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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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영유아 ‘성장·발달 이상’ 건강검진비 8회 지원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영유아를 위해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연수구는 생후 14개월~7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령별 총 8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성장·발달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한 24개 항목을 검진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진 결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여부를 추가로 진단해야 한다는 의미인 ‘심화평가 권고’ 소견이 나온 영유아에겐 발달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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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싸게 팔아요”… 사기로 14억 챙겨 암 치료비 쓴 30대 실형 지면기사
백화점 상품권을 시가보다 싸게 팔겠다고 속여 14억원을 챙긴 뒤 본인의 암 치료비 등으로 쓴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5·여)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10월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38명에게서 1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300장을 반값인 1천590만원에 판매하겠다”며 “돈을 보내주면 상품권은 2개월 뒤에 보내주겠다”는 등의 방식으로 구매자들을 속였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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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골목형상점가’ 기준 완화 지면기사
사용처 증가할듯… 6월부터 모집 인천 영종도 등 중구 지역에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는 상점(1월24일자 4면 보도)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소상공인 상점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 등 신청을 받아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신청,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받기 위해선 상업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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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 건축왕 일당, 3차서 ‘무죄’ 주장 지면기사
1·2차 무죄·집유 판결 악영향 ‘재정악화 인지 시점’ 관련 언급 피해자들, 앞선 결과 참고 ‘걱정’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 대부분이 3차 기소 사건에서 이전 재판의 판결을 언급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사기,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씨 일당의 법률대리인들은 “사기 범행과 관련해 편취의 고의가 없었다”며 “있었다고 하더라도 2022년 5월27일 이후의 임대차계약 부분에 대해서만 고의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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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천명 공감 얻은 “나쁜 부모(양육비 미지급자) 처벌 강화” 지면기사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장 생계 부담 속 재판땐 4~5년 소비 최고 형량 고작 1년, 문제 그대로 ‘SNS 신상 공개’ 통해 투쟁 계속 이혼한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주장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장해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3월 초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이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린 이는 “최고 형량이 고작 1년 이하 징역이다 보니 양육비 미지급자에게 실형이 선고된 재판은 손가락에 꼽을 만큼 그 사례가 적다”며 “실형 선고를 받더라도 대부분 6개월 이하로, 10년 동안 1억원의 양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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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사학 ‘위컴 애비’, 영종 미단시티에 들어선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국제학교 공모 선정 2028년 개교… 교육도시 마중물 장기 중단 개발 사업도 탄력 기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영국 명문 사학으로 평가받는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종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버킹엄셔주 사립학교 위컴 애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영국 내 사립학교 평가 3위(선데이타임스, 2022년 기준)를 기록한 명문 사학으로 정치·법조·언론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동문을 배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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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팀, ‘간전이 환자 치료반응 예측’ AI모델 개발 지면기사
기계 학습 라디오 믹스 모델 활용 종양 미세한 변화 분석·반응 확인 알고리즘 통한 생존율 측정 가능 인천 한 대학병원 연구진이 대장암에서 전이된 간암 환자의 예후와 생존율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팀은 인공지능 기반 기계 학습 ‘라디오믹스 모델’을 활용해 대장암 간전이(colorectal liver metastases, CRLM) 환자의 치료 반응과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내놓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종양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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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발달장애인 자산 형성 돕기… ‘행복씨앗통장’ 200명 참여 모집 지면기사
3년간 매달 15만원 적립하면 군·구도 15만원 합쳐 30만원 11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접수 인천시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행복씨앗통장’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행복씨앗통장 개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씨앗통장은 발달장애인이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적립하면 인천시가 군·구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총 3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3년 만기가 지나면 원금 1천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21년 첫 번째 행복씨앗통장을 개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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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내외국인 소통 ‘다가치배움터’ 개관 지면기사
주민 절반 이상 외국인 ‘함박마을’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 예정 청소년 심리·진로 상담 서비스도 인천 연수구가 함박마을에 내외국인의 소통 공간이자 교육의 장인 ‘다가치배움터’를 본격 운영한다. 연수구는 31일 연수1동 함박마을에 지상3층 면적 377.2㎡ 규모의 다가치배움터 개관식을 열었다. 함박마을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귀환한 고려인의 밀집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주민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다문화 마을이다. 다가치배움터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파견한 한국어 강사들이 외국인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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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 ‘기부 키오스크’ 마련 지면기사
인천모금회, 1회당 3천원 간편 기부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카드·페이 결제로 1회당 3천원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키오스크로 모인 성금은 인천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드림파크CC에 사랑의 열매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쁜 마음”이라며 “드림파크CC를 찾는 고객들이 운동을 즐기며 나눔에도 동참하는 즐거운 기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