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 후보 공식 출마 선언 ‘10대 공약 발표’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 후보 공식 출마 선언 ‘10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시흥을 김윤식 후보는 25일 오후 시흥 배곧우체국앞 광장에서 공식 출막선언을 하고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윤식 후보는 “평생을 민주당에서 헌신해왔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대표와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이끄는 내로남불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20년 시흥을 갉아 먹어며 자기 한사람 욕심을 위해 온갖 있을 수 없는 짓을 한 조정식 의원을 심판하기위해 당적까지 바꿔가며 출마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2020년과 2024년 경선지역구로 지정하고 나서도 하루아침에 조정식 의원만을 위한 전략선거구로 두번씩이나 당원들을 우롱한 처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조정식 의원이 지난 20년동안 내세운 공약 뭐하나 된게 있냐"며 “이런 사람이 5선도 모자라 6선을 해서 국회의장을 노리겠다는 발상은 자기 탐욕에만 빠진 정치에 불과하다"고 맹공했다. 김 후보는 이에 따라 실현가능한 10대 공약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낙후된 시화국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개조하는 구조고도화를 실현하고, 정왕동에 위치한 토취장을 송도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왕동 통합재건축위원회를 공공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로 재개발하고, 고질적인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바퀴달린 트램노선을 경기도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배곧-월곶역-국가산단-초지역을 연결토록 하겠다. 이를 위해 궤도차만 도시철도로 인정하고 있는 현행 도시철도법을 개정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이도와 월곶에 랜드마크가 될 복합주차빌딩을 설립하겠다. 거북섬동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오이도역 43만㎡ 철도부지를 활용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국내 최고 최대의 창업지원시설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신혼부부를 위해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마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비보상 개념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기

  •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후보 “동인선 조기 개통으로 교통혁명 이루겠다”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후보 “동인선 조기 개통으로 교통혁명 이루겠다”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가 “공사 과정까지 챙기는 세심한 노력으로 동탄~인덕원선을 조기 개통하고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후보는 장안구에서 첫 삽을 뜬 창훈사거리 동인선 공사 현장을 찾아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기다리던 사업이지만, 공사 예정 기간도 길고 규모가 커 공사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며 “동인선 조기 개통을 위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도 최소화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총 연장 3천163m로, 2028년 11월 24일까지 정거장 등 관련 시설을 만드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2천25억원이다. 김 후보는 제21대 국회에서 4천90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 1월과 2월에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날 김 후보는 “오늘 장안구에서 동인선 공사가 본격 시작한데다가, 제가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교통혁명' 중 하나인 수원 트램이 최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됐다"며 “장안의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장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도시철도 사업들이 적기에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앞서 교통·도시·미래 분야에서 '3대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혁명은 수원화성·만석공원·스타필드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동인선 및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개통 등의 내용이다. 도시혁명은 종합운동장·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 등의 역세권 개발, 이목동과 정자 1·2·3동을 잇는 재구조화, 영화동과 연무동의 역사문화규제 완화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추진이다. 미래혁명은 장안구를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로 지정한다는 구상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국민의힘 경기북부 후보들 “이재명 ‘경기분도 시기상조’ 발언 규탄”

    국민의힘 경기북부 후보들 “이재명 ‘경기분도 시기상조’ 발언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신중론을 제기한 것(3월 25일자 1면보도)에 대해 경기북부 지역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주민의 염원이 짓밟혔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경기 북부지역 총선 후보 일동은 25일 오전 의정부시의 경기북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성원(동두천연천을), 김용태(포천가평), 이형섭(의정부을), 안기영(동두천연천갑), 전희경(의정부갑) 등의 후보들이 자리했다. 경기 북부지역 후보들은 “전직 경기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충격이 더 크다"며 “애매모호하게 '장기적으로'란 말을 얹어 경기 북부 주민을 희망 고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의 발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입장과도 판이하다. 당 대표는 반대하고 도지사는 찬성한다는데 민주당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이냐"며 “이 대표의 정치적 노림수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견제하려는 것 외에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후보들은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할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의힘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민주 공영운 화성을 후보 ‘동탄을 신혁신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

