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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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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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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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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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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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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비산먼지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 다수 적발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미이행한 사업장이 다수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총 19개 사업장을 비산먼지 위반사항으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으로 서울 소재의 대형 건설사인 A 업체는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토사 4만㎥를 수개월 동안 야적하면서 방진 덮개 등을 설치하지 않아 주변에 비산먼지를 다량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시 소재 대형 건설사 B 업체 또한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폐합성수지와 폐콘크리트 등을 주변 야외에 불법으로 혼합 보관한 혐의(폐기물 부적정 보관)로 적발됐다. 한강청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4개소,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흡 8개소, 건설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5개소 등 중·대형 건설사 7개소를 포함해 총 19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한강청은 적발된 업체 중 방진덮개 미설치 등 비산먼지를 다량 발생시킨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야외 이송시설 밀폐 미흡 등 환경법을 위반하였으나 경미한 행위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이번 점검 결과 규모가 큰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시공하는 대형 건설사의 위반이 다수 적발됨에 따라 이들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등을 통해 대형 건설사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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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 임태희 교육감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등 교육정책 건의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하남시 교육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남교육정책 건의서에는 하남시 숙원사업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비롯 고교 1:1 입시컨설팅 도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재 하남시는 인구 33만명이 넘는데도 불구, 별도 교육지원청이 없도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 하남시는 광주시와 같이 관할하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속해 있다. 때문에 하남시민들은 '맞춤형 교육지원' 향상을 위해서라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분리해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창근 후보는 지난 4년간 하남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직을 맡아 오면서 줄곧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비롯 ▲스쿨존 횡단보도 안전차단기 설치 ▲1:1 입시컨설팅 도입 등을 추진해 왔다. 이창근 후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이나 정책 수립 등 자주성 확립이 필요하다"며 “지난 4년동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독립적인 하남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번에는 반드시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하남시의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은 익히 잘 알고 있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더불어 '하남시 교육정책 건의서'에 담긴 고교 1:1 입시컨설팅과 메타버스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입논술지원, 초·중·고 예체능대회 활성화를 위한 중·고등 입시 박람회 개최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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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갑 이용 후보, 원도심 밀착형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하남시갑 이용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신장동과 덕풍1·2동 등 원도심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이 후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대상이 되는 신장지구에 대해서는 단지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단지부터 재건축 신속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계획이다. 또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등을 통한 통합재건축 방안도 마련한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대상이 되면 안전진단 면제, 주변지역 교통기반 개선 등으로 사업 추진이 빨라지게된다. 아울러 덕풍1·2동 등에 포진된 역말 안터골 등 7개 지구 지역주택조합 재개발 지역에 대해서도 현행 지역주택조합 취지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는 법률서비스 등에 나서는 동시에 사업 추진 가능 지역부터 신속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외 이용 후보는 ▲남한중·신장고, 동부중·남한고 등 학교 부근에서 미사학원가로 다니는 버스 노선 마련 ▲원도심 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부지 대량확보 ▲지역특화 먹거리 상품 및 먹자골목 조성 ▲원도심 전선지중화 ▲당정뜰 구간 등 정원화 조성 ▲경기 동부권 의료복합타운 조성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후보는 “주민 생활에 시급히 필요한 공약부터, 지역 발전과 활력을 높이는 공약까지 정부·지자체·국회가 원팀이 되어 원도심 주민을 위해 꼭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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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답보상태 위례신사선 노선 연장 '청신호' 지면기사
경기도 '하남역 신설' 추가검토 선정'5차 국가철도망 반영' 별개 추진잇따른 국가철도망 계획 미반영으로 답보상태에 놓였던 위례신사선 노선연장 계획(2월16일자 7면 보도=하남시, 위례신사선 연장 '먹구름'… 국가철도망 구축 잇따라 '미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가 최근 철도기본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안을 선정했기 때문이다.24일 하남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하남주민들의 염원인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추가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그동안 하남시는 3개 지자체(하남·성남·서울 송파)에 걸쳐 계획된 위례신도시의 경우 입주민의 광역교통 수요가 높고, 출퇴근 시 지구 내외로 발생하는 유동인구가 많지만 위례신도시 중 특히 하남 구역은 철도교통 노선 부재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들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연장 및 (가칭)위례남한산성역 신설을 추진했다.그러나 2021년 7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지난해 말 발표된 경기도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노선연장 계획안이 미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상반기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목표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 동력확보에 나섰다.또한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비롯 서울시장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경기도지사 등을 잇따라 만나며 노선연장 필요성을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도는 시의 의견을 반영,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광역철도사업에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을 추가검토 사업으로 포함시켰다.도는 추가검토사업은 시기나 여건 등의 문제로 경기도 용역에서 검토하지 못한 노선일뿐 후순위 사업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시는 이와 별개로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후속 절차인 상위철도망 계획(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도 차질없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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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위례신사선 노선연장 계획 ‘청신호’
