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성제 의왕시장 “종합병원 병상수 하향 조정, 종합적 판단… 공약 번복 아냐”
    정치일반·행정

    김성제 의왕시장 “종합병원 병상수 하향 조정, 종합적 판단… 공약 번복 아냐”

    의왕시가 의왕시의회 일각에서 제기한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병상 수 하향 조정 등의 공약 축소와 도시개발업무지침에 어긋나는 토지가격 조정 등의 지적에 대해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매각이 4차례나 불발됐음에도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사업시행자인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협의를 거쳐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기여 방식으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병원 유치를 위

  • [클릭핫이슈] 의왕 고속(화)도로 사업에 시민들 “인근에 또 피해” 반발
    의왕

    [클릭핫이슈] 의왕 고속(화)도로 사업에 시민들 “인근에 또 피해” 반발 지면기사

    의왕시를 시·종점으로 하는 신규 고속(화)도로 사업들이 시민들의 반발로 첫 단계부터 난항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동·서 권역 간 이동성 향상 등을 위한 ‘제2영동고속도로(의왕~광주)’와 수도권 남부권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거리 단축 등을 위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등 2개의 민간투자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오랜 기간 의왕지역 곳곳을 관통하고 있는 기존의 고속(화)도로들로 인해 이미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의왕시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28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청계동(북청계IC)을 시점으로 광주 초월읍(광주JCT)을 연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위기 임산부 지원 확대… 저출생 후속 대책 지면기사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전담 기관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인천형 출산정책과 연계해 취약계층 산모와 아동을 지원하는 안전망도 하나둘 구축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중구 미혼모 쉼터인 ‘인천자모원’을 ‘위기 임신 인천지역 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으로 인천자모원은 24시간 긴급 상담전화(1308)를 운영해 위기 임산부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임산부가 원하면

  • 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사업비 2천226억·중소형 주택 추가 공급
    정치일반·행정

    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사업비 2천226억·중소형 주택 추가 공급 지면기사

    정부가 의왕 백운밸리 일대 공공기여 사업 추진 목록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한 가운데(2024년12월2일자 9면 보도), 최근 정부로부터 공공기여 목록별 사업비가 최종 확정되고 일부 토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눈길이다. 24일 시와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지난해 10월 심의 이후 공공기여 금액의 적정성 검증 및 국민임대주택용지(A1 블록) 임대 유형 등이 담긴 ‘개발제한구역 해제

  • 인천, 올해 1분기 인구 순이동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정치일반·행정

    인천, 올해 1분기 인구 순이동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의 인구 유입 추세가 눈에 띈다. 지난 1~3월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인천·경기·세종·충북 뿐인데, 이 중에서도 인천의 증가 수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5년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인천 순이동은 3천605명이었다. 순이동은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수치로, ‘0’보다 높을수록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0보다 낮으면 인구가 유출된다는 의미다. 인천 다음으로는 서울(1천306명)의 순이동이 많았고, 나머지 5개 광역시는 오히려 전출자 수가 많았다

  • 인천 학생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함께 본다
    정치·지역정가

    인천 학생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함께 본다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인구 문제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각 지역 대표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서울시의 ‘서울런’(Seoul Learn)과 인천시의 ‘아이 플러스 집 드림’(천원주택)이 바로 그것이다. 유 시장과 오 시장은 22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시-인천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 후에는 인천형 인구정책 중 하나인 ‘천원주택’의 효과를 살피고,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런은 2021년 도입된 인터넷 강

  • ‘김포 이음시티’ 토지주, 경기도 행정심판 승리
    김포

    ‘김포 이음시티’ 토지주, 경기도 행정심판 승리 지면기사

    김포 이음시티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김포시와 갈등을 빚어온 토지주들(3월12일자 8면 보도)이 경기도 행정심판에서 승리하면서 사업 방향이 안갯속을 걷게 됐다. 22일 김포도시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나진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김포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주민 제안 수용 불가 처분 취소’ 청구에 대해 인용을 결정했다. 이음시티 개발과 관련해 이른바 ‘민간 사업 가로채기’를 주장해 온 토지주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공공개발로 방향을 틀었던 이음시티 개

  • 의왕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나선다… 민간사업자 공모 착수
    의왕

    의왕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나선다… 민간사업자 공모 착수 지면기사

    의왕시가 혁신기술 연구 및 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 단지로 지정해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대학 등이 연계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시는 민간 혁신기업과 공동으로 친화적인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3년간 최대 160억원(국비·시비 각 50%)을 지원받는 민간·공공·대학 등 컨소시엄 방식의 ‘2025년 의왕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주관하고 참여기관(지방공

  • 정치·지역정가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정… ‘막차 탑승’ 팔걷은 인천시 지면기사

    인천시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막차’ 탑승을 위해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 오는 9월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는 것이 인천시 목표다. 집적화단지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한 곳으로, 정부는 집적화단지에서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에 따라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해상풍력 입지 3곳을 발굴해 집적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최근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 정치일반·행정

    미추홀소방서, 인천종합건설본부 리모델링 후 2028년 1월 입주

    인천소방본부와 청사를 같이 쓰던 미추홀소방서 이전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시와 소방본부는 미추홀소방서 청사 이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계획을 구체화했다. 미추홀소방서 이전은 2022년 인천시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미추홀소방서는 2007년부터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청사를 인천소방본부와 같이 쓰고 있는데, 조직과 인력이 늘어나면서 소방훈련 시설과 사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천시와 소방본부는 소방현장 대응능력을 올리기 위해 미추홀소방서를 현재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