    민주 공영운 화성을 후보 ‘동탄을 신혁신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경제공약을 발표하면서 '동탄을 신혁신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공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R&D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혁신산업의 불씨를 꺼뜨렸다"며 “산업 성장의 계기를 다시 마련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공 후보는 “동탄을 반도체와 자동차가 손잡는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 후보는 “내연기관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300개인데 앞으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에는 2천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재 미래차용 반도체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국가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은 반도체와 자동차라는 미래 먹거리를 2개 다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반도체 따로 자동차 따로 성장하기 보다 두 산업을 묶는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탄 신도시 주변에는 이미 반도체 제조사, 자동차 제작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며 “그래서 동탄이 클러스터 조성에 최적의 장소"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계속된 실정으로 성장률, 기업활동, 일자리 모두 어려운 가운데 경제전문가인 공영운이 해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하남시갑 이용 후보, 원도심 밀착형 공약 발표

    하남시갑 이용 후보, 원도심 밀착형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하남시갑 이용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신장동과 덕풍1·2동 등 원도심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이 후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대상이 되는 신장지구에 대해서는 단지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단지부터 재건축 신속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계획이다. 또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등을 통한 통합재건축 방안도 마련한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대상이 되면 안전진단 면제, 주변지역 교통기반 개선 등으로 사업 추진이 빨라지게된다. 아울러 덕풍1·2동 등에 포진된 역말 안터골 등 7개 지구 지역주택조합 재개발 지역에 대해서도 현행 지역주택조합 취지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는 법률서비스 등에 나서는 동시에 사업 추진 가능 지역부터 신속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 이용 후보는 ▲남한중·신장고, 동부중·남한고 등 학교 부근에서 미사학원가로 다니는 버스 노선 마련 ▲원도심 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부지 대량확보 ▲지역특화 먹거리 상품 및 먹자골목 조성 ▲원도심 전선지중화 ▲당정뜰 구간 등 정원화 조성 ▲경기 동부권 의료복합타운 조성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후보는 “주민 생활에 시급히 필요한 공약부터, 지역 발전과 활력을 높이는 공약까지 정부·지자체·국회가 원팀이 되어 원도심 주민을 위해 꼭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염태영 후보사무실 앞서 ‘공항건립 공약’ 철회 요구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염태영 후보사무실 앞서 ‘공항건립 공약’ 철회 요구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공동대표·양기석·이덕규·김희경·이준원)은 25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시대 역행. 혈세낭비. 경기도민 민심역행.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인 양기석 공동대표가 첫 발언에 나선데 이어 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정한철 화성습지(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민서포터스 집행위원장 등이 한목소리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항 공약은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국제사회가 협력해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목표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선거 때면 공항 건설을 공약하고, 건설 후에는 수요 부족으로 '적자 공항', '고추 말리는 공항'을 양산하고 있다. 공항 공약 대신 기후위기극복과 탄소중립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공항건설을 주장하는 후보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나쁜 정치를 일삼는 수원시 정치인들을 강력히 규탄하다. 갈등 중재라는 정치의 본분을 망각하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시민들을 끝없는 대립으로 내몰고 있다. 그 선봉에 염태영 후보가 있는 셈"이라며 “기후위기역행 국제공항 공약은 양당의 합의정신에도 위배된다.국제공항 건립공약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염태영 후보의 공천 또한 철회함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 철회 요구서'를 염태영 후보 사무소 관계자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사업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 추진 반대를 위해 경기도내 제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지난해 12월5일 경기도의회에서 공식 출범한 연대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화보] "도민 무시한 이재명 사과하고, 경기북도 즉각 설치하라"

    [화보] "도민 무시한 이재명 사과하고, 경기북도 즉각 설치하라"

    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발언을 규탄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북부지역을 방문한 이 대표는 현장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인구가 1천4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서 언젠가는 분도를 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江原西道)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24.3.25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발언을 규탄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북부지역을 방문한 이 대표는 현장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인구가 1천4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서 언젠가는 분도를 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江原西道)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24.3.25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발언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북부지역을 방문한 이 대표는 현장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인구가 1천4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서 언젠가는 분도를 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江原西道)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24.3.25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 분도에 대한 발언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북부지역을 방문한 이 대표는 현장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인구가 1천400만명을 넘

  • 5선 도전 성남시 수정구 김태년 제1공약 ‘서울공항 이전’

    5선 도전 성남시 수정구 김태년 제1공약 ‘서울공항 이전’

