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국내 해양수도 거점으로 육성·지원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가 스스로 ‘해양 비전’을 세우고 ‘항만자치권’을 다지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11일 해양항공국 기자간담회에서 “해수부와 관련 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수도권 최대 항만인 인천항이 있음에도 인천 해양·항만관련 정책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나름대로 비전을 세워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해양수
인천시가 추진 중인 ‘천원행복기금’ 설치가 관련 법률에 위배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이미 지방자치단체가 일반·특별회계로 추진 중인 기존 사업에 쓰기 위한 기금을 설치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인천시 천원행복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159조를 근거로 한다. 여기에는 지자체가 행정 목적 달성 또는 공익상 필요한 경우 특정한 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기금을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운용에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하도록 명시했다. 하지만 ‘지
인천지역 1인 가구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올해 ‘외로움국’ 신설을 앞둔 인천시가 1인 가구 증가 요인 등을 세밀히 파악해 가구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다. 인천시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인천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청년층 1인 가구는 주거비용 등 각종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로 언급됐다. 반면 중장년층은 1인 가구 핵심 문제점으로 ‘고독사’를 꼽는 등 사회적 관계망 강화 방안이 필요해 1인 가구마다 정책 수요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성별·연령대·혼인 상태 등에 따라
인천 중구에서 이뤄지는 건설 공사 등에 지역 소재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도록 권장하는 조례가 제정돼 눈길을 끈다. 중구의회 손은비(국, 비례) 의원이 발의한 ‘중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가 최근 제정됐다. 이 조례에는 중구가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타 시·도 건설업체가 관내에서 이뤄지는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지역 소재 업체에 공동도급과 하도급을 권장하도록 했다. 또 중구가 인·허가권을 가진 민간건설사업에서도 지역 소재 업체가 참여하거나 생산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6일 마무리됐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총 17개 상임위가 84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펼쳤는데, 새 정부 들어 처음 진행된 국감에서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주요 상임위에 포진된 인천 의원 13명의 기억에 남은 활동과 소감을 들어봤다.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배준영’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맹성규(민·남동구갑) 의원은 이번 국감이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감으로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내년 지방선거 인천시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이 모교 인천대학교를 찾아 강연했다. 김 의원은 1시간가량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혔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인천시장 출마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진행된 인천학연구원 특별강연회 연사로 나서 ‘인천의 비전과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인천대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린
인천시의회가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으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의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지난달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비롯해 지역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대표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문제는 산업경제위원회가 환경국을 상대로 진행하는 행감에서 언급될 전망이다. 최근 인천시 등 4자협의체가 진행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하면서, 실제 대체매립지 조성에 착수하기까지 후보 지역 적합성 확인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등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가 시민 체감도 높은 ‘천원정책’ 지속 추진을 위해 별도 재원을 마련해 ‘천원행복기금’ 조성을 추진한다. 기금 조성 규모를 5년간 1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인천시 자체 예산과 민간 기부 등을 모아 안정적인 천원정책 운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천원정책은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천원택배’,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주택’,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바다패스’ 등 대표적이다. 천원행복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취지다. 재정 여건이 어
인천시가 4일 발표한 15조3천129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 편성안의 4대 투자 중점은 ‘시민 행복 체감 증대, 교통편의 향상’ ‘민생경제 활성화, 약자복지 강화’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 ‘미래사회 준비에 투자’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시민 행복 체감 증대, 교통편의 향상’에 3조8천억원을 투입한다.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플러스 1억드림에 모두 646억원을, 아이플러스 길러드림에 10억원, 아이플러스 이어·맺어드림에 각각 2억원과 5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체감도 높은 사업은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아이바다패스에도
지난해 12월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시작으로 11개월여간 달려온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국’ 일정이 지난 1일 ‘경주선언’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외에 인천·서울·부산·제주에서 분산 개최됐다. 그중 인천은 APEC 기간 굵직한 회의를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개최한 도시다. 송도컨벤시아에서는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총 5개 회의가 열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선 10월21~23일 2개의 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