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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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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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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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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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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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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도시 대표하는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출범
하남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로 구성된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가 출범했다.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지난 19일 이현재 하남시장 및 김성수·오지훈 도의원, 박진희·정병용·오승철·임희도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어 미사강변도시 32단지 박일수 대표를 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엽합회에는 미사강변도시 총 36개 단지 중 22개 단지 입주자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로써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인구 13만여명에 달하는 미사강변도시의 주민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지하철 등 교통문제 ▲학교 과밀 현상 ▲수석대교 ▲미사한강공원 1호 저류지 활용 방안 등 지역 대표 현안에 대해 하남시 등 행정부처와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협조해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일수 신임 연합회장은 “미사강변도시는 위례·감일 등 하남시의 다른 신도시와 달리 지역 발전을 위한 입주민 공동 회의체가 없어 지역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며“그러나 이제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가 발족한 만큼 지역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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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하남시갑 예비후보, 지역 단체와 잇단 만남… 민심 기반 다지기
국민의힘 하남시갑 이용 예비후보가 지역 민심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대한간호협회 경기도간호사회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지역통합간호센터' 구축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역통합간호센터' 구축과 더불어 간호인력 구축과 양성, 간호돌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후보는 협약식을 계기로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는 간호사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에서 간호인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8일과 19일에도 한국농아인협회와 개발제한주민연합회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직능단체가 제기하는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 공약 건의, 주민재산권 보호 등과 관련한 안건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이 후보에게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장애인의 베리어프리 관련 제도 마련과 개발제한지역 주민들의 수십년간 받은 제약이 현실성 있게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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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하남갑 선거사무소 개소식...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추미애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후보의 30년 정치 인생을 함께한 전·현직 정치인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지역정치인과 당원, 지역 주민 등 수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표적으로 추미애 후보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공동 후원회장을 맡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최종윤·김용민 국회의원과 신극정 전 경기부지사,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용만 하남을 후보, 강병덕·민병선·이희청 더불어민주당 전 예비후보, 현근택 변호사, 함세웅 신부도 참석했다. 지역 정가도 총출동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과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오지훈 경기도의원, 오승철·오지훈·정병용·정혜영·최훈종 하남시의원을 비롯 홍미라 전 하남시의장, 김은영·이영아·김낙주·황숙희 전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해 '원팀!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밖에 김상은 호남향우회장·김진영 충청향우회장·김택규 영남향우회장·윤경란 강원도민회장을 비롯한 각 향우회 지회장 및 총무, 강성대 자유총연맹회장, 남선갑 하남시 지역위원회 수석부회장, 신선호 하남시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김상배 하남시 지역위원회 운영위원이 참석해 힘 있고, 경험 많은 추미애 후보가 변화시킬 하남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추미애 후보는 “정치만 챙기고 민생을 돌보지 않는 헛된 정치 하지 않았다"면서 “서민의 삶을 구해내는 것이 제 정치의 목표이고, 민주주의를 구하는 것이 저 추미애의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추 후보는 “저 추미애, 나라 구해내고 민생을 회복시키고 하남도 발전시킬 것을 여러분께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힘찬 포부를 나타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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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작년 12회 수시채용' 하남도시공사 예산 물쓰듯 지면기사
