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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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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토부, 국내 항공기 부품 국산화 확대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중소업체 (주)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B777 기종 항공기의 객실 창문 덮개가 안전성 인증을 통과해 국내 항공사에 공급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성 인증은 항공부품의 설계·양산 체계를 점검하는 '부품 등 제작자 증명', 양산된 개별 항공부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감항승인' 등으로 이뤄진다. (주)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항공기 객실 창문 덮개를 이달 중 국내 항공사에 400개 납품하는 등 올해 총 1천6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존 해외에서 수입하던 부품을 국산품으로 대체하면서 약 130만 달러 규모의 외화를 절약하고, 항공사는 동일 품질의 저렴한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 개발·인증을 통해 보급된 항공부품은 컵홀더, 팔레트, 웨어디스크 등 3개 품목이다. 국토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사와 항공부품 업체 간 상생 협력을 적극 확대해 우리 기업이 개발한 항공부품이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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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롯바 '미국 JP모건 콘퍼런스' 비전 발표 지면기사
존림 사장 "작년 역대 최고 실적ADC기술·5공장 등 성장세 계속"송도 진출·1공장 착공 예정 롯바"품질에 특화된 플랜트로 차별화"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착공한 5공장과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확장을 바탕으로 세계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올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착공 예정인 1공장을 품질에 특화한 플랜트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송도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에 기반을 둔 이들 주요 바이오 기업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여해 이런 내용의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9일(현지시간) JPMHC 메인트랙 발표에서 "지난해 빅파마 중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인 성장세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ADC 상업생산을 시작하고 2025년에는 5공장을 완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 티어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창립 이후 누적 수주금액이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수주금액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런 성과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완공한 4공장(24만ℓ)의 경우 빅파마 중심의 대규모 물량을 수주해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지난해 착공한 5공장은 업계 최단 공기(공사기간)로 2025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ADC 분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관련 생산시설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ADC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원리로, 항체에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드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암세포 등을 표적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송도 진출을 확정하고 올해 12만ℓ 규모의 1공장을 착공할 예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JPMH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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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위치한 삼바·롯바,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 공장 증설·신설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착공한 5공장과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확장을 바탕으로 세계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올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착공 예정인 1공장을 품질에 특화한 플랜트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에 기반을 둔 이들 주요 바이오 기업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여해 이런 내용의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9일(현지시간) JPMHC 메인트랙 발표에서 “지난해 빅파마 중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인 성장세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ADC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2025년에는 5공장을 완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 티어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창립 이후 누적 수주금액이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수주금액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런 성과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완공한 4공장(24만ℓ)의 경우 빅파마 중심의 대규모 물량을 수주해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지난해 착공한 5공장은 업계 최단 공기(공사기간)로 2025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ADC 분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관련 생산시설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ADC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원리로, 항체에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드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암세포 등을 표적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송도 진출을 확정하고 올해 12만ℓ 규모의 1공장을 착공할 예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JPMHC에서 1공장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 회사의 송도 바이오 플랜트는 단순 생산시설을 넘어 인류의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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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 A2블록 청약접수 지면기사
LH, 15일부터 534가구 대상 실시26일 당첨 발표… 내년 5월 입주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5일부터 인천 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A2블록 534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3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주민등록등본 거주지)하는 무주택 성인으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면 된다.오는 15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 접수 후 잔여 세대에 대해 17일부터 18일까지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 체결은 5월 9~14일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5월이다.인천 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은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평균 공급가격은 가구당 3억7천만원 수준으로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서구청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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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H, 인천 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5일부터 인천 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A2블록 534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3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주민등록등본 거주지)하는 무주택 성인으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면 된다. 오는 15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 접수 후 잔여 세대에 대해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6일, 계약 체결은 5월 9~14일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5월이다. 인천 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은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평균 공급가격은 가구당 3억7천만원 수준으로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서구청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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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기신도시 개발 사업비 지분조정' iH 난색 지면기사
