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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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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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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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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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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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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도시 베드타운 된 하남… '1인당 GRDP' 경기도 평균 이하 지면기사
2700만원… 인접 성남시 절반 수준경기도 지역내총생산의 1.5% 불과대규모 사업체 극소, 자족기능 시급 하남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0일 국가통계포털(KOSIS)과 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은 529조원으로, 이중 시는 도의 약 1.5%인 8조878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 역시 도 평균(3천888만원)보다 적은 약 2천700만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광주시(2천829만원), 성남시(5천432만원)보다 적지만 인접 지자체인 구리시(1천871만원), 남양주시(1천822만원)보다는 많았다.이는 하남지역이 서울시 및 도내 타 시·군의 베드타운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시는 지역내총생산액 증가를 위해 우수·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하남의 인구수는 지난해 5월 기준 33만명을 넘어섰지만 지역내총생산액을 증가시킬 수 있는 산업은 열악한 실정이다.2022년 기준 하남지역 전체 사업체 수는 3만4천456개로 이 중 도매·소매업이 1만1천320개(32.8%)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 3천365개(9.7%), 운수·창고업이 2천925개(8.4%)로 그 뒤를 이었다.산업별 종사자 수는 총 11만7천531명으로 이 중 도매·소매업 종사자 수가 3만2천9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이 1만2천331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1만445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또한 종사자 수가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84.4%를 차지하는 반면 3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 수 비중은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자족기능 강화가 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베드타운을 탈피해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K-스타월드 사업, 선도·유망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교산3기신도시를 베드타운이 아닌 첨단자족도시로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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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1인당 GRDP ‘경기도 평균이하’… 자족기능 강화 필요
하남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국가통계포털(KOSIS)와 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은 529조원으로, 이중 시는 도의 약 1.5%인 8조878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 역시 도 평균(3천888만원)보다 적은 약 2천700만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광주시(2천829만원), 성남시(5천432만원)보다 적지만 인접 지자체인 구리시(1천871만원), 남양주시(1천822만원)보다는 많았다. 이는 하남지역이 서울시 및 도내 타 시·군의 베드타운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시는 지역내총생산액 증가를 위해 우수·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남의 인구수는 지난해 5월 기준 33만명을 넘어섰지만 지역내총생산액을 증가시킬 수 있는 산업은 열악한 실정이다. 2022년 기준 하남지역 전체 사업체 수는 3만4천456개로 이 중 도매·소매업이 1만1천320개(32.8%)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 3천365개(9.7%), 운수·창고업이 2천925개(8.4%)로 그 뒤를 이었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총 11만7천531명으로 이 중 도매·소매업 종사자 수가 3만2천9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이 1만2천331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1만445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또한 종사자 수가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84.4%를 차지하는 반면 3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 수 비중은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자족기능 강화가 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베드타운을 탈피해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K-스타월드 사업, 선도·유망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교산3기신도시를 베드타운이 아닌 첨단자족도시로 조성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 및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하남 특화산업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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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개발로 피해 속출"… 하남 물류·유통기업 공동대응 지면기사
협의체 꾸려 대책 마련 요청 방침 하남지역 소재 물류·유통기업들이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을 떠나거나 폐업하는 상황이 속출(6월12일자 8면 보도=교산신도시에 쫓겨나는 하남 물류기업들)하자 뒤늦게나마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 협의체를 꾸려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9일 하남지역 소재 물류·유통기업들에 따르면 교산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강제 수용된 물류·유통기업 13곳은 최근 '3기 신도시 물류유통 대책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대부분 이전 대상 기업 2천900여 곳 가운데 최소 1천650㎡ 이상의 부지면적에서 물류·유통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이들 기업들은 영업에 필수적인 대지가 보상 기준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업이전부지보상을 신청하지 않았다. 때문에 현재 관련 기업들은 교산 3기 신도시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시한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협의체는 지역 물류·유통기업들이 최소한의 영업을 이어갈 수 있는 대책 마련을 LH와 하남시에 각각 요청할 방침이다.협의체는 LH에 공익목적 개발을 고려해 영업보상 기준에서 제외된 축사용 건물 영업장에 대한 보상 기준 완화를, 시에는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대책지(광암, 상산곡) 외 추가 기업 이전 단지 마련을 각각 주문한다는 계획이다.협의체의 한 관계자는 "하남 소재 물류·유통 기업들은 지난 수십년간 환경법과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를 적용받는 악조건 속에서 영업을 이어왔다"며 "그러나 정부는 공익목적 개발이란 명분으로 힘들게 이어온 기업들의 마지막 숨통마저 끊으려고 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 교산신도시 예정지.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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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시민 10명 중 7명 “시정 운영 잘한다” 평가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시정 운영과 관련 하남시민 10명 중 7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현재 하남시장 시정 운영 평가'에서 하남시민 66.6%는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하고, 20.5%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시정 운영 평가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보면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60세 이상(79.0%), 50대(63.8%), 30대(61.8%), 40대(61.7%), 19~29세(60.9%) 순으로 높았다. 권역별로는 미사(73.8%), 원도심(68.1%), 감일(48.8%), 위례(47.0%) 순으로 나타났다. 하남시 전체 시정 만족도 평가에서는 시민 64.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결과는 민선 8기 하남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한 'K-팝 허브 도시조성 노력' ▲미사·위례·감일지구 내 '광역교통보완대책 수립' 등 주민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살기 좋은 도시 4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외 진행된 하남시 현안과제 평가에서는 시민 42.9%가 '교통인프라 확대'를 선택했다. 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하남시에서 대중교통 편의성을 더욱 향상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대형병원 유치 등 '복지서비스 확대'를 선택한 시민은 28.3%로 나타났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 발굴 추진, 긴급복지지원 등 하남형 맞춤 복지서비스의 완성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은 취임 후 진행된 3차례 시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모두 앞서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며“시는 그동안 이룬 ▲권역별 17개 노선·56대 버스 확충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7분대 단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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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물류·유통기업, 3기신도시 물류·유통대책협의체 구성