'수의계약' 업체 4곳에 용역 맡겨건당 최대 4천만원… 2억대 지급올들어 벌써 3차례 5천만원 나가도시公 "고정비용 진행방식 준비"외유성 연수 논란에 이어 임원진 불화설까지 제기(3월19일자 8면 보도=하남도시공사 넘버원투 불화설까지 '어수선')된 하남도시공사가 매출 감소를 고려, 살림 규모를 축소한 와중에 직원 채용을 정규가 아닌 수시로 진행하면서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하남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매달 진행하는 채용절차 용역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선정, 특혜시비까지 제기되고 있다.20일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정성을 위해 외부 용역업체를 선정, 채용절차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지난해 총 4개 업체가 도시공사와 용역 계약을 맺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들 업체는 인원 수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계약직 채용 1건당 1천만~2천만원, 정규직 채용 1건당 3천만~4천만원 사이에서 도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방식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이 같은 과정을 통해 도시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2차례(계약직 채용 9번, 정규직 채용 3번)의 채용절차를 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도시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2022년 말 기준(정원 100명) 대비 80%에 육박하는 80여 명을 이 같은 방법으로 뽑았고, 용역업체에 총 2억원이 넘는 비용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에도 도시공사는 벌써 총 3차례(계약직 2번, 정규직 1번)의 채용절차를 진행해 5천만원이 넘는 비용이 지급됐다.업계 한 관계자는 "'허리띠를 졸라 맨다'던 도시공사는 정작 직원 채용에서만큼은 아낌없이 예산을 퍼주고 있다"며 "이로 인한 혜택은 결국 도시공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풍산멀티복합센터 등의 개관으로 계약직 채용이 많았다. 와중에 결원까지 많이 발생해 채용을 수시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예산 낭비 지적이 제기되는만큼 다음 채용부터는 횟수에 상관 없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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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살림 축소 와중에 직원채용으로 수억원 낭비
외유성 연수 논란에 이어 임원진 불화설까지 제기(3월19일자 8면 보도)된 하남도시공사가 매출 감소를 고려, 살림 규모를 축소한 와중에 직원 채용 절차 과정을 정규가 아닌 수시로 진행하면서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심지어 도시공사는 매달 진행하는 채용절차 용역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선정, 특혜시비까지 제기되고 있다. 20일 하남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정성을 위해 외부 용역업체를 선정해 채용절차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개 업체가 도시공사와 용역 계약을 맺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들 업체는 인원 수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계약직 채용 1건당 1천~2천만원, 정규직 채용 1건당 3천~4천만원 사이에서 도시공사와 계약을 채결했다. 계약방식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도시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매달 1차례 이상 총 12차례(계약직 채용 9번, 정규직 채용 3번)의 채용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도시공사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년(2022년 말 기준 정원 100명) 대비 80%에 육박하는 80여 명을 뽑았고, 용역업체에 총 2억원이 넘는 비용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도 도시공사는 벌써 총 3차례(계약직 2번, 정규직 1번)의 채용절차를 진행, 5천만원이 넘는 비용이 지급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허리띠를 졸라 맨다'던 도시공사는 정작 직원 채용에서만큼은 아낌없이 예산을 퍼주고 있다"며 “이로 인한 혜택은 결국 도시공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풍산멀티복합센터 등의 개관으로 계약직 채용이 많았다. 와중에 결원까지 많이 발생해 채용을 수시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예산 낭비 지적이 제기되는만큼 다음 채용부터는 횟수에 상관 없이 1년 고정 비용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려고 준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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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가구공룡' 이케아 고덕점 9월 오픈 '하남도 타격' 지면기사
미사2동 영향권… 중소업계 '반발'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서울 강동구 입점(고덕점)을 앞두고 때아닌 하남지역 중소가구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하남지역 가구 최대 수요처인 미사신도시와 채 3㎞도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19일 하남시의회와 하남시가구조합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오는 9월 하남 미사 2동과 서울 고덕 2동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1고속도로 강동IC와 인접한 강동구에 고덕점을 오픈한다.하남시가구조합은 이케아 고덕점이 문을 열면 하남지역 수요까지 빨아들일 공산이 커 지역 가구업체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덕점이 들어서는 고덕2동의 경우 지난달 기준 인구수가 2만3천여 명에 달하지만 채 3㎞도 떨어져 있지 않은 미사2동은 같은 기간 인구수가 2배가 넘는 4만6천800여명에 달한다. 하남 전체 인구(32만9천여명)의 39%가 모여 사는 미사 2동을 포함 미사강변도시 인구수는 13만여명으로 2022년 기준 하남시에 등록된 가구제조업체는 167개소, 가구 소매업체는 82개소다.남대희 시가구조합 사무총장은 "이케아 고덕점이 들어서면 싼 가격에 밀어내는 가구로 인해 하남시 가구업체의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가구조합은 행정구역이 달라 직접 항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남시를 통해 상생방안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승철 시의원도 이날 제32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에 인접한 강동구에 이케아 입점을 앞두고 하남시 가구업체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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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서울 강동 입점 앞두고 하남지역 중소가구업체 반발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서울 강동구 입점(고덕점)을 앞두고 때아닌 하남지역 중소가구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케아가 들어서는 고덕점의 경우 수도권 제1고속도로를 경계로 하남지역 가구 최대 수요처인 미사신도시와 채 3㎞도 떨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19일 하남시의회와 하남시 가구조합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오는 9월 하남 미사 2동과 서울 고덕 2동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1고속도로 강동IC와 인접한 강동구에 고덕점을 오픈한다. 