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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겨울방학' 이제 그만… 인천도서관서 지루할 틈 없다 지면기사
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 16일부터천문돔 영화상영·별자리여행…갈산도서관 '매일이 특별' 기획서구도서관, 뮤지컬·과학 놀이인천지역 도서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연수구립선학별빛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천문돔 영화상영과 별자리 여행 등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천문돔 영화는 매주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한다. 매주 수요일엔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오늘밤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문전문가가 프로그램 운영 당일에 관찰 가능한 별자리를 소개한다.'오늘밤 별자리 여행'은 초등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다.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별도 신청자를 대상으로 '천문과학 만들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부평구 갈산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매일이 특별한 날'을 기획했다.점자의 날 알아보고 이름 점자로 표현해보기, 습지의 날 관련 머드팩으로 갯벌 생태계 그리기, 여성의 날 기념 종이 장미꽃 만들기, 강아지의 날 관련 캐릭터 만들기 등 국제기념일 관련 책 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2013~2014년생) 15명이다.갈산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을 수료한 학생들 중 우수 학생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부평구립도서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3일 이상 출석한 학생에겐 수료증이 주어진다.이에 앞서 인천시교육청 부평도서관은 8일부터 12일까지 제42회 겨울 발명특허교실을 운영한다.수업은 인천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발명·특허의 본질과 트랜드 읽기' 수업이 진행된다. 챗 GPT를 활용한 발명, 안전구조물 제작, 반응형 앱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아이디어 계획서의 창의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우수학생 3명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부평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인천시교육청 서구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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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북한군 사흘 연속 포 사격…연평 주민 “전쟁 날까 두렵다”
북한군이 3일 연속으로 포 사격을 하는 등 도발을 감행했다. 포사격 소리를 들은 주민들은 두려움을 호소했다. 주민 송모(47)씨는 “운동장 인근에 있다가 포 소리를 들었다"며 “3일 연속으로 (북한군이)포 쏘는 건 처음이다. 많이 겁나고 무섭다"고 했다. 이어 “재난문자에서 우리 군이 대응 중이라고만 왔을 뿐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려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7일 북한의 포격 소리가 감지됐다. 인천 옹진군은 이날 오후 4시 43분께 “북한 측 현재 포성 청취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에서 대응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 당부드립니다"라는 위급재난문자를 연평도 주민들에게 보냈다. 재난문자가 주민들에게 발송되기 10여 분 전인 오후 4시30분께 연평도 체육관에 있던 해병대원 수십여 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북한의 포 사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군은 지난 5일과 6일에도 포 사격을 진행했다. 5일엔 북한군이 200여 발의 해상 포사격을 진행했고,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은 우리 군도 대응 차원의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했다. 6일에도 북한군은 60여 발의 포 사격을 감행했다.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감지된 포 사격소리는 30분 넘게 이어졌다. 연평도/백효은·이상우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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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북한군 사흘 연속 포격 도발…연평도에서 포격소리 감지
북한군이 3일 연속으로 포 사격을 하는 등 도발을 감행했다.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7일 북한의 포격 소리가 감지됐다. 인천 옹진군은 이날 오후 4시 43분께 “북한 측 현재 포성 청취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에서 대응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 당부드립니다"라는 위급재난문자를 연평도 주민들에게 보냈다. 북한군은 지난 5일과 6일에도 포 사격을 진행했다. 5일엔 북한군이 200여 발의 해상 포사격을 진행했고,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은 우리 군도 대응 차원의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했다. 6일에도 북한군은 60여 발의 포 사격을 감행했다. 7일엔 오후 4시 30분부터 감지된 포 사격소리는 30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연평도/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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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천 연평도에서 또 북한 포격 소리 감지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 소리가 감지됐다. 인천 옹진군은 7일 오후 4시 43분께 “북한 측 현재 포성 청취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에서 대응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 당부드립니다"라는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연평도/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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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테스트
테스트 연평도/백효은·이상우·정선아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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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북한 서해에 또 포 사격… 주민들도 곧바로 감지 “무섭다”
북한이 지난 5일에 이어 6일에도 해상 포 사격을 실시한 가운데 포 사격음을 직접 감지한 주민들은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가량 연평도 북서방에 포탄 60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 북측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 북한이 포 사격을 실시한 이후 연평도에서도 포 사격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연평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옥수(55)씨는 “어제 오전 북한이 포 사격을 할 때는 포 소리를 못 들었다"며 “오늘은 포 소리가 들리고 식당에서 밥 먹던 군인이 급하게 나갔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 무섭다"고 말했다. 연평도 주민 박인환(65)씨도 “포 사격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며 “이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주민들은 불안하다"고 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8시 6분께 '[실제상황] 오후4시~4시50분 북, 강령곶에서 연평도 북서쪽 방향 해안포 60여발 사격, 현재상황 종료, 북 특이동향 없으나 야외활동 자제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연평도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해상 완충구역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와 동해 NLL 일대 해역에 설정됐다. 군사합의에서는 이 구역에서 포사격이나 해상기동훈련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 군은 전날엔 북한의 포 사격에 대응하는 해상사격을 실시했으나, 이날 해상사격은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 연평도와 백령도에 내려졌던 대피령도 이날은 내려지지 않았다. 연평도/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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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북한 이틀째 해상 포격 도발… 연평도 주민들, 정부 대처 분통
