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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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협의체 필요’ 역설에도 대권행보 견제 변수… 실현 미지수 지면기사
김진경 도의회 의장, 개회사 강조 민주·국힘 모두 협치 변화 제기 ‘조기 대선’ 시계가 빨라지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와 도의회의 견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의회 여야가 역설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가능할지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진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민들이 내어준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실천적으로 풀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부터 조속히 재개돼야 하며, 협의체 가동을 통해 도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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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 대비 11일 오후 10시부터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12일 새벽~아침 사이 대설특보 발효 오는 12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전역에 눈과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11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12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경기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cm 이상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로 대응한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이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기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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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 행보 일환 ‘외국계 은행 대표 간담회’
“한국 재도약에 힘 보태달라” 연일 글로벌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주한 외국계 은행 대표들과 만나 트럼프 정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NH금융타워 회의실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대표 간담회를 열고 “한국경제 재도약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공상은행(Industrial&Commerical Bank of China), 엠유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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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권성동 ‘李 때리기’에 “바라는 것이 내전의 연장이냐?” 비판
“민주당·이재명 미워서 내란 일으켰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미워서 내란을 일으킨 것이냐?”며 권 원내대표의 연설 내용을 직격했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묻는다”며 “권 대표가 바라는 것은 회복과 재건입니까? 내전의 연장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권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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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여·야·정 머리 맞대 비상경제 체제 가동해야”
최 대표의원, ‘도의회-도 비상경제대책위’ 제안 김 지사에게는 협치·도정 전념 당부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정 협치기구 구성을 제안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도민을 위해 도정에 전념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대표는 11일 오전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 첫날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지금의 경제 위기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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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
김진경 의장, 성과 증명하는 도의회 강조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 통한 협치 주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선거 전 도의회가 실질적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마지막 1년임을 강조하며 성과로 증명하는 도의회가 될 것을 요구했다. 김진경 의장은 11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민생의 굳건한 방파제로서 도민 삶의 불안을 막아내는 최일선이 지방의회이고 지방정부다”며 “도의회는 2025년 확고한 사명으로 오로지 도민 일상의 안정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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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39개 도로, 정부 예타 대상 포함 지면기사
해당 지자체 대응 논의 ‘속도’ 차량 통행 수요가 증가하며 지역을 막론하고 도로 개설 요구 역시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 각 시·군이 추진하는 도로 39개의 개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도내 39개 사업이 포함됐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 동안의 국가 도로망 확충의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국토부는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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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구기업 ‘제품개발·마케팅’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도내 중소 가구 제조기업 30개사 지원 모집 제품개발비 최대 3천만원·마케팅비 최대 2천만원 지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중소가구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2025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본사·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가 지원 가능하며, 제품개발 분야와 마케팅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분야별 최대 2개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제품개발 분야에는 금형 제작,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 융복합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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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축 방역·안전 축산물 공급 위해 올해 985억원 투입
‘2025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 발표 동물방역, 축산물 유통·안전 분야 등 지원 경기도가 잇따른 가축전염병 피해를 막기 위해 도내 축산농가에 985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추진 계획에는 선제적 가축방역과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도는 올해 동물방역 분야(646억원), 축산물 유통 및 안전 분야(114억원), 가축 처분 보상 및 매몰지 처리 예산(225억원) 등 총 985억원을 투입한다.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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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경기도의원 3명, 국회의원 선거구 도전 지면기사
국힘 9개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 최병선·곽미숙·유영두 지원해 국민의힘이 경기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9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의정부을, 고양을, 광주갑 등 3곳에 현역 광역의원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결과가 주목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7일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9곳은 수원갑, 의정부을, 평택을, 고양을, 오산시, 용인을, 용인정, 화성을, 광주갑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5~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의정부을에 최병선, 고양을에 곽미숙, 광명갑에 유영두 도의원이 현역 신분으로 공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