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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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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췌장은 안녕하신가요? <3>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췌장은 안녕하신가요? <3> 지면기사

    앞선 칼럼에서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하는 췌장염은 반려동물의 생명을 빠르게 위협할 수 있는 대표적 급성 복부 질환이라고 밝힌 바 있다. 췌장염이 위험한 질환임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이유는 그만큼 위험하고 흔한 반면 보호자들 입장에서는 반려동물이 보이는 위장관계 증상을 췌장염으로 인지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니 만큼 잘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췌장염의 원인과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췌장염의 진행 과정과 그 진단과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췌장염의 발생 초기에는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췌장은 안녕하신가요? <2>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췌장은 안녕하신가요? <2> 지면기사

    앞선 칼럼에서 췌장의 역할과 급성 췌장염의 위험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실제로 반려동물에게 급성췌장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보호자가 알아두어야 할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급성췌장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강아지에서는 지방함량이 많은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과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의 섭취가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예전에는 흔히들 잔반이라 하여 사람들이 먹고 남긴 음식을 강아지들에게 급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사람 음식을 개에게 급여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보호자의 부주의로 방치해 놓은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췌장은 안녕하신가요? <1>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췌장은 안녕하신가요? <1> 지면기사

    반려동물에게서 가장 흔한 질환을 꼽자면 그 첫 번째로 피부질환을 꼽을 수 있으며 두 번째로는 소화기 질환을 들 수 있다. 구토와 설사를 대표증상으로 하는 소화기 질환은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만만하게 볼 질환은 아닐 것이다. 그중에서도 구토를 대표증상으로 하는 질환이 바로 췌장염이다. 췌장염은 말 그대로 췌장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데, 한 번 발병하면 증상이 심하고 회복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보호자에게도 큰 부담이 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나타나는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고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5>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5> 지면기사

    지난 칼럼에서는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주요 증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의 진단은 쉽지 않다. 초기 증상이 매우 일반적이고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축이 무기력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정도의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 단순한 소화기 질환이나 피로로 오인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수의사 입장에서는 혈액검사에서 나타나는 전해질 수치의 변화가 중요한 단서가 된다. 특히 혈중 나트륨(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4>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4> 지면기사

    지난번 칼럼까지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와는 반대로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기본적인 내용을 복기해보자면 부신피질은 ‘코티솔’이라고 불리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와 ‘알도스테론’이라고 불리는 염류 코르티코이드를 분비한다고 하였다.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은 부신피질의 기능이 저하되어 코티솔과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물론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코티솔만 부족해진 경우도 있으며 두가지 호르몬 모두 결핍되는 경우도 있다. 코티솔만 부족한 경우는 비정형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3>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3> 지면기사

    자, 이제 반려동물이 복잡한 검사 과정을 거쳐 쿠싱신드롬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치료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쿠싱신드롬은 뇌하수체 종양에 의한 경우와 부신 종양에 의한 경우 그리고 장기간 과도한 스테로이드의 복용에 의한 경우 등 크게 세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쿠싱신드롬의 치료는 각각의 원인에 대해 다르게 대처하여야 한다. 첫번째로 과도한 스테로이드 복용이 원인인 의인성 쿠싱의 경우 스테로이드 복용을 멈추면 된다. 이론적으로는 인과관계가 단순하고 명확하기 때문에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2>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2> 지면기사

    쿠싱신드롬은 기본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각종 대중매체를 장식하는 코티솔이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매우 다양한 역할의 수행을 통해 생명 유지에 있어 필수적인 호르몬이지만 문제는 이것이 너무 과도하게 분비되게 되면 신체를 다양하고 심각하게 망가뜨린다는 것이다. 쿠싱신드롬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면서도 다른 내분비 질환과 유사한 증상들이 많기 때문에 쿠싱신드롬의 특징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래도 “혹시 쿠싱신드롬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이야기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부신은 안녕하신가요? 지면기사

    올해 봄은 유독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례적인 날씨 탓에 ‘이것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인가’하는 걱정도 하게 된다. 익숙하지 않은 날씨에 독자들께서는 본인은 물론 함께하는 가족구성원 모두의 건강관리에 유념하기를 빌며 새로운 주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칼럼에서는 부신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부신이라는 장기는 좌우 콩팥의 위쪽에 있는 작은 내분비샘으로 마치 강낭콩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부신은 바깥쪽을 이루고 있는 피질과 내부를 이루고 있는 수질로 나누어지는데 그중 부신피질의 주된 기능은 코르티코이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갑상선은 안녕하신가요?<3>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갑상선은 안녕하신가요?<3> 지면기사

    기능항진증, 노령묘 흔히 발생 갈증·소변·왕성한 식욕·체중감소 비대성 심근증·만성 콩팥질병 악화 약물치료 호르몬생성 억제 일반적 외과수술 고려… 조기진단 필수 지금까지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첫번째 칼럼에서 기술했던 것처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노령묘에 있어서는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물론 고양이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 수는 많지 않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말그대로 갑상선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

  •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갑상선은 안녕하신가요?<2>

    [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댁내 댕냥이의 갑상선은 안녕하신가요?<2> 지면기사

    특정 견종서 발생률 높지만 일반적인 원인 ‘자가면역 질환’ 노화처럼 여기기 쉬운 증상들 합병증 없다면 호르몬 보충으로 치료 가능해 ‘정기검진’ 필수적 그렇다면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물론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정 견종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이다. 이는 면역 체계가 갑상선을 잘못 인식하고 공격하여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갑상선의 염증이나 영양학적 환경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에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