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1983년 ‘레츠 운동’ 뿌리… 2018년부터 급성장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경기도·도의회

    1983년 ‘레츠 운동’ 뿌리… 2018년부터 급성장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지면기사

    ‘지역상품권’ 시작 편의성 높여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대안 화폐다.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다. 활성화의 출발점은 1983년 캐나다의 마이클 린턴이 시작한 ‘레츠(LETS·Local Exchange Trading System) 운동’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국내의 경우 1990년대 레츠 운동이 소개되면서 지역화폐 운동이 움트기 시작했다. 이후 지역 시민사회 단위에서 논의가 전개되다, 경기도에선 2000년대 들어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설 곳이 좁아진 전통시장을

  • ‘지역화폐, 왜 쓰세요?’- 남녀노소 일상서 적극 활용… ‘똑똑한 소비 도구’ 자리매김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경기도·도의회

    ‘지역화폐, 왜 쓰세요?’- 남녀노소 일상서 적극 활용… ‘똑똑한 소비 도구’ 자리매김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지면기사

    주머니 사정 궁한 청년층, 인센티브 기회 활용 식당 등 생활비 절약 ‘주부들 필수템’ 아이들 학원비·가계 부담 줄여… 용돈관리 최적화 고령층에 ‘효자 노릇’ 다른 세대比 낮지만 입소문 타고 사용률 상승 정해진 행정구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는 누군가에겐 쏠쏠한 ‘잇템(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지만 누군가의 지갑에선 긴 잠을 자고 있다. 세대·거주 지역·직업도 제각각인 경기도민들에게 지역화폐를 왜 쓰는지, 혹은 왜 안 쓰는지 그 이유를 들어봤다. ■ 2030 청년층 “미용실, 배달, 카페 다양한 곳에 쓸 수 있죠

  • 많게는 5조대 급성장… 학원비 비중 상승세 두드러져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경기도·도의회

    많게는 5조대 급성장… 학원비 비중 상승세 두드러져 [경기 지역화폐 리포트·(1)] 지면기사

    일반음식점, 실사용액 30% ‘1위’ 학원 뒤이어… 전체 4분의 1 차지 수원·용인 등 대도시 중심 증가세 고령층 많은 지역은 ‘지류형’ 사용 ‘경기지역화폐’가 2019년 경기도 전역에 정착한 지 어언 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름 그대로 발행된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는 사용 장소를 한정해 지역 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됐다. 이후 긴급재난지원금, 청년 기본소득 등 갖가지 공공 정책 지원 수단으로 활용되며 도민들에게 친숙함을 쌓았다. 골목 상권을 살리고 민생도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경기도에서만 발행액이

  •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엇갈린 경기도지사-인천시장
    경기도·도의회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엇갈린 경기도지사-인천시장 지면기사

    김동연 “검찰총장, 수괴에 충성” 유정복 “처음부터 잘못된 수사”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석방에 대해 김동연(왼쪽 캐리커처) 경기도지사와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상반된 입장을 냈다. 김동연 도지사가 “나라와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 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 (법원 결정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한 반면, 유정복 시장은 “검찰과 공수처의 경쟁적 수사로 인해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처음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법원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자신의

  • 경기신보, 경기도 4개 권역에서 지원사업설명회 성료
    경기도·도의회

    경기신보, 경기도 4개 권역에서 지원사업설명회 성료

    남부·중부·북부·동부권역 설명회 개최 현장 소통, 지원 방안 모색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4개 권역을 직접 찾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설명회를 성료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7일 성남산업진흥원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동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끝으로 4차례에 걸친 설명회가 마무리됐다. 경기신보는 앞서 남부(수원), 중부(안산), 북부(양주)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도

  • ‘여성의 날’에 경기도 “남성이 웃는 여성정책” 몰매
    경기도·도의회

    ‘여성의 날’에 경기도 “남성이 웃는 여성정책” 몰매

    “주 4.5일제가 여성정책?” 비판 여론 경기도, 논란 게시물 삭제 후 사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남성도 웃는 경기도 여성정책”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주 4.5일제 및 육아정책 등을 거론해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몰매를 맞았다. 경기도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아내·엄마·여자친구 그리고 우리 곁의 모든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편·아빠·남자친구도 같이 웃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여성의 날”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경기도의 여성정책이 담겼다. 그러나 각각 남편, 아빠, 남자친구 등 남성

  • 김동연, 尹 대통령 석방에 “검찰총장, 결국 검찰 수괴에 충성” 비판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尹 대통령 석방에 “검찰총장, 결국 검찰 수괴에 충성” 비판

    검찰, 8일 오후 윤 대통령 석방 지휘 김 지사 “법꾸라지 물 흐려도 강물 되돌릴 수 없어” 검찰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라와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 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며 비판을 가했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정범들은 구속 수사 중인데 정작 내란 수괴는 석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풀려난 수괴는 ‘법치’ 운운하며 나라를 더욱 분열시키고 있다”며 “법꾸라지들이 물을 흐릴 수는 있어도 강물을 되돌릴 수 없

  • ‘전투기 오폭 사고’ 포천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치일반·행정

    ‘전투기 오폭 사고’ 포천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崔 권한대행 “신속하게 선포해 복구에 총력” 전날 선포 건의했던 김동연 “그나마 다행”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이에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는 명백하게

  • 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 “시대착오적 반언론관 경악…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사퇴해야”
    경기도·도의회

    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 “시대착오적 반언론관 경악…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사퇴해야”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 발언 등 규탄 위원장직 사퇴 촉구…당에도 징계 요구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가 7일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대착오적이고 반언론적인 편집권 침해가 자행됐다”며 ‘언론 통제’ 논란을 빚고 있는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판했다. 양 위원장이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유감 표명만 한 데 대해서도 “마지막 반성의 기회조차 가벼이 여기며 1천410만 도민을 우롱하고 언론을 경시했다

  • 여야 막론 불거지는 ‘개헌론’… 잠룡 김동연·유정복 개헌안 차이점은
    경기도·도의회

    여야 막론 불거지는 ‘개헌론’… 잠룡 김동연·유정복 개헌안 차이점은

    여야 잠룡들, 개헌론 띄우며 존재감 드러내 ‘개헌 선두주자’ 김동연, 계엄 대못 개헌 역설 시도지사협의회장 유정복, 지방분권 개헌 강조 이재명 견제 공통 목적…개헌안 두고 신경전도 조기 대선 국면으로의 전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정치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개헌론을 띄우고 있다. 개헌 언급엔 다소 소극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야 주자들이 제기하는 개헌 내용들이 각기 다르다. 이에 신경전으로까지 번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경우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