일부 2500억 보상비 집행 완료"절차 복잡·부채비율 높이는 꼴"정부가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주택공사의 사업 참여 비율을 높이기로 한 것을 두고 iH(인천도시공사)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iH, GH(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8대2 비율로 참여하고 있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의 지역주택공사 지분 비율을 늘리겠다고 했다. 20% 수준인 지역주택공사의 지분 참여를 30~40%까지 늘리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인천지역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iH는 이미 모든 보상 절차가 끝났고 지난해 착공식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정부의 지분 조정 방침은 의미가 없다며 오히려 iH의 부채 비율만 높이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계양테크노밸리 총사업비는 3조5천273억원 규모로, 이 중 20%(7천54억6천만원)를 iH가 조달하고 있다. 나머지는 LH가 투입한다. iH는 사업비 가운데 2천500억원 정도를 이미 보상비로 집행했다. 전국 6개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보상이 완료됐고 산업 부지를 제외한 아파트 용지 등도 대부분 매각된 상황이라 지분 조정은 오히려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만 복잡하게 할 수 있다는 게 iH 설명이다.iH 관계자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LH의 사업비 부담을 줄여 3기 신도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게 정부 발표의 목적"이라며 "계양테크노밸리의 경우 경기지역 3기 신도시와 달리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사업 절차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iH는 사업 지분 조정에 따른 부채 증가도 우려하고 있다. 현재 20%인 사업비 분담 비율을 높이면, 공사채 추가 발행에 따른 부채 비율 상승을 피할 수 없다.2023년 기준 iH의 총부채 규모는 5조9천771억원(부채 비율 195.3%)으로 전년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00%에 육박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iH가 추진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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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원금 상환 최대 1년 유예
인천시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대출의 원금상환을 최대 1년 유예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 받아 원금을 상환하고 있는 경우다. 지원 규모는 총 3천440억원이며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인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금이 2천만원 남았다면 매월 40만원가량 원금 상환 부담을 덜게 된다. 단 유예기간에도 대출 잔액의 이자는 매월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577-379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csin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원금 상환 유예 조치로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정상화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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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매출 1조 목표로 달린다'… iH, 올해 업무계획 확정 지면기사
부채비율 190% 이하 유지 등 설정PF시장 경색·부동산 침체 큰 변수경영·재무 리스크 관리 강화 집중인천도시공사(iH)가 2024년 부채비율을 190% 이하로 유지하고 1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기로 계획하는 등 경영·재무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iH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했다.iH는 올해 경영 목표를 ▲부채비율 190% 이하 유지 ▲주택 1천400가구 이상 공급 ▲매출 1조원 이상, 당기순이익 1천억원 이상 달성 ▲경영평가 '가' 등급 확보 등으로 설정했다.iH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시장 경색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올해 주요 사업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재무관리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우선 재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부채비율 190% 이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기준 iH의 총 부채 규모는 5조9천771억원(부채비율 195.3%)으로 전년과 비교해 123억원 줄었다. iH는 올해 경영 전반에 걸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부채비율을 더 낮춘다는 계획이다.iH는 주거복지와 구도심 혁신을 위해 1천4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규 도시재생 전략 후보지를 발굴하고 인천형 고령자 주택 모델을 개발하는 등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차장 개선사업과 층간소음 개선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임대주택의 품질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iH는 검단신도시 3단계, 계양테크노밸리, 검암플라시아 등 주요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책임경영 체계도 확립해 내실 있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로 주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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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라 의료타운에 '서울아산병원' 내년말 첫삽 지면기사
토지매매 계약·2029년 개원 목표스마트헬스케어시스템 '세계 최고'타운내 하버드의대연구소도 입주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서울아산병원 건립 공사가 내년 말 시작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아산병원이 포함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청라메디폴리스피에프브이(주)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토지매매가격은 2천600억원 규모로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26만336㎡ 부지에 조성된다.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800병상을 갖춘 서울아산병원 청라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또 연구개발 기능을 띤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시니어 클러스터, 메디텔, 업무 시설 등도 함께 지어진다. 서울아산병원청라는 2024년 말 공사를 시작해 2029년 개원이 목표다.청라메디폴리스피에프브이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의사, 간호사, 연구인력 등 5천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와 약 3조8천억원(30년 운영 기준)의 생산유발효과기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변경 승인 절차도 마무리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을 구성해 건축설계 등 꾸준히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며 "청라에 건립되는 아산병원은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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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서울아산병원 내년 착공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서울아산병원 건립 공사가 내년 말 시작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아산병원이 포함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청라메디폴리스피에프브이(주)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지매매 가격은 2천600억원 규모로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26만336㎡ 부지에 조성된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800병상을 갖춘 서울아산병원 청라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 기능을 띤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시니어 클러스터, 메디텔, 업무 시설 등도 함께 지어진다. 서울아산병원청라는 2024년 말 공사를 시작해 2029년 개원이 목표다. 청라메디폴리스피에프브이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의사, 간호사, 연구인력 등 5천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와 약 3조8천억원(30년 운영 기준)의 생산유발효과기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변경 승인 절차도 마무리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을 구성해 건축설계 등 꾸준히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며 “청라에 건립되는 아산병원은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