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 남동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행
    사회

    인천 남동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행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어르신들이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측정기, AI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와 휴대전화 앱 ‘오늘건강’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오늘건강 앱에 접속해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보건소 간호사는 참여자 스스로 측정한 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수치 등을 모니터링한 뒤 맞춤형

  • 인천 중구, 자유공원 벚꽃축제 일주일 연기 ‘애도 분위기 고려’
    사회

    인천 중구, 자유공원 벚꽃축제 일주일 연기 ‘애도 분위기 고려’

    인천 중구는 오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년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남권 초대형 산불 사태로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과 애도 분위기, 4일 탄핵 심판에 따른 혼란한 정국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열리는 자유공원 벚꽃축제에서는 기존 예정됐던 개막식 LED 퍼포먼스, 유명 가수 EDM 공연 등을 빼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축제가 진행되도록 프로그램을 축소할 방침이다. 또 산불 예방 대책을 강화해 자유공원 내 ‘산불조심’ 현수막을 곳곳에 배치하고, 지속적인 화재

  • 새벽에 연수구 옥련동 아파트서 불…주민 15명 자력 대피
    사회

    새벽에 연수구 옥련동 아파트서 불…주민 15명 자력 대피

    2일 오전 1시29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웃집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2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불이 난 세대에 살고 있던 A씨 등 주민 15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 내부 35㎡와 외벽, 복도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입주민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운영방향’ 주제 특강
    사회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운영방향’ 주제 특강 지면기사

  • 규모 7.7 강진인데 ‘수습’ 대신 권력 유지부터
    사회

    규모 7.7 강진인데 ‘수습’ 대신 권력 유지부터 지면기사

    미얀마 군부세력 ‘구호팀 통제’ 마음 졸이는 재한 미얀마인들 NUG 한국대표부 ‘긴급 모금’ 미얀마에서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군부와 이에 저항하는 민주화 세력, 소수민족 반군의 내전으로 사고 수습이 난항을 겪고 있다. 고향에 가족과 친인척 등을 두고 온 재한 미얀마인들은 자국 현지 소식을 전해 들으며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서북서쪽 17㎞ 지점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0일에는 규모 5.1 여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군

  • 15년 전 오늘, 바다에 잠긴 9인의 선원들… 천안함 수색선 ‘98금양호’ 추모제
    사회

    15년 전 오늘, 바다에 잠긴 9인의 선원들… 천안함 수색선 ‘98금양호’ 추모제 지면기사

    사고 2년 뒤 의사자로 인정됐지만 성금 외 보상·관심 소홀, 유족 슬픔 “많은 이들이 희생자 기억해주길” “15년이 지났는데도 형님 얼굴이 생생합니다.” 1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부두 ‘98금양호’ 희생자 위령탑에서 열린 추모제에선 9명의 이름이 연이어 호명됐다. 선장 김재후, 기관장 박연주, 선원 김종평, 정봉조, 이용상, 안상철, 허석희, 람방 누르카효(인도네시아), 유수프 하예파(〃)…. 이들은 2010년 4월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침몰한 어선 98금양호 선원들이다. 98금양호 사건 15주기를 하루 앞둔 1일 전국해상

  • 송도 길거리서 지나가던 행인 폭행한 20대 남성 붙잡혀
    사회

    송도 길거리서 지나가던 행인 폭행한 20대 남성 붙잡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지나가는 행인을 때리고 인근 약국에서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 45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28)씨와 C(27)씨 등 행인 2명을 각목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두 남성을 폭행한 A씨는 인근 약국으로 들어가 태블릿PC를 파손하고 약병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A씨의 범행으로 각목으로 머리를 가

  • ‘전자칠판 비리’ 구속 인천시의원 2명, 챙긴 뒷돈 2억2천만원
    사회

    ‘전자칠판 비리’ 구속 인천시의원 2명, 챙긴 뒷돈 2억2천만원 지면기사

    납품업체에 3억8천만원 요구 9명 입건… 4인 영장 미신청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인천시의원 2명은 총 2억2천만원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한 신충식(무소속·서구4), 조현영(국·연수구4) 인천시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대표 A씨 등 전자칠판 납품 업체 관계자 3명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

  • 섬에서 몰래 키운 양귀비·대마 뿌리뽑는다
    사회

    섬에서 몰래 키운 양귀비·대마 뿌리뽑는다 지면기사

    해경, 7월까지 불법 재배 단속 5천만원 이하 벌금 ‘주의 당부’ 檢 등과 해상 마약류 밀반입도 해양경찰청이 양귀비 개화기(5~6월)와 대마 수확기(7월)에 맞춰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해경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와 항만과 어항을 통한 마약류 밀수·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경은 해상 감시망과 마약 탐지 장비를 활용해 외부 감시가 어려운 섬 지역 등에서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검찰·경찰·관세·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 인하대 연구팀 “호흡 흡입한 미세 플라스틱 더 유해”
    사회

    인하대 연구팀 “호흡 흡입한 미세 플라스틱 더 유해” 지면기사

    세계 첫 ‘호흡-섭취’ 비교 실험 인하대학교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호흡과 섭취를 통해 체내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을 비교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혼획·좌초된 상괭이 11마리를 부검해 폐 조직과 장 내용물에서 검출한 미세 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 폐에서 상대적으로 유독한 플라스틱이 더 많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폐 조직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의 13%를 차지하는 ‘에폭시’(EPOXY) 재질은 건설 현장의 페인트, 접착제, 선박 코팅제에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상괭이가 물과 먹이로 섭취한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