 포함하기 위해선 갯벌을 둔 기초자치단체의 참여 의향서가 필요하다. 당초 강화군은 ‘주민 반발’ ‘중복 규제’ 우려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유천호 강화군수가 별세한 이후에는
-
서부간선수로 수질 악화, 안정적 용수 공급·준설 필요 지면기사
인천 서부간선수로의 어류 폐사와 악취 문제를 개선하려면 안정적 용수 공급과 오염된 퇴적토의 준설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간선수로 수질 정밀진단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론을 냈다고 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계양구 동양동에 이르는 서부간선수로 5.4㎞ 구간의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수질 상태를 점검했다. 연구 결과 봄철 농업용수가 공급될 때는 서부간선수로 수질이 2급(약간 좋음) 이상으로 양호했지만, 그렇지 않은 비영농기(11월~이듬해 3월)와 장마철에는 수질이 6
-
인천 동구 패션몰 분할 매각, 소규모 공장 난립할라 지면기사
반경 500m내 아파트 4000가구 거주 공업지역 50.2%… 녹지 11.96% 그쳐 “공원 조성해달라” 매입비 430억 추산 인천 동구 한 패션몰 부지가 ‘분할 매각’ 대상으로 나오면서 소규모 공장들이 난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민간 소유의 동구 송림플라자(송림동 11-117 일대) 부지 매각이 추진 중이다. 패션몰 용도로 만들어진 송림플라자는 대부분 가게가 폐업해 현재 일부 음식점만 영업 중이다. 이곳은 3층 규모의 중심 건물 4개 동과 2층 규모 건물 6개 동, 주차장, 도로 등 모두 13개 필지(송림동 11-112~
-
계엄령이 궁금한 학생들… 교실서 ‘3권분립 수업’ 지면기사
뉴스 보여주고 질문·설명 방식 진행 고교 한국사 과목선 ‘슬로건 작성’ 도 전국 역사교사모임 1483명 시국선언 “선생님, 대통령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예요?” 인천운서초등학교 6학년 한 학급 담임인 강석조(32) 교사는 사회과목 수업 도중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일 ‘우리나라의 정치발전’ 단원과 연계해 ‘계엄령’을 주제로 수업했다. 이날 쏟아진 학생들의 질문 중 하나였다. 강 교사는 “이번 계엄령이 40여년 만에 선포된 것이라는 걸 알고 학생들도 궁금증이 많았던 것 같다”며 “수업 전에 등교해서 계엄령 사태에 대해
-
고용 절벽으로 떠밀리는 3040 여성들 “아이양육 중에도 직업교육 받을 수 있어야” 지면기사
인천여성고용포럼, 경제활동 진단 30대부터 급락… 교육·정책 등 제언 인천지역 여성의 고용률이 30대부터 급격히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 직업교육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오후 3시께 인천 부평구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4 인천여성고용포럼’에 참석한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인천지역 30세 이상 여성들의 고용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경제활동인구조사(2023년 4월 기준)를 보면 인
-
“침묵하지 않겠다”… 비상계엄 분노 인천대 학생 130명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분노한 인천대 학생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5일 인천대 대학본부 앞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영원히 침묵하지 않기 위해 지금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범죄와 권력남용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할 만큼 많이 저지르면 마치 국민들이 잊어버리는 것마냥 저지르면서 급기야 헌법을 짓밟고 독재정권을 만들려 한 대통령이 있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어 “대통령은 검찰권을 남용해 김건희와 가족, 주변인의 범죄 혐의를 무마하고 정치적 반대파를 탄
-
“탄핵 반대 당론 철회하라” 인천 시민단체 국민의힘 규탄
인천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확정한 국민의힘에게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5일 오후 2시께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당론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 국회의원 191명은 5일 오전 0시30분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
-
로또 1~3등 당첨번호 알려주겠다…7천908명 상대로 85억 가로챈 조직 검거
로또 당첨 번호를 알려주겠다며 7천908명을 상대로 85억원을 가로챈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와 범죄단체 등 조직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총책 2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회계·서버 관리 등을 담당한 조직원 13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를 운영하며 서비스 회원 7천908명을 상대로 8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허위 법인을 설립하고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 2개를 개설해 서비스 가입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