“제2의 포격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어요." 6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전날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기습적으로 200여발 이상의 포 사격을 실시한 데 이어 이틀째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연평도 북서방에 포탄 6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 북측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 해상 완충구역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와 동해 NLL 일대 해역에 설정됐다. 군사합의에서는 이 구역에서 포사격이나 해상기동훈련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북한이 포 사격을 실시한 이후 연평도에서도 굉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연평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옥수(55)씨는 “어제 오전 북한이 포 사격을 할 때는 포 소리를 못 들었다"며 “오늘은 포 소리가 들리고 식당에서 밥 먹던 군인이 급하게 나갔다. 무슨일이 벌어질까 무섭다"고 말했다. 연평도 주민 박인환(65)씨는 “포 사격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며 “이런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주민들은 불안하다"고 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8시 6분께 '[실제상황] 오후4시~4시50분 북, 강령곶에서 연평도 북서쪽 방향 해안포 60여발 사격, 현재상황 종료, 북 특이동향 없으나 야외활동 자제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연평도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우리 군은 전날과 달리 북한의 포 사격에 대응하는 해상사격은 실시하지 않았다. 전날에 연평도와 백령도에 내려졌던 대피령도 이날은 내려지지 않았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부대로부터 훈련 등에 대한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며 “이와 관련한 안내방송 등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한의 잇따른 포격 도발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전날인 5일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들은 대피령이 떨어진 뒤 허겁지겁 집 밖으로 나와 인근 대피소로 피신했다. 오후 3시40분께 해제돼 주민들은 일상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2010년 북한이 연평도에 가한 포격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전날의 긴급 상황은 공포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남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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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NLL 포 사격] 연평도·백령도 주민 대피령 해제
북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 사격으로 인천 연평도·백령도에 내려진 대피령이 해제됐다. 인천 옹진군은 오후 3시 46분께 연평도·백령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을 해제하고 대피소에서 해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앞서 오후 3시부터 서해 5도 군부대는 북한의 포 사격 대응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대피령이 내려진 연평도는 주민 495명이 대피소로 이동했고, 백령도는 주민 269명, 대청도에서는 36이 대피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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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NLL 포 사격]“새해부터 포 발사라니…” 대피소로 향하는 백령도 주민들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백령도 주민들은 갑작스런 대피 안내방송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백령도 주민 김명자(62)씨 “새해부터 포 발사 소식에 주민들이 놀랐다"며 “원래 닫혀있던 대피소 문이 전부 다 열렸고, 주민들이 대피소로 향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백령도 주민들이 북한 도발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아 했는데, 최근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등 군사관계가 악화되면서 전보다 우려가 더 커졌다"고 했다. 백령면 가을1리 이장 조재흠(65)씨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을 오후 2시께 듣고 주민들이 대피소로 향하고 있다"며 “겨울이라 섬에 남아있는 주민들이 많지 않기도 하고, 직장으로 출근한 사람이 많아 대피소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이진 않았다"고 했다. 앞서 5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방 장산곶,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북한군이 200발이 넘는 포 사격을 실시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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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새해에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지면기사
추운 겨울엔 훈훈한 소식으로 우리 마음이 따뜻해진다. 기업에서 통 크게 고액을 기부했다든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물품과 음식을 건넸다는 어느 개인들 이야기다.최근엔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예년보다 기부행렬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는 모금활동인 '사랑의 온도탑'도 인천지역에선 예년보단 그 온도가 더디게 오르고 있다. 모금활동은 1월 말까지 이어지지만 걱정이 많다. 대부분 모금활동은 연말에 몰리는 경우가 많은데 재작년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지난해 말까지 기획기사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는 사람들' 10명을 찾아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서 전세사기를 당하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군분투하고 있는 피해자를 돕는 사람을 주목했다. 연말연시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이끌고자 하는 의도였다.예상은 했지만 섭외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 그동안 취재로 연이 닿았던 피해자들에게 연락했지만 그나마 피해자들끼리 서로를 돕고 있다는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그럼에도 10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이어오면서 피해자들만 알고 있던 소소한 미담을 전해 듣고는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다. 저 먼 타지역에 사는 누군가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가 담긴 편지와 물건을 보냈다. 또 누군가는 자신도 전세사기 피해를 입어 힘든 상황에서도 일을 끝마치고 돌아와 밤새 이웃을 위해 현수막을 제작했다.이 사연이 지역사회 곳곳에 닿았을지는 모르겠다. 처음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하며 기대했던,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엔 그들을 돕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논의도 여야 합의를 하지 못해 돌아오는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아직 추운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새해에는 이웃의 마음을 녹이는 도움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길 바라본다. /백효은 인천본사 사회부 기자 100@kyeongin.com백효은 인천본사 사회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