    국회의원 5선에 도전하는 성남시 수정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가 25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성남, 아이부터 노인까지 살기 좋은 성남 수정구을 만들겠다"며 '3대 공약'을 내놓았다. 김태년 후보는 군공항인 '서울공항 이전'을 첫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보 전략 환경이 과거와는 달라진 만큼 지금이 서울공항 이전의 적기다. 가정 먼저 서울공항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판교 제1·제2 테크노밸리는 2022년 매출 167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시 지역내총생산(GRDP),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생산액보다 많은 수치"라며 “이미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기능하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를 대한민국 첨단혁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2일 민주당 성남시 다른 지역 후보들인 이수진(성남수정)·이광재(성남분당갑)·김병욱(성남분당을) 후보와 서울공항 이전을 공동 선언하며 힘을 모으기도 했다. 김 후보는 '중·고등학생 심화학습 가능한 성남형 EBS 사업 도입'도 꺼내들었다. 김 후보는 “2012년 시작된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 높은 정책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재는 성남시에서 사업을 축소하는 모양새"라며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정상화와 함께 성남형 EBS 사업 추진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관리·학력 보완에 초점이 맞춰진 성남시 '배움숲'에 양질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심화 학습이 가능하게 되어 공약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도 3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성남시의료원은 대한민국 최초, 시민 발의로 건립된 시립의료원이다. 그러나 신상진 시장은 17개월 가까이 성남시의료원 원장을 공백 상태로 방기하는 등 수정·중원 지역거점 공공의료 서비스를 불능상태로 몰아넣었다"면서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와 함께

  • 안태준 광주을 후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 발표

    안태준 광주을 후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 발표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태준 후보의 제시한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은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 신설 ▲국지도57 태재고개~능원IC 지하화 ▲태재고개 교차로 개선 ▲신현~직동 도로개설 ▲신평 종합생활체육시설 조성 ▲능평 노인복지관 건립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기 완공 ▲(가칭)신현1중학교 적기 개교 추진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 조기 완공 등이다. 안태준 후보는 “신현, 능평 지역의 핵심현안은 교통문제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시철도 신설"이라며 “(前)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의 경험을 살려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태준 후보는 “국지도57 태재고개~능원IC 지하화, 태재고개 교차로 개선, 신현~직동 간 도로개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로 위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 아울러 신평 종합체육시설 조성,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기 완공,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의 조기 완공, 능평 노인복지관 건립 등 생활·복지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해 주민의 삶을 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후보는 “(가칭)신현1중학교는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승인돼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신현·능평 지역의 학교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가칭)신현1중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도의회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북도 신중론, 도민 철저히 무시한 망언”

    도의회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북도 신중론, 도민 철저히 무시한 망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신중론을 제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월 25일자 1면보도)에 대해 “경기북부 도민을 철저히 무시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16명의 의원들은 2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대표의 망언이 극치에 달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정치적 텃밭이자 지지기반인 경기도까지 어떤 식으로든 깔아뭉갤 수 있다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발언에 나선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재명 당대표의 '강원서도 전락' 발언은 누가 들어도 명백한 강원도 비하 발언인 동시에 경기북도 설치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그가 전임 도지사임을 감안하면 이번 발언은 뛰어넘어선 극언이라 본다. 한때 경기도 행정 책임자였던 자가 도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는지 안 봐도 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김 지사는 북도 설치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히길 바란다. 김동연 지사도 민주당 소속인데, 이제 적극 행정에 임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이 대표와 김 지사가 왜 반대 목소리를 내는지 그 진위를 낱낱이 밝히고, 하나의 의견을 명확히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당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 유세에서 “경기도 규제 (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도를 해야 한다는 방안은 논리적이지 않다. 분노하되 재정적 취약성을 해결한 다음 순차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경기북부가 분도시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김 대표는 “현재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손잡고 경기북도 설치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모를 리 없는 이재명 당대표의 찬물 끼얹기는 '어이 상실' 수준"이라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북부 도민을 철저히 무시한 이 대표에게 당장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 출마 포기 무소속 이영찬, 국힘 김학용 안성 후보 지지·정책협약

