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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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오세훈 공개 저격 “尹 외교가 옳았다니…견강부회도 유분수”
“계엄 세력 옹호하려는 목적”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미일 외교는 윤석열 정부가 옳았다”는 발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견강부회도 유분수”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권은 임기 내내 ‘뺄셈외교’에만 치중하면서 국제무대에서 고립무원 처지를 자처했다. 그것도 모자라 내란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30년은 후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며 “이렇게 경제외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윤석열의 외교를 옳다고 말하는 것은 내란 계엄 세력을 옹호하려는 목적 말고는 설명이 안 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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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클릭 이재명과 차별화… 민주당 색채 진해진 김동연, 대선 광폭 행보
14번째 호남 방문 등에 ‘비명계 결집’ 쏠린 눈 李 대표 노동 정책 선 그으며 판교 기업 방문 연일 尹·與 맹비난…전통 野 지지층 자극하나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도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도 선을 긋는 발언을 이어가는가 하면, 기관장 인선과 방문 일정 등에서도 비명계 결집의 포석을 다지는 모습이다. ■ 취임 후 14번째 광주 찾는 김동연… 비명계 결집 본격화? 김 지사가 다음 주 민주당 표심의 중심지인 호남지역을 찾는다. 이번 호남 방문은 취임 후 14번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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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컬처밸리’ 6천억원대 토지·건물 GH에 출자
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위해 6천억원대의 토지와 건물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한다. 경기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동의안에는 도가 소유한 K-컬처밸리 사업지 내 테마파크 부지 2개(T1·T2) 필지 23만7천㎡, 상업용지 3개(C1·C2·C3) 필지 4만2천㎡ 등 토지 27만9천㎡와 아레나 건물을 GH에 출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 2천849억원, 아레나 건물은 공사비 712억원 등 총 3천5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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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수성한 코나아이, 선수금 이자수익 분쟁에서도 ‘우위’
2019~2021년 이자수익 반환 잇딴 소송전 법원, 부천시 반환 청구 기각 “근거 불명확” 다른 지자체들과의 소송전에도 영향 미칠 듯 코나아이 “유사 소송에서도 긍정적 결과 기대” 코나아이가 다시금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게 된 가운데, 핵심 논란 중 하나였던 선수금 이자수익 운용 갈등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7일 코나아이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민사7단독(부장판사·여현주)은 부천시가 제기한 선수금 이자수익 반환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코나아이는 부천시뿐 아니라 용인시, 군포시와도 비슷한 법정 다툼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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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아트센터 신임 사장 내정
제8대 경기도의원 역임 2월 인사청문회 가능성 높아 경기아트센터 신임 사장 후보자로 김상회(사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정됐다. 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상임이사) 공모 절차를 통해 복수의 후보자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추천했고, 김 지사는 김 전 행정관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인사권자인 김 지사에 의해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는 이날 현재까지 도의회에 접수되지 않았고, 빠르면 오는 10일 인사청문 요청서가 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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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기업 방문한 김동연 “노동 양보단 질이 중요” 재차 강조
경기도가 올해부터 주4.5일제 시범 사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근로시간 단축기업에 방문해 “노동의 양보단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도체 특별법 쟁점인 ‘주52시간 근무제 예외’를 두고 이같이 말하며 반대를 표명한 바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부터 주4.5일제 시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사업비 83억여 원을 투입해 50여 개 기업에게 임금 축소 없는 선택형 근로 시간 단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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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지사 복당 환영
김경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소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김경수 전 지사의 복당과 함께 야권의 ‘플랜B’로 불리는 김동연 지사 등 ‘비명계’ 결집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 큰 민주당’과 정권교체로 가는 길에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함께 힘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김 전 지사의 복당 신청을 허용했다.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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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 코나아이 선정
2019년부터 운영대행사 수성 이번 선정 3년 체결땐 총 9년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경기지역화폐를 맡아온 코나아이가 이번에도 운영대행사 자리를 수성했다. 경기도는 7일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공모에 접수한 3곳 중 코나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가 이번에 다시 3년 협약을 체결하면 총 9년 동안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를 맡게 되는 것이다. 지난달 24일 경기도에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제안서를 접수한 곳은 총 3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나아이를 비롯해, NH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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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왕고래 프로젝트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나…국민 앞에 사죄하라”
정부·여당에 쓴소리 “예산 되살리겠다는 망동 그만둬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시추 결과가 나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또 하나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다”며 비판을 가했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전자 시총 5배라며, 이제 우리도 산유국이라며 국민들을 현혹시켰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다”며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와중이라도 대국민 사기극을 주도한 장본인은 국민 앞에 사죄부터 하길 바란다. 정부도 책임 있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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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영국 옥스퍼드대 강연 “회복탄력성으로 마약 중독 역경 딛어야”
마약 치유·예방 단체 ‘은구(NGU)’ 설립 아들의 마약 투약을 계기로 마약 치유·예방 단체 ‘은구(NGU)’를 설립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찾아 “우리 사회가 마약 중독자에게 낙인만 찍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 전 지사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한국 사회의 증가하는 마약 위기: 도전과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남 전 지사는 미국 켄싱턴에서 촬영된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사회도 마약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