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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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텃밭 놓친 이재명의 민주당, 비명계 김동연엔 호재일까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서 조국혁신당 승리 李 유세에도 패한 민주당 “호남 민심 경고” 대권 행보 주춤해졌던 김동연 등 비명계에 관심 ‘텃밭 호남서 패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엔 호재?’ 더불어민주당이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 패하면서 호남 민심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경고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 이후 행보가 주춤해진 김동연 경기도지사(3월 27일자 3면 보도) 등 비명계 대선주자들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대선 후보는 호남이 결정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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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자칠판 납품 비리 구속 조현영 의원 ‘제명’
최근 전자칠판 납품 비리에 연루돼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인천시의회 조현영(연수구4)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윤리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된 조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당내 최고 수위 징계다. 시당 운영위원회도 이어 열린 회의에서 징계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시당 운영위원회는 ‘전자칠판 납품 비리 사건 징계 적용 특례’를 앞으로 같은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모든 인물에 대해 윤리위원회가 징계를 의결하면 일괄 승인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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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광역형 비자’ 경기·인천 시범지역에 내년까지 수행 지면기사
인천 송도 글로벌캠 학생들 가능 道, TOPIK 4급 취득 건의 수용돼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수요를 반영한 ‘광역형 비자’ 제도가 2일부터 시행됐는데, 경기도와 인천시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광역형 비자가 계절근로 비자·지역특화형 비자와 함께 지역 기반 이민정책의 3대 핵심 축으로 불린다. 인천시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유명 대학 공동 캠퍼스)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광역형 비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한국에 머물 수 있게 됐다. 광역형 비자 도입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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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광역형 비자로 안정적 체류 가능해진다
인천시,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 지자체 포함 글로벌캠퍼스 외국인 학생 비자 유지 기간 1년→2년 일정 요건 갖추면 학기 중에도 인턴 활동 가능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유명 대학 공동 캠퍼스)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광역형 비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한국에 머물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인천시를 포함해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을 수행할 광역지방자치체 14곳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자 제도를 직접 설계해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취지다. 사업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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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설립 추진… 예산 확보는 숙제 지면기사
의왕시가 부곡 일대 청소년들의 영어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초평 지식산업센터 내에 ‘(가칭)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을 설립한다. 시는 2일 초평 일원의 지식산업센터 의왕스마트시티퀀텀으로부터 기부채납받은 센터 내 A102~A105실(약 290㎡)에 글로벌인재센터를 설치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인재센터(내손·청계)와 영어체험학습장(오전·고천)의 경우 부곡 일대 학생들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부곡지역의 외국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초평 일원의 아파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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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광주 숭고한 정신 새기며 대한민국 통합 앞장서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그는 방명록에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적었다. 이날 유 시장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델이 된, 1980년 5월 고등학교 1학년 문재학 학생의 묘 앞에서 한동안 머물렀다. 유 시장은 참배를 마친 뒤 광주지역 시민단체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광주의 아픔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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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도시 인문학 강좌] 원로 보수논객 조갑제가 말하는 박정희 대통령은?
개항도시 ‘대통령을 말하다’ 인문학 첫 강연 朴 대통령, 최악 조건서 최대 업적 남긴 대통령 집권기간 시위 진압에 단 한 번도 총 쏘지 않아 유신체제 아니었다면 한국 성장 더 늦춰졌을 것 비상계엄사태 계기 ‘대통령 중심제’ 고찰 필요 “최악의 조건에서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단기간 내 최대의 업적을 남긴 대통령, 그 인물이 바로 박정희입니다.” 월간조선 편집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갑제 전 조선일보 기자가 말하는 박정희 대통령은 이렇다. 조 전 편집장은 1일 인천 중구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가 ‘대통령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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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국가 경제 부정적 영향”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다수 기업의 경영환경 및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기업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있고, 나아가 국가경제 전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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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탄핵 개봉박두?… 지자체 행사 못 여나 ‘촉각’ 지면기사
헌재 탄핵 인용땐 경기도 ‘비상’ 조기대선 60일 전 개최·후원 불가 정책 공청회·주민설명회 대거 중단 예외사항 판단 유권해석 시일 걸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기도에서도 당장 다음주부터 공청회, 설명회부터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를 열지 못할 수도 있어 비상이 걸렸다.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지자체가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위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에 준비해 놓은 행사 일정 등에 영향을 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선관위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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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영 인천시의원,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선정 환영
신성영(국·중구2) 인천시의원은 최근 영국 명문 기숙학교인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컴 애비는 1896년 영국 버킹엄셔주에 설립된 학교로, 최근 10년간 졸업생의 약 30%가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본교 실사와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신 의원은 이번 국제학교 유치로 영종국제도시 교육 환경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