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국가의제 견인·현안 공약반영… 돌아온 유정복 인천시장, 숙제 남았다
    정치·지역정가

    국가의제 견인·현안 공약반영… 돌아온 유정복 인천시장, 숙제 남았다 지면기사

    대선 경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으로 돌아온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남은 과제는 두 가지다. 그가 제시해 온 국가 어젠다(의제)를 계속해서 이끌어 가는 한편, 해묵은 인천 현안이 새 정부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론화하는 일이다. 유 시장은 지난 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22일 2차 경선 진출에 실패하기까지 14일의 짧은 기간에도 정치권에 다양한 어젠다를 던졌다. 정치권 최초로 전문부터 부칙까지 완성된 개헌안을 내놓으며 ‘분권형 개헌’을 주장하는가 하면, 주요 부처를 해체 수준으로 재편하는 ‘정부 개혁’을 언급하기도 했다.

  • 정치·지역정가

    ‘검단의료용지 분할 공고 반대’ 청원에… 유정복 인천시장 “주민·낙찰자 의견 검토할 것” 지면기사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용지(재공고)의 분할 공고를 반대합니다’는 제목의 온라인 열린시장실 청원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 주민과 낙찰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천도시공사가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원은 지난 2월17일부터 3월19일까지 3천명이 넘는 공감을 얻었고, 유 시장 답변은 지난 18일 게시됐다. 인천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를 분할 매각하지 말고, 이 부지에 ‘상급 의료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이었다. 검단 의료복합시설용지는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시정 복귀 유정복 인천시장 “분권형 개헌 추진 지속 목소리”
    정치·지역정가

    시정 복귀 유정복 인천시장 “분권형 개헌 추진 지속 목소리”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분권형 개헌’ 추진에 대해 앞으로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했고 인천의 성공적 정책 사례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개헌 전도사’를 자임하며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한 유 시장은 지방분권 개헌을 성공시키기 위한 ‘정치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선 전 개헌은 무산됐지만, 대선 이후 수립될 새 정부가 ‘개헌 프로

  • 경제

    줄어든 단체관광·물동량에 인천~중국 뱃길 ‘휘청’ 지면기사

    인천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한중카페리가 올해 들어 여객·화물이 동반 감소하면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23일 한중카페리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 한중카페리 6개 항로 이용객은 6만9천7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0만8천693명과 비교해 36%나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분기에는 승객을 운송하지 않았던 인천~다롄 노선이 올해 들어 운항을 재개했지만, 전체 수송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한중카페리 업계에선 여행사들이 중국인 단체 여행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가 여행상품을 내놓은 것이 오히려

  • 정치·지역정가

    민주당 인천시당 “대권놀음에 빠진 유정복 시장” 비판 논평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23일 논평을 내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최근 대권 행보에 따른 시정 공백을 비판했다. 인천시당은 ‘유정복 시장의 U턴은 언제쯤 멈출것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난맥을 보이는 ‘F1 그랑프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제2 인천의료원설립’ 등을 열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권 놀음에 정신이 팔렸다”는 조금은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했다. 또 “뜬금없이 출마한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자마자 3선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U턴을 하는 모양새”라고도 했다. 인천시당은 유정복 시장을 향해 “

  • 정치·지역정가

    선학경기장 주변 대규모 공원 조성, 숭의5 재개발사업 용적률 완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

    인천 연수구 선학동 216의3 일원에 연수한마음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시설:공원) 결정안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23일 오후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안건을 심의해 3건을 ‘원안 수용’으로, 1건은 ‘조건부 수용’으로 결정했다. 연수구는 선학경기장 주변 유휴 토지 8만2천649㎡에 644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연수한마음 근린공원’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안이다. 도시 텃밭 구간에 주민의견을 수렴해 공원조성계획을

  • 문화·라이프

    선광문화재단, 인천·경기 파주 장학생 185명 선정 지면기사

    선광문화재단은 2025년 제23기 선광장학생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광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인천과 경기 파주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재단은 올해 인천지역 학교 44곳의 고교생 164명, 파주지역 학교 2곳의 중·고교생 8명, 특별지원 고교생 18명 등 18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재단은 이들에게 총 3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재단은 올해부터 고교생 장학금 지원 금액을 기존 1인당 연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

  • [인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2)] 환절기 불청객 ‘아토피피부염’
    사회

    [인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2)] 환절기 불청객 ‘아토피피부염’ 지면기사

    봄이 되면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다. 피부에 안 좋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이 많이 날리기 때문이다. 주로 어릴 때부터 앓게 되는 아토피피부염은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 영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인천지역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 등)에서 지난해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외래 환자는 총 5만4천578명이다. 5년 전인 2020년 5만3천639명에서 2021년 5만4천746명으로 늘었다가 2022년 5만3천186명

  • [포토] 해병대 청룡부대 선봉여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사회

    [포토] 해병대 청룡부대 선봉여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지면기사

  • 민주당·진보당, 무고·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윤상현 의원 고소·고발 [인천 정가 레이더]
    정치·지역정가

    민주당·진보당, 무고·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윤상현 의원 고소·고발 [인천 정가 레이더]

    인천지역 민주당·진보당 인사들이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은 23일 윤 의원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남 위원장 명의로 게시된 정당현수막 내용을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하자 남 위원장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 의원이 명예훼손으로 문제 삼은 정당현수막에는 “계엄 동조, 탄핵 반대해도 다 찍어준다고요? 윤상현은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