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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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저출생 해결’ 정책 브랜드 2탄 나왔다 지면기사
‘인천형 출생정책 추가 3종’ 발표 생애주기 맞춰 선순환 구조 마련 이재명 ‘전국민 기본소득’과 차별 유정복 인천시장이 ‘저출생 해결’을 정책 브랜드로 내걸며 대권을 향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가 정책 우선순위는 저출생 해소’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세운 ‘전 국민 기본소득’을 직격하는 등 정책 대결에 불을 붙이는 모양새다. 유 시장은 1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형 출생 정책 추가 3종 발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저출생 대책을 공개했다. 유 시장은 “지난해 인천 출생아 증가율은 11.6%로 전국 1위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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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2심도 ‘당선 무효’ 지면기사
法 ‘선거방식 잘못 판단’ 파장예고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에 대한 법원의 당선 무효 판결이 2심에서도 유지됐다.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인천 제2민사부는 13일 인천시체육회의 ‘회장 당선 무효 확인 청구’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인천시체육회는 대법원에 상고한다는 방침이다.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2023년 인천시체육회를 상대로 ‘회장 당선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인천지법 민사14부가 원고의 청구를 일부 인용했는데, 이규생 회장에 대한 당선을 무효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2심에서도 유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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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임대주택 보증금 할증… LH ‘수십억대 줄소송’ 당할판 지면기사
권익위 권고·법원 승소 사례 가정LH3단지 입주민 50여명 “재계약시 부당이득” 訴 준비 LH “법리적으로 다퉈 보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거민에게 제공한 임대주택에 일반 국민임대주택 규정을 적용해 재계약 시 보증금 등을 올려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입주민들은 보증금 증액분 반환 등을 위한 줄소송을 예고했다. 13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서구 가정LH3단지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은 LH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가정LH3단지에는 2008년 시작된 가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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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쓰레기산 고집… 악취·벌레 ‘고통받는 이웃집’ 지면기사
미추홀구 숭의동 단독주택 ‘경악’ 거주자 남성 ‘저장강박증’ 의심돼 구청 신고해도 사유지라 미조치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다니요….” 13일 찾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단독주택. 인천남중학교 담장과 바로 접해 있는 이 주택에선 악취가 풍겼다. 마당을 둘러싼 슬레이트 패널 울타리 너머로는 개들이 짖는 소리도 요란하게 들렸다. 주변 빌라 옥상에서 내려다본 주택 마당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플라스틱 바구니와 박스, 책, 화분 등 온갖 쓰레기가 마당을 뒤덮고 있었다. 쓰레기 사이로 강아지 약 10마리가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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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유학 프로그램·특화 교실… 강화군 교육 해법, 수도권 유입 이끌어내 지면기사
신입생 중 216명, 수도권서 유학 가족 전입 지원 등 활력 불어넣어 특성화고·기숙사 맞물려 ‘인기’ ‘교육발전특구’로 가속화 전망 인천 강화군 내 초·중·고등학교 올해 신입생 중 200여명이 강화외 인천 도심 등 수도권에서 유학 온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같은 ‘학생 유입’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강화군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5학년도 강화군 초·중·고 입학생 현황 자료를 보면 타 지역(강화외 인천 도심, 경기, 서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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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단체협의회-국정원 ‘기술유출 신고센터’ 설치 협약 지면기사
기업 안정적 개발환경 조성 지역 27개 경제 단체 참여해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국가정보원이 13일 ‘기술유출 신고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술유출 신고센터를 설립해 지역 기업의 기술 유출 예방, 산업 기밀 보호 등 안정적 기술개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 27개 경제 단체가 참여한다. 이달 중 개소하는 기술유출 신고센터는 지역 주요 산업 기술유출 사례를 접수해 조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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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 저소득 중증질환자 月 1회 수도권 병원 진료 택시비 지원 지면기사
郡, 지역사회보장協 등과 협약식 인천 강화군은 저소득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동행 택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날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화군 택시 사업자(강화군개인택시조합, 마니협동조합, (주)우리교통)와 협약식을 열고 강화 거주 주민의 관외 병원 진료 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2023년 공동모금회로부터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강화군 중증환자 등에 대한 병원 진료 택시비 지원 사업을 펼쳤다. 당시 6대의 개인택시가 연간 416회의 병원 진료 이송을 지원했다. 강화군은 올해 2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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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봄철 산불, 신속한 신고가 우선 [알아두면 좋은 소방상식·(7·끝)] 지면기사
2023년 3월 마니산서 큰불 인천 한해 평균 17.7건 발생 3~5월 집중… 피해 규모도 커 바람 등지고 낮은 자세 취해야 산림 100m이내 소각행위 금지 최근 건조한 날이 늘어나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주의가 당부된다. 최근 산림청이 공개한 ‘2024 산불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10년(2015~2024년)동안 전국에서 한해 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303건의 산불이 3~5월에 났고, 평균 피해규모도 3월에 2천346만㎡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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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집으로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운영 지면기사
區 ‘마을건강복지 사업’ 실시 간호직 공무원·방문 간호사 고독사 위험군 등 집중 체크 송도 5개동 주민 관리서비스 인천 연수구가 마을 단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을건강복지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 연수구는 동 간호직 공무원,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을건강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간호직 공무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건강 관리 등을 원하는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기초 건강을 확인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경우엔 방문 간호사들이 진행하는 보건복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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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바다 오염사고 10건 발생… 오염물질 1천ℓ 유출 지면기사
전년比 작년 배출량 10% 감소 지난해 인천 해역에서 10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오염물질 1천ℓ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인천·경기·충청 해역에서 총 50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량은 1만5천500ℓ였다. 해역별로 보면 사고 건수는 평택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태안이 14건이었다. 인천·보령 해역에선 각 1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오염물질 유출량은 태안(2천300ℓ) 해역이 가장 많았다. 인천 해역 사고는 전년도 15건에서 크게 줄었다. 오염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