하남시 가구조합은 이케아 고덕점이 문을 열면 하남시 가구 수요까지 빨아들일 공산이 커 하남 소재 가구업체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덕점이 들어서는 고덕2동의 경우 지난달 기준 인구수가 2만3천여 명에 달하지만 채 3㎞도 떨어 있지 않은 미사2동은 같은 기간 인구 수가 2배가 넘는 4만6천800여명에 달한다. 하남시 전체 인구(32만9천여명)의 39%가 모여사는 미사 2동 포함 미사강변도시 인구수는 13만여 명으로 2022년 기준 하남시에 등록된 가구제조업체는 167개소, 가구 소매업체는 82개소다. 남대희 하남시 가구조합 사무총장은 “이케아 고덕점이 들어서면 싼 가격에 밀어내는 가구로 인해 하남시 가구업체의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가구조합은 행정구역이 달라 직접 항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남시를 통해 상생방안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철 시의원도 이날 제32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에 인접한 강동구에 이케아 입점을 앞두고 하남시 가구업체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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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국힘 하남을 예비후보, 오세훈 시장에 지하철 9호선 우선 착공 요구
국민의힘 하남시(을)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9호선 우선 착공을 요구했다. 앞서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열린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도 지하철 9호선 우선 착공 및 미사강변도시의 944정거장인 (가칭) 미사 강변역까지의 일반열차 편성을 요구했다. 지난 2021년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다음해 6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하철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은 서울 강동을 거쳐 하남, 남양주를 잇는 총 18.1㎞규모의 사업은 오는 2026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는 미사지구 대규모 인구유입에 따른 철도교통 수요 충족 및 하남시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전체 사업구간 가운데 강동~미사구간의 조속 착공을 지속 요구하다. 다만 이를 위해선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지원 및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9호선 우선 착공과 관련하여 서울 강동 구간인 강일역과 하남미사 구간인 (가칭)미사강변역을 동일 사업공구로 묶을 경우 지역이 서울과 경기도 지역으로 나누었다 하더라도 9호선 우선 착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을 만나 우선 착공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결과 함께 지속 검토해 나가자는 화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근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전 대변인을 맡아 오세훈 계로 분류되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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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추민규 "새로운 하남 만들어 갈것" 지면기사
새미래 하남을 예비후보 공천받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하남을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전략공천으로 배제된 추민규(사진) 전 경기도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추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입당을 신청한 새로운미래로부터 하남을 선거구 출마 공천을 확정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추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탈당 선언 이후 6일만에 새로운미래에서 다시 총선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추 예비후보는 민주당 김용만 후보와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와 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추 예비후보는 "새로운 미래에서 새로운 하남을 만들겠다. 거대 양당을 이길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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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도시공사 넘버원투 불화설까지 '어수선' 지면기사
외유성 연수 이어 또다시 도마에최철규 사장-주기용 본부장 갈등 업무 분리조치 후 보고체계 혼란 10명 퇴사 조직 이탈 가속화 '홍역'매출 감소로 살림 규모를 축소하는 와중에 최고 책임자가 수천만원을 들여 외유성 국외 연수를 떠나 논란(3월7일자 8면 보도=살림 팍팍한 하남도시공사 '외유성 연수')이 일고 있는 하남도시공사가 이번엔 임원진간 불화설로 도마에 올랐다.그 사이 조직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분위기'가 확산, 조직원 이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18일 하남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외유성 국외 연수를 떠났던 최철규 사장과 주기용 본부장이 도시공사 업무 추진 등을 놓고 불협화음을 겪고 있다.공사 내 서열 1, 2위인 최 사장과 주 본부장 등 임원진의 내부 갈등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화됐다.당시 최 사장은 도시공사 각 실장 및 주요 간부 등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채팅방에 주 본부장을 겨냥한 글을 올리고, 이를 뒤늦게 확인한 주 본부장이 명예훼손 등을 검토하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사건은 임명권자인 이현재 하남시장에게까지 보고 된 다음 후속조치로 업무 분리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올해 1월1일자로 진행된 조직개편 과정에서 경영 및 인사, 공공사업 등 조직 관리는 최철규 사장이, 개발 및 사업 관련은 주기용 본부장이 각각 최종 결재권을 맡고 있다.조직의 보고체계 역시 최 사장은 개편된 1부 2본부 3실 1단 등 모든 부서를 받을 수 있지만 주 본부장은 사업기획처와 도시개발처 등 2실에서만 보고 받는 등 사실상 조직 관리 보고체계에선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분위기에 조직 내부의 이탈도 가속화 하고 있다.임원진의 불협화음이 수면 위에 드러난 지난 9월 이후 이달까지만 전체 143명의 약 7%에 달하는 총 10명의 직원(일반직 4명, 공무직 6명)들이 사표를 냈다.한 직원은 "임원진 간 내홍으로 보고체계가 뒤죽박죽돼 조직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탈 직원들을 붙잡고는 싶어도