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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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경계선지능인 취업문제 고민해봅시다”…화성서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의원이 청년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들의 취업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능지수 71~85 범위 속하는 그룹 지적장애 분류되지 않는 ‘사각지대’ 이미 사회 진출 청년 취업교육 시급 권칠승 “실현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권칠승 의원은 오는 2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취업·고용지원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화성특례시, 전문가, 시민단체, 학부모 당사자를 중심으로 청년 느린학습자들의 정책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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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대 뇌물 혐의’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신청 기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5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대법원이 최종 기각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지난 13일 이 씨 측의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에 대한 재항고’를 기각했다. 이 전 부지사는 자신의 뇌물 혐의 재판을 심리하던 수원지법 형사11부에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지난해 11월 신청했지만 한 달여 만에 기각되자 즉시 항고했다. 수원고법도 이를 기각했고, 이에 이 전 부지사 측은 재항고하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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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하루 4조원 증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조사 촉구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은 30일 수상한 유상증자 단행으로 하루 4조원 이상 증발시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관계 당국의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회사채 발생 여력이 충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발표에 따라 주가 급락 및 막대한 주주 피해가 있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지난 3월 18일 역대 최고 수준인 장중 최고치 78만1천원, 종가 76만4천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3월 20일 보통주 595만주를 발행한다는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다음날인 3월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8일 최고가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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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초, “마은혁 임명 안하면 다시 탄핵”… 국힘, 내란선동죄로 고발
민주당 ‘명백한 헌법 위반’ 주장 국힘, “김어준 지령” 고발 맞대응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지난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절차 돌입을 예고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지연되기만 하고 있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30일까지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 이후 권한대행을 승계할 경우 마 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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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부서 이재명 2심 무죄에 ‘대법원 파기자판론’ 제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대법원이 이 판결을 ‘파기자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에서 나오고 있다. 파기자판은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하면서 사건을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판결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건의 경우 사건을 하급심 재판부에 돌려보내는 파기환송 대신 대법원이 직접 판결한다. 판사 출신의 김기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억지스럽고 기괴한 논리로 사법부의 위상을 추락시킨 항소심 판결의 의도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법원이 파기자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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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한덕수·최상목 즉시 탄핵”… 야당에 동행 제안
尹 복귀시, ‘정치인 체포, 정당해산’ 주장 “국회 상시본회의로 헌정질서 회복해야” 조국혁신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막기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즉시 탄핵하고, 국회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당 의원 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민국이 누란의 위기에 빠졌다. 헌정질서 회복으로 가는 길목마다 내란 동조자들이 정당성 없는 권력을 휘두르며 막아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작금의 헌정질서 회복을 틀어막고 있는 자들은 대통령 권한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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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인천 국회의원 78.6% 재산 증가… 9명이 1억원 이상 늘었다
이훈기, 3억원 증가 재산증가율 1위 윤상현, 증권재산 감소로 63억 줄어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인천광역시를 기반으로 한 국회의원 14명 중 11명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7일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인천시 지역 국회의원 14명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1명(78.6%)이다. 재산이 5천만원 미만 증가한 의원이 1명(7.1%),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1명(7.1%),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9명(64.3%)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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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물류관문 인천, 비용 절감·소비자 만족도 향상 고민” 지면기사
국힘 배준영 의원, 전략 토론회 개최 고도화된 CBEC·정책 지원 등 제언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계로 가는 물류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물류비 절감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배 의원과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권영진 의원,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관세청, 인천광역시,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산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참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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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지역민만 가슴 태우나… 여야 ‘재난 예비비 정쟁’ 빈축 지면기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6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된 가운데 여야는 재난 예비비를 둘러싸고 정쟁에만 혈안이 돼 빈축을 사고 있다. 역대급 참사에도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여야는 27일에도 ‘재난 예비비’를 둘러싸고 책임 떠넘기기식 정쟁에만 몰두했다. 이번 산불 사고와 관련, 여당은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예비비 때문에 가용 예산이 부족하다”고 책임을 돌렸고, 야당은 “이번 산불 확산과 연관된 양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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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심 무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vs 각하’ 커지는 목소리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기각·각하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는 분위기다. 그동안 공개 발언을 자제해온 당 지도부 내부에서도 “탄핵 기각이 답”이라는 인식이 퍼지는 모양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이 대표의 2심 판결과 관련해 “당장 최선의 대응은 대통령이 살아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28일 평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선고 등 현안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지만, 실제 선고 기일이 언제 잡힐지는 미지수다. 다른 지도부 인사도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