잇따른 국가철도망 계획 미반영으로 답보상태(2월16일자 7면 보도=하남시, 위례신사선 연장 '먹구름'… 국가철도망 구축 잇따라 '미반영')에 놓였던 위례신사선 노선연장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가 철도기본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안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9일 하남주민들의 염원인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추가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하남시는 3개 지자체(하남·성남·송파)에 걸쳐 계획된 위례신도시의 경우 입주민의 광역교통 수요가 높고, 출퇴근 시 지구 내외로 발생하는 유동인구가 많지만 위례신도시 중 특히 하남 구역은 철도교통 노선 부재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턱없이 부족한 점을 들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연장 및 (가칭)위례남한산성역 신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2021년 7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지난해 말 발표된 경기도의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노선연장 계획안이 미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상반기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목표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 동력확보에 나섰다. 또한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비롯 서울시장과 LH 사장, 경기도지사 등을 잇따라 만나며 노선연장 필요성을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도는 시의 의견을 반영,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광역철도사업에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을 추가검토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경기도는 추가검토사업은 시기나 여건 등의 문제로 경기도 용역에서 검토하지 못한 노선일뿐 후순위 사업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시는 이와 별개로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후속 절차인 상위철도망 계획(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도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상위철도망 계획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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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케아 고덕점 개점 타격 우려… 하남시, 가구 소상공인 지원 지면기사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서울 강동구 입점(고덕점)을 앞두고 하남지역 중소가구업계가 반발(3월20일자 8면 보도)하자 하남시가 지역 가구업종 소상공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하남시가구조합으로부터 이케아 입점에 따른 지역 가구유통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우선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방지대책 강구 협조를 요청하고, 가구조합에는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케아가 들어서는 강동구청에는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상생협력과 피해대책 관련사항 등과 관련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사실조사 및 자율조정협의 또는 사업조정심의회 절차를 진행, 지역 가구업종 소상공인들이 이케아 입점에 따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점포가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일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접지역 지자체와의 협의가 강화돼야 한다"면서 "강동구 이케아 입점에 따른 우리 시 가구업종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객관적인 상권영향평가를 통한 피해방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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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대형 자동차종합검사장 상당수 '꼼수영업' 지면기사
노외주차장 '일부 개방' 명시 불구市 현장조사서 '자체 사용' 드러나접근 힘든 꼭대기 2개층 연 곳도"사용인 구분없어 제도보완 필요"하남 노외주차장에 들어선 대형 자동차종합검사장 상당수가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꼼수 영업'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1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자동차 등의 주차를 위한 토지(노외주차장)에 주차전용건축물을 설치할 경우 관련법상 연면적의 70% 이상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30% 이하에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다만 주차전용건축물에 설치할 수 있는 주차장 외 시설은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또는 자동차관련 시설만 해당한다.또한 주차전용건축물의 경우 공중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되 사용요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미사3동과 초이동 소재 주차장 부지에 주차전용건축물을 짓고 자동차관련 시설업을 하고 있는 대형 자동차종합검사장 3곳의 경우 사실상 공중을 위한 개방형이 아닌 자체 영업용 주차장으로 개방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하남시 현장 조사에서 확인됐다.미사 3동 소재 수입차 전문 서비스센터와 자동차검사소 등을 운영하는 A업체와 초이동에서 국내 전용 자동차 검사소 및 정비소를 운영하는 B업체의 경우 설치된 주차장의 대부분을 검사 및 서비스 대기 차량 등 영업용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관련법에 주차장 이용 차량에 대한 영업용과 일반용 등에 대한 구분이 없는 점을 이용, 시 단속을 피하고 있다.아울러 A·B 업체의 경우 법 규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총 7층 규모의 건물에서 일반 이용자가 접근하기 힘든 최상층 2개층을 개방했다.마찬가지로 교산신도시 기업이전 부지에 들어선 초이동 소재 C업체의 경우에도 총 7층의 주차전용건축물에서 층별 각기 다른 업체가 정비·보험·수리·검사장 등을 운영하며 주차장 모두를 사실상 영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목상 주차장에 들어선 주차전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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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인공지능 기술 업무 활용 교육실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21일 인공지능 콘텐츠 연구소 조수현 대표를 초빙해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했다.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 동향 ▲선진기업들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 ▲ChatGPT 활용 방법 등을 습득해 현업에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도로공사는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모니터링하고 있고, 도로포장 파손을 자동 탐지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박태완 서울경기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로공사는 유지관리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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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후 단독주택 밀집된 단독주거지역 주거환경 개선될 전망
하남시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시의회는 임희도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32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 내 거주민의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집수리 공사 및 경관 개선 사업 지원 ▲집수리 공사비 보조와 융자, 이자 보전 지원 ▲집수리와 관련된 정보제공을 위한 집수리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운영 ▲집수리 관련 통합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과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조례안에는 집수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구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임희도 의원은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이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된 단독주거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집수리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돼 시민의 주거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2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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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케아 고덕점 입점 앞두고 지역 가구업종 소상공인 지원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서울 강동구 입점(고덕점)을 앞두고 하남지역 중소가구업계가 반발(3월20일자 8면 보도)하자 하남시가 지역 가구업종 소상공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하남시가구조합으로부터 이케아 입점에 따른 지역 가구유통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방지대책 강구 협조를 요청하고, 가구조합에는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케아가 들어서는 강동구청에는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상생협력과 피해대책 관련사항 등과 관련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사실조사 및 자율조정협의 또는 사업조정심의회 절차를 진행, 지역 가구업종 소상공인들이 이케아 입점에 따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점포가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일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접지역 지자체와의 협의가 강화돼야 한다"면서 “강동구 이케아 입점에 따른 우리 시 가구업종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객관적인 상권영향평가를 통한 피해방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