하남지역 소재 물류·유통기업들이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을 떠나거나 폐업하는 상황이 속출(6월12일자 8면 보도)하자 뒤늦게나마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 협의체를 꾸려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9일 하남지역 소재 물류·유통기업들에 따르면 교산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해 강제 수용된 물류·유통기업 13곳은 최근 '3기 신도시 물류유통 대책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대부분 이전 대상 기업 2천900여 곳 가운데 최소 1천650㎡ 이상의 부지면적에서 물류·유통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들은 영업에 필수적인 대지가 보상 기준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업이전부지보상을 신청하지 않았다. 때문에 현재 관련 기업들은 교산 3기 신도시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시한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지역 물류·유통기업들이 최소한의 영업을 이어갈 수 있는 대책 마련을 LH와 하남시에 각각 요청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LH에 공익목적 개발을 고려해 영업보상 기준에서 제외된 축사용 건물 영업장에 대한 보상 기준 완화를, 시에는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대책지(광암, 상산곡) 외 추가 기업 이전 단지 마련을 각각 주문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의 한 관계자는 “하남 소재 물류·유통 기업들은 지난 수십년간 환경법과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를 적용받는 악조건 속에서 영업을 이어왔다"며 “그러나 정부는 공익목적 개발이란 명분으로 힘들게 이어온 기업들의 마지막 숨통마저 끊으려고 해 더 이상 가만이 있을 수 없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지난해 9월과 지난 5월 총 2차례에 걸쳐 교산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이전부지 입주 모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전체 2천900여 곳의 기업 가운데 1천370곳(1차 964곳, 2차 406곳)만 영업보상을 신청한 상황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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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 기념 후원물품 전달행사’
하남경찰서는 지난 8일 안보자문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 기념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식료품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정주붕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탈북민들도 우리와 똑같이 자유와 인권을 누릴 권리를 가진 국민이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한주 서장도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2009년 6월 29일 창립되어 지금까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착지원 활동과 안보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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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지면기사
한류단지로 K-컬처 허브 성장… '제2의 강남'으로 만들 청사진 미사아일랜드에 'K-스타월드' 조성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 이끌어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발표 성과아이·노인 돌봄 사회안전망 구축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임기를 이어가는 동안 한결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매년 7월 이맘때쯤 진행되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항상 빠트리지 않고 발표하는 각오는 '하남을 제2의 강남으로 만들겠다'이다.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그는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를, 2주년 기자회견에선 '인구 50만 시대 대비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란 각오를 각각 발표하며 차곡차곡 하남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대표적으로 그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사아일랜드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환경평가등급 1·2등급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교통부 GB(그린벨트)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같은해 11월에는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하는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지원을 발표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그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공고하고, 6월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이 시장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야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기반이 구축된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한강황톳길, 미사호수공원 등 하남시 명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인 'STAGE 하남'을 권역별로 열어 하남시를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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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부단체장 프로필] 황학용 하남시 부시장 지면기사
민선 8기 신설 '경기공항추진단장' 역임 황학용(58·사진) 전 경기도 건설본부 관리과 건설본부장이 8일 하남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황 부시장은 수원전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 건축디자인과장, 경기청 개발과장,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 건설본부장 등 경기도의 각종 개발 정책을 이끌어 왔다.평소 합리적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는 경기도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도 맡았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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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정원조성 추진연구회, ‘정원도시하남’ 향한 잰걸음 본격 시작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가 '정원도시 하남'을 향한 잰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8일 의회에 따르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지난 4일~5일 국내 최초 수변생태정원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그리고 농경지로 활용하던 습지를 복원해 조성된 국내 최대 수변생태공원인 거창 창포원을 각각 방문했다. 대표 오승철 의원, 부대표 최훈종 의원, 정병용 부의장, 강성삼 의원이 첫날 방문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면적 약 84만m²에 달하는 하천부지에 대나무숲을 비롯해, 생태,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총 6개 주제로 20개 정원으로 조성된 가운데 2019년 7월 12일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공업화와 도시화로 공업용수로도 사용 불가능한 수준까지 오염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이 '태화강 마스터플랜'과 시민과 기관, 기업체의 노력을 통해 '생명의 강'으로 변신한 후 십리대숲 등이 인기를 끌며 연간 500만 명이 다녀가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지난 5일 방문한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은 1988년 합천댐 조성 당시 수몰지역이었던 곳을 거창군에서 생태정원을 조성해 관광지로 탄생시킨 곳으로, 2021년 5월 개장했다. 오승철 대표의원은 “공업도시 울산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기반으로 '정원도시 울산'으로 탈바꿈한 사례와 지방정원을 뛰어넘어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하남을 대표하는 정원 조성 추진에 대한 필요성, 가능성과 함께 하남의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물리적 조건 등을 분석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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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신도시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하남시가 오는 13일 감일신도시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감일문화공원 내에 910㎡ 규모로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새롭게 운영하는 임시 물놀이 시설로, 8월 18일까지 주말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튜브수조 2기와 더불어 워터슬라이드를 비롯 남녀 탈의실과 캐노피 쉼터가 설치됐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등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된다. 다만 우천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구토·배변 등 수질오염 요인이 발생할 경우 당일에는 물놀이장을 폐장한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신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중심가인 감일지구 문화공원에 임시시설물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행복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매일 시간당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당일 사용한 물은 운영종료 후 모두 배출한 후 다시 새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해 최상의 수질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