    출마 포기 무소속 이영찬, 국힘 김학용 안성 후보 지지·정책협약

    안성지역 국민의힘이 당내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재결합해 보수 진영 결집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국힘 당내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이영찬 예비후보가 출마 포기와 함께 국힘 김학용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 김학용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에 따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먼저 무소속일지라도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지지자분들께는 끝까지 완주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한다"며 “제가 어디를 가겠냐, 앞으로 김 후보의 5선 당선을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도 “이 예비후보의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제가 안성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전하는 마지막"이라며 “저는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에서 은퇴해 향후 지역의 인재들이 안성 정치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치에 입문한 이래 36년간 쌓아온 경험과 남은 열정을 이번 쏟아부어 반드시 안성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며 “제가 자고 나란 안성을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현명한 안성 유권자들에게 간곡히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지선언 이후에 양자 간에 체결된 정책협약 내용은 '38국도 동부권 확포장 공사실시(6차선)', 'GTX-A 안성연장',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부발선 사업추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 발주' 등을 포함한 4개 분야 20개 정책들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최기식 의왕·과천 후보, 과천청사역 유휴부지 공원화·복합문화시설 프로젝트 공약

    최기식 의왕·과천 후보, 과천청사역 유휴부지 공원화·복합문화시설 프로젝트 공약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청사 유휴부지 공원화 및 역세권 복합문화 상업시설 프로젝트 추진'을 자신의 제8호 공약으로 내놓아 눈길이다. 과천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이자 과천의 심장인 청사 앞 유휴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정부 과천청사역에 신설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으로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와 결합한 '그린멀티컴플렉스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최기식 후보는 이날 “청사 앞 유휴부지는 장기 방치돼 온 상황으로 과천 발전에 필요한 시설로의 개발에 대한 과천시민분들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며 “유휴부지는 정부과천청사역 GTX-C 노선 개통과 함께 필연적으로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해외 성공사례를 참고해 시민을 위한 공간인 '시민 공원'과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저층형(3층 이하) 신개념 그린멀티컴플렉스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청사 앞 유휴부지 중 6대지에 저층형 편의시설 상업단지를 개발하고, 시설 위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쉴 공간이자 과천축제, 평생학습축제, 지역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현대식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GTX-C 노선 개통으로 신설되는 정부과천청사역 일대를 첨단 복합환승센터이자 종합쇼핑몰로 조성해 6대지 하부와 연결, 중앙 도심과 각종 편의시설들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5대지에는 먹거리와 일할거리, 쇼핑 등이 어우러진 저층형(3층 이하) 복합상업단지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사례(헤더윅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아자부다이 힐스' 프로젝트 등)를 참고해 모두 연결된 형태의 신개념 그린 공간으로 조성해 과천시민 분들의 새로운 명소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4대지에는 지형의 형태를 살려 멀티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공연, 전시회, 각종 대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 시민의 품격에 맞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심장부인 청사 앞 유휴부지를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

  • 윤 대통령, “용인·수원·고양·창원 4개 특례시 특별법 제정하겠다”

    윤 대통령, “용인·수원·고양·창원 4개 특례시 특별법 제정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2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첫 민생토론회다. 용인을 비롯한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특례를 확대해 미래 성장엔진인 스마트 반도체 도시 조성, 공교육 활성화, 지역 문화 진흥, 은퇴세대 및 청년들의 지방 이주 등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생토론회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기초자치단체에서 열리는 것은 보다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 현안과 민생을 챙기겠다는 정부의 의지"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중앙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마련하더라도 시민이 처음 만나는 정부 기관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일자리‧주택‧보건‧복지 등 공공서비스들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면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이번 민생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용인이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2022년 1월 13일 용인특례시로 새출발한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의 거점이자, IT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전 용인을 방문해 용인특례시를 첨단 과학 도시,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를 지키기 위해 용인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해 적극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약 622조 원 규모의 투자 중 500조 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예정인 바, 앞으로 첨단 기업들과 인재들이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용인 등 4대 특례시들이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가칭)'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시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략산업을 비롯한 도시발전계획

  • 송석준 이천시 후보, 3040 신혼부부·학부모와 마주 앉아 의견 청취

    송석준 이천시 후보, 3040 신혼부부·학부모와 마주 앉아 의견 청취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후보가 24일 3040 신혼부부 및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과 보육 및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후보는 이천시 거주 신혼부부 및 학부모들과 교육과 보육, 보건의료에 대한 애로사항과 이천시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양육, 교육, 보건의료 개선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혼부부와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능형 CCTV 설치 확대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조성,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다양화, AI 등 첨단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설, 놀이터 확대 및 시설 개선 등 양육환경 조성에 대해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아이들이 아플 때 언제든 약을 구할 수 있는 24시간 약국 개설 등 이천시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송 후보는 “교육과 양육 및 보건에 대한 허심탄회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9)] 재외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9)] 재외선거 지면기사

