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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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후 복귀 중 화재현장 발견한 소방관들, 인천 연수구 트럭서 난 불 진화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인천 연수구 지하차도에서 난 트럭 화재를 빠르게 진압했다. 14일 오후 4시15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지하차도를 지나던 1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송도 수난구조훈련장에서 잠수 훈련을 마친 뒤 복귀하던 인천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수난구조대원들은 종이박스 등을 실은 트럭에서 불이 난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다. 김양성(40) 소방장, 김성엽(39) 소방교, 김승현(37) 소방교는 도로를 통제해 차량을 우회시키고 구급차를 요청해 얼굴에 화상을 입은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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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채용 비리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재판 재정합의 결정
아들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한 재판을 인천지법 재정합의부가 담당하기로 했다. 인천지법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총장의 사건이 형사합의부에 배당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9년 자신의 아들이 인천시 선관위 산하 강화군 선관위에 8급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부정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채용 1년 만에 아들을 인천시 선관위 본부로 부정 전입시키면서 법령을 위반해 관사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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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노후 간판 전수조사 후 정비 나선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장기간 방치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간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정비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오래된 간판이다. 남동구는 오는 6월까지 노후 간판 전수조사 결과와 접수된 신청 내역을 분석한 뒤 사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해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2004년 이전 설치된 노후 간판 648건에 대해서는 설치 상태를 육안으로 조사해 위험·노후 정도에 따라 철거 대상 광고물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동구는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의 신청·동의를 받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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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송도 5공장 완공 글로벌 공략… 삼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 연다 지면기사
존림 대표이사, 주총서 포부 밝혀 생산능력 총 78만4천ℓ 세계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달 인천 송도 5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 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다. 5~8공장(72만ℓ)이 들어서는 제2캠퍼스 구축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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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6여단·연평부대, 서해5도 일대서 도서 방어 훈련 실시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 일대에서 도서 방어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2~14일 진행된 훈련은 서북도서 부대의 신속·정확한 초동조치 능력 향상, 도서 주민 생존성 보장, 현장·합동전력의 통합 대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적 무인기 도발, 국가·군사 중요시설 방호, 도서 방어 작전 전환, 적 기습강점 대응, 역습 등 단계별 훈련 과제를 선정해 이뤄졌다. 특히 서북도서에 주둔하는 육·해·공군이 참여했다. 주민 대피 훈련과 합동 화재 진압 훈련 등 민·관·군·경 협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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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관세 대응… 한국지엠, 내수 비율 확대를” 지면기사
금속노조 지엠지부, 정책토론회 PHEV 등 전기차 라인 유치 필요 산업銀 등 유관기관 적극 행동도 한국지엠이 미국의 완성차 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미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내수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3일 오후 한국지엠 인천 부평공장에서 ‘한국지엠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이용우·허성무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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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주민의견 수렴…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 발족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올해 하반기 개통 앞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하반기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제3연륙교 명칭, 관광자원화 방안, 국토교통부와의 손실보상금 협의 등 다리 개통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3연륙교는 총사업비 7천709억원을 투입해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건립 중이다. 기존 1·2연륙교인 인천대교·영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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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판기념회… 유정복 인천시장 대권행보 성큼 지면기사
15일 서울 개최 예상 깨고 열려 지방분권 추진 의지 보일 기회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 대중서 출간을 계기로 주말 인천 모처에서 시민들과 만남을 갖는 행사를 개최한다. 유 시장의 대권 행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양새다. 최근 책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을 출간한 유 시장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 샤펠드미앙 예식장 2층에서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유 시장의 이번 출판 기념 행사는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보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유 시장은 장소로 인천을 택했다. 전국적 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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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결혼·출산·양육까지… 인천형 ‘다해드림’ 완성됐다 지면기사
市, 저출생 해결 정책브랜드 2탄 미혼남녀 자연스런 커플 이어드림 스드메·예식당 비용 지원 맺어드림 양육공백 돕는 1040천사 길러드림 ‘천원주택’ ‘1억 드림’ 등 저출생 정책으로 성과를 낸 인천시가 결혼·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인천형 출생대책’(아이 플러스 드림 사업) 2탄을 내놨다. 인천시는 13일 ‘인천형 출생대책 시리즈’ 신규 정책으로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커플축제), ‘맺어드림’(결혼 지원), ‘길러드림’(돌봄 지원) 등 3가지 사업을 발표했다. → 표 참조 2023년 10월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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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랫폼 원점으로… 콘텐츠·운영 주체 재확인 지면기사
인천관광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민간 권한 확대·직접 운영 가능성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상상플랫폼 공간을 채울 콘텐츠 구상은 기본이고, 이 콘텐츠들을 운영할 주체부터 방식까지 다시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주 중 ‘상상플랫폼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저조한 방문객 유치 실적 등으로 개관 반년여 만에 1~4층 민간사업자 모두 계약 해지를 앞둔 상황(2월25일자 1면 보도)에서 근본적 해결책을 찾겠다는 취지다. 관건은 침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