    18세 이상 국외 거주·체류 국민 대상, 3월 27일~4월 1일 공관 투표소 설치 1. 재외선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으로 국외에 거주 및 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국외 부재자는 국외여행자, 유학생, 상사원, 주재원 등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중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국외부재자신고를 해야 합니다.재외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 중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을 해야합니다.※ 재외선거인 등재여부 확인방법 : ova.nec.go.kr 접속 → 재외선거인영구명부 등재자 확인2. 재외투표소 투표일은?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 기간 중 6일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공관에 재외투표소를 설치 운영합니다.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 신고·신청하였으나 재외투표기간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거일전 8일부터 선거일까지(2024. 4. 2. ~ 10.) 국내의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최종주소지가 없는 사람은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귀국투표를 신고한 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의 경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귀국투표신고도 가능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2024. 2. 10.까지 주소지 기준3. 국외 선거운동 방법은?선거일을 포함하여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위하여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선거운동기간 중에는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하는 방법, 국내 위성방송시설을 이용한 방송광고 및 인터넷 광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다만, 단체는 그 명의 또는 대표의 명의로 재외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 이재명 '경기분도' 신중 발언에… 수도권 표심 훑는 한동훈

    이재명 '경기분도' 신중 발언에… 수도권 표심 훑는 한동훈 지면기사

    韓 "李, 경기도가 강원도보다 못한곳강원도민 비하… 북도설치 입장을""22대 서울편입·분도 원샷법 발의"김동연 취임부터 의욕적 추진정책민주, 총선 공약집에도 포함 안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이른바 '경기분도' 추진에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역공에 나서기 시작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십년간의 논란 끝에 처음 주민투표까지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임에도 정작 경기분도 이슈가 민주당의 힘을 받지 못하면서 되레 국민의힘의 4월 총선 공약으로 부각되고 있는 모양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이 대표의 발언은 "강원도를 비하한 것"이라며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촉구했다.이어 "이 대표는 경기도가 강원도보다 못한 곳이라는 인식을 가진 것 같은데 대단히 오만하고 사리에도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153만 강원특별자치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도 했다.선대위 산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도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규제로 경제가 낙후되고 생활의 불편을 겪는 경기북부 시민에 대한 배려는 추호도 없고, 강원도민까지 싸잡아 비하하는 몰상식의 극치를 보였다"고 비판까지 했다.여야가 다시 경기북도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수도권 민심 흔들기와 무관치 않다. 수도권은 4·10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가 걸려 있고, 가장 민감한 지역 현안 중 하나인 '경기북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꺼내들어 정국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다.특히 국민의힘에게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험지이거나 격전지인만큼, 이재명 대표의 발언 실수 하나도 총선 승리를 위한 발판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실제 민주당의 명확한 입장은 무엇일까. 먼저 민주당은 한 위원장 발언처럼 입장이 분명하지 않다.경기북도는 김동연 지사가 취임 초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경인일보가 지난 20일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약 포함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박정

  • 한동훈 "정부와 원팀 동료시민 구할것… '의료계-정부 갈등' 해결 나서겠다"

    한동훈 "정부와 원팀 동료시민 구할것… '의료계-정부 갈등' 해결 나서겠다"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 '유연한 의지' 새국면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여당'으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서도 중재에 나서기로 하는 등 현안 해결에 뛰어들어 '해결사'로서의 이미지 굳히기에 들어갔다.한동훈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만났다.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난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의료계 간에 건설적인 대화를 중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아울러 의료계도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말씀을 전해왔다"면서 "저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답변을 드렸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이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유연한 의지를 밝혔다.여당 대표가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인데, 이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와 원팀'임을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한 위원장은 의협과 만나기 전 선대위 회의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원팀이고 우리의 환상적인 팀플레이가 동료시민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당의 선대위 기구와 민주당의 선대위 기구를 비교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선대위 기구는 모든 것이 심판하자, 갈아엎자가 위원회의 전부다. 반면 저희는 민생경제 특위,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 격차해소 특위 등 동료시민의 일상을 개선하고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전진하자는 내용의 특위라는 점, 그 차이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의종·권순정기자 jej@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4 /연합뉴스

  • 무려 '51.7㎝'… 유권자들, 역대 최장 총선 투표 용지 받는다

    무려 '51.7㎝'… 유권자들, 역대 최장 총선 투표 용지 받는다 지면기사

    38개 정당 비례대표 후보 등록21대 이어 '100% 완전 수개표'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며 유권자들이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다.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투표 용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3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38개 정당이 낸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253명이다. 46개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38개 정당이 표기돼 투표용지가 51.7㎝가 되면서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100% 수개표가 이뤄지게 됐다.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최대 34개 정당이 표기된 46.9㎝ 길이의 투표용지까지 처리할 수 있다.21대 총선 때는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해 투표용지가 48.1㎝였다. 당시 분류기는 24개 정당의 34.9㎝ 투표용지만 처리할 수 있어서 '완전 수개표'가 이뤄졌다.선관위는 지난해 말 34개 정당이 표기된 투표용지까지 처리가 가능한 신형 투표지 분류기를 도입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결국 '무용지물'이 됐다. 다만 분류된 투표지를 현금을 세는 기계처럼 집계하는 투표지 심사 계수기는 사용할 수 있다.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은 늘었지만, 이들이 모두 국회 입성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공직선거법은 비례 투표에서 득표 3%를 하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한다. 21대 총선 때는 30개 정당이 득표율 3%에 미치지 못해 의석을 얻지 못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 '수정법 개정'… 경기지역 공약 제시한 민주 지면기사

    '4대 위기 극복' 공약집 발간인천, GTX 조기착공 등 교통망 확충이재명 '민생회복' 1인당 25만원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경기지역 공약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꺼내들었다. 지역균형발전을 이유로 1982년 제정된 이후 도내 산업유치를 어렵게 했던 수정법을 개정하겠다고 당 차원에서 약속하고 나선 것이다. 22대 국회에서 실현될지 주목된다.민주당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공약집에서 '민생위기·민주주의위기·저출생위기·안보와 외교 위기' 등 4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발표했다. 그중 경기도와 인천의 공약에는 주로 교통과 주거 및 도시생활 여건 개선이 담겼다.특히 당은 가장 먼저 "경기도에 가해진 온갖 킬러 규제를 해소하겠다"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경기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약속했다.공약집에는 구체적으로 ▲성장촉진권역 신설(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연천·의정부·포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광주·이천·여주·양평·용인 일부) ▲과밀억제권역 일부 지역,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부천·광명·시흥·안양·군포·의왕·과천·수원·성남) ▲경기 북부·동부 성장촉진권역 지정 및 외국기업 유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경기 중부·서부 과밀억제권역 일부 지역, 성장관리권역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등의 내용이 명시됐다.당 관계자는 수정법 개정에 대해 "경기도 동부와 북부 지역이 성장관리권역·자연보호권역으로 설정돼 있는데 이를 성장촉진권역으로 신설하고자 한다. 서부와 중부쪽을 과밀억제권역으로 두고 있어 지역산업이 공동화돼 시군의 일부 지역을 성장권역으로 두는 내용도 포함하고자 한다"고 해설했다.인천 지역 1번 공약으로는 교통망 확충이 담겼다.민주당은 GTX-B 조기착공, 수인선 연결에 더해 GTX-D Y자 노선과 E 노선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해당 노선의 실현을 약속했다. 인천 2호선 주안~연수 연장 조기 추진과 제2경인선 광역철도 추진도 1호 공약의 구체 내용으로 반영됐다.경인선 철도·인천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계양테크노밸리 철도

  • [4·10 총선 현장] 안성 무소속 이영찬 "총선 출마 포기"

    [4·10 총선 현장] 안성 무소속 이영찬 "총선 출마 포기" 지면기사

    오늘 김학용 후보 지지선언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영찬 예비후보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이로써 안성선거구는 국민의힘 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 개혁신당 박경윤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 예비후보는 "오랜 고민 끝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으나 제 가족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25일 국민의힘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안성 선거구 판세는 보수가 재결집하는 모양새로 전환돼 보수와 진보 간 